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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룸 형제 사기단

감상문 2009. 6. 19. 08:52 Posted by crowcop

제목 : 블룸 형제 사기단 (The Brothers Bloom, 2008)
장르 : 드라마
시간 : 113 분
개봉 : 2009.06.18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관람가 (해외 PG-13)
감독 : 라이언 존슨
각본 : 라이언 존슨
촬영 : 로버트 엘스윗
음악 : 조니 그린우드
출연 : 레이첼 웨이즈 : 페넬로페 스탬프
 역
출연 : 애드리언 브로디 : 블룸 
출연 : 마크 러팔로 : 스티븐 
출연 : 키쿠치 린코 : 뱅 뱅 
제작 : 엔드게임 엔터테인먼트
수입 : 데이지 엔터테인먼트
배급 : (주)시너지
                                                                번역 :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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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bloom2009.co.kr
  
 
해외 홈페이지 : http://www.brothersbloom.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어린 시절부터 사기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형 스티븐(마크 러팔로 분)과 동생 블룸(애드리언 브로디 분). 형제는 형이 꾸민 완벽한 시나리오에 감성적인 동생 블룸의 연기가 빛을 발하며 전세계 곳곳의 백만장자만을 상대로 사기를 치며 살아왔다. 하지만 거짓을 진실인양 파는 삶을 견디기 힘들어하던 동생 블룸은 형의 그늘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매번 실패한다. 그런 그에게 형은 마지막으로 크게 한탕하고 나면 놓아주겠다며 마지막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이들의 마지막 대상은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고성에서 홀로 살고 있는 석유재벌 상속녀 페넬로페(레이첼 와이즈 분). 그러나 순진무구할 줄 알았던 그녀는 4차원의 정신세계에 묘하게 예리한 매력녀. 시나리오대로 골동품 상인임을 자처하며 그녀에게 접근, 골동품 수집을 가장한 세계여행을 제안한 블룸은 자신의 계략에 저돌적으로(?) 속아 넘어오는 페넬로페에 놀라는 동시에 매료되기 시작한다. 블룸의 복잡한 감정과는 달리 페넬로페는 블룸형제의 사기행각에 동참하며 인생최초의 스릴을 만끽한다. 그러던 중 블룸은 이 모든 것이 형 스티븐이 계획한, 일생일대의 가장 위험한 사기임을 알게 되는데……

감상
이건 코미디도 아니고 드라마도 아니고 액션도 아니고 범죄도 아니고 로맨스도 아니고 멜로도 아니고. 쩝.
초반 유쾌한 코믹 범죄극(오션스 시리즈처럼)같은 전개가 흥미를 유발시키더만 중반 이후로 쉽게 짐작갈 전개에 실망. 전혀 기발한 사기수법도 보이지 않고, 어떻게 사기를 쳤는지 관객에게 공을 던져버리는 무례함까지. 결국에는 동생을 사랑한 형의 살신성인이라니.

롯데시네마 평일 무료 쿠폰이었으니 망정이지 내돈주고 이걸 봤다면 무지 후회했을것 같군요.
차라리 블러드를 볼껄.

이런 악평을 하지만서도 그래도 초반 뱅뱅과 페넬로페의 기행은 어느정도의 위로가 됩니다.
뱅뱅은 '바벨'에서 벙어리 고딩으로 나온 여인이더군요. 이 작품에서는 꽤 귀엽게 나옵니다. 마치 카우보이 비밥의 '에드'가 크면 이런 스타일이 되지 않을가 싶더군요.
파넬로페 역의 레이첼 웨이즈는 '콘스탄틴'에서 쌍둥이 자매로 나온 여인인데 역시 초반의 기행이 참으로 신선했습니다. '에너미 엣 더 게이트'나 '콘스탄틴'에서의 분위기가 기억에 남은터라 이런 백치미 스타일의 연기가 보는 즐거움을 주더군요. 나이도 이제 40이 다 되었는데도 상당히 어리게 나옵니다. 좋아요 좋아~
그에 비해 블룸 형제는 머. 그다지..별로..쩝. 할말 없음.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데어 윌 비 블러드

감상문 2009. 6. 17. 19:18 Posted by crowcop

제목 : 데어 윌 비 블러드 (There Will Be Blood, 2007)
장르 : 드라마
시간 : 158 분
개봉 : 2008.03.06
국가 : 미국
등급 : 15세 관람가 (해외 R)
감독 : 폴 토마스 앤더슨
각본 : 폴 토마스 앤더슨
원작 : 업튼 싱클레어 의 소설 '오일(OIL)'
촬영 : 로버트 엘스윗
음악 : 조니 그린우드
출연 : 다니엘 데이-루이스 : 다니엘 플레인뷰
  역
출연 : 폴 다노 : 폴 선데이/엘리 선데이(쌍둥이) 
출연 : 케빈 J. 오코너 : 헨리 브랜즈 
제작 : 미라맥스, 파라마운트 빈티지
수입 :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애나 비스타 영화 (주)
배급 :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애나 비스타 영화 (주)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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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www.therewillbeblood.com

줄거리[출처 : 미라맥스, 파라마운트 빈티지]

[야망과 탐욕, 폭력과 사랑, 성공과 실패의 대서사시!]
1898년 지독한 알콜 중독자에 부인도 없이 홀로 아들을 키우며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황무지 사막 한가운데서 금을 캐는 무일푼 광부. 어느날 이곳에서 그는 석유 유전을 발굴하면서 일확천금의 행운을 누리게 된다. 야심찬 석유 개발과 함께 시작된 야망과 꿈은 어느새 탐욕과 폭력으로 바뀌게 되고, 쉴새 없이 샘솟는 석유와는 반대로 이들 사이에는 사랑과 존경, 희망, 믿음 등이 사라져만 가는데…

감상
초반 수분간의 대사없는 진행과 진행 중간중간의 롱테이크(하지만 그리 놀랄만큼 길지는 않습니다)신등이 꽤 인상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광적인 목사 연기는 정말이지 너무 너무 너무 현실감있게 다가오더군요.

짧지 않은 런닝타임인지라 집에서 혼자 보기엔 약간 지루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런 작품은 영화관에서 몰입해서 봐야 제맛인데 말이죠.
인간의 욕망은 반드시 희생과 댓가이 따르는것 같습니다. 등가교환의 법칙이라고나 할까요. 영화중반에 다니엘이 얘기하기를 어릴적 이웃의 집이 그리도 부러웠다고 합니다. 사업에 성공해서 그때 그집 못지 않은 집에서 생활을 하게됩니다만 이미 늦은거죠.
인생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게 본인의 주관입니다. 무엇을 위해 사느냐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살면서 느끼는 행복은 목표와 욕심에 앞서야 합니다.

한 인간 아니 여러 인간들의 흉한 인생 경로를 안타깝게 감상해보실 분들께 추천합니다.
저렇게 살지 맙시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머시니스트

감상문 2009. 6. 16. 12:15 Posted by crowcop

제목 : 머시니스트 (The Machinist, 2004)
장르 : 스릴러
시간 : 101 분
개봉 : 205.04.09
국가 : 스페인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브래드 앤더슨
각본 : 스콧 코사르
촬영 : 사비 지메네즈
음악 : 로케 바뇨스
출연 : 크리스찬 베일 : 
트레버 레즈닉 
출연 : 제니퍼 제이슨 리 : 스티비 
출연 : 아이타나 산체스 : 마리 
출연   존 샤리언 : 이반 
제작 : Filmplan
수입 : Media SoSo
배급 : Media SoSo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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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출처 : NAVER 영화]
[잠들지 못해... 깰 수 조차 없었던 악몽!]
기계공 트레버 레즈닉은 잠을 자지 못해 날로 야위어 가고 있다. 하지만 그건 보통의 불면증이 아니다. 잠만 들면 자신을 괴롭히는 악몽에 잠들지도 못한 채,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닌 1년을 지냈다. 심각하게 말라버린 몸과 이제는 만성이 되어버린 피로... 주위 사람들은 트레버를 걱정하지만 해결책은 찾을 수가 없다.
 1년째 잠들지 못하고 있는 트레버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은 가끔씩 찾아가는 창녀 스티비의 품 속뿐이다. 창녀인 스티비는 자신을 신사적으로 대하지만 늘 무언가에 쫓기는듯한 이 불안한 사내를 남자로 느끼며 사랑하고 있다.
 어느 날, 트레버가 일하고 있는 공장에 이반이라는 사내가 나타나 동료의 팔을 기계에 끼게 만드는 사고를 저지른다. 하지만 동료들은 이를 모두 트레버의 잘못으로 몰아세우고, 그의 결백을 믿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게다가 곳곳에서 이반의 흔적이 발견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한결같이 이반이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만 말한다.
 이상한 일은 그 뿐만이 아니었다. 트레버가 호감을 가지고 만나던 마리와 함께 있으면 마치 언젠가 경험한 적이 있는 것과 같은 데자뷔를 느끼게 되는데...

감상
이런 영화 좋아합니다. 반전이 있는 영화들 말이죠.
하지만 이작품은 이미 식상한 소재를 사용했다고도 할수 있는 작품인 관계로 영화 중반쯤에 이미 눈치를 채버렸습니다. 따라서 과연 어떻게 결말을 지을까 하는 기대로 감상을 했는데, 뭐..무난한 결말이더군요.

저 사람이 브루스 웨인(배트맨 주인공)이야? 라고 생각할 정도로 엄청나게 감량을 했더군요. 이거 하나만으로도 크리스찬 베일은 대단한 배우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년간 잠을 못잤다라.. 보는 제가 다 잠이 오더군요. 안타깝고 불쌍하고.

반전 영화의 대표격인 식스센스,디 아더스,유주얼 서스팩트등으로 단련된(?) 관객들에게 이제 이정도 작품은 그리 흥미를 끌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감상한 후 몇몇 블로그를 돌며 다른 이들의 감상글을 보면서 일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 부분들이 저는 왠만큼 이해가 되었기에 설명을 해주고 싶은 생각까지 들더군요. 이런 작품일수록 감독들은 관객들이 '왜?' 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분명한 근거를 남기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게 이런 작품의 묘미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제목이 머시니스트. 인지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주인공의 직업이잖아. 라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뭔가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든단 말이죠.

보다 새롭고 놀라운 반전 영화들이 계속해서 나와주길 기대합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감상문 2009. 6. 15. 09:21 Posted by crowcop

제목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en, 2007)
장르 : 범죄,스릴러
시간 : 122 분
개봉 : 2008.02.21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에단 코엔, 조엘 코엔
각본 : 에단 코엔, 조엘 코엔
원작 : 코막 맥카시의 소설
촬영 : 로저 디킨스
음악 : 카터 버웰
출연 : 토미 리 존스 : 
보안관, 에드 톰 벨 
출연 : 하비에르 바르뎀 : 살인마, 안톤 시거 
출연 : 조쉬 브롤린 : 카우보이 르로윈 모스 
출연   켈리 맥도날드 : 모스의 아내, 칼라 진 모스 
출연   우디 해럴슨 : 해결사, 칼슨 웰스  
제작 : Miramax Films, 파라마운트 클래식
수입 : CJ 엔터테인먼트(주)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주)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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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블로그 : http://blog.naver.com/thecoens2008


해외 홈페이지 : http://video.movies.go.com/nocountryforoldmen

줄거리
[출처 : NAVER 영화]
[모든 행운에는 피의 댓가가 뒤따른다!!]
영화는 사막 한 가운데서 사냥을 즐기던 모스(조쉬 브롤린)가 총격전이 벌어진 듯 출혈이 낭자한 사건 현장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모스는 물 한 모금을 갈구하는 단 한명의 생존자를 외면한 채 떠나다가 우연히 이백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발견한다. 횡재를 했지만 물을 달라는 요구를 거절한 게 내심 꺼림칙했던 모스는 새벽녘에 현장을 다시 방문하게 되고, 때마침 마주친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여기에 이백만 달러가 든 가방을 찾는 살인마 안톤 시거(하비에르 바르뎀, 사진)와 보안관 벨(토미 리 존스)가 끼어들면서 이야기는 혼돈과 폭력의 결말로 치달아 간다.

감상
대단한 작품이라는 주위의 평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냥 저냥 본 작품입니다.
자신만의 룰을 지키는 킬러와 뭘해도 안되는 카우보이와 자신의 직업에 애정이 없는 보안관.
영화가 무엇을 말하려는건지 알듯말듯 한 아리송한 작품이었습니다.
대략적인 스토리 파악과 어렴풋한 결말의 이해도는 이 작품을 감상한 다른이들보다 낫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썩 맘에 드는 작품은 아니네요.
에이.이노무 세상. 이라는게 이 작품의 주제일까요?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제목 : 스타 트렉: 더 비기닝 (Star Trek, 2009)
장르 : SF,모험
시간 : 126 분
개봉 : 2009.05.07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J.J. 에이브람스
각본 : 진 로든버리, 알렉스 커츠만, 로베르토 오씨
촬영 : 다니엘 민델
음악 : 마이클 지아치노
출연 : 크리스 파인 : 
제임스 커크 함장 
출연 : 재커리 퀸토 : 스팍 
출연 : 에릭 바나 : 복수심의 파괴자, 네로 
출연   위노나 라이더 : 아만다 그레이슨
제작 : Paramount Pictures
수입 : CJ 엔터테인먼트(주)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주)
번역 : 홍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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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startrek2009.co.kr  

해외 홈페이지 : http://www.startrekmovie.com

줄거리
[출처 : NAVER 영화]
[새로운 미래, 그 시작을 보라]
우주를 항해하던 거대 함선 USS 엔터프라이즈호 앞에 정체불명의 함선이 나타나 엔터프라이즈호를 공격하고, 이 과정에서 엔터프라이즈호는 함장을 잃게 된다. 목숨을 잃은 함장을 대신해 엔터프라이즈호를 이끌게 된 ‘커크’는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 800명의 선원들을 구해낸다.
 엔터프라이즈호에 비극이 닥친 긴박한 혼돈의 그날 태어난 ‘커크’의 아들 ‘제임스 커크’. 지도자의 운명을 안고 태어났으나, 자신의 갈 길을 깨닫지 못한 채 방황하던 젊은 청년 ‘커크’는 우연한 기회로 엔터프라이즈호의 대원으로 입대하여 아버지를 잃었던 함선에 승선하게 된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함선을 이끄는 함장이 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호에서 우주 항해를 위한 훈련을 받기 시작하는 ‘커크’. 그는 거기서 자신과는 정반대로 냉철하고 이성적인 불칸족 ‘스팍’을 만나게 되고, 끊임없는 부딪힘 속에서 두 라이벌 ‘커크’와 ‘스팍’은 선의의 경쟁을 계속하게 된다. 패기 넘치는 첫 출격 이후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정식 대원의 자질을 갖춰가던 ‘커크’와 엔터프라이즈호의 대원들.
 그러던 어느 날 불칸족의 행성과 엔터프라이즈호를 위협하는 파괴자의 존재가 감지되고, 복수를 위해 찾아온 ‘네로’ 일당과 맞닥뜨린 이들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피할 수 없는 도전을 시작하게 되는데...

감상
옛날에 AFKN이라는 주한미군용 방송을 볼 수 있었던 시절에 장수하며 방영을 하던 제네럴 호스피탈과 세사미 스트리트와 더불이 이 작품의 TV판에 방영되는걸 쉽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땐 저~언혀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나온 이 극장판도 별 기대가 없었습니다. 헌데, 주위에서 평이 좋더군요. 대작 SF 영화가 스타워즈를 끝으로 사라졌다고 생각하던 본인이라 큰 기대없이 작품을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초반 전투신은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를 연상케 하더군요.
스타워즈의 경우 원작이 소설이고 4,5,6편이 오래전에 먼저 제작,1,2,3편이 그 후에 연속으로 제작되었고, 6편 제작후 TV판이 제작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이 스타트랙의 경우는 이미 TV시리즈로 오래전에 나왔고 극장판 역시 이번 작품전에 이미 10편이나 제작이 되었기때문에 작품의 세계관을 이해하는데는 약간의 마우스질만으로도 충분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TV시리즈가 다시 제작이 된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을 하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극장판이라도 계속해서 제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10편의 극장판 이후 이번 작품이 극장판 1편의 이전 상황을 시간적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만약 후속작이 제작이 된다면 어떤 시간적 배경으로 제작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기대를 가져봅니다.
앞서 제작된 10편의 극장판은 2세대로 나뉘어 집니다.
비기닝에서 나왔던 캐릭터들의 연장을 볼 수있는 세대와 TV시리즈에 나왔던 캐릭터들의 세대로 말이죠.
커크 함장과 스팍 1등 항해사 세대와 피카드 함장과 데이터 대원 세대.
커크 함장이 행동파라면 피카드 함장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지휘를 하는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물론 둘다 행동과 지략이 뛰어나긴 하지만 크게 보면 그렇게 볼 수 있다는 겁니다. 피카드 함장은 액스맨 시리즈의 아버지 역할로도 나온 분이라 눈에 익을 겁니다.
극장판이라고는 하지만 20년 이상의 세월동안 10편이 제작된 터라 자연스러운 세대 교체가 가능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타트랙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습득한 후에 비기닝을 감상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환경이더라도 비기닝을 감상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번역의 황당함을 지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자체적으로 필터링을 한다면 크게 문제 되진 않을것 같고 말이죠. (하지만 분명 번역에 문제는 있습니다. 군 호칭의 상하관계를 무시하고, 전문 용어의 자의적인 해석, 번역자로서 작품에 대한 기본 지식 부족등은 분명 문제입니다.)

저처럼 이번 비기닝을 통해서 스타트랙에 대한 흥미를 느끼신 분들이라면 최소한 앞서 제작된 10편의 극장판을 보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집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묘한 매력이 여러분들의 흥미를 돋굴거라 생각합니다. ^^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스타트랙 극장판 1편~10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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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타 트렉 (Star Trek: The Motion Picture, 1979)
장르 : SF,모험
시간 : 132 분
개봉 :
국가 : 미국
등급 : 
감독 : 로버트 와이즈
각본 : Harold Livingston
촬영 : 리차드 H. 클라인
음악 : 제리 골드스미스
출연 : 윌리엄 샤트너 : 커크 
출연 : 레너드 니모이 : 스팍 
제작 : 파라마운트 픽쳐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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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타 트렉 2 - 칸의 분노 (Star Trek II: The Wrath Of Khan, 1982)
장르 : SF,모험
시간 : 113 분
개봉 :
국가 : 미국
등급 : 
감독 : 니콜라스 메이어
각본 : Jack B. Sowards
촬영 : 게인 레쳐
음악 : 제임스 호너출연 : 윌리엄 샤트너 : 커크 
출연 : 레너드 니모이 : 스팍 
제작 : 파라마운트 픽쳐스






줄거리
'제네시스(Genesis)'라는 비밀 계획에 참여한 요원 2명이, 커크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악당 칸에게 잡혀 세뇌를 당한다. 엔터프라이즈호의 임무수행 능력을 검열하고 있던 커크는, 제네시스 계획이 진행되는 우주기지에서 구조신호를 보내오자 출동을 한다. 그들은 도중에 칸의 공격을 받는다. 제네시스는 불모의 혹성을 일시에 진화시킬 수 있는 비밀장치로서 실험단계에 있었다. 세뇌당한 요원들은 구출했으나, 그 비밀은 칸의 손에 넘어가고 만다. 엔터프라이즈와 칸의 우주선 사이에 격렬한 우주전이 벌어지고, 커크가 승리한다. 그러나 칸은 함께 죽자면서 제네시스를 가동시킨다. 원자로에 이상이 생긴 엔터프라이즈는 제네시스의 엄청난 위력을 피해나갈 속도를 낼 수가 없다. 스포크가 자신을 희생해 원자로 속에 들어가서, 수리를 해 엔터프라이즈를 구하고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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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타 트렉 3 - 스포크를 찾아서 (Star Trek III: The Search For Spock, 1984)
장르 : SF,모험
시간 : 105 분
개봉 :
국가 : 미국
등급 : 
감독 : 레너드 니모이
각본 : 하브 베넷
촬영 : 찰스 코렐
음악 : 제임스 호너
출연 : 윌리엄 샤트너 : 커크 
출연 : 레너드 니모이 : 스팍 
제작 : 파라마운트 픽쳐스






줄거리
커크 선장은 스포크가 죽기 전에 자신의 정신을 맥코이 박사에게 옮겨놓은 것을 알게 된다. 스포크의 아버지로부터 그의 육신을 찾으면 부활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듣고는, 폐함 처리를 앞둔 엔터프라이즈를 불법 출항시키고 은하 연합의 추적도 뿌리친다. 한편, 이에 앞서 데이빗과 사비크는 제네시스 별을 조사하다가, 생명체가 있음을 알고 내려가, 소년으로 되어있는 스포크를 발견한다. 이때 두 사람은 상관으로부터 명령을 받던 우주선이 이곳을 지나던 클링곤의 크루그(Kruge) 장군에 의해 폭발되어 고립된다. 또, 제네시스 혹성은 너무나 빠른 진화 속도로 인해서 이미 자기 파괴의 지경에 다가가고 있었고 제네시스 계획의 비밀을 알게 된 크루그는 커크를 기다리고 있었다. 결국 제네시스로 날아온 엔터프라이즈는 크루그의 우주선과 전투끝에 치명적 손상을 입는다. 이에 위기를 느낀 커크 일행은 항복을 가장하여 엔터프라이즈를 자폭하게 한다. 결국 엔터프라이즈에 크루그의 부하들이 옮겨 탔을 때 커크 일행은 제네시스로 피신하고, 이때 엔터프라이즈는 폭발을 일으키며 추락해 떨어진다. 그리고는 따라온 크루그 일당을 물리치지만 아들 데이빗을 잃고 만다. 스포크의 육체를 찾은 일행은 그를 되살리기 위해 클링곤의 우주선을 타고 발칸 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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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타 트렉 4 - 귀환의 항로 (Star Trek IV: The Voyage Home, 1986)
장르 : SF,모험
시간 : 105 분
개봉 :
국가 : 미국
등급 : 
감독 : 레너드 니모이
각본 : Peter Krikes, 하브 베넷, 니콜라스 메이어
촬영 : 도날드 피터먼
음악 : 레오나드 로젠먼
출연 : 윌리엄 샤트너 : 커크 
출연 : 레너드 니모이 : 스팍 
제작 : 파라마운트 픽쳐스






줄거리
 지구를 향해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가 다가온다. 그것은 지구에 어떤 신호를 보내면서 응답을 기다리는데, 그 신호는 지구에서는 이미 멸종해버린 고래의 한종류가 내는 신호와 같음이 밝혀진다. 지구의 멸망을 막기위해, 엔터프라이즈 승무원들은 그 고래가 살아있던 20세기로 시간여행을 감행한다. 20세기의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승무원들은 갖가지 해프닝과 곤란을 겪은 끝에, 어느 여자 해양학자의 도움을 얻어 그 고래를 찾아 우주선에 싣고 23세기로 돌아간다. 고래가 보내준 답신을 받고는, 그 에너지 덩어리는 지구를 피해가고 인류는 멸망의 위기로부터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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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타 트렉 5 - 최후의 미개척지 (Star Trek V: The Final Frontier, 1989)
장르 : SF,모험
시간 : 106 분
개봉 :
국가 : 미국
등급 : 
감독 : 윌리암 샤트너
각본 : 데이비드 루어리
촬영 : 앤드류 라스즈로
음악 : 제리 골드스미스
출연 : 윌리엄 샤트너 : 커크 
출연 : 레너드 니모이 : 스팍 
제작 : 파라마운트 픽쳐스






줄거리
우주로 파견된 지구의 대사가 어느 미친 듯한 인물에게 납치가 된다. 재건된 엔터프라이즈호로 긴급 출동한 커크 선장 일행은 의외의 납치목적에 놀란다. 마침내 그들은 '신'과 같은 존재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 '신'은 독단과 편협에 사로잡혀 있었다. 커크 일행은 옳지못한 그 '신'에게 저항하여, 그를 물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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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타 트렉 6 - 미지의 세계 (Star Trek VI: The Undiscovered Country, 1991)
장르 : SF,모험
시간 : 109 분
개봉 :
국가 : 미국
등급 : 
감독 : 니콜라스 메이어
각본 : 니콜라스 메이어, Denny Martin Flinn
촬영 : 히로 나리타
음악 : 클리프 에이델먼
출연 : 윌리엄 샤트너 : 커크 
출연 : 레너드 니모이 : 스팍 
제작 : 파라마운트 픽쳐스






줄거리
23세기, 위성의 부분 파괴로 인해 오존층 오염 및 심각한 경제난에 봉착한 클링온 제국은 우주의 평화유지를 위해 결성된 혹성연방에 가입하고자 하고 마침내 중립 지대의 우주정거장과 혹성기지 철거를 조건으로 70년가나에 걸친 적대 관계를 종식시키기로 합의한다. 그러나 그들이 평화회담 후 자신들의 우주선으로 귀환하자마자 USS 엔터프라이즈호로부터 무차별공격이 이어지고 클링온 제국의 지도자를 비롯한 몇몇 각료가 살상되기에 이른다. 엔터프라이즈호 내부에 혹성연방의 전복을 꾀하는 이탈자가 있었던 것!

 혹성연방의 배신행위로 단정지은 클링온 제국은 지도자를 비롯한 몇몇 각료가 살상 되기에 이른다. 엔터프라이즈호 내부에 혹성연방의 전복을 꾀하는 이탈자가 있었던 것! 오해를 풀고자 클링온제국을 방문한 엔터프라이즈호의 커크선장과 메코이는 클링온 지도자의 살인범으로 몰려 우주인의 공동 묘지로 불리우는 식민 위성으로 추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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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타 트렉 7 - 넥서스 트렉 (Star Trek: Generations, 1994)
장르 : SF,모험
시간 : 123 분
개봉 : 1995.10.21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데이비드 카슨
각본 : 로날드 D. 무어, 브라논 브라가
촬영 : 존 A. 알론조
음악 : 데니스 맥카시
출연 : 패트릭 스튜어트  : 장 뤽 피카드 
출연 : 조나단 플레이크 : 윌리엄 토머스 라이커 
출연 : 브렌트 스피너 : 데이터 
제작 : 파라마운트 픽쳐스





줄거리
30년만에 다시 은하 함선 엔터프라이즈호를 찾은 커크 선장은 과거 엔터 프라이즈호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을 보고는 감개무량하다. 기자들은 30년만에 새로운 엔터프라이즈호에 탑승한 소감을 묻지만 커크 선장의 시선은 선장자리에 머문다. 기자들과 신구 승무원 일행은 새로운 엔터프라이즈호를 가까운 행성까지 시험운행하려 했으나 도중에 조난신호를 받고 그들을 도와주다 그만 기계실이 잘려나가 커크 선장은 숨진 것으로 역사에 기록된다.

 그러부터 80년후, 보다 시설면에서 월등해진 엔터프라이즈호는 피카드 선장이 지휘를 맡고 있다. 이들 앞에 80년전 커크 선장이 마주쳤던 에너지띠 형태의 일시적 차원창구가 나타나고 거기서 닥터 쏘란을 만나게 된다. 이 에너지띠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던 피카드는 과거 커크 선장이 순직했던 사건과 쏘란이란 사람이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아울러 현재 엔터프라이즈호에 탑승한 가이넌도 연류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에게서 쏘란이 그 에너지띠의 세계 즉, 넥서스라는 곳에 돌아가기를 원하며 그녀 자신도 넥서스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듣는다. 넥서스는 모든 인간의 행복을 찾아주는 낙원이라는 것이다. 그런 곳까지 다시 돌아가기 위해 쏘란은 행성 하나를 완전히 파괴하는 무모한 짓까지 하여 에너지띠가 자신에게 오게 하려고 한다. 그러나 우연하게도 쏘란 덕에 피카드는 넥서스에 가게 되고 무한한 행복을 맛보지만 그 모든 것이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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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타 트렉 8 - 퍼스트 콘택트 (Star Trek: First Contact, 1996)
장르 : SF,모험
시간 : 110 분
개봉 :
국가 : 미국
등급 : 
감독 : 조나단 플레이크
각본 : 브라논 브라가, 로날드 D. 무어
촬영 : 매튜 F. 레오네티
음악 : 데니스 맥카시
출연 : 패트릭 스튜어트  : 장 뤽 피카드 
출연 : 조나단 플레이크 : 윌리엄 토머스 라이커 
출연 : 브렌트 스피너 : 데이터 
제작 : 파라마운트 픽쳐스





줄거리
24세기. 기계인간 보그 집단은 우주 연방의 영토를 침입한 후 지구로 향한다. 우주전함 엔터프라이즈호의 함장 피카드는 중립지대를 정찰하라는 본부의 명령을 하달 받지만, 보그와 전투를 벌이던 다른 전함의 지원요구에 위험을 불사하고 전장으로 이동한다. 결국 피카드는 다른 전함과 힘을 합해 저항하는 보그 함대를 궤멸시킨다. 그러나, 비상탈출에 성공한 보그 퀸을 비롯한 일부 보그들은 시간여행을 통해 2063년의 지구로 향한다.
 2063년 4월 4일, 시간 여행을 통해 지구 상공에 도착한 보그들은 몬타나에 주재해있는 미사일 기지에 대대적인 공격을 퍼붓는다. 이 날은 인류가 외계와 처음으로 만나는 계기가 됐던 초광속 우주선 "피닉스"의 발사를 하루 앞둔 날로 보그들은 이 우주선을 파괴해, 우주연방 창설의 계기가 됐던 인류와 외계의 첫 만남을 좌절시켜, 우주의 역사를 뒤바꾸기 위함이었다. 보그들의 움직임을 주시하던 피카드는 보그들의 음모를 파악하고 시간여행을 통해 엔터프라이즈호를 2063년의 지구 상공으로 이동시킨다. 그리고 지구를 공격하는 보그 일당을 물리치고, 지상으로 내려와 손상된 "피닉스"호를 점검한다.
 그러나 세계 제3차 대전으로 폐허가 되다시피 한 2063년의 인류는 미래에서 온 피카드 일행의 이야기를 믿지 못하고 "피닉스"호의 발사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도 알지 못한다. 게다가 전멸한 것으로 알았던 보그 퀸을 비롯한 보그 일당이 손상된 보호막을 뚫고 엔터프라이즈 호에 침입한다. 전함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보고에 보그들의 침입을 직감한 피카드는 지상에 피닉스 발사를 위한 일부 인원을 남기고 엔터프라이즈로 돌아온다. 그리고 피카드는 고민 끝에 자신의 우주선과 함께 보그를 파괴하기로 결심한다. 모두들 엔터프라이즈호를 떠나가자 피카드는 보그 여왕에게 잡혀있는 부하 로봇 데이터를 구하러 가지만, 오히려 데이터의 기지로 목숨을 건진다. 곧 지구에서 발사된 광속 우주선이 광속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귀환하자 우주 조사단이 지구인과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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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타 트렉 9 - 최후의 반격 (Star Trek: Insurrection, 1998)
장르 : SF,모험
시간 : 103 분
개봉 :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조나단 플레이크
각본 : 마이클 필러
촬영 : 매튜 F. 레오네티
음악 : 제리 골드스미스
출연 : 패트릭 스튜어트  : 장 뤽 피카드 
출연 : 조나단 플레이크 : 윌리엄 토머스 라이커 
출연 : 브렌트 스피너 : 데이터 
제작 : 파라마운트 픽쳐스






줄거리
우주 한복판에 '청춘의 샘'이라 불리는 혹성이 있다. 그곳은 자연과 테크놀로지가 공존하고 있으며, 소수의 원주민 바쿠족이 평화롭게 모여 사는 아름다운 곳이다. 그러나 이 곳에 고요한 평화를 깨는 불청객이 나타나다. 악당 루이포가 이끄는 연방정부는 이 혹성의 청춘 에너지를 이용하기 위해 원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키려하고, 소나라고 불리는 집단과 모종의 거래를 해왔던 것이다.
 한편 데이타 요원은 측량업무 도중에 이 혹성을 발견하게 되고, 모든 사실을 승무원들에게 알리지만 엔터프라이즈호는 연방정부가 저지른 이 일련의 사건들을 그냥 묵과하기로 한다. 그러나 선량한 혹성 원주민들이 괴로워하는 것을 본 캡틴 피카드는 양심의 가책을 받고 갈등에 빠지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고민 끝에 피카소가 내린 결론은 '그냥 이대로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것. 결국 현명하고 침착한 리더 피카드는 상부의 명령을 어기고 소나와 연방정부에 반대하기로 한다. 그리고 이들에 맞선 엔터프라이즈호의 대반격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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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타 트렉 10 - 네메시스 (Star Trek: Nemesis, 2002)
장르 : SF,모험
시간 : 116 분
개봉 : 2003.09.19
국가 : 미국
등급 : 
감독 : 스튜어트 베이어드
각본 : 존 로건
촬영 : 제프리 L. 킴벌
음악 : 제리 골드스미스
출연 : 패트릭 스튜어트  : 장 뤽 피카드 
출연 : 조나단 플레이크 : 윌리엄 토머스 라이커 
출연 : 브렌트 스피너 : 데이터 
제작 : 파라마운트 픽쳐스






줄거리
리무스 행성의 우두머리 신존 (톰 하디 분)이 로물루스 행성측에 동맹을 맺을 것을 제의하지만 로물루스 평의회에선 표결을 거쳐 이 제안을 거절한다. 그러자 신존은 무력으로 평의회를 장악하고 로물루스의 집정관 자리에 앉은 뒤 은하 연방측에 평화조약을 맺자고 제의해온다. 은하 연방 사령부에선 엔터프라이즈 호 사령관 피카드 (패트릭 스튜어트 분)에게 신존과 접촉해 볼 것을 지시한다. 
 신존은 로물루스 행성의 속국 신세였던 리무스 행성을 해방시킨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자신이 평화주의자임을 강조하지만, 그의 함선 씨미타 호에 탤러론이라는 가공할 무기가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된 엔터프라이즈 호 함장과 대원들은 모두 긴장한다.
 신존에게서 받은 그의 혈액 샘플을 분석해본 피카드는 다시 한번 놀라는데 신존의 DNA와 자신의 DNA가 똑같았던 것이었다. 신존은 로물루스인들이 만든 피카드의 복제 인간으로 피카드 대신 은하 연방에 첩자로 심어두려는 계략이었던 것이었다.
 피카드의 연령에 빨리 도달하게 하기 위해 신존의 몸엔 노화 촉진 인자가 들어있었고, 그 때문에 그는 급격히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었다.로물루스인들의 정치적 이용물로 만들어져 리무스의 탄광에서 학대 받으며 성장한 신존에겐 오로지 싸우고 정복하는 것만이 삶의 목적이자 의미였다. 자신에게 인간의 피가 흐르면서도 인간에 대한 알 수 없는 증오심을 가진 그는 지구인을 몰살시키려는 무서운 야욕으로 불타고 있었다.
 신존은 감춰뒀던 자신의 속셈이 드러나자 엔터프라이즈 호에 전면전을 선포하고 엔터프라이즈호는 신존의 쿠데타에서 살아남은 로물루스의 사령관 도나트라와 합동 작전으로 신존에게 결사 항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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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에덴 (EDEN)

감상문 2009. 6. 10. 08:16 Posted by crowcop


제 목 : 에덴 (EDEN)
원 제 : EDEN
발 행 : 국내 1998년 12월 5일(1권,초판 인쇄일,팀매니아) ~ 2008년 10월 15일(18권,초판 인쇄일. 학산출판사)
작 가 : 글,그림 엔도 히로키
번 역 : 이영신,허유나,박선영,정은서 (이상 정식 학산출판사 판 번역자이며 팀매니아판 번역자는 확인되지 않음)
장 르 : SF
출 판 : 팀매니아,학산출판사
권 수 : 18권 완결
 

줄거리 [출처 : 코믹시스트]
미래의 어느날, 상당수의 도시 문명은 파괴되었다. 비루스라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병 때문이다. 공기를 통해서도 전파되는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피부가 딱딱한 껍질처럼 변하고 내장은 녹아간다. 서서히 석화되면서 죽는 것이다.
만화 속 주요 등장 인물은 에노아와 하나, 에노아의 아들 에리어 발라드 등이다. 1권에서는 에노아와 하나, 레인의 이야기가 그려지다가 2권 이후부터는 차례로 에리어 발라드, 하나 등으로 옮겨진다.

작품은 위의 설정을 바탕으로 과거에서 현재로 자유로운 시간이동을 하며 진행된다. 또한 여러 등장인물을 차례 차례 조명하면서 나아간다. 시간과 시점이 자유롭게 변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맥락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권수가 늘어갈수록 독자들은 여러 정보를 모아 만화 속 세계를 구성한다. 오락 <스타 크래프트>가 유닛을 이용해 맵의 전체 지형을 파악하는 것과 같은 형식이다. 시작에서는 명확한 것이 하나도 없다. 독자는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EDEN』의 세계를 이해해 간다.

읽은 후 소감


참으로 오랜기간이었습니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림체라 냅다 구입을 한게 98년도였군요.
오락가락하는 번역때문에 읽기를 포기했고, 언제 완결이 나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한번더 포기한 작품이었습니다.
잊고 있던 어느날, 팀매니아에서 출시가 중단되었다가 학산출판사에서 다시 나온다는 소식에 다시 구입재개.
극악의 번역이 개선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1권부터 다시 사모으려다가 그냥 없는 부분만 메꾸고 뒷편을 사기로 했습니다.
초반 팀매니아판의 번역은 정말 개떡같았습니다. 호칭도 엉망이고 전개도 엉망이고, 도무지 무슨생각으로 번역을 한건지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대략적인 흐름으로 내용을 파악하며 대충대충 보다가 학산출판사에서 나오기시작하면서 어느정도 윤곽을 잡아가길래 약간 집중을 해서 보게되었습니다.

스케일이 큰 작품입니다.
그렇지만 18권이라는 적지도 많지도 않은 분량으로 적절하게 마무리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인류의 상당수가 사라진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인류의 구원과 범죄조직의 암투가 잘 조합되어 스토리가 복잡하게 전개됩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범죄조직 보스의 아들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범죄자의 행동을 범죄자,주인공의 입장에서 그려나갑니다. 따지고보면 이 작품에서 착하게 표현되는 인물은 몇되지 않습니다. 지구를 살리기 위해 연구하는 연구원 정도가 전부이고, 스토리의 주를 이루는 것은 범죄조직과 지구 연합인 프로퍼데일 연방이며 이들은 자신과 가족을 위해 행동합니다.

다른 작품과 비교될 부분이 많은 작품입니다.
꽤나 비중있게 나오는 인물들도 자그마한 (만화)칸만 배정하여 죽여버립니다. 여운도 없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신념에 대해서는 매우 비중있게 표현합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말이죠.
살인이라는 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가지거나 고뇌하지 않습니다. 모든걸 감수하겠다는 판단으로 스스럼없이 저질러지는 살인의 장면은 보는이마저 대수롭지 않게 보고 넘어가도록 합니다.

인류의 발전에 대해서, 저항할 수 없는 존재를 내세웠음에도 인간들은 발버둥치고 노력합니다.

학산출판사 판으로 1권부터 18권까지 한방에 정독을 한다면 꽤나 깊이있고 새로운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작품을 만들 수있는 나라의 환경이 부럽습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 이 작품은 18세 이상의 성인이 감상하기를 바랍니다.
미성년자가 감상 할 경우, 가치관의 혼란이라는 단어때문에 불안할거 같거둔요.

[영화] 마더

감상문 2009. 6. 8. 08:28 Posted by crowcop

제목 : 마더 (2009) 
장르 : 드라마
시간 : 128 분
개봉 : 2009.05.28
국가 : 한국
등급 : 18세 관람가
감독 : 봉준호
각본 : 봉준호, 박은교
촬영 : 홍경표
음악 : 이병우
출연 : 김혜자 : 
도준 엄마 
출연 : 원  빈  : 윤도준 
출연 : 진  구  : 진태 
제작 : (주)바른손영화사업본부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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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mother2009.co.kr


국내 공식 블로그 : http://cafe.naver.com/mother2009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아들의 살인혐의, 엄마의 사투 아무도 믿지마 엄마가 구해줄께]
읍내 약재상에서 일하며 아들과 단 둘이 사는 엄마(김혜자 扮). 그녀에게 아들, 도준은 온 세상과 마찬가지다. 스물 여덟. 도준(원빈 扮). 나이답지 않게 제 앞가림을 못 하는 어수룩한 그는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니며 엄마의 애간장을 태운다.
 어느 날, 한 소녀가 살해 당하고 어처구니없이 도준이 범인으로 몰린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엄마. 하지만 경찰은 서둘러 사건을 종결 짓고 무능한 변호사는 돈만 밝힌다. 결국 아들을 구하기 위해 믿을 사람 하나 없이 범인을 찾아나선 엄마. 도준의 혐의가 굳어져 갈수록 엄마 또한 절박해져만 간다.

감상
사실 이 작품은 볼 생각이 없었습니다. 주위에서의 평이 극과극으로 갈리더라구요. 또 다른 '살인의 추억'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더더욱 보지 않으려고 했거든요. 제가 살인의 추억처럼 애매모호한 작품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죠.
헌데, 마님이 이 영화를 보고싶다고 해서 딱히 다른 영화가 볼만한게 없기도 해서 보러 갔지요.
영화가 살인의 추억처럼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는게 아니더군요. 거의 대부분이 명확하게 진행되고 마무리 됩니다.
다만,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약간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더군요. '박쥐'가 지루했다는 분들이 있던데 전 그 작품은 매우 흥미진진하게 감상한 반면 이 작품은 좀 지루하게 감상했습니다.
누가 범인인지는 영화를 보기 전부터 약간의 예상은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 영화를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그런건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죠. 이 작품도 그랬습니다. '역시 그랬군'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아..저랬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어지더군요.

도준이는 어릴때의 충격으로 바보가 되지만 말그대로 바보라기 보다 약간은 재정신인 바보(머냐. ㅡㅡ)입니다. 혼자 살아도 크게 문제는 없을듯 하더란 말이죠. 하지만, 엄마의 입장에서 어디 그런가요. 갓난아기처럼 여겨지는 아들을 위해 엄마는 헌신합니다.

'엄마 있니?' 라고 묻던 엄마(김혜자)의 말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가 같은 마음이겠죠.에휴....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김씨 표류기

감상문 2009. 6. 1. 08:20 Posted by crowcop

제목 : 김씨 표류기 (Castaway On The Moon, 2009) 
장르 : 드라마
시간 : 116 분
개봉 : 2009.05.14
국가 : 한국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이해준
각본 : 이해준
촬영 : 김병서
음악 : 김홍집
출연 : 정재영 : 
남자 김씨 
출연 : 정려원 : 여자 김씨 
출연 : 박영서 : 철가방 
출연 : 양미경 : 여자 김씨 엄마 
제작 : 반짝반짝영화사(주)
배급 : (주)시네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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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kims2009.com/

줄거리
[출처 : NAVER 영화]
[도심 무인도 라이프 사는 게 모험이지!]
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의 밤섬에 불시착한 남자. 죽는 것도 쉽지 않자 일단 섬에서 살아보기로 한다. 모래사장에 쓴 HELP가 HELLO로 바뀌고 무인도 야생의 삶도 살아볼 만하다고 느낄 무렵. 익명의 쪽지가 담긴 와인병을 발견하고 그의 삶은 알 수 없는 희망으로 설레기 시작한다.
 자신의 좁고 어두운 방이 온 지구이자 세상인 여자. 홈피 관리, 하루 만보 달리기… 그녀만의 생활리듬도 있다. 유일한 취미인 달사진 찍기에 열중하던 어느 날. 저 멀리 한강의 섬에서 낯선 모습을 발견하고 그에게 리플을 달아주기로 하는 그녀. 3년 만에 자신의 방을 벗어나 무서운 속도로 그를 향해 달려간다.

감상
초반 오버스러운 설정을 제외한다면 꽤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빠져나올 수 있었을텐데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하는 설정이 좀 과장이 된듯 하더군요.

대도시 한가운데 무인도에서의 생활은 망망대해에 덩그러니 놓여진 무인도와는 다른 기분을 느끼게 할겁니다. 내가 나가고 싶다는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나갈 수 있으니까요.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지낼 수도 있겠네요.
짜장면을 먹고자 하는 일념 하나로 이루어낸 결과물은 인생을 포기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살아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는것 같았습니다. 신체적 열등감으로 은둔형 외톨이가 된 여자 김씨의 경우도 자기가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사회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말이죠. 어떻든 둘다 자기 자신의 문제이므로 어떤 계기로 말미암아 그 문제를 충분히 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론 영화니까 그럴수도 있겠지만.)
자살할 용기로 살아라. 라는 얘기가 있지요.죽지못해 산다는것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인생을 삶에 있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느냐는 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차피 사는 인생 그냥 살자.는 사람과 재미있게 살자.는 사람. 두 사람의 인생이 어떨지는 얘기하지 않아도 분명한 차이를 보일 것입니다.
우연하고 사소한 것에서 희망을 볼 수도 있고, 끝없는 노력끝에 희망을 볼 수도 있을겁니다만 아무튼, 나를 위해 살든, 남을 위해 살든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이니 후회는 말아야겠지요. 자신이 받은 고통과 자신이 저지른 후회를 잊을 수 있다고 해서 잊어버린다면 또다시 같은 고통과 후회를 되풀이 하게 될것입니다. 지금 이순간 이전의 모든 일들은 지금 이순간 이후의 자신의 인생에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된다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 자신합니다.

살아서 나쁠거 없습니다. 10년이 아니라 하루 앞도 알 수 없는것이 인생입니다. 오늘의 노력이 내일을 조금씩 구체화 시킬 수 있습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28주 후

감상문 2009. 5. 11. 10:54 Posted by crowcop

제목 : 28주 후 (28 Weeks Later..., 2007)
장르 : 공포,스릴러
시간 : 99 분
개봉 :
국가 : 영국,스페인
등급 : 
감독 :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
각본 :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 로완 조페, 지저스 올모, 엔리크 로페즈 라비근
촬영 : 엔리크 체디억
음악 : 존 머피
출연 : 로버트 칼라일 : 
돈 
출연 : 로즈 번 : 의무장교 소령 스칼렛 
출연 : 캐서린 맥코맥 : 돈의 아내 앨리스 
출연 : 이모겐 푸츠 : 돈의 딸 테미
제작 : DNA 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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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사람들을 좀비로 만들어버리는 '분노 바이러스(Rage virus)'가 영국 런던 전역을 덥친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영화는 시작한다. 미국 군대가 선언한 분노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승리를 거둔 듯이 보이고, 도시는 질서를 되찾아간다. 런던을 떠났던 시민들은 다시 도시로 돌아오고, 헤어졌던 가족은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죽지않았고,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한상태에서 이번에는 예전보다 훨씬 위험한 형태로 도시를 초토화시키려하는데...

감상
28일 후를 신선하게 감상한 이유로 이 작품도 감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반에 바이러스에 감연된 인간들에게 쫓기는 장면에서 보는 제가 다 소름이 돋더군요. 정말 저런 상황이라면 미칠거 같았습니다.

영화 전개가 좀 엉성하고 띠엄띠엄 진행되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나 전달하려는 의미는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게 봤습니다.
마님은 왜 영국의 복구를 위해 미군이 와서 난리를 치고 왜 영국민을 몰살시키냐고 투덜거리더군요. 이 영화의 제작국이 영국,스페인인 점을 감안한다면 미국을 엿먹일려는 수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답니다. 우리나라의 '괴물'처럼 말이죠.

전작에 비해 많은 불만석인 목소리가 나오는 작품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괜찮게 봤기때문에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는군요.
28일 후가 영국이었고, 28주 후가 유럽이었으니 28개월 후는 전세계 또는 아시아 정도가 될듯 하군요. 아메리카는 아쉽게도 바다를 건너야 하므로.
아무튼 잘 만들어서 멋진 시리즈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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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동

감상문 2009. 5. 5. 13:39 Posted by crowcop

제목 : 우동 (Udon, 2006)
장르 : 드라마
시간 : 134 분
개봉 :
국가 : 일본
등급 : 
감독 : 모토히로 카츠유키
각본 : 토다야마 마사시
촬영 : 사코 아키라
음악 : 와타나베 토시유키
출연 : 유스케 산타마리아 : 
마츠이 코스케 
출연 : 코니시 마나미 : 미야카와 쿄코 
출연 : 마츠모토 토토이세 : 스즈키 쇼스케 
출연 : 스즈키 쿄카 : 후지모토 마리
제작 : Fuji Television Network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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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코스케는 연예인이 되겠다며 뉴욕으로 떠나지만 곧 실패하고 고향인 카가와로로 돌아온다. 우연한 계기로 타운지의 편집부에 들어가 카가와의 숨은 우동 맛집에 대한 리포트를 쓰고 이 기사가 계기가 되어 우동 대 붐이 일어나게 되는데...

감상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영화를 찾던 중 알게 된 작품입니다. (안타깝게 국내 출시가 되지 않은것 같더군요.출시가 되었으면 DVD로 소장을 할텐데.)
132분이라는 런닝타임이 약간 길다는 느낌이 있긴 했습니다만 초반 코미디물로 갈듯했던 흐름이 전문장르의 드라마로 제자리를 잡으면서 아주 흥미롭게 감상을 했습니다.
1천만이 넘는 도쿄에 있는 맥도널드 매장은 500여군데. 100만이 사는 동네에 있는 우동집이 900여군데.
얼마나 우동을 좋아하는 마을인지 짐작이 갑니다. 일본 우동에 대해서 조금만 아는 분이라면 '사누키'라는 단어를 들어봤을테지요.
그 마을의 우동에 대한 이야기를 영리하게 잘 엮어나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붐이 일어나고 그 붐에 편승해서 승승장구하다가 갑자기 몰락해서 좌절하는 그런 내용이 아닌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또한 우동에 평생을 바친 인물에 대해 그저 그일만 하다보니 어느새 주위에서 인정해주는 상황이 되는 전개. 자연스러우면서도 식상한듯한 전개가 나름대로 잘 조합이 되어 진행이 되더군요.
제가 감수성이 좀 예민한 편이긴 하지만 남들이 보면 유치하다고 생각될 부분에서 이상하게 짠하더니 하마터면 눈물이 날뻔.
사람은 자고로 자기가 하고싶은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껴야 하는데 말입니다.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게 참으로 안타깝죠. 하지만 꿈이란게 뭡니까. 자기가 꾸던 꿈이 이루어져 느끼는 행복보다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 자체가 행복이란걸 깨닫는게 더욱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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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모음] [출처 : NAVER]





[포스터 모음]
 

[영화] 맨 프럼 어스

감상문 2009. 5. 4. 14:02 Posted by crowcop

제목 : 맨 프럼 어스 (The Man From Earth, 2007)
장르 : SF,드라마
시간 : 87 분
개봉 :
국가 : 미국
등급 :
감독 : 리차드 쉔크만
각본 : 제롬 빅스비
촬영 : Afshin Shahidi
음악 : 제임스 호너
출연 : 데이빗 리 스미스 : 
존 올드맨  역
출연 : 존 빌링슬리 : 해리 
출연 : 엘렌 크로포드 : 에디스 
출연 : 애니카 패터슨 : 샌디 
제작 :
수입 :
배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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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http://www.manfromearth.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14,000년을 살아온 한 남자의 이야기]
 10년간 교수 생활을 하고 이사를 가게된 존 올드만 교수는(데이빗 리 스미스 분)은 자신의 환송회에서 갑자기 폭탄선언을 한다. 자신이 14,000년 전부터 살아온 사람이라고. 맨처음엔 그저 농담으로 생각하던 사람들이 질문을 던지고, 각 분야 전문가인 존의 동료 교수들은 존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을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점점 혼란에 빠지는데..

감상
이 작품이 해외의 공유사이트에 공개가 된 작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뭐라도라. 이 영화의 제작사 측에서 공유사이트에 감사의 표시를 했다고 하던가 그러더군요.
암튼, 길지 않은 런닝타임이라 일요일 밤에 감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알고 감상한터라 크게 흥미롭진 않았지만, 존 자신이 어떤 인물이었다고 말하는 시점에서 오호라. 싶더군요.
뭐.영화는 '내가 14,000년전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 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다보니 옛날 일을 전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니들이 알고 있는 그런 일들과 인물에 대해서 나는 그런 경험을 했다. 그리고, 내가 늙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리면 안되기 때문에 10년에 한번씩 이사를 가며 생활한다.' 라는 내용입니다. 공간적 배경도 존 올드맨의 크지 않은 집안밖. 100% 대화로 내용이 전개됩니다.

그냥 80분간 몇사람이 대화하는걸 옆에서 듣고 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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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쥐

감상문 2009. 5. 4. 13:32 Posted by crowcop

제목 : 박쥐 (Thirst, 2009)
장르 : 스릴러,드라마
시간 : 133 분
개봉 : 2009.04.30
국가 : 한국
등급 : 18세 관람가
감독 : 박찬욱
각본 : 박찬욱, 정서경
원작 : 에밀 졸라의 소설 '테레즈 라캥'
촬영 : 정정훈
음악 : 조영욱
출연 : 송강호 : 
신부 상헌 
출연 : 김옥빈 : 태주 
출연 : 신하균 : 태주 남편 강우 
출연 : 김해숙 : 태주 시어머니 라 여사 
제작 : 모호필름
배급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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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thirst-2009.co.kr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뱀파이어가 된 신부, 친구의 아내를 탐하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신부 ‘상현’은 죽어가는 환자들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자신의 무기력함에 괴로워 하다가 해외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는 백신개발 실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그러나 실험 도중 바이러스 감염으로 죽음에 이르고,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아 기적적으로 소생한다. 하지만 그 피는 상현을 뱀파이어로 만들어버렸다. 피를 원하는 육체적 욕구와 살인을 원치 않는 신앙심의 충돌은 상현을 짓누르지만 피를 먹지 않고 그는 살 수가 없다. 하지만 살인하지 않고 사람의 피를 어떻게 구한단 말인가?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진 상현은 그가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고 기도를 청하는 신봉자들 사이에서 어린 시절 친구 ‘강우’와 그의 아내 ‘태주’를 만나게 된다. 뱀파이어가 된 상현은 태주의 묘한 매력에 억누를 수 없는 욕망을 느낀다. 태주 또한 히스테리컬한 시어머니와 무능력한 남편에게 억눌렸던 욕망을 일깨워준 상현에게 집착하고 위험한 사랑에 빠져든다. 모든 것을 포기할 만큼 태주를 사랑하게 된 상현은 끝내 신부의 옷을 벗고 그녀의 세계로 들어 간다. 인간적 욕망의 기쁨이 이런 것이었던가. 이제 모든 쾌락을 갈구하게 된 상현은 신부라는 굴레를 벗어 던진다.
 점점 더 대담해져만 가는 상현과 태주의 사랑. 상현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태주는 두려움에 거리를 두지만 그것도 잠시, 상현의 가공할 힘을 이용해 남편을 죽이자고 유혹한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더욱 그를 조여오는 태주. 살인만은 피하고자 했던 상현은 결국 태주를 위해 강우를 죽이기 위한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이들의 사랑, 과연 그 끝은 어떻게 될까.

감상
그리 긴장감이 느껴지며 전개되는 작품이 아니었는데도 내내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옥빈양의 아리따운 모습때문이었던건지..
끝나고보면 그저 그런 뱀파이어 영화인데 참 독특하게 기억에 남는군요. 끝까지 인간이고자 했던 상현의 고통이 왜 저에게까지 느껴지는건지.
반면, 어찌보면 뱀파이어가 되면서 자유를 느끼게된 태주는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이 참 캐스팅 잘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외모는 매혹적인데 하는 행동이나 짓는 모습들은 천친난만한.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의 행동은 너무 귀여웠습니다. 모든걸 포기하고 상현과 함께하던 모습까지도.
신하균의 행동은 참..뭐랄까. 잘 어울린다고 할까. 좀 튀긴 하지만 표정연기가 참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뭐니뭐니해도 최고의 표정연기는 라여사님이었습니다. 너무 무서웠어요. 바닥에 쓰러진채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거라든지 눈을 부르르 떠는거라든지.으...

인간의 욕망은 인간이라는 그 자체만으로 끝이 없습니다. 그것을 얼마나 스스로 억제하며 나름대로의 행복을 느끼며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머지않은 미래를 보지 않으려 한다고 해서 그 행복이 영원한것은 아니지요.

영화의 마지막은 참으로 현실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요. 그렇게 끝나야지요.

옥빈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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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라이트 플랜

감상문 2009. 5. 1. 17:55 Posted by crowcop

제목 : 플라이트플랜 (Flightplan, 2005)
장르 : 드라마
시간 : 98 분
개봉 : 2005.11.11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관람가 (해외 PG-13)
감독 : 로베르트 슈벤트케
각본 : 피터 A. 다울링, 빌리 레이
촬영 : 플로리안 발허스
음악 : 제임스 호너
출연 : 조디 포스터 : 
카일 플랫  역
출연 : 피터 사스가드 : 카슨 
출연 : 에리카 크리스틴슨 : 피오나 
출연 : 숀 빈 : 기장 
제작 : Touchstone Pictures / Imagine Entertainment
수입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배급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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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http://video.movies.go.com/flightplan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고도 37,000 피트 -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한 그녀의 사투가 시작됐다]
37,000피트 상공의 비행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릴러 영화로 조디 포스터가 맡은 역은 항공 엔지니어인 카일 프랫. 남편의 장례식을 위해 딸과 함께 베를린에서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딸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사라진 딸을 찾기위한 그녀의 사투가 시작되는데...

감상
봐야지 하면서도 기회가 되지 않아 보지 못했던 작품인데, 케이블 티비에서도 하길래 기회를 봐서 감상을 했습니다.
극초반의 분위기는 참으로 맘이 들었습니다.
발단,전개,위기까지도 왠지 스릴러의 분위기가 나면서 정말 조마조마했어요.
절정단계에서 아..이 영화의 장르는 범죄,드라마쪽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말부분에서의 아쉬움이란..
조금만 뒷심을 발휘했으면 정말 멋진 작품이 될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만약 감독이 길예르모 감독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막 드네요.
대형 2층 비행기의 내부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고, 조디 포스터 아주머니의 뽀쌰시 외모도 볼만 했고 스토리도 한참동안은 잔뜩 긴장하며 봤는데 너무 아쉽습니나. 마무리는 전형적인 미국 영화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될듯 하네요.
사람들의 심리라는것에 대해, 유독 미국인들의 집단(군중)심리가 영 맘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봐야 영화상에서 보는 모습뿐이라 섣부른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저와는 많이 맞지가 않네요.
점점 미국적인 정서,문화가 맘에 들지 않고 있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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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사가 사랑한 수식

감상문 2009. 4. 29. 15:05 Posted by crowcop

제목 : 박사가 사랑한 수식 (博士の愛した數式: The Professor And His Beloved Equation, 2005)
장르 : 드라마
시간 : 116 분
개봉 : 2006.11.09
국가 : 일본
등급 : 전체 관람가
감독 : 코이즈미 타카시
각본 : 코이즈미 타카시
원작 : 오가와 요코 의 소설 '박사가 사랑한 수식'
촬영 : 키타자와 히로유키, 우에다 마사하루
음악 : 가코 다카시
출연 : 테라오 아키라 : 
박사 
출연 : 후카츠 에리 : 쿄코 
제작 : 아스믹 에이스
수입 : 스폰지
배급 : 스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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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http://www.hakase-movie.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기억은 80분밖에 지속되지 않지만, 당신은 영원히 남아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9명이나 되는 가정부를 갈아치운 박사(테아로 아키라)에게 10번째 가정부로 싱글맘인 쿄코(후카츠 에리)가 찾아온다. 면접을 위해 현관에 들어간 쿄코에게 박사는 ‘자네의 구두 사이즈는 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박사는 세상의 모든 것을 숫자를 통해 풀이하는 수학자였던 것. 이것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이다. 사고로 인해 80분밖에 기억을 유지하지 못하는 박사는 매일 아침이 첫 대면이고, 언제나 숫자로 된 인사를 반복해서 나눈다. 어느 날, 박사는 쿄코에게 집에서 기다리는 10살 된 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걱정하던 박사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아들도 집에 들르도록 하고, 루트(√)라는 별명을 지어준다. 두 사람은 야구라는 공통분모를 발견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지만 루트의 야구경기를 보러 갔던 박사가 고열로 쓰러지자 세 사람의 관계는 문제가 되기 시작하는데….

감상
이런 작품을 좋아합니다. 잔잔하고 푸근하고 정적인.
이 작품에 대한 사전지식없이 위의 줄거리만 읽는다면 약간은 낚일 수도 있을거 같군요. 그리 긴박하거나 당황스럽거나 손에 땀을 쥐게 하거나 머 그런 흥미진진한 상황은 연출되지 않습니다. 기억장애를 가진거지 정신장애를 가진 인물이 아니므로 돌발상황이 발생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숫자를 사랑하는 박사와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 파출부와의 아름다운 일상 이야기정도로 보면 될듯 하군요.
다만, 이야기의 전개 방식이 약간 특이하긴 합니다. 수학선생님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수학이야기~ 처럼 보일수도 있을듯. 머.덕분에 약간은 숫자나 수학에 관심이 생겼으니 그걸로 성공한 셈일지도 모르겠군요.
한가지만 뺀다면 어린 아이들에게 보여줘도 아주 좋을 작품인듯 합니다. 하지만 그 한가지가 좀 치명적이라.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제 기준에서는 그 한가지가 많이 걸리는군요.

숫자,수학과 관련된 작품이라 얼마전에 감상했던 '용의자 X의 헌신'이 연상되기도 했습니다. 숫자를 사랑한 박사와 선생님.
숫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좋아지는군요.

그나저자, 박사와 가정부. 이 두사람. 왠지 눈에 익다 했더니 작년에 몇편 봤었던 일드 '체인지'에 함께 나왔었군요. 정치계 입문생과 정치계 베테랑 으로 말이죠.

[영화] 나비효과-두번째 감상

감상문 2009. 4. 26. 01:19 Posted by crow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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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비 효과 (The Butterfly Effect, 2004)
장르 : 스릴러
시간 : 113분
개봉 : 2004.11.19
국가 : 미국
등급 : 18세 관람가
감독 : 에릭 브레스, J. 마키에 그러버
각본 : 에릭 브레스, J. 마키에 그러버
음악 : 마이클 서비 , Kevin J. Edelman
촬영 : 매튜 F. 레오네티
출연 : 애쉬튼 커처- 에반
에이미 스마트 - 케일 밀러
에릭 스톨츠 - 케일 아버지
윌리암 리 스콧- 토미
엘든 헨슨- 레니
로건 레먼 - 7살 에반

공식 홈페이지 - 국내 (다른 상업 사이트로 바뀜)
공식 홈페이지 - 미국 www.butterflyeffect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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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출처 : 네이버 영화)

나비의 날개 짓이 지구 반대편에선 태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 - 카오스 이론

끔찍한 어린 시절의 상처를 지닌 에반. 그에게 남은 것은 기억의 파편들과 상처입은 친구들. 에반은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어릴 적부터 매일매일 꼼꼼하게 일기를 쓴다.

대학생이 된 어느 날, 예전의 일기를 꺼내 읽다가 일기장을 통해 시공간 이동의 통로를 발견하게 되는 에반. 그것을 통해 과거로 되돌아가 미치도록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 어린 시절의 상처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첫사랑 켈리와의 돌이키고 싶은 과거, 그리고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닥친 끔찍한 불행들을 고쳐 나간다.

그러나 과거를 바꿀수록 더욱 충격적인 현실만이 그를 기다릴 뿐, 현재는 전혀 예상치 못한 파국으로 치닫는데 과연 그는 과거를 바꿔 그가 원하는 현재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불행한 현재에 영원히 갇혀버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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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토요일 저녁에 집구석에 있는것도 오래간만이었던것 같습니다.
6시에 퇴근해서 집에오니 마님께서 밥먹고 읍내(ㅡㅡ)에 십자수 맡기고 오자고 하는걸 귀찮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가지말자고 얘기하고 영화나 한편 보자는 생각에 보게된 작품입니다.

선택가능한 인생이라...
뭐..그냥 그랬습니다. 내용을 모두 끼워맞추자니 머리도 아플거 같고, 다시 또 봐야할거 같아서 그냥 포기하고 그냥 그랬던 영화정도로 남겨둘까 싶습니다.

비슷한 작품으로 '슬라이딩 도어즈'가 떠오릅니다. 이 작품을 보고 기네스 펠트로우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정말 사소한것이 한 사람의 인생을 180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면 섬찟하기도 합니다만 어차피 현실은 일방통행이니 다른 인생을 살았다면, 하는 생각이나 후회는 할 필요가 없는거겠지요. 지금 살고 있는 인생에 (어쩔수 없이) 최선을 다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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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5 두번째 감상

확실하게 이해 했습니다.
내용누설 있으니 이 작품을 아직 감상전이시고, 감상 예정이신분들은 패스해주세요.




주인공은 자신의 과거 기록(글씨든 영상이든)을 집중해서 보게되면 그때의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친구들과 다이나마이트로 장난을 치다가 어느 여인과 아기를 죽게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레니는 병원을 다니며 우울증(?)을 치료하며 지내는데, 어느날 레니와 케일과 에반이 고철을 쌓아둔 곳에 가다가 토미가 에반이 개를 불에 태워 죽이려는 것을 목격합니다. 이 순간 에반은 기억을 잠시 잃습니다.기억이 돌아왔을때는 개는 죽어있었고, 레니는 충격이 멍해있고, 케일도 지쳐있었습니다. 그후, 레니는 자폐증과 같은 병을 앓게 되고, 에반은 이사를 갑니다.

그후, 몇년이 흘러 에반은 대학생이 되고
(첫번째 일기장 읽음)
어느날 우연한 기회(헌팅한 여인이 일기장을 읽어달라고 해서)에 어린시절 토미가 개를 죽이려던 당시의 일기를 읽으면서 그당시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때 에반은 일기장의 자신의 과거 기록을 읽으면 그 당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바로 케일에게 가보니 케일은 동네 식당에서 불우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에반을 만난 케일은 그날밤 자살하게 되고 케일의 오빠인 토미는 에반을 죽이겠다고 협박합니다.

두번째 일기장 읽음
과거를 돌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에반은 어린 시절 케일의 아버지가 자신과 케일에게 성행위를 강요하던 당시로 돌아가서 케일의 아버지에게 케일을 가만히 두고, 토미를 혼내주라고 말하고는 현실로 돌아옵니다.
결과는, 에반과 케일은 유명한 학교내의 CC가 됩니다. 하지만, 교도소에서 출소한 토미가 이 둘을 찾게 되고 실랑이 끝에 에반이 토미를 죽이게 됩니다.

세번째 일기장 읽음
교도소에 간 에반이 어머니에게 일기장을 가져오라고 했는데 두권만 가져오게 되고, 그것마저 주위 죄수에게 빼앗기고 몇장만 남게 됩니다. 교도소 동료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어린시절 잔인한 그림을 그리던 당시로 돌아가 손바닥에 흉터를 남기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됩니다. 에반의 능력을 알게된 동료는 에반이 빼앗긴 일기장을 찾기위해 도움을 줍니다.

네번째 일기장 읽음
교소도 동료의 도움으로 일기장을 찾은 에반은 그자리에서 바로 어린시절 토미가 자신의 개를 죽일때의 상황의 일기를 읽고 그때로 돌아가서 레니에게 포대자루에 묶인 개를 풀어주라며 날카로운 쇳조각을 건내줍니다. 그리고 ,에반은 토미에게 그러지 말라고 설득하게 되고, 토미는 순순히 개를 풀어주게 됩니다. 이때, 에반은 쇳조각으로 토미를 찔러 죽입니다.
결과는, 레니는 정신병원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에반은 머리에 심한 이상증상이 발생해 오래살지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다섯번째 일기장 읽음
토미의 죽음과 레니의 정신병원,자신의 병. 이런 상황을 되돌리기 위해 에반은 다시 옛날 정신병원에 갇혀있던 아버지를 만나던때의 일기를 일게 됩니다. 아버지에게 과거를 돌려놓을 수 있는 방법을 묻게 되는데 아버지는 그래서는 안된다면 에반을 죽이려고 한다.
결과는, 다시 현실로 돌아온 에반은 케일의 집을 찾아가 케일의 아버지에게 케일의 행방을 묻게 되고, 케일이 매춘부 일을 하는곳에 찾아가서 케일을 만나게 된다.

여섯번째 일기장 읽음
케일이 현실을 되돌려주기 위해 에반은 다이나마이트가 터질 당시의 일기를 읽게 된다.
결과는, 토미가 교회일을 하게 되고 케일과 레니는 서로 사귀는 사이가 되지만 에반 자신은 다이나마이트 폭파때 두팔을 잃고, 어머니마저 폐암에 걸리게 된다.

일곱번째 일기장 읽음
자신과 어머니의 상황을 되돌리기 위해 에반은 다시 어린시절 케일의 아버지가 숨겨놓은 다이나마이트를 없애기위해 그 당시로 돌아간다.
결과는, 케일이 다이나마이트를 들아가 폭파. 에반은 정신병원행.
이때, 다이나마이트가 폭파하고 에반은 정신병원에 가게 되면서 일기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일기장이란 존재가 없게 된다. 따라서, 이 상황에서는 더 이상 일기를 읽어서 과거를 돌리지 못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일기를 읽어서 과거를 돌리지 못하기 때문에 어린시절 케일을 처음 만날때의 장면이 있는 영상을 보며 그 당시로 돌아가서 케일에게 니가 싫다고 말하며 그 후로 케일과 만나지 않는 상황으로 만들어 버린다.
결과는 에반과 레니는 동네 친구로서 함께 학교를 다니게 되고, 케일과 토미는 전혀 모르는 타인이 되어 버린다. 그 결과에 만족한 에반은 일기장과 과거의 기억을 살릴만한 물건들을 모두 불태우게 된다.
그리고 또 몇년후 우연히 길거리에서 케일을 만나지만 서로 긴가민가 하는 표정만 지으며 가던길을 가게 된다.

제일 처음, 에반이 케일을 만났을때 서로 친해지지마 않았다면 모든 이의 인생이 달라졌을텐데 그때 에반이 케일에게 건넨 키스 하나로 너무나 많은 이의 인생이 바뀌기 되는군요.
과거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어떨까요. 좋을까요? 나쁠까요?
전 딱 세번 정도만 과거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디에 쓸꺼냐고요? 글쎄요..흠..

[영화] 이스턴 프라미스

감상문 2009. 4. 25. 16:17 Posted by crowcop

제목 : 이스턴 프라미스 (Eastern Promises, 2007)
장르 : 범죄,드라마
시간 : 100 분
개봉 : 2008.12.11
국가 : 미국
등급 : 18세 관람가
감독 : 데이빗 크로넨버그
각본 : 스티븐 나이트
촬영 : 피터 서스치즈키
음악 : 하워드 쇼어
출연 : 비고 모텐슨 : 
니콜라이 
출연 : 나오미 와츠 : 안나 
출연 : 뱅상 카셀 : 키릴 
출연 : 아민 뮬러-스탈 : 세미온 
제작 : Focus Features
수입 : 마스엔터테인먼트
배급 : 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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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어느 병원의 조산원이 출산 중 숨진 러시아 여성의 정체를 밝히려다 러시아 마피아들과 맞닥뜨린다는 내용의 스릴러물.
 병원에 실려온 14세 소녀가 아기를 낳은 채 사망한다. 그녀의 죽음을 지켜본 간호원 안나는 아기의 친척을 찾기 위해 소녀의 유품을 확인하다 러시아어로 씌어져 있는 일기장을 발견한다. 일기장에서 시베리아 트랜스라는 식당의 명함을 본 그녀는 무작정 그곳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죽은 소녀와 관련된 충격적인 진실들을 알게 되는데…
 영화제 소개글. 1970년대 B급 호러영화들로 시작, 이 시대 최고의 거장 대열에 올라 선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최신작! <이스턴 프라미스>는 지금까지의 그의 작품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폭력의 역사>를 함께 했던 비고 모텐슨의 더욱 성숙하고 완벽한 열연도 절대 놓쳐서는 안될 것.

감상
 범죄조직과 관련한 작품중에 아주 멋진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영국이라는 공간적 배경탓인지 작품의 특성탓인지 작품속에서 총은 볼 수 없습니다. 잔인한 칼질 몇번이 전부이지만 감상하는 내내 긴장하며 보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파리목숨보다 하찮게 생각하는 동시에 끝까지 지켜야할 위대함으로도 보여줍니다. 그리고,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도 함께.
악은 악이지만 선도 악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사가 다 그렇죠.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라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빅 피쉬

감상문 2009. 4. 22. 13:58 Posted by crowcop

제목 : 빅 피쉬 (Big Fish, 2003)
장르 : 드라마, 판타지
시간 : 125 분
개봉 : 204.03.05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관람가 (해외 PG-13)
감독 : 팀 버튼
각본 : 존 오거스트
원작 : 다니엘 월리스 의 소설 'Big Fish'
촬영 : 필립 루셀롯
음악 : 대니 엘프만
출연 : 이완 맥그리거 : 
청년 에드워드 블룸 
출연 : 알버트 피니 : 노년 에드워드 블룸 
출연 : 헬레나 본햄 카터 : 지니/마녀 
제작 : Columbia Pictures Corporation
수입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배급 : Columbia Pictures, Sony Pictures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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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http://www.sonypictures.com/movies/bigfish/site/index.php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거짓이 진실이 되는 순간, 믿으면 더 행복해진다! <가위손> 팀 버튼 감독의 행복한 판타지]
윌은 아버지(앨버트 피니)의 병세가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평생 모험을 즐겼던 허풍쟁이 아버지는 "내가 왕년에~"로 시작되는 모험담을 늘어놓는다. 젊은 에드워드 블룸(이완 맥그리거)은 태어나자마자 온 병원을 헤집고 다녔고, 원인불명 '성장병'으로 남보다 빨리 컸으며 만능 스포츠맨에, 발명왕이자 해결사였다. 마을에서 가장 유명인사가 된 에드워드는 더 큰 세상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고, 대책없이 큰 거인, 늑대인간 서커스 단장, 샴 쌍둥이 자매, 괴짜시인 등 특별한(?) 친구들을 사귀면서 영웅적인 모험과 로맨스를 경험했다는데.
 하지만 지금의 에드워드는 병상의 초라한 노인일 뿐.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아버지 곁에서 진짜 아버지의 모습이 궁금해진 윌은 창고 깊숙한 곳에서 아버지의 거짓말 속에 등장하는 증거를 하나 찾아내고, 이제 '에드워드 블룸의 거짓과 진실'을 가려내기 위한 추적을 시작한다.

감상
어떤 영화인지 도통 감을 잡지 못한채 감상을 했습니다. 약간 저와 코드가 맞지 않는 작품임에는 분명하더군요.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가족이 함께 감상하면 좋을 작품입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큐브 시리즈

감상문 2009. 4. 21. 22:49 Posted by crowcop
큐브
제목 : 큐브 (Cube, 1997)
장르 : 스릴러,공포
시간 : 90분
개봉 : 1999.10.23
국가 : 캐나다
등급 : 18세 관람가 (해외 등급 : R)
감독 : 빈센조 나탈리
각본 : 빈센조 나탈리, Graeme Manson
촬영 : 데릭 로저스
음악 : Mark Korven
출연 : 니콜 드 보아 : 조안
출연 : 니키 과다그니 : 헬렌
출연 : 앤드류 밀러 : 카잔
출연 : 모리스 딘 윈트 : 쿠엔틴
제작 : 텔레필름 캐나다
배급 : 씨네플렉스 오덴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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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출처 : 네이버 영화)
  [17,576개의 살인미로가 당신을 조여온다 Fear...Paranoia...Suspicion...Desperation]
여섯 명의 사람들이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정육면체의 방이다. 그들은 상대방을 모를뿐 더러 그들이 어떻게, 왜 이 방에 오게 되었는지 조차 모른다. 그들은 곧 자신들이 마치 육면체의 색깔 맞추기 퍼즐처럼 모두 똑같은 몇 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감옥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섯 명의 사람들은 각각 경찰, 젊은 수학도, 여린 자폐아, 여의사, 전과자, 그리고 이 미로와도 같은 공간에 대해 말하기를 끝까지 거부하는 한 사내다. 이 정육면체의 방들은 각각 치명적인 함정이 된다. 그들은 모두 이 감옥같은 방에서 나오기 위해 이 시스템보다 더 영리해져야만 한다.

감상
예전에 봤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아, 최근에 기회를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약간의 실마리가 제공되었다고 기억되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각 방에서 함정을 피해가는 과정보단 어떤 함정인지 확인(?)하는게 더 흥미로웠던것 같습니다.
숫자의 규칙에 대해서는 워낙에 수학은 담을  쌓은지라 재대로 이해하지 못했고요.
다만 기억에 남는건 그 무리의 모습이었습니다.
리더가 되려는 자와 반대하는 자와 주변인.
이런걸 볼때마다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좀 더 명확한 결말을 보여줬으면 아주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잔뜩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큐브 2
제목 : 큐브 2 (Hypercube: Cube 2, 2002)
장르 : 스릴러,공포
시간 : 95분
개봉 : 2003.01.24
국가 : 캐나다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안드레이 세큘라
각본 : 신 후드, 어니 바바라쉬, 로렌 맥러플린
촬영 : 안드레이 세큘라
음악 : 노먼 오렌스타인
출연 : 게레인트 윈 데이비스 : 사이먼
출연 : 카리 매쳇 : 케이트 필모어 
출연 : 그레이스 린 쿵 : 사샤
제작 : Lions Gate Films Inc., Ghost Logic
수입 : 우성시네마
배급 : (주)시네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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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출처 : 네이버 영화)
  [하이퍼 큐브의 두번째 습격]
8개의 침대 위, 비닐에 쌓여 누워있는 인간들... 그 중 한 침대는 비어있다! 그리고, 다시 큐브 안. 비어있는 침대의 주인이었던 그녀, 큐브의 첫 에피타이저였다! 다시 시작된 큐브공포! 실험실에서 실종되었던 그녀는 어느새인가 새하얀 큐브 속을 헤매고 있다.
 아무도 보이지 않고, 큐브 속엔 6개의, 똑같이 생긴 금속 문만이 닫혀있다. 그 중 하나의 문으로 기어올라가 본다. 문이 열리면, 똑같이 생긴 또 하나의 큐브. 그리고, 비명소리와 함께 사라진 그녀! 눈부실 만큼 새하얀 큐브 속, 두려움으로 가득 찬 사람들의 얼굴도 마치 큐브컬러다. 왜, 어떻게, 이곳에 왔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8명의 인간들. 스스로 살아 움직이는 벽은 점점 조여오고, 시체들은 점점 늘어나는데...
 큐브 속 유일한 실마리는 60659. 출구를 풀 수 있는 실마리인가? 생일번호일수도 있다. 우편번호? 단순한 일련번호? 아니다. 아무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럼, 온 몸에 60659를 비롯한 공식들을 써놓은 채 죽은 물리학자의 시체는 어떻게 된 것인가? 예쁘게 곱증하던 사각형은 점점 커져, 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결국 엔지니어를 삼켜버리지만, 그는 다른 큐브 속에서 여전히 살.아.있.다!! 벽 속에서 튀어나온 레이저 스피어(Razor Sphere)는 대령의 다리부터 끊어 먹어버리고... 시간과 공간을 텔레포트 해버린 큐브 속, 다양한 현실과 다양한 시간이 공존하는 환상의 큐브. 그러나 그 순간에도 벽은 조여온다.
 모든 것이 한 곳으로 모이고 있다. 도형, 숫자, 죽은 물리학자의 시체... 모든 가능한 현실이,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내가 한자리에 모이면서 다시 죽고, 죽인다. 절대 통제불능지역. 여기는 음모론자의 꿈인가, 진정 다양한 평행 현실 속, 조각 같은 실제 현실인가? 아니면, 게임인가? 그리고 도대체 누가 만들었는가? 그리고, 이유는 무엇인가? 두려움과 공포를 넘어서면 또 다른 의문과 끝없는 음모들... 그 실체는 과연 밝혀질 것인가?

감상
도무지 왜 나왔는지 모를 작품.
하이퍼 큐브라는 재미있는 소재에는 점수를 줄 만 하지만, 그 외의 모든것이 엉망입니다. 아, 하나더. 케이트를 보는 즐거움.

큐브의 비밀을 찾기 위한 과정이 너무 황당합니다.
큐브에 들어온 인물들이 어떤 조직과 관련된 인물들인데 그 조직과 어떤 관계인지 명확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이렇게 큐브에 집어넣지 않고도 충분히 큐브의 비밀을 알 수도 있었을텐데 굳이 큐브의 비밀이 망가져버릴지도 모를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이렇게 할 필요가 없었을텐데 말입니다.
큐브의 비밀이 담긴 물건이 어떤건지 금방 찾아버리던데, 그런거라면 그냥 현실세계에서 훔쳐도 될듯 한데.
게다가, 그 물건을 입수하기 위해 투입된 스파이는 물건을 입수 한 후에도 큐브에서 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합니다. 참 나.

볼 일 보고 휴지로 대충 닦은 듯한 느낌.으~
머하러 이런걸 만들었는지.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큐브 제로
제목 : 큐브 제로 (Cube Zero, 2004)
장르 : 스릴러,공포
시간 : 97분
개봉 : 2005.01.21
국가 : 미국
등급 : 18세 관람가
감독 : 어니 바바라쉬
각본 : 어니 바바라쉬
촬영 : 프란시스 다게너이스
음악 : 노먼 오렌스타인
출연 : 자카리 베네트 :
출연 : 스테파니 무어 : 레인스
출연 : 데이빗 허밴드  : 도드
제작 : Lions Gate Films Inc. / 매드 서커스 필름스
수입 : 튜브엔터테인먼트
배급 : 튜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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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출처 : 네이버 영화)
[생존 확률 제로, 변종 살인 미로를 탈출하라!]
'레인스'는 정교한 정육면체의 방으로 이루어진 미로에서 눈을 뜬다. 마지막 기억은 딸과 함께 숲 속을 걸었다는 것뿐! 심지어 딸의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이제 그녀는 이상한 유니폼을 걸치고 손에 바코드가 찍힌 채 홀로 버려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혼자가 아니었다. 그녀처럼 영문도 모른 채 미로 속에 갇힌 다른 이들을 만나게 된다. 
 아무도 왜 미로 안으로 끌려 왔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 레인스는 어떻게 해서든지 이곳을 탈출하려고 하지만 다른 이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살인 미로의 가차없는 공격 앞에 그들의 동료가 처참하게 죽어 나가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철저한 시스템에 의해 작동하는 살인 미로. 하지만 사태는 더욱 급박하게 돌아간다. 미로가 정해진 룰을 스스로 바꿔 가면서 공격해 오기 시작했기 때문!

 큐브 통제실에서 시스템을 관리하는 전문가, '윈'. 미로 안에 갇힌 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체크하는 것이 그의 임무다. 하지만 그 역시 왜 이곳에서 저들을 감시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다만 그가 알고 있는 것은 미로 속에 갇힌 자들에게 감정을 개입시키지 말라는 철칙 뿐! 그들이 잔인하게 죽어 나가도 묵묵히 자신의 임무만을 수행해야 한다.
 이제 윈은 레인스를 보고 서서히 동요하기 시작한다. 그녀의 자료를 뒤지다가 레인스가 무고하게 미로에 갇히게 된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로 잡힌다. 저 안에 갇힌 자들을 구해야 한다! 윈은 그래야만 자신도 이 악몽에서 깨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방법은 자신이 미로 안으로 직접 들어가서 해결책을 찾는 것 뿐인데...

감상
먼저, 위의 줄거리는 뭔가 좀 거창한듯 하군요.
제목에서 눈치챌 수 있듯이 1편인 '큐브'의 앞 이야기입니다. 프리퀄이라고 하나요.암튼.

큐브를 탈출하는 과정보다는 전체적인 상황. 큐브의 정체라든지 큐브를 만든 인간들이라든지 뭐 암튼, 기존에는 큐브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것에 반해 이 큐브제로는 큐브밖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주가 되더군요.
큐브 1편이 나오고 8년만에 드디어 큐브의 비밀이 살짝 공개가 됩니다.

앞으로 큐브 시리즈가 한 두편 더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큐브를 둘러싼 비밀이 속시원히 파헤쳐졌으면 좋겠습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용의자 X의 헌신

감상문 2009. 4. 16. 18:30 Posted by crowcop

제목 : 용의자 X의 헌신 (容疑者Xの獻身, 2008)
장르 : 범죄,스릴러,드라마
시간 : 128 분
개봉 : 2009.04.09
국가 : 일본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니시타니 히로시
각본 : 후쿠다 야스시
원작 : 히가시노 케이고 의 소설 '용의자 X의 헌신'
촬영 : 야마모토 히데오
음악 : 후쿠야마 마사하루
출연 : 츠츠미 신이치 : 
이시가미 테츠야 
출연 : 후쿠야마 마사하루 : 유카와 마나부 
출연 : 시바사키 코우 : 우츠미 카오루 
출연 : 하나오카 야스코 : 마츠유키 야스코 
제작 : Fuji Television Network Inc. / Cine Bazar
수입 : (주)아펙스 엔터테인먼트
배급 : N.E.W.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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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www.suspect-x.co.kr   http://blog.naver.com/suspectx_09


해외 홈페이지: http://www.yougisha-x.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두 남자의 뜨거운 대결이 시작됐다]
어느 날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남자의 시신이 발견된다. 사망자가 ‘토가시 신지’임이 판명되자, 그의 행적을 조사한 ‘우츠미’ 형사는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로 전처 ‘야스코’를 지목한다. 하지만 그녀의 완벽한 알리바이에 수사의 한계에 부딪힌 우츠미는 천재 탐정 ‘갈릴레오’라 불리는 물리학자 ‘유카와’ 교수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사건의 전말을 확인한 유카와는 용의자의 옆집에 사는 남자가 대학시절 유일하게 수학 천재로 인정했던 동창 ‘이시가미’란 사실에 그가 야스코의 뒤에서 알리바이를 조작하고 있음을 직감한다. 그리고 이시가미와 접촉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풀 수 없는 문제를 만드는 것과 그 문제를 푸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울까? 단 정답은 반드시 있어.” 서서히 드러나는 천재 수학자의 치밀하고 완벽한 알리바이의 실체.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한 남자의 뜨거운 헌신이 밝혀진다!

감상
참으로 오래간만에 추리소설을 읽어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이 작품을 읽었습니다.
뭐..능력이 안되서 직접 추리하는건 불가능한터라 글을 흐름에 눈을 맡기고 주욱 읽다보니 '오호~' 라는 생각이 들면서 '캬하~'라는 탄식이 절로 들더군요.
이 작품이 영화로 나온다길래 이미 내용과 결말은 알지만 영상으로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감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설을 읽으며 상상하던 등장인물들의 모습과 배경들이 딱 상상했던 그대로여서 흥미롭게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흥미진진한 전개는 이미 내용을 알고 있던터라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고, 마지막 이시가미의 절규하는 부분에서 꽤나 인상깊게 봤습니다. 저까지 막 인상이 구겨질 정도로 말이죠.

소설도 좋았지만 영화도 꽤 좋았습니다. 소설을 안보신 분들은 영화를 추천합니다. 둘 중 하나만. 이라면 소설을 추천 합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어댑테이션

감상문 2009. 4. 6. 13:18 Posted by crowcop

제목 : 어댑테이션 (Adaptation., 2002)
장르 : 드라마
시간 : 114 분
개봉 : 2003.05.08
국가 : 미국
등급 : 18세 관람가
감독 : 스파이크 존스
각본 : 스파이크 존스, 찰리 카프먼, 도날드 카프먼
원작 : 수잔 올리언 의 소설 '난초도둑'
촬영 : 랜스 아코드
음악 : 카터 버웰
출연 : 니콜라스 케이지 : 
찰리 카프만/도날드 카프만 
출연 : 메릴 스트립 : 수잔 올린 
출연 : 크리스 쿠퍼 : 존 라로체 
제작 : Propaganda Films / Beverly Detroit, Good Machine
제작 : / Clinica Estetico / Magnet Productions
수입 : 감자
                                                                    배급 : A-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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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http://www.sonypictures.com/movies/adaptation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쌍둥이 천재가 만들어내는 하나의 사건, 두개의 상상, 세가지 결말...]
자신이 쓴 첫 작품이자 아카데미 최우수 각본상을 안겨준 '존 말코비치 되기'의 대성공에도 불구하고 스타 작가 찰리 카우프만(니콜라스 케이지 분)은 알고 보면 콤플렉스로 똘똘 뭉친 소심남이다. 뚱뚱하고 대머리인 자신을 누군가 항상 비웃고 있다고 여기질 않나, 조금만 아파도 불치병에 걸린게 아닌가 의심하는 노이로제에 시달리기도 한다. 심지어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말 한마디 못하고 땀만 흘려대는 심한 낯가림 증세까지도 있다.
 이런 그를 위로해주는 것은 그나마 작가로서의 빛나는 재능? 천만에. 그는 자신이 무능하고 재치 없는 작가라는 강박증에 사로잡혀있다. 그런 그에게 영화사는 어느날 뉴오커 잡지 기자 수잔 올린(메릴 스트립 분)이 쓴 베스트셀러 '난초 도둑'의 각색을 맡긴다. '난초도둑'은 진귀한 난초를 찾아 세계 오지를 헤매는 탐험가 존 라로치(크리스 쿠퍼 분)의 인생 역정을 담은 논픽션 소설. 하지만 찰리는 원작의 매력에 빠져들 수록 그것을 영화로 각색하기가 힘들어지는 작가적 딜레마에 빠져들게 되고, 상황은 점점 자학적인 절망으로 치닫게 된다. 게다가 설살가상으로 쌍둥이 작가 동생 도날드(니콜라스 케이지 분)의 눈부신 활약은 그를 더욱 주눅들게 만든다. 도날드의 외모는 그와 똑 같지만 성격은 정반대로 대범하고 재치있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영감을 받아 쉽게 글을 쓰는 편이라 단번에 천재적인 신예 작가로 급부상한다.
 고심하던 찰리는 마침내 도날드에게 구원을 요청, 원작자인 수잔을 만나 각색의 방향을 해결하려 한다. 하지만 각색 방향의 실마리를 찾을 무렵 찰리와 도날드는 수잔이 책에 쓴 것 이외의 무엇인가 중요한 내용을 숨기고 있다는 의문을 품게 된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찰리는 급기야 수잔을 미행해 그녀 책의 주인공인 존 라로쉬의 집까지 숨어 들게 되는데... 그곳에서 발견된 이상한 난초들로 가득한 온실. 그리고 드러나는 숨겨진 진실... 열정과 욕망의 현장. 찰리는 수잔과 라로쉬가 내연의 관계에 있다는 사실과, 그들이 희귀한 난초에서 추출해 만든 마약에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중독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경악하는 찰리. 하지만 그는 곧 수잔과 라로쉬에게 들켜버리고 마약으로 이미 이성을 잃은 그들은 그를 죽이려고 하는데.

감상
 존 말코비치되기를 그럭저럭 본 터라 이 작품을 추천하는 분이 계시길래 덩달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 오래전에 만든 작품이 아님에도 꽤나 바랜듯한 느낌의 분위기가 영 맘에 들지 않았지만 그냥 저냥 봤네요.
존 말코비치되기의 영화 촬영장이 나오는게 독특합니다.

영화는
음.이게 영화가 되버리는구나. 란 생각이 드는 딱 그정도.
크게 참신하다거나 독특하다거나 놀랍고 신선하고 멋지다란 느낌은 안들더군요.

아무래도 이런 장르는 저랑은 맞지 않나 봅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감상문 2009. 3. 31. 17:36 Posted by crowcop

제목 : 슬럼독 밀리어네어 (Slumdog Millionaire, 2008)
장르 : 드라마
시간 : 120 분
개봉 : 2009.03.19
국가 : 영국,미국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대니 보일
각본 : 사이몬 뷰포이
원작 : 비카스 스와럽 의 소설 '질문과 대답(Q and A)'
촬영 : 안소니 도드 맨틀
음악 : A.R 라흐만
출연 : 데브 파텔 : 
자말 말릭 
출연 : 프리다 핀토 : 라티카 
출연 : 아닐 카푸어 : 퀴즈쇼 진행자, 프렘 쿠마 
제작 : Celador Films / Film4
수입 : 거원시네마(주)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번역 : 이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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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slumdog.co.kr/


해외 홈페이지: http://www.foxsearchlight.com/slumdogmillionaire/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전세계를 감동시킨 특별한 퀴즈쇼!]
{자말 말릭은 퀴즈쇼에서 상금 6억원이 걸려있는 최종 단계에 왔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A: 속임수로 / B: 운이 좋아서 / C: 천재라서 / D: 영화 속 얘기니깐(It is written)}
 2006년, 뭄베이. 빈민가 출신의 18살 고아 자말은 거액의 상금이 걸려있는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라는 최고 인기 퀴즈쇼에 참가한다. 처음 모두에게 무시당하던 자말은 예상을 깨고 최종 라운드에 오르게 되고, 정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그의 부정행위를 의심한 경찰은 자말을 사기죄로 체포한다. 하지만, 결국 자말이 살아온 모든 순간이 정답을 맞출 수 있는 실마리였다는 것과, 그가 퀴즈쇼에 출연한 진짜 목적이 밝혀지게 되는데…

감상
토요일. 컨디션이 좀 안좋았습니다.
이상하게 피곤하더라구요. 퇴근해서 저녁먹고 영화시간까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좀 힘들어서 '아..영화보면서 졸겠구나'라는 걱정을 했더랍니다.
졸음 방지용으로 콜라 하나 사서 입장. 관람 시작.
오호~ 지루할 겨를이 없더군요. 지루할라치면 흥미로운 장면들이 툭툭 튀어나옵니다.

인도의 빈민가를 비롤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실제로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에 마님은 약간 우울해 하십니다.
저도 현실적인 인물들의 행동때문에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암울하고 피할 수 없는 현실에서 어떤 확고한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향해 달릴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이 행복이 된다는 것을 영화속의 형제는 잘 이야기해 줍니다. 그것이 사회적,도덕적으로 잘못된 것일지라도 말이죠.

자말의 라티카에 대한 감정이 처음부터 사랑은 아니었겠죠? 처음엔 3총사의 일원으로서 챙기기 시작하다가 사랑으로 바뀐거 같습니다. 라티카 역시 처음에는 자기를 챙겨주고 보호해주는 고마운 친구로 생각했지만 현실의 벽이 너무 높아 사랑이라는 감정을 키울 생각조차 못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말의 고집스러운 집념이 라티카의 마음을 돌려놓더군요.

너무도 깔끔한 앤딩이어서 약간 아쉽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꽤 맘에드는 작품이었습니다.

* 위에 줄거리에 D : '영화속 얘기니까' 라고 되어 있는데 영화의 자막에는 '운명이니까'로 표시됩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파리넬리

감상문 2009. 3. 30. 07:51 Posted by crowcop

제목 : 파리넬리 (Farinelli: Il Castrato, 1994)
장르 : 드라마
시간 : 116 분
개봉 : 1995.04.08
국가 : 이탈리아,프랑스
등급 : 18세 관람가
감독 : 제라르 코르비오
각본 : 마르셸 브루, Andree Corbiau, 제라르 꼬르비오
촬영 : 발테르 방당 앙드
음악 : Riccardo Broschi
출연 : 스테파노 디오니시 : 
파리넬리 
출연 : 엔리코 로 베르소 : 리카르도 
출연 : 아닐 카푸어 : 퀴즈쇼 진행자, 프렘 쿠마 
제작 : 프랑스 2 시네마, K2 프로덕션
수입 : 
배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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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1728년 나폴리의 한 광장. 카스트라토(거세된 남자 소프라노 가수), 파리넬리(Farinelli/Carlo Broschi: 스테파노 디오니시 분)가 트럼펫 연주자와 대결을 벌인다. '파리넬리의 목소리'와 '트럼펫 소리'가 각자 지닌 기교와 음역을 넘어 절정에 달하자 군중들은 흥분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무릎을 꿇고 마는 트럼펫 연주자. 그중에는 완벽하게 아름다운 목소리, 그리고 잘생긴 이 젊은 카스트라토, 파리넬리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예쁜 여자들도 있다. 열살때, 거세를 한 파리넬리와 그의 노래를 작곡하는 형 리카르도(Riccardo Broschi: 엔리코 로 베르소 분)가 여자를 공유하는 '형제의 비밀'인 것이다.
 이 날 나폴리에서 파리넬리는 영국왕실의 공인 작곡가인 헨델(Handel: 제로엔 크라브 분)과 첫번째 만남을 갖는다. 헨델은 파리넬리에게 영국으로 함께 갈 것을 제안하지만 리카르도는 파리넬리를 빼앗길 것 같은 두려움에 이를 좌절시킨다. 유럽 순회공연에서 여러해 동안 형제는 유럽의 각 나라를 돌며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신의 모습으로 치장한 파리넬리가 영혼을 뒤흔드는 목소리로 노래하면 여자들은 기절하고 남자들마저 환호했다. 모든 여자들에게 사랑을 받지만 파리넬리는 어떤 여자에게도 진정한 사랑을 줄 수가 없다. 거세에 대한 열등감에 시달리는 파리넬리. 형 리카르도는 그런 그를 마약으로 위로하며 거세는 중병에 시달리는 어린 파리넬리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루어진 일이라고 말한다.
 1734년 런던. 헨델이 이끄는 코벤튼가든과의 경쟁에서 열세에 밀려있는 파리넬리의 스승 포로포라(Porpora: 오메로 안토누티 분)는 자신이 이끄는 노블레스 극장을 살리기 위해 파리넬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노블레스의 주요 후원자, 마가렛 헌터(Margareth Hunter: 캐롤린느 셀리어 분)의 조카인 알렉산드(Alexandra: 엘자 질베르스테인 분)는 그 어떤 여자보다도 열정적인 사랑을 파리넬리에게 바치지만 이를 그는 받아들이지 못한다. 마침내 파리넬리의 공연으로 노블레스 극장은 연일 성황을 이루고 헨델은 수세에 몰린다. 하지만 헨델을 비웃는 왕족에게 헨델의 음악성을 변호하는 파리넬리. 그는 카스트라토라는 자신의 신분에 대해 모욕을 서슴지 않았던 헨델이지만 그의 음악성만은 인정하고 존경하고 있었다. 그에 반해 형 리카르도의 얄팍하고 기교만을 중시하는 음악에 대해 불만을 터뜨린다. 형제의 갈등은 심해지고 리카르도는 파리넬리를 떠나는데.

 [스포일러] 한편 알렉산드라는 헨델의 악보를 훔쳐 파리넬리에게 가져온다. 홀로 헨델의 음악을 열심히 연습하는 파리넬리.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헨델은 카스트라토의 목소리로는 그를 감동시킬 수 없다고 비웃는다. 그리고 비열하게도 공연을 앞둔 파리넬리에게 리카르도로부터 듣게 된 거세의 비밀을 폭로한다. 리카르도가 자신의 음악을 노래할 '악기'로 파리넬리를 영원히 소유하기 위해 거세했다는 사실을. 그러나 절망과 슬픔을 이기고 진정한 음악을 갈구하는 파리넬리의 목소리가 극장을 가득 채운다. 헨델의 아리아 카라 스포자! 파리넬리의 목소리는 관객들 뿐 아니라 헨델마저 감동시킨다. 그리고 파리넬리의 생애에서 가장 위대한 공연이 막을 내린다.
 1740년 마드리드. 스페인 궁정에서 이제 오로지 국왕의 우울증 치료를 위해서만 노래하는 파리넬리, 그의 곁에는 알렉산드라가 서 있다. 형 리카르도가 온 인생을 걸고 작곡한 오페라를 파리넬리에게 바치며 용서를 구하기 위해 찾아온다. 이 만남으로 파리넬리의 오랜상처는 다시 살아나 그를 괴롭힌다. 용서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형 리카르도. 파리넬리는 그런 형을 아내 알렉산드라에게 이끈다. 두 형제는 마지막으로 한 여자를 함께 사랑한다. 그리고 리카르도는 전쟁터로 떠난다. 이제 신의 목소리 파리넬리는 자신의 아들을 갖게 되고 그의 괴로운 인생은 마침내 안식을 얻는다.

감상
거세하는 장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줄거라는 생각으로 차마 감상하지 못했던 작품이었는데 눈 질끈감고 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그런 장면은 없더군요.

파리넬리의 고통(거세의 고통 말고)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자신의 몸은 그렇게 되었지만 넘치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혈육의 정이란 것으로 언제까지고 억누를 수는 없었을겁니다.
음악적 지식이 전혀없다보니 초반에 헨델이라는 사람이 나올때 그 헨델이 그 헨델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ㅡㅡ;
'울게하소서'란 음악이 나올때 약간 찡~ 했는데..실제로도 이런 상황이었는지 모르겠네요.

이 영화에 주인공으로 나왔던 '스테파노 디오니시' 이 사람이 이번에 '비발디'라는 역시나 클래식 음악 영화에도 출연했다고 하니 한번 봐야겠네요.

아마데우스 다음으로 괜찮았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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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

감상문 2009. 3. 26. 19:30 Posted by crowcop

제목 : 존 말코비치 되기 (Being John Malkovich, 1999)
장르 : 코미디,판타지
시간 : 112 분
개봉 : 2000.05.13
국가 : 미국
등급 : 18세 관람가
감독 : 스파이크 존즈
각본 : 나카시마 테츠야
촬영 : 랜스 아코드
음악 : 카터 버웰
출연 : 존 쿠삭 : 
크레이그 슈와츠 
출연 : 카메론 디아즈 : 아내 로테 슈와츠 
출연 : 캐서린 키너 : 맥신 런드 
제작 : Amuse Soft Entertainment K.K.
수입 : 
배급 : 
번역 :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크레이그 슈와츠(Craig Schwartz: 존 쿠삭 분)은 꼭두각시인형 예술가다. 인형을 만들고 놀리는 재주가 뛰어나지만 현재는 실업자 신세다. 애완동물 가게를 운영하며 동물에게 온갖 정성을 다하는 아내 로테(Lotte Schwartz: 카메론 디아즈 분)는 그에게 직장을 구해보라고 권한다. 크레이그는 신문을 보다가 손을 잽싸게 놀려 서류정리를 해줄 사무원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레스터 기업’을 찾아간다.
 회사는 뉴욕시의 한 빌딩인데 7과 1/2층(7층과 8층)사이에 사무실이 위치하는 기괴한 곳이다. 빠른 손놀림으로 즉시 채용이 된 크레이그는 오리엔테이션에서 멕신(Maxine: 케서린 키너 분)에게 반하지만, 그가 꼭두각시 인형술사라는 것을 알고 상대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
 어느날 크레이그는 서류정리 중 실수로 서류철을 캐비닛 뒤로 떨어뜨린다. 이를 주으려고 캐비닛을 옮기다 이상한 문을 발견하게 된다. 그 문은 배우 ‘존 말코비치’의 뇌로 가는 통로였다. 15분동안 존 말코비치의 뇌속에 머물수 있고, 그의 감각을 모두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크레이그는 이 사실을 부인과 멕신에게 알린다. 상업적 수완이 좋은 멕신은 이를 이용해 사업을 하자고 제안하고 이 사업은 나날이 번창해 가는데.

감상
자꾸 걸리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가.
주위에서 괜찮다고는 하는데, 세련되지 못한 장면들만 봐 온지라 선뜻 손이 가지 않다가 결국은 감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대만큼 기상천외하거나 웃기지는 않았지만 그럭저럭 신선하고 흥미로운 작품이더군요.
타인의 뇌속으로 들어간다는 큰 이슈에 너무 얽매이지 않는 것이라던가, 영~ 딴소리를 하는 늙은 비서라든가, 7 1/2층 이라는 존재라던가 등등.
개인적으로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는 부분들이 영화에 대한 감흥을 반감시킨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뭐..이런 영화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보니 그럭저럭 볼만 하더군요.

영화를 감상 후 몇몇 블로그의 감상글을 읽어봤는데, 머리나쁜 저는 그다지 큰 인상을 받지는 못한 이유로 쓸데없는 개인적인 감상글은 요기까지만.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감상문 2009. 3. 18. 13:16 Posted by crowcop

제목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嫌われ松子の一生: Memories Of Matsuko, 2006)
장르 : 드라마,뮤지컬
시간 : 129 분
개봉 : 2007.04.12
국가 : 일본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나카시마 테츠야
각본 : 나카시마 테츠야
원작 : 야마다 무네키의 소설
촬영 : 아토 마사카즈
음악 : 가브리엘 로베르토
출연 : 나카타니 미키 : 
카와지리 마츠코 
출연 : 구로사와 아스카 : 친구 사와무라 메구미 
출연 : 에이타 : 마츠코의 조카 카와지리 쇼 
출연 : 이치카와 미카코 : 마츠코의 여동생 카와지리 쿠미 
제작 : Amuse Soft Entertainment K.K.
수입 : 스폰지
                                                             배급 : 스폰지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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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http://kiraware.goo.ne.jp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마츠코야 울지마라 사랑이 있다! 눈물나게 아름다운 그 여자의 잔혹동화]
도쿄에서 백수 생활을 하던 쇼(에이타)는 고향의 아버지(카가와 테루유키)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행방불명 되었던 고모 마츠코(나카타니 미키)가 사체로 발견되었으니 유품을 정리하라는 것. 다 허물어져가는 아파트에서 이웃들에게 '혐오스런 마츠코' 라고 불리며 살던 그녀의 물건을 정리하며 쇼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마츠코의 일생을 접하게 된다. 중학교 교사로 일하며 모든 이에게 사랑받던 마츠코에게 지난 25년간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제자가 일으킨 절도사건으로 해고 당한 마츠코는 가출을 감행한다. 하지만 동거하던 작가 지망생은 자살해 버리고, 그의 친구와 불륜을 시작한 마츠코는 곧 버림받고 절망에 빠져 몸을 팔게 된다. 기둥서방에게마저 배신당한 마츠코는 그를 살해, 8년형을 언도 받는다. 출소 후, 미용사로 일하던 마츠코는 자신을 해고당하게 만들었던 절도사건의 범인인 제자 류 요이치와 재회하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감상
참..이 영화.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그저 코미디 장르인줄만 알고 봤다가 뒤통수를 호되게 맞은 느낌입니다.
이런 영화였다니..
코미디,뮤지컬이라는 가면을 쓰고 이렇게 말로 뭐라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의 충격을 주는 작품은 처음입니다.
스위니 토드처럼 우울,암울이라는 분위기를 온몸으로 내뿜는 것까진 바라지 않지만, 저런 유머스런 포스터와 밝고 활기찬 스샷들을 내보이면서 이런식의 내용이라니요.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어떤 사소한 사건으로 어떤 어마어마한 결과가 초래되는지 이 영화를 보시면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인생을 살면서 그래도 외톨이보다는 낫다며 정을 찾아다니는 마츠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가슴아프다는 표현으로는 전부 표현하지 못할 감정이 가슴속에서 맴돕니다.
차마 두번은 보기 힘든 작품이네요. 그렇지만, 한번은 꼭, 반드시 봐야할 대단한 작품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정말 명작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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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마데우스

감상문 2009. 3. 9. 13:20 Posted by crowcop

제목 : 아마데우스 (Peter Shaffer's Amadeus, 1984)
장르 : 드라마
시간 : 158 분 (감독판 180분)
개봉 : 1985.11.23
국가 : 미국
등급 : 전체 관람가
감독 : 밀로스 포만
각본 : 피터 쉐퍼
원작 : 피터 쉐퍼의 연극
촬영 : 미로슬라브 온드리섹 Miroslav Ondricek
음악 : 존 스트라우스 John Strauss / Neville Marriner
출연 : F. 머레이 에이브라함 : 
안토니오 살리에리 
출연 : 톰 헐스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 
출연 : 에리자베스 베리지 : 콘스탄츠 모짜르트 
출연 : 제프리 존스 : 조셉 3세 황제 
제작 : 워너브라더스
수입 : 
                                                             배급 :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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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워너브러더스 홈페이지에서 검색) : http://www.warnerbros.com/?page=movies/#/page=movies&pid=f-c5a900c7/AMADEUS&asset=057042/Amadeus_-_Original_Theatrical_Trailer&type=video/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1823년 눈보라치는 밤, 한 노인이 자살을 시도하다 실패하여 수용소에 수감되어 찾아온 신부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 그는 요세프 2세의 궁정 음악장인 살리에르(Antonio Salieri: F. 머레이 에브람 분)로서 우연한 기회에 모짜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톰 헐스 분)의 공연을 보고는 그의 천재성에 감탄한다. 그러나 모짜르트가 그의 약혼녀를 범하고 오만하고 방탕한 생활을 거듭하자 그러한 모짜르트에게 천재성을 부여한 신을 저주하고 그를 증오하기 시작한다. 그럴 즈음 빈곤과 병마로 시달리던 모짜르트는 자신이 존경하던 아버지의 죽음에 커다란 충격을 받고 자책감에 시달린다. 이를 본 살리에르는 이것을 이용해 모짜르트에게 아버지의 환상에 시달리도록 하면서 진혼곡의 작곡을 부탁하자 계속돼 가는 심리적 압박에 결국 모짜르트는 죽게 되고 살리에르 역시 나름대로의 대가를 받게 된다

감상
아끼고 아껴서 고이 모셔둔 작품이었습니다. 나중에 보다 나은 AV환경에서 보리라 마음먹은 작품이었는데 어떻게 이번에 감상을 하게 되었네요.
3시간이라는 런팅타임이 약간 부담이 되어서 조금 나눠서 감상을 한게 아쉬울뿐입니다. 이런건 한방에 주욱 감상해야 하는데 말이죠.

일반적으로 모짜르트를 천재작곡가라고 부르더군요. 이의를 재기하는 분들도 있긴 합니다만.
영화처럼 작곡을 했다면 정말 천재가 맞습니다.3,4분짜리 대중음악도 아니고 수십분짜리 교향곡과 오페라를 어떻게 그렇게 만들수가 있는지 참.
살리에르의 심정을 충분히 공감하겠더군요. 제가 상당히 감정이입이 되던 캐릭터였습니다.

노력으로 성공한 살리에르와 처음부터 천재였던 모짜르트.
노력이 아닌 재능에 질투와 동경을 보내던 살리에르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모짜르트.

옛날 중딩때던가 고딩때던가 집에서 오디오를 구입하면서 번들로 받은 아마데우스 OST 레코드를 보관하지 않은게 아쉽네요. CD는 꼭 구입을 해야겠습니다.

시간나면 다시 봐야징.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감상문 2009. 3. 9. 13:08 Posted by crowcop

제목 : 캐치 미 이프 유 캔 (Catch Me If You Can, 2002)
장르 : 드라마
시간 : 140 분
개봉 : 2003.01.24
국가 : 미국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각본 : 제프 나단슨
원작 :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 스탠 레딩
촬영 : 야누즈 카민스키
음악 : 존 윌리엄스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프랭크 에버그네일 주니어 
출연 : 톰 행크스 : 칼 
출연 : 크리스토퍼 월켄 : 프랭크 아버지 
제작 : Amblin Entertainment / Bungalow 78 Productions / Magellin Entertainment
수입 : CJ 엔터테인먼트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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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cjent.co.kr/catchme   (오~ 아직도 국내 홈페이지가 운영되고 있다니~ 2003년 작품인데 보기 드문 일이네요)

   
해외 홈페이지 : http://www.dreamworks.com/catchthe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2003년을 여는 최고의 사건! 스필버그가 선사하는 거짓말 같은 실화]
전학 첫날 선생님으로 위장, 1주일 동안 전교생을 골탕먹인 당돌한 10대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 부모의 이혼으로 무작정 가출한 프랭크는 본격적으로 남을 속이는 천재적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기자를 사칭해 항공사의 허점을 알아낸 프랭크. 그는 조종사로 위장, 모든 항공 노선에 무임승차는 물론 회사 수표를 위조해 전국 은행에서 140만 달러를 가로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21년 경력의 FBI 최고의 요원 칼 핸러티가 프랭크의 뒤를 쫓고, 오랜 추적 끝에 드디어 혈혈단신 프랭크의 호텔방을 덮친 칼. 하지만 칼과 마주친 프랭크는 정부 비밀요원으로 둔갑, 증거물을 챙긴다며 위조수표를 챙겨 들고 여유롭게 빠져나온다. 뒤늦게 자신이 속았음을 깨달은 칼은 자존심 회복을 결심한다. 그리고 마침내 찾은 프랭크의 가족. 하지만 자신을 속인 프랭크가 겨우 17살의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에 또다시 칼의 자존심은 무너지고. 과연 칼은 프랭크를 잡을 수 있을까? 이들의 유쾌한 게임은 이제 시작이다.

감상
도망치면서 끝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내용을 모르고 본 터라 그런 결말을 생각치 못했네요.
어린 놈이 잘도 사기를 치고 다니더군요. 컴퓨터가 없던 시대였으니 충분히 가능했을듯.
프랭크와 칼의 두어번의 전화통화가 어떤 복선의 의미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두 사람간의 교감(?)을 뜻하는 거였군요. 전 나중에 그 전화통화를 가지고 자신의 죄를 면하거나 뒤집어 씌울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이 작품이 개봉되었을때 보지 않은게 개인적으로 잘된것 같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대한 편견(?)이란게 있었던 시기거든요. 그냥 저냥한 아이돌 스타 정도의 인식이었는데, 최근에 '디파티드'이후로 이 친구에 대한 인식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연기를 잘하네요. 자연스럽게.

역시 사람은 머리가 좋고 볼 일입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제목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제목 :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2008)
장르 : 드라마
시간 : 166 분
개봉 : 2009.02.12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데이빗 핀처
각본 : 에릭 로스, 로빈 스위코드
촬영 : 클로디오 미란다
음악 :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출연 : 브래드 피트 : 
벤자민 버튼  역
출연 : 케이트 블랑쉐 : 데이지 
출연 : 줄리아 오몬드 : 캐롤라인 
제작 : Warner Bros. Pictures / Paramount Pictures
수입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배급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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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benjamin2009.co.kr/

   
해외 홈페이지 : http://www.benjaminbutton.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1918년의 어느 여름, 80세의 외형을 가진 갓난아이가 태어난다. 그의 이름은 벤자민 버튼(브래드 피트). 주위의 놀라움 속에서 자라난 벤자민 버튼은 해가 갈수록 젊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어느날, 벤자민은 어린 소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젊어지고 그녀는 점점 늙어가는데…

감상
일요일 아침.
지인과 가까운 산으로 가벼운 산행을 하고 내려와 잠시 휴식을 취한후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요 머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산행후에 조금의 피로가 느껴서 영화보는 중에 졸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런닝타임이 다소 부담이 되던터라 더 걱정이 되었습니다.
일요일 낮 시간. 이미 개봉한지가 3주째인 관계로 좌석이 약 40% 정도 찬 상태에서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뭔가 임팩트가 있을거라 짐작했는데 그런거 없이 평이하게 주~욱 진행되더군요. 신체 나이가 거꾸로 간다는것조차 별 흥미거리가 아니라니.
그냥 한 사람의 인생사를 일기라는 매체를 통해 잔잔하게 풀어나가는 영화였습니다.
그런데도 신기하게 그리 졸립지도 않고 지겹지도 않네요.
든든한 뭔가를 가진듯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원스

감상문 2009. 2. 25. 16:26 Posted by crowcop

제목 : 원스 (Once, 2006)
장르 : 드라마
시간 : 86 분
개봉 : 2007.09.20
국가 : 아일랜드
등급 : 전체 관람가
감독 : 존 카니
각본 : 존 카니
촬영 : Tim Fleming
음악 : 
출연 : 글랜 핸사드 : 
남자  역
출연 : 마케타 잉글로바 : 여자 
제작 : Bord Scannan na hEireann / Samson Films
수입 : (주)영화사 진진
배급 : (주)영화사 진진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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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http://www.foxsearchlight.com/once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음악으로 기억될 사랑의 순간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나는 너를 노래한다]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 그의 노래를 들으며 그 노래 속에 숨겨진 사랑의 아픔을 한눈에 알아보는 ‘그녀’와의 만남. 그의 음악을 응원해주는 그녀 덕에 그는 용기를 얻게 되고, 런던에서의 오디션을 위해 앨범을 녹음하기로 결심한다. “그녀가 만들어내는 피아노 선율이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녀가 부르는 노래가, 그녀가 만드는 음악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음악을 통해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고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앨범이 완성 되는 만큼 서로의 매력에 빠져드는 두 사람. “그녀는 나의 노래를 완성시켜준다. 우리가 함께 하는 선율 속에서 나는, 나의 노래는 점점 그녀의 것이 되어간다.” 한 곡, 한 곡 완성되는 음악처럼 그들의 감정은 점점 깊어져 가고…

 영화제 소개글. 베이시스트 출신의 존 카니 감독과 영국의 실력파 인디밴드 더 프레임즈의 리드 보컬인 글렌 한사드, 그리고 더 프레임즈의 게스트로 앨범작업을 함께 한 체코 출신의 어린 소녀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주인공으로 참여, 뮤지션 출신의 감독과 주인공들이 최고의 음악영화를 탄생시켰다. <원스>는 아일랜드의 더블린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국적인 영상미와, 이와 함께 어우러지는 감성을 자극하는 감미로운 음악으로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금세기 최고의 음악영화(by 시카고 트리뷴), 현대의 가장 위대한 뮤지컬영화 중 하나(by 빌리지보이스)라는 평을 얻으며 인디 음악영화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보석 같은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감상
아침에 보면 그 잔잔한 감동이 그날뿐 아니라 이후로도 내내 남는 그런 작품이 있습니다.
옛날 고딩시절 어느 일요일 아침.
부모님이 새벽같이 시골에 가신날, 친구에게서 빌린 '마녀 배달부 키키' 비디오 테입을 틀어서 봤을때의 잔향만큼은 아니지만 '빌리 엘리어트'때와 비슷한 그런,따뜻한 햇살을 가슴에 담은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하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원스'라는 작품이 말이죠.

접할 기회가 적은 아일랜스산 영화. 그냥 길거리 음악가의 이야기라는 정도만을 가지고 보기 시작해서, 보는 동안 런닝타임이 줄어드는게 막 아쉬워지는 그런 영화입니다.

좋다~ 라는 생각을 가득히 가지며 감상했습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문프린세스: 문에이커의 비밀

감상문 2009. 2. 25. 16:16 Posted by crowcop

제목 : 문프린세스: 문에이커의 비밀 (The Secret Of Moonacre, 2008)
장르 : 판타지
시간 : 103 분
개봉 : 2009.02.19
국가 : 영국,헝가리,프랑스
등급 : 전체 관람가
감독 : 가버 추보
각본 : Graham Alborough
원작 : Elizabeth Goudge 의 소설 '작은 백마'
촬영 : 데이비드 에그비
음악 : 크리스찬 헨슨
출연 : 이안 그루퍼드 : 
벤자민 경  역
출연 : 다코타 블루 리차드 : 마리아 
출연 : 나타샤 맥켈혼 : 러브데이 
제작 : Eurofilm Studio / South Pacific Pictures
수입 : (주)성원아이컴
배급 : (주)성원아이컴
번역 : 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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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moonprincess.co.kr/


해외 홈페이지 : http://www.thelittlewhitehorse.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이 작품이 없었다면 '해리 포터'는 탄생할 수 없었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마리아’(다코타 블루 리차드)는 비밀로 가득한 문에이커 저택에 살게 된다. 그 곳에서 우연히 신비한 마법으로 가득한 달빛 세상으로 들어가게 된 그녀는 5천 번째 달이 뜨는 밤, 세상을 파멸로부터 구할 ‘문프린세스’의 전설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예언의 5천 번째 달이 뜨는 밤이 찾아오고, ‘마리아’는 세상의 멸망을 막기 위해선 ‘달의 진주’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과연 그녀는 ‘블랙 맨’들의 추적을 피해 무사히 ‘달의 진주’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감상
기대치를 확 낮추고, 롯데마트와 함께 있는 롯데시네마를 피해 번화가쪽에 있는 롯데시네마를 찾았습니다.
다코타 블루 리차드 양의 패션쇼를 보고 왔다고 생각하니 그나마 위로가 되는군요. 흠흠.
몰랐는데, 황금나침반에 나온 그 아이더군요.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특히,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답게 상징적인 장면들로 넘쳐납니다.
런닝타임을 길게 가져가던가, 시리즈로 만들던가.
저처럼 사전지식없이 온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한 상태에서 상당히 유치한 아이들이나 볼만한 영화를 봤구나 란 생각을 가지고 극장문을 나설 수 밖에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와 비슷한 류의 작품들을 놓고 순위를 메기자면 스타더스트 > 황금나침반 > 문프린세스. 입니다.
스타더스트는 꽤 재미있게 봤는데.

뭐,원작을 보지 않은 이유일테니 100% 영화가 저질이다. 라고 얘기하긴 뭐하고요. 정보 없이 보러 가신다면 기대치를 많이 낮추고 주인공 여자아이의 이쁜 모습과 고전 의상으로 눈요기 한다는 생각정도로 보신다면 어느정도는 재미있게 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판타지 장르에 대한 경험치 1% 상승.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테이큰

감상문 2009. 2. 16. 20:00 Posted by crowcop

제목 : 테이큰 (Taken, 2008)
장르 : 스릴러,드라마
시간 : 93 분
개봉 : 2008.04.09
국가 : 프랑스
등급 : 18세 관람가
감독 : 피에르 모렐
각본 : 로버트 마크 케이먼, 뤽 베송
촬영 : 미첼 아브라모윅즈
음악 : Nathaniel Mechaly
출연 : 리암 니슨 : 
브라이언 밀스  역
출연 : 매기 그레이스 : 킴 
출연 : 홀리 벨렌스 : 쉬라(가수) 
제작 : Europa Corp. / Twentieth Century-Fox Film Corporation
수입 : 와이즈앤와이드 엔터테인먼트(주)
배급 : 스튜디오 2.0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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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taken2008.co.kr

   
해외 홈페이지 : http://www.europacorp.com/dossiers/taken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전직 특수요원의 프로페셔널한 추격이시작된다! 상대를 잘못 골랐다! 어떤 용서나 타협도 바라지 마라!]
파리로 여행을 떠난 딸 킴(매기 그레이스 분)이 아버지 브라이언(리암 니슨 분)과 통화를 하던 중 납치 당한다. 아무런 이유도 단서도 없다. 
미행 - 킴의 부서진 휴대전화에서 피터의 사진을 발견한 브라이언은 그를 미행하지만 결정적인 단서를 얻으려던 순간 피터는 죽고 만다. 
도청. 유력한 조직원의 옷에 몰래 도청장치를 숨겨 넣는데 성공한 브라이언은 조직의 또 다른 근거지에 납치당한 여성들이 갇혀 있음을 알게 된다.
구출. 킴이 입고 있던 재킷을 가진 여자를 차에 태우고 거침없이 달리는 브라이언의 뒤를 수십 대의 차들이 뒤쫓고, 목숨을 건 사상 초유의 추격전이 벌어진다.
잠입. 킴이 납치당하던 순간 휴대전화를 향해 소리쳤던 외모를 그대로 지닌 ‘놈’. 브라이언은 특수 요원 시절 익힌 잔혹한 기술을 동원해 결정적 단서를 얻고, 일생일대의 사투를 시작하는데...

감상
휴일 하루를 왠종일 컴퓨터 앞에만 앉아서 있다보니 좀 시원하고 깔끔한 영화를 한편 보고싶어져서 전부터 봐야지하고 생각만 하고는 손이 안가던 이 작품을 집어들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시원시원하고 깔끔한 진행이 참 맘에 들더군요. 쓸데없는 사설도 없고, 애정행각도 없고. 그냥 쭉쭉 나가는게.
그 덕에 많은 부분들이 무시되고, 이론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즐비하는 문제들이 발생을 합니다만 가끔씩 감상하는 이런류의 영화들은 너무 깊이 파악할려고 들기보단 보는 순간만을 즐기면 되지 않을까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아쉬운것은 딸의 친구의 처리(?) 부분. 마지막에 딸을 구하며 깔끔한 마무리를 하기 위해 딸의 친구를 제거하는 방법이 좀 그렇습니다. 처녀가 아니기때문이라니..쩝. 다른 방법도 있었을텐데.

그냥 보고 순간의 스트레스를 풀기에 적당한 영화.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