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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00:00

[영화] 신주쿠 사건

감상문 2010. 4. 14. 14:31 Posted by crowcop

제목 : 신주쿠 사건 (新宿事件: The Shinjuku Incident, 2008)
장르 : 액션,느와르
시간 : 119 분
개봉 : 2008.06.18
국가 : 홍콩
등급 : 18세 관람가
감독 : 이동승
각본 : 이동승, 진천남
촬영 : 키타 노부야스
음악 : 피터 캄
출연 : 성룡 : 철두
  역
출연 : 다케나카 나오토 : 기타노 형사
출연 : 다니엘 우 : 아걸 
출연 : 서정뢰 : 슈슈 
출연 : 판빙빙 : 릴리 
제작 : JCE Movies
수입 :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주)
                                                                배급 :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주)
                                                                번역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shinjukuincident.co.kr
  
 
해외 홈페이지 : http://shinjukuincident.emp.hk

줄거리[출처 : JCE Movies]

일본 신주쿠에 사는 중국인들 이야기.
  소식끊긴 애인을 찾아 일본에 밀입국한 '철두'. 야쿠자의 폭력과 본국으로 소환될 공포에 떨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불법체류자다. 고향후배 '아걸'과 생활하던 어느날 애인 '슈슈'가 야쿠자 2인자인 '에구치'와 결혼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철두는 합법적인 신분으로 일본에서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에구치'의 위험한 제안을 수락한다. 그러나 아걸의 배신으로 모든 일이 뒤틀리고 야쿠자와 정면 대결을 벌여야 되는 절체절명의 상황을 맞는다...

감상
성룡 형님이 나오는 일본 영화.그냥 시간 때우기용으로 본 영화. 성룡 형님의 팬이시라면 봐야하는 영화.그렇지만 반드시 봐야하는 영화는 아님.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호노카아 보이

감상문 2010. 4. 14. 14:29 Posted by crowcop
제목 : 호노카아 보이 (Honokaa Boy, 2009)
장르 : 드라마
시간 : 111 분
개봉 : 국내 미개봉 (일본 2009.03.14)
국가 : 일본
등급 : 국내 미개봉 (해외 : )
감독 : 사나다 아츠시
각본 : 타카사키 타쿠마
원작 : 요시다 레오 의 소설
촬영 : 이치하시 오리에
음악 : 쿠와하라 모이치
출연 : 오카다 마사키 : 레오 
출연 : 바이쇼 치에코 :  
출연 : 하세가와 준 : 마라이아 
출연 : 키미 코이시 : 유이치 
출연 : 쇼지 테루에 : 미즈에 
출연 : 아오이 유우 : 카오루 
출연 : 후카츠 에리 : 챠코 
출연 : 마츠자카 케이코 : 에데리 
출연 : 요시다 레오 : 톰 

제작 : Dentsu
수입 :
배급 : 
IMDB : http://www.imdb.com/title/tt1375730
번역 : 
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http://www.honokaa-boy.jp

줄거리[출처 : TV.co.kr]

타인과의 관계가 서툰 레오는 여자친구가 이끄는 데로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하기 시작한 지 반년 뒤, 레오는 여행 중 들린 하와이의 북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 호노카아에 머물게 된다. 느긋하게 시간이 흐르는 이 마을에 있는 유일한 영화관에서 영사기사 조수로 일하게 된 레오는 그곳에서 장난기 많고 이색적인 분위기의 비와 만난다. "내일부터 매일 여기서 밥을 먹어."라는 말 한 마디로 레오는 비가 만드는 맛있는 밥을 매일 먹게 되고 조금은 어긋나있지만 마음씨가 상냥한 비와의 일상은 닫혀진 레오의 마음을 풀게 해준다. 그러던 어느 날, 레오는 천진난만한 마라이아와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감상
일본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긴 하지만 노인이 주,주연으로 나오는건 잘 안보는 편인데, 어쩌다가 이 작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보면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미소지어 지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세요~ 보세요~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서레너티

감상문 2010. 4. 14. 14:26 Posted by crowcop
제목 : 서레너티 (Serenity, 2005)
장르 : SF,드라마
시간 : 119 분
개봉 : 국내 미개봉 (미국 2005.09.30)
국가 : 미국
등급 : 15세 관람가(비디오 출시시) (미국 : PG-13)
감독 : 조스 웨든
각본 : 조스 웨든
촬영 : 잭 N. 그린
음악 : 데이비드 뉴먼
출연 : 네이산 필리온 : 선장 말콤 레이놀즈 
출연 : 모레나 바카린 : 컴패니언 이나라 세라 
출연 : 아담 볼드윈 : 제인 콥 
출연 : 론 글래스 : 목사 북 
출연 : 섬머 글루 : 리버 탐 
출연 : 숀 메이어 : 닥터 사이먼 탐 
출연 : 쥬웰 스테이트 : 엔지니어 케일리 
출연 : 지나 토레스 : 부관 워렌 
출연 : 앨런 투딕 : 조종사 와쉬 
제작 : 유니버셜 픽쳐스
수입 :
배급 : 
IMDB : http://www.imdb.com/title/tt0379786
번역 : 


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http://www.serenitymovie.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지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인구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었고, 이에 사람이 살 수 있는 새로운 행성들이 개척되었고 우주연합이 이를 제어하기 시작했다. 식인 종족이 우주선을 납치하고, 사람들을 잡아 먹는 위험이 존재하는, 지금으로부터 500년 후의 미래. 여러가지 초능력을 가진 소녀 리버가 우주연합의 실험대상으로 키워지던 어느날, 그녀의 오빠 사이먼은 리버를 실험실로부터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녀의 무의식에 우주연합의 치명적인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안 연합의 무자비한 집행자는 두 사람의 행방을 쫒는다.
  한편 은하계 내전에 참전했던 독립군 출신인 말콤 레이놀즈 선장은 자신의 우주선 세레니티호에 조, 워시 등의 충성심 가득한 부하들과 함께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해결사로 생활한다. 사이먼은 이들의 우주선에 리버를 몰래 숨겨 탑승하게 되고,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우주선 일행은 두사람을 하선시키기로 결정한다. 우주선에서 내린 날 리버는 마을 술집의 모니터 영상을 보던 중 살인 병기로 돌변하지만, 사이먼의 한마디에 이내 폭주를 멈추고 잠이 들어 버린다. 잠든 리버를 데리고 우주선으로 돌아온 선장은 리버가 우주연합으로부터 ?i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을 태운 것이 위험천만한 일임을 알게 되는데... 과연 리버가 간직한 우주연합의 비밀은 무엇이며, 그들 앞에 어떤 위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세레니티 일행은 우주연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 것인가?

감상
버밀군의 추천으로 보게 된 미드 'FireFly'
미드 치고는 짧은 편수인 15화짜리 드라마입니다. 방영시 극히 저조한 시청율로 겨우 겨우 15화로 종방을 한 드라마인데 이 드라마의 감독을 좋아하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임원이 판권을 사들여 극장판을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극장판은 TV판의 내용을 정리하는 수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002년도에 방영한 이 드라마 당시 왜 그렇게 인기가 없었는지 당췌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SF 장르임에도 외계인이 나오지 않아서라는 얘기가 있는데 외계인도 안나오면서 이렇게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든 감독에게 찬사를 보내도 모자랄판에 조기종영이라니.

드라마의 기본적인 내용은
행성 연합군과 행성 독립군과의 전쟁에서 독립군이 패전하고, 독립군 소속이었던 말콤은 부관인 위렌과 함께 화물선인 세레니티 호를 사서 택배업(ㅡ.ㅡ)과 여객업을 하기로 합니다.
세레니티 호에는 말콤과 위렌뿐 아니라
위렌의 남편인 조종사 와쉬,
강도였으나 말콤의 회유에 넘어가 일원이 된 제인,
기계를 다루는데 선천적 재능을 보이는 엔지니어 케일리.
천재적인 동생이 실험대상이 되자 모든것을 모든 부와 명예를 버리고 동생을 구출하여 도망자 신세가 된 외과의사 사이먼.
초인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정부의 실험대상이 되어 정신적인 쇼크를 심하게 가지고 있는 사이먼의 여동생 리버.
과거가 의심스러운 목사 북.
귀족 대우를 받는 컴페니언 이나라.
이렇게 9명이 세레니티 호와 함께 움직입니다.

드라마는 큰 줄기를 가지고 작은 에피소드 별로 진행이 됩니다.
제가 느낀 이 드라마의 느낌은 마치 '카우보이 비밥'의 실사판 이라고 할까요. 머..이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혹시 이 드라마에 대해 허접하지 않을까 하는 편견을 가진 분들이 계시다면 저의 이런 비유에 솔깃해지시라는 의미에서 말씀드려봅니다.
워낙에 변덕이 심하고 얇은 귀를 가진 본인이지만 아무튼, 제가 본 미드 중에서 최고입니다. 멋지다! 엄청나다! 같은 느낌이 아니라 뭔지 모를 잔잔한 여운이 계속해서 남아있는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좀 더 과장을 하자면 지금까지 본 모든 미드,일드,한국 드라마 통틀어서 가장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드라마가 아닐까 합니다.

'서레니티'란 영화는 꼭 드라마를 감상하시고 보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뭐 이런 영화가 다 있어?' 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실 겁니다. 드라마에서 하지못한 이야기를 다소 급하게 진행되긴 하지만 마무리를 짓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영화 포스터나 홈페이지 이미지는 절대 기억하지 마시고, 일단 드라마를 보세요. 그냥 죽죽 보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화면에 폭 빠져버린 당신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아무튼 강력 추천합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사랑하는 마도리

감상문 2010. 4. 5. 12:29 Posted by crowcop
제목 : 사랑하는 마도리 (Tokyo Serendipity, Koisuru.Madori, 戀するマドリ, 2007)
장르 : 드라마,로맨스
시간 : 113 분
개봉 : 국내 미개봉 (일본 2007.08.18)
국가 : 일본
등급 : 국내 미개봉 (해외 : )
감독 : 아쿠 아키코
각본 : 아쿠 아키코
원작 : 카케이 마사야 의 휴대폰 소설
촬영 : 야마사키 유타카
음악 : Suneohair
출연 : 아라가키 유이 : 유이 
출연 : 키쿠치 린코 : 아츠코 
출연 : 마츠다 류헤이 : 타카시 
제작 : Cine Quanon
수입 :
배급 : 
IMDB : http://www.imdb.com/title/tt0991219
번역 : 







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http://www.koisurumadori.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함께살던 언니가 임신을 하면서 집을 떠나자 유이(아라가키 유이)는 결국 독립을 결심하며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하게 된다. 이삿짐을 정리하다 원래살던 집에 소중한 물건을 두고 온것을 알고 찾으러 가는데 그곳에는 아츠코(키쿠치 린코)라는 여자가 이사를 와서 살고있다. 미대생인 유이와 건축에 관련된 일을 하는 아츠코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친해진다.
 유이는 이사온 아파트에서 활기찬 생활을 꿈꾸지만 첫출발이 좋지않다. 이삿짐센타 직원들이 물건을 깨뜨리고 이웃집마다 인사를 다니지만 이웃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유이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그곳에서 바로 윗층에 살고있는 타카시(마츠다 류헤이)를 알게된다. 둘은 어느덧 가까워지고 유이는 타카시에게 점차 호감을 느끼게 된다. 어느날 타카시는 유이에게 아무말도 없이 갑자기 떠나간 연인이 있다는 말을한다. 타카시는 그녀를 찾고 싶어하고 유이는 곧 그녀가 아츠코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감상
아라가키 유이양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 하는 영화.
그냥 저냥한 로맨스 물이지만, 일본의 유명한 가구브랜드 '프랑프랑'의 15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영화인만큼 아기자기한 배경을 보는 재미도 있고, 남녀사이에서 고민하는 유이양의 보는 재미도 있는 괜찮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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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레이 플레이 소녀

감상문 2010. 4. 5. 12:05 Posted by crowcop
제목 : 플레이 플레이 소녀 (Fure fure shôjo,フレフレ少女, 2008)
장르 : 드라마
시간 : 114 분
개봉 : 국내 미개봉, 메가박스일본영화제 상영 (일본 2008.10.11)
국가 : 일본
등급 : 국내 미개봉 (해외 : )
감독 : 와타나베 켄사쿠
각본 : 하시모토 히로시
촬영 : 후지사와 준이치
음악 : 우에다 타다시
출연 : 아라가키 유이 : 모모야마 모모코 
출연 : 나가야마 켄토 : 야마모토 료타로 
출연 : 사이토 요시키 : 오오츠보 타이헤이 
출연 : 나이토 타카시 : 야나기하라 겐조 
출연 : 에모토 토키오 : 엔도 조지 
출연 : 소메타니 쇼타 : 타무라 아키라 
제작 : Dentsu
수입 :
배급 : 
IMDB : http://www.imdb.com/title/tt1260937
번역 :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사쿠라기 고등학교 2학년인 모모코는 소설 속 사랑을 꿈꾸며, 독서에 열중하는 소녀이다. 어느 날 프로 구단의 주목을 받는 야구부 1학년 투수 오오시마가 던진 공에 맞은 모모코. 열심히 간호해주는 오오시마에게 첫눈에 반한 그녀는 오오시마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응원단에 들어간다. 응원단의 단원이라고는 류타로 하나뿐이지만 이 둘은 단원 모집에 나서기 시작하고 급조된 오합지졸 단원 3명과 함께 시합 응원에 나선다. 그러나 응원단 경험이 전무한 모모코가 단장으로 있는 이 응원단은 불안하기만 한데…

감상
일본 고등학교의 응원문화를 알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아라가키 유이를 좋아해서 본 작품인데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별로지만 유이양을 보는 즐거움과 일본 고교생들의 응원문화를 보는 즐거움이 컸던 작품이었습니다.
유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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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기인형

감상문 2010. 4. 5. 10:01 Posted by crowcop

제목 : 공기인형 (Air Doll,空気人形, 2009)
장르 : 드라마
시간 : 117 분
개봉 : 2010.04.08 (일본 2009.09.26)
국가 : 일본
등급 : 15세 관람가 (해외 : )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각본 : 고레에다 히로카즈
원작 : 고다 요시이에 의 만화 '공기소녀'
촬영 : 이병빈
음악 : 월즈 엔드 걸프렌드
출연 : 배두나 : 노조미 
출연 : 아라타 : 준이치 
출연 : 오다기리 조 : 소노다 
출연 : 이타오 이츠지 : 히데오 
제작 : Engine Film
수입 : CJ엔터테인먼트
배급 : CJ엔터테인먼트
IMDB : http://www.imdb.com/title/tt1371630
번역 :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블로그) : http://blog.naver.com/airdoll2010

해외 홈페이지 : http://www.kuuki-ningyo.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사람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사람의 감정을 갖게 된 공기인형 ‘노조미’. 바깥세상이 궁금한 그녀는 주인 몰래 외출을 시작하고, 사람들의 모습을 따라 하며 말과 행동을 배우기 시작한다. 우연히 찾게 된 비디오 가게에서 점원 ‘준이치’를 보고 한눈에 반하는 노조미.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문구를 보고 찾아온 사람으로 착각한 준이치로 인해 비디오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그날부터 노조미는 주인이 퇴근하고 돌아올 시간이 되면 집으로 돌아가 다시 인형이 되고, 아침이 되어 주인이 출근하면 평범한 여자처럼 화장도 하고, 자신을 꾸미며 준이치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간다. 그러던 어느날 DVD를 정리하던 노조미는 모서리에 팔이 찢기는 사고를 당하고, 몸 속의 공기가 빠져나가는 모습을 준이치에게 들켜버리고 마는데…
 영화제 소개글. '사람이 되어가는 인형'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멜로환타지물. 공기인형이 어느날 갑자기 감정을 갖게 되면서 주인 몰래 바깥세계를 다니며 여러 사람과 교감을 하게 되고 비디오 렌탈가게 점원 준이치를 사랑하게 되면서 아픔을 겪게 되는 내용의 영화.
 배두나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작품. 공기를 주입해 넣는 실물크기의 인형이 주인과 함께 아파트에서 쓸쓸한 날들을 보낸다. 어느 날 인형에게 생명이 불어 넣어지고, 그 인형은 비디오 가게 직원 준이치와 사랑에 빠진다.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인형이 우연히 손을 베이면서 준이치 앞에서 공기가 빠져버린다.

감상
전에 티비던가 인터넷에에서던가 예고편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대략적인 내용을 감을 잡았더랬습니다.
헌데, 결말이 그러리라곤 생각치 못했네요.
배두나씨는 참 신기한 배우인것 같습니다. 얼굴 형태가 막 달라져요.ㅡㅡ;
인형을 연기하는거라 얼굴 표정의 변화는 그리 많지 않은데도 전달이 잘된것 같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입은 이들에게 실제 인형이라는 존재가 그리 놀랄만한 사실이 아니라는 설정도 좋았습니다.
배두나씨의 아름다운 몸매를 감상하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이지만 보고나서는 뭔지모를 안타까움이 남겨지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크게 이슈가 되거나 오래 오래 남을 작품은 아니지만 충분히 감상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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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년 메리켄사쿠

감상문 2010. 4. 5. 10:01 Posted by crowcop
제목 : 소년 메리켄사쿠 (少年メリケンサック: The Shonen Merikensack, 2008)
장르 : 드라마
시간 : 125 분
개봉 : 국내 미개봉,13회 부천영화제 상영작 (일본 2009.02.14)
국가 : 일본
등급 : 국내 미개봉 (해외 : )
감독 : 쿠도 칸쿠로
각본 : 고레에다 히로카즈
촬영 : 타나카 카즈나리
음악 : 무카이 슈토쿠
출연 : 미야자키 아오이 : 쿠리타 칸나 
출연 : 유스케 산타마리아 : 토키타 (메이플 레코드 사장) 
출연 : 타구치 토모로요 : 지미 (보컬) 
출연 : 미야케 히로키 : 영 (드럼) 
출연 : 사토 코이치 : 아키오 (베이스) 
출연 : 키무라 유이치 : 하루오 (기타) 
출연 : 아이카와 쇼 : 영 (드럼) 
제작 : Kinoshita Management
수입 :
배급 : 
IMDB : http://www.imdb.com/title/tt1313146
번역 : 




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http://www.meriken-movie.jp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펑크 음악을 아십니까?]
 레코드 회사직원 칸나는 인터넷에서 펑크밴드 ‘소년 메리켄사쿠’의 동영상을 보고 매료된다. 그녀는 사장에게 밴드와 계약하기를 권하지만, 그 동영상이 25년 전의 모습일 줄이야. 전국라이브투어에 나선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쿠도 칸쿠로의 유쾌한 연출과 미야자키 아오이의 매력에 펑크 음악의 선율이 더해졌다.

감상
미야자키 아오이 양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상의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내용이야 뻔하지만 이런 영화는 전체적인 내용보단 중간중간의 보는 즐거움이 중요한 작품이니 보는 동안 즐거우면 땡.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무지개 여신

감상문 2010. 4. 5. 08:58 Posted by crowcop
제목 : 무지개 여신 (Rainbow Song,虹の女神, 2006)
장르 : 멜로
시간 : 117 분
개봉 : 2006.11.30 (일본 2006.10.28)
국가 : 일본
등급 : 12세 관람가 (해외 : )
감독 : 쿠마자와 나오토
각본 : 사쿠라이 아미
촬영 : 후지이 마사유키, 츠노다 신이치
음악 : 야마시타 히로아키
출연 : 이치하라 하야토 : 토모야 
출연 : 우에노 주리 : 사토 아오이 
출연 : 아오이 유우 : 사토 카나 
출연 : 코히나타 후미요 : 아오이 아버지 
제작 : Amuse
수입 : (주)동아수출공사
배급 : (주)동아수출공사
IMDB : http://www.imdb.com/title/tt0804513
번역 : 







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http://www.rainbowsong.jp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기시다 토모야(이치하라 하야토)와 아오이(우에노 쥬리)의 만남은 최악이었다. 토모야는 짝사랑하고 있는 여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그녀와 같은 레코드 샵에서 일하는 아오이에게 말을 걸고 대학 영화연구회에 속해있는 아오이는, 자신이 촬영하는 영화의 필름값이 필요해서 토모야를 위해 사랑의 큐피드가 되는 일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어이없게 실연 당한 토모야는 아오이가 속한 영화동앙리에 억지로 휘말리게 되고 아오이가 감독하는 영화 에 주연배우로 출연하게 된다. 아오이는 토모야의 연애상담을 해주기도 하고 아오이의 여동생 카나(아오이 유우)와 함께 여름 신사 축제에 가기도 한다. 이윽고 두 사람은 하잘것없는 일부터 장래에 대한 고민까지 서로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눈다.
 졸업후 영상 제작회사에 입사한 아오이는 미국에 유학가기로 결심하고 토모야는 아오이의 추천으로 아오이의 회사에 취직하게되지만 토모야는 아오이가 마음속으로 키워온 연정을 눈치 채지 못하고 그녀를 떠나 보내게된다.
 그러던 어느 날 비행기 사고로 죽은 아오이의 소식을 알게된 토모야는 회사에 있던 아오이의 비품을 돌려주기 위해 그녀의 집으로 향하고 언니의 유품을 정리하고 있는 카나의 안내로 아오이의 방에 들어선다. 그리고 토모야는 아오이에게 부탁했던 러브레터를 읽다가 그녀의 마음속에 키우고 있던 자신에 대한 사랑을 알게 되는데...

감상
제가 우에노 주리의 출연작을 제일 처음 본건 '스윙걸즈'때였습니다. 당시 충북 청주에서 회사를 다닐 때였는데 마님과 직장동료와 함께 대전으로 가서 감상을 했더랬죠.
그 뒤로 쭈욱 우에노 주리의 팬이 되었습니다. 노다메 칸타빌레도 재미있게 봤고 그 위에도 여러 작품들을 감상을 했습니다.
이 작품은 경우는 개봉당시 미처 감상을 하지 못했던 작품으로 포스터상의 이미지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영화를 보니 제가 가진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작품이더군요.
밝은 청춘의 한때를 그린 작품이라고 지레짐작을 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많은 일본 멜로물이 그렇듯이 잔잔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가지게 만듭니다.
우에노 주리의 팬으로서 왠만해서는 모든 출연작들에 대해 그저 나와주는것 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지만 밝은 모습으로만 각인되어 있는 저에게 이런 장르도 잘 소화해내는 주리양이 그저 대견할 따름입니다. ^^:
덤으로 아오이 유우양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좋았고요.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인 디 에어

감상문 2010. 3. 25. 07:45 Posted by crowcop
제목 : 인 디 에어 (Up In The Air, 2009)
장르 : 드라마
시간 : 108 분
개봉 : 2010.03.11 (미국 2009.12.04)
국가 : 미국
등급 : 15세 관람가 (해외 : R)
감독 : 제이슨 라이트먼
각본 : 제이슨 라이트먼, 쉘든 터너
원작 : 월터 컨 의 소설
촬영 : 에릭 스틸버그
음악 : 롤페 켄트
출연 : 조지 클루니 : 라이언 빙햄 
출연 : 안나 켄드릭 : 나탈리 키너 
출연 : 베라 파미가 : 알렉스 고란 
제작 : Paramount Pictures
수입 : CJ엔터테인먼트
배급 : CJ엔터테인먼트
IMDB : http://www.imdb.com/title/tt1193138
번역 :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블로그) : http://blog.naver.com/intheair2010


해외 홈페이지 : http://www.theupintheairmovie.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목적지 없이 떠도는 당신의 인생 괜찮나요?]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보다 더 먼 거리를 날아다니며 1년 322일 미국 전역을 여행하는 미국 최고의 베테랑 해고 전문가 라이언 빙햄(조지 클루니). 그의 특기는 완벽한 비행기 여행, 유일한 목표는 천만 마일리지를 모아 세계 7번째로 플래티넘 카드를 얻는 것. 텁텁한 기내 공기와 싸구려 기내식 서비스에 평온함을 느끼고, 모두가 싫어하는 출장 생활이 집보다 훨씬 편하다는 그. 12살 때, 할머니가 양로원으로 들어가는 걸 보면서 ‘사람은 혼자 죽는다’ 라는걸 이미 깨달았고, 오지랖 넓은 누나의 잔소리를 용케 피해가며 여동생의 결혼식에서도 손은 잡아주지 않을 예정이다. 
 천만 마일리지 달성을 앞둔 어느날, 온라인 해고시스템을 개발한 당돌한 신입사원 나탈리(안나 켄드릭)가 등장한다. 만일 이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해고 대상자를 만나기 위해 전국을 여행할 필요가 없게 된다. 무엇보다, 절망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온라인 화상채팅으로 해고를 통보하는 것은 베테랑 해고 전문가로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 결국 라이언은 당돌한 신입직원에게 ‘품위있는’ 해고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생애 처음 동반 출장을 떠나게 된다.
 한편, 라이언은 호텔 라운지에서 자신을 꼭 닮은 여인 알렉스(베라 파미가)를 만난다. 자신처럼 마일리지 카드에 흥분하고, 달라붙지 않는 자유로운 연애를 추구하는 자칭 ‘여자 라이언’이 등장한 것! ‘사람의 눈을 볼 때 상대가 내 영혼을 보듯 고요해지는 느낌’을 단 한번도 가져본 적이 없다는 라이언 빙햄은 알렉스와의 만남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진실한 관계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데… 목적지 없이 떠도는 당신의 인생… 괜찮나요?

감상
티비 영화 소개 프로에서 잠시 본 바로 이 영화가 코믹적인 요소가 있다는 것을 생각할 수가 없었는데 이상하게 장르에 코미디가 포함되어 있더군요. 제가 빼버렸습니다. 생면부지의 누군가를 자신의 업무임에 해고해야 한다는것은 막중한 부담감을 안거나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지 않고서는 하기 힘든 일일 겁니다. 단 몇분간의 면담으로 수십년간 자신과 가족과 회사를 위해 일 한 누군가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무게감을 가지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겠죠.
이 영화는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일까요.
철저한 개인주의인 주인공의 가치관의 변화를 보여주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하는것이 과연 이영화의 목적이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그렇게 보이진 않더군요.
집중할 수 없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공감할 수 있는 영화도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제목은 왜 'up'을 뺐을까요. 업 인 디 에어, 인 디 에어. 큰 차이 없을거 같은데.
나탈리 역의 배우는 마치 여자 톰 크루즈를 보는듯 했습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더 폴

감상문 2010. 3. 19. 07:34 Posted by crowcop
제목 : 더 폴 (The Fall, 2006)
장르 : 드라마,판타지
시간 : 117 분
개봉 : 2008.12.04 (미국 2008.05.09)
국가 : 인도,영국,미국
등급 : 15세 관람가 (해외 : R)
감독 : 타셈 싱
각본 : 타셈 싱, 댄 길로이
촬영 : Colin Watkinson
음악 : 크리슈나 레비
출연 : 카틴카 언타루 : 알렉산드리아 
출연 : 리 페이스 : 로이 월커 / 블루 밴딧 
출연 : Justine Waddell : 간호사 에블린 / 수녀 에블린 
출연 : Kim Uylenbroek : 의사 / 알렉산더 대왕 
출연 : Julian Bleach : The Mystic 
출연 : 레오 빌 : Charles Darwin 
출연 : Daniel Caltagirone : Sinclair/Governor Odious 
제작 : Googly Films
수입 : 데이지 엔터테인먼트
배급 : 영화사 구안
IMDB : http://www.imdb.com/title/tt0460791
번역 : 




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http://www.thefallthemovie.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세상의 끝에서 찾아온 환상의 이야기가 눈 앞에 펼쳐진다!]
1920년 미국 할리우드의 한 병원. 말을 타다 부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전문 스턴트맨 로이는 쇄골이 부러져 병원에 입원한 작은 꼬마 알렉산드리아와 친구가 된다. 어린 친구를 위해 로이는 매일 세상 끝 먼 곳에서 온 다섯 전사에 대한 환상적인 이야기를 들려 주고, 시간이 갈수록 현실과 환상은 서로 얽히고 뒤섞이게 되는데…
  영화제 소개글. 1981년 불가리아 영화 <요호호>를 리메이크한 <더 폴>은 전 세계 18개국 26개의 로케이션에서 촬영되었다. 영화의 초현실적이고 판타스틱한 영상에도 불구하고 특수효과가 완전히 배제된 채 모든 장면이 실제로 촬영되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감상
아름다운 색채의 향연. 이라는 정도의 정보만 가지고 감상하기 시작한 작품이었습니다.
헌데, 어라? 이거 장난아닌데?
기대와는 전혀 다른 생뚱맞은 시작에 잠시 멈칫했지만 보면 볼수록 빨려들어가는 자신을 눈치채지도 못하고 그렇게 감상을 해버렸습니다.
이건 뭐...'판의 미로'의 밝은 버전이랄까요?
어린 아이의 순수한 감성이 보는 이의 희망과 일치할 수 밖에 없는 전개가 맘에 쏙 들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판의 미로'의 마지막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감정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 작품에 대해서 전혀 모르시는 분들과 이 작품에 대해서 얼핏 들어 알고는 있는데 선뜻 손이 가지 않는 분들. 모두 모두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나나

감상문 2010. 3. 16. 18:44 Posted by crowcop
제목 :  나나 (Nana, 2005)
장르 : 드라마
시간 : 114 분
개봉 : 2006.03.30 (일본 2005.09.03)
국가 : 일본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오오타니 켄타로
각본 : 아사노 타에코, 오오타니 켄타로
원작 : 야자와 아이 의 동명 만화
촬영 : 스즈키 카즈히로
음악 :
출연 : 나카시마 미카 : 오사키 나나 
출연 : 미야자키 아오이 : 코마츠 나나, 일명 하치 
출연 : 마츠다 류헤이 : 렌 
출연 : 나리미야 히로키 : 테라시마 노부 
출연 : 히라오카 유타 : 엔도 쇼지 
출연 : 마루야마 토모키 : 야스 
출연 : 사에코 : 사치코 
제작 : Aniplex
수입 :
배급 : MK픽처스
IMDB : http://www.imdb.com/title/tt0471834
번역 :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스크린으로 찾아온 3,200만 베스트셀러의 신화 내가 꿈꾸던 나를 만나다 ...사랑을 꿈꾸다 내가 꿈꾸던 또 다른 나]
사랑이 전부인 귀여운 로맨티스트 나나 vs 꿈을 위해서 사랑을 포기한 외로운 몽상가 나나. 같은 이름,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여자의 꿈과 사랑 찾기!
 스무살의 고마츠 나나(설레임으로...마주치다 미야자키 아오이). 작년 대학에 떨어진 그녀는 도쿄의 대학에 진학한 남자친구와 함께 살기 위해 1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고향에서 돈을 모았다. 그리고 비로소 도쿄로 상경한다. 사랑의 단 꿈에 젖은 그녀. 그러나 기차 안에서 그녀가 마주친 것은 강렬한 눈빛과 허스키한 목소리의 오사키 나나(나카시마 미카). 같은 이름, 전혀 다른 스타일의 두 사람은 이 놀라운 우연에 즐거워 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나나에게 자신의 힘으로 숙소를 구하라고 충고하는 연인 쇼우지. 상심한 그녀에게 놀랄만큼 싼 값의 멋진 집이 발견된다. 행복에 겨워 둘러보고 있는데 역시 이 집에 매료된 터프한 나나. 두 사람은 운명이라 생각하고 함께 살기로 결심한다. 고마츠 나나는 굽힘없이, 가수에의 꿈을 키워가는 오사키 나나를 보며 자신이 갖지 못 한 모습에 매료되고 고마츠 나나는 오사키 나나를 하치(강아지의 애칭)라 부르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녀의 밝음에 애정을 가진다. 그러나 두 사람의 행복은 잠시 서로 다른 치명적 불행이 그들에게 찾아온다.
 꿈처럼...눈부시고, 사랑처럼...간절하다! 삶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연인 쇼우지가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잃어버린 고마츠 나나는 큰 상실감에 빠진다. 한편 오사키 나나 역시 한때 자신의 연인이었던, 이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스타가 된 기타리스트 렌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 해 힘겨워 한다. 그를 누르는 스타가 되고 싶지만, 길은 너무 멀기만 하다...같은 이름, 다른 사랑을 꿈꾸는 두 나나. 그리고 그들에게 찾아온 극과 극의 시련, 슬픔, 상처... 희망!

감상
너무 일찍 잠자리에 든 탓에 너무 일찍 일어나 버린 하루
동이 트기전의 새벽이라고도 이야기하기 이른 밤이지만 이럴때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를 본다는것이 여느때와는 다른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는것을 잘 알기에 평소 보고싶었던 영화를 한편 골라 감상을 시작했습니다.

희망이 불끈! 하는 스토리는 아니지만 좌절금지 라는 단어가 뇌리에 스치게 하는 작품입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포기할 줄 아는 나나. 자신의 꿈이 좌절되지만 어떻게든 새로 시작하게 되는 나나.

렌과 기차에서 이별하며 뛰쳐나오는 장면에서 순간 소름이 쫙 끼치더군요.

뭔가 알수없는 감정이 샘솟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나나. 힘내라!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셔터 아일랜드

감상문 2010. 3. 10. 09:47 Posted by crowcop

제목 : 셔터 아일랜드 (Shutter Island, 2010)
장르 : 스릴러,드라마
시간 : 148 분
개봉 : 2010.03.18 (미국 2010.02.19)
국가 : 미국
등급 : 15세 관람가 (해외 : R)
감독 : 마틴 스콜세지
각본 : 리타 캘로그리디스
원작 : 데니스 르헤인 의 소설 '살인자들의 섬'
촬영 : 로버트 리처드슨
음악 :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테디 다니엘스 
출연 : 마크 러팔로 : 척 아울 
출연 : 벤 킹슬리 : 닥터 존 코리 
출연 : 에밀리 모티머 : 레이첼 솔란도 
출연 : 미쉘 윌리엄스 : 돌로리스 샤낼 
제작 : Paramount Pictures
수입 : CJ 엔터테인먼트
배급 : 
IMDB : http://www.imdb.com/title/tt1130884
번역 :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shutterisland.com/intl/kr


해외 홈페이지 : http://www.shutterisland.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누군가 사라졌다]
보스턴 셔터아일랜드의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연방보안관 테디 다니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수사를 위해 동료 척(마크 러팔로)과 함께 셔터아일랜드로 향한다. 셔터 아일랜드에 위치한 이 병원은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를 격리하는 병동으로 탈출 자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자식 셋을 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 여인이 이상한 쪽지만을 남긴 채 감쪽같이 사라지고, 테디는 수사를 위해 의사, 간호사, 병원관계자 등을 심문하지만 모두 입이라도 맞춘 듯 꾸며낸 듯한 말들만 하고, 수사는 전혀 진척되지 않는다. 설상가상 폭풍이 불어 닥쳐 테디와 척은 섬에 고립되게 되고, 그들에게 점점 괴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감상
 영화를 보고, 영화를 본 사람들의 글을 잃고서도 머리가 혼란스럽군요.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보셔야 할 작품입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허트 로커

감상문 2010. 3. 10. 08:45 Posted by crowcop
제목 : 허트 로커 (The Hurt Locker, 2008)
장르 : 전쟁,드라마
시간 : 131 분
개봉 : 2010.03.04 (미국 2009.06.26)
국가 : 미국
등급 : 전체 관람가 (미국 : R)
감독 : 캐서린 비글로우
각본 : 마크 보얼
촬영 : 배리 애크로이드
음악 : 마르코 벨트라미, 벅 샌더스
출연 : 제레미 레너 : 제임스 하사 

출연 : 안소니 마키 : 샌본 병장 
출연 : 브라이언 게라그티 : 엘드리지 상병 
출연 : 가이 피어스 : 톰슨 병장 
출연 : 데이빗 모즈 : 리드 대령 
출연 : 크리스찬 카마고 : 군의관 캠브리지 대령 
제작 : Voltage Pictures, Kingsgate Films
수입 : 케이앤 엔터테인먼트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IMDB : http://www.imdb.com/title/tt0887912
번역 :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alice2010.co.kr


해외 홈페이지 : http://www.thehurtlocker-movie.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더 이상 소녀가 아닌 19살의 앨리스(미아 와시코우스카 분)가 어쩌다 본의 아니게 또다시 들어간 이상한 나라는 예전에 겪었던 그 이상한 나라가 아니다. 십여년 전 홀연히 앨리스가 사라진 후 이상한 나라는 독재자 붉은 여왕(헬레나 본햄 카터)이 그녀 특유의 공포 정치로 통치하고 있었던 것. 물론 하얀 토끼와 트위들디와 트위들덤 쌍둥이, 겨울잠 쥐, 애벌레와 음흉하게 웃어대는 체셔 고양이 그리고 미친 모자장수(조니 뎁 분)는 붉은 여왕의 공포 정치 속에서도 정신없는 오후의 티타임을 즐기고 있다. 마치 어제 헤어진 친구를 오늘 다시 만난 듯 앨리스의 귀환(?)을 대환영하는 미친 모자장수와 그 친구들. 손가락만큼 작아져버린 앨리스는 모자장수의 정신없는 환대와 붉은 여왕의 공포 정치를 뚫고 이번에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감상
사실 뭐 그다지 끌리던 영화는 아니었습니다만, 밀덕이라면 봐야 한다는 어느 글을 보고 나서 한번 볼까 하는 생각이 스믈스믈 기어나오더군요. 비록 사이비 돌팔이 밀덕이지만 현대 군사무기를 비교적 상세하게 볼 수 있다는것에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되었습니다.
폭탄 처리반이라는 특수성때문에 잔뜩 긴장하며 봐야 하는 장면들이 수두룩 하더군요. 그러면서도 여타의 스릴러,전쟁 영화처럼 갑자기 펑!펑! 하면서 사람들을 놀래키는 장면들은 거의 없었던것 같습니다. 이때쯤 한번 터져주겠지? 라는 기대는 우리가 너무 많은 영화를 봐서 자연스럽게 생긴 것일테고 영화는 꽤나 현실적으로 묘사를 하고 진행을 합니다. 전쟁,군사 방면으로 관심이 적으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지루함을 느낄 수 있을것 같더군요. 무한 리로드로 막구잡이로 갈기는 그런 총싸움에 길들여진 분들이라면 그리 추천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현실적이고 약간의 다큐 분위기라는 것을 감안하고 보신다면 좋은 작품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미국 만세! 라는 느낌을 크게 받지 않았습니다. 전쟁이 무섭고 있어서는 안될 현실이라는 것에 공감을 하면서도 군사 무기에 대한 흥미를 버리지 못하고 보다 더 리얼함을 찾게 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의형제

감상문 2010. 2. 10. 14:33 Posted by crowcop
제목 : 의형제 (The Secret Reunion,2010)
장르 : 액션,드라마
시간 : 116 분
개봉 : 2010.02.04
국가 : 한국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장훈
각본 : 장민석
촬영 : 이모개
음악 : 노형우
출연 : 송강호 : 이한규 역
출연 : 강동원 : 송지원 역
출연 : 전국환그림자 역
출연 : 박혁권 : 고경남 역
제작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루비콘픽쳐스㈜, ㈜다세포클럽
배급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IMDB : http://www.imdb.com/title/tt1535491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song-gang.co.kr
국내 블로그 : http://cafe.naver.com/songgang0204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의리와 의심 사이 이놈을 믿어도 될까?]
6년 전.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의문의 총격전. 그곳에서 처음 만난 두 남자, 국정원 요원 한규와 남파공작원 지원. 작전 실패의 책임을 지고 한규는 국정원에서 파면당하고, 지원은 배신자로 낙인 찍혀 북에서 버림받는다.
 그리고, 6년 후..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의 신분을 속이고 각자의 목적을 위해 함께 하게 되는데..적 인줄만 알았던 두 남자.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로서 남자로서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원에게 6년 전 그날처럼 북으로부터 지령이 내려오게 되고 한규와 지원은 인생을 건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된다.

감상
사실 예고편을 봤을때는 별 기대가 없었는데 감상한 사람들의 평이 상당히 좋아 마님을 설득해서 보고왔습니다.
내내 지루함없이 즐겁게 감상을 한거 같네요. 전우치에서의 강동원은 별로였는데 이 작품에서의 강동원은 저도 남자로서 멋있다란걸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왠지 연정훈이 아깝다는 생각이~
특이한건 이 영화에 여자배우는 조연으로도 나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한국영화에서 이런 경우가 드문데 말이죠.
대박칠 정도의 작품은 아니겠지만 설 연휴에 개봉하는 한국영화가 없다고 하니 어느정도는 흥행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 한국영화중에 영화 제목이 마지막에 나오는건 제가 본것중에서는 이 작품이 처음인거 같더군요.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아바타

감상문 2010. 1. 30. 10:01 Posted by crowcop

제목 : 아바타 (Avatar, 2009)
장르 : SF
시간 : 162 분
개봉 : 2009.12.17 (미국 2009.12.18)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관람가 (해외 PG-13)
감독 : 제임스 카메론
각본 : 제임스 카메론
촬영 : 마우로 피오레, 빈스 페이스
음악 : 제임스 호너
출연 : 샘 워싱턴 : 제이크 설리 

출연 : 조 샐다나 : 네이티리 
출연 : 시고니 위버 : 그레이스 박사 
출연 : 스티븐 랭 : 마일즈 쿼리치 대령 
출연 : 미쉘 로드리게즈 : 트루디 차콘 
출연 : 지오바니 리비시 : 파커 셀프리지 
제작 : 20th Century Fox, Lightstorm Entertainment
수입 : 20세기 폭스
배급 : 20세기 폭스
IMDB : http://www.imdb.com/title/tt0499549
번역 : 박지훈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foxkorea.co.kr/avatar


해외 홈페이지 : http://www2.avatarmovie.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12월,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가까운 미래,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나먼 행성 판도라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판도라의 독성을 지닌 대기로 인해 자원 획득에 어려움을 겪게 된 인류는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Na’vi)’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 원격 조종이 가능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한편,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샘 워딩튼)’는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제안 받아 판도라에 위치한 인간 주둔 기지로 향한다. 그 곳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된 ‘제이크’는 자원 채굴을 막으려는 ‘나비(Na’vi)’의 무리에 침투하라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임무 수행 중 ‘나비(Na’vi)’의 여전사 ‘네이티리(조 샐다나)’를 만난 ‘제이크’는 그녀와 함께 다채로운 모험을 경험하면서 ‘네이티리’를 사랑하게 되고, ‘나비(Na’vi)’들과 하나가 되어간다. 하지만 머지 않아 전 우주의 운명을 결정 짓는 대규모 전투가 시작되면서 ‘제이크’는 최후의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이 모든 운명을 손에 쥔 제이크의 선택은?

감상
우리나라 사람 4~5명당 1명은 봤다는 외화를 저도 결국 봤습니다.(물론 중복 관람도 있으니 꼭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것도 리얼디로 말이죠. 입체안경이란걸 처음 써봤네요. 약간 불편하긴 했지만 영화관람의 또다른 세계를 맛보게 된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간단하게 영화를 관람한 소감을 100점 만점의 점수로 얘기하자만
비주얼 90점
스토리 20점
감정이입 100점 입니다.

비주얼은 정말 환상입니다. 그럼에도 100점 만점이 되지 못한 이유는 워낙에 아바타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나도 모르게 기대치가 상승한 탓에다가 3D로 본 탓에 조금 불편했던 이유때문이아닐까 합니다. 마치 나에게 돌이 튀어오는것 같기도 하고 내 앞으로 수풀이 스쳐지나가는것 같기도 하고, 바로 내 앞에 사람 뒤통수가 있어 손으로 치우고 싶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3D가 아니더라도 영화에서 보여준 비주얼은 정말 멋졌습니다.

그렇지만 스토리는....스토리는...전혀 새로울것이 없었습니다. 영웅만들기라든지 갈등과 화해라든지. 상당부분이 화려한 비주얼을 망쳐놓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충분히 감정이입이 되어 2시간 40여분동안 전혀 지루함없이 감상을 했습니다. 전우치의 4시간 같던 2시간 20분과는 반대로 1시간30분 같던 2시간 40분이었습니다.
보는 재미에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란 말이죠.

화려한 비주얼과 권선징악이라는 단순명료한 스토리에 환호하는 분들과는 반대로 저는 이 작품을 보면서,보고 나오면서 참으로 안타깝고 슬프고 화가나더군요. 인간들이란 어쩔 수 없는 동물이란 말인가. 돈 앞에 모든걸 파괴하고 그 인간들을 막기위해 동족을 죽이고 영웅을 만들고.
이종과 자연을 파괴하는것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인간들에게 큰 혐오감을 느꼈습니다. 자원은 유한한 것이니 어쩔수없는 인류의 수순인것에 동의를 함에도 화가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이기적인 생각이란걸 인정합니다. 내가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말과 딱 맞아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정도와 입장의 차이일뿐.
그럼에도 공존,공생에 앞서 효율을 따니는 족속들을 보면서 느끼는 악감정의 크기가 점점 더 커지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앞으로 나올 후속편에서는 이런 식의 갈등이 주가 되는 작품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시고니 위버 누님도 꼭 다시 봤으면 하는데....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500일의 썸머

감상문 2010. 1. 27. 08:44 Posted by crowcop

제목 : 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 2009)
장르 : 드라마
시간 : 95 분
개봉 : 2010.01.21 (미국 2009.07.17)
국가 : 미국
등급 : 15세 관람가 (해외 PG-13)
감독 : 마크 웹
각본 : 스콧 뉴스타터, 마이클 H. 웨버
촬영 : 에릭 스틸버그
음악 : 마이클 다나, 롭 시몬센
출연 : 조셉 고든-레빗 :  

출연 : 조이 데샤넬 : 썸머 
출연 : 제프리 아렌드 : 맥켄지 
출연 : 크로 모레츠 : 레이첼 핸슨 
출연 : 매튜 그레이 거블러 :  
제작 : Watermark
수입 : (주)이십세기 폭스코리아
배급 : (주)이십세기 폭스코리아
IMDB : http://www.imdb.com/title/tt1022603
번역 : 정윤희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www.foxkorea.co.kr/500days


해외 홈페이지 : http://www.foxsearchlight.com/500daysofsummer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우리 모두는 썸머와 사귄 적이 있다]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운명적인 사랑이 나타날 것이라 믿는 순수청년 ‘톰’, 어느날 사장의 새로운 비서로 나타난 썸머를 처음 보는 순간 강렬한 스파크를 일으키며 자신의 반쪽임을 직감한다. 이후 대책없이 썸머에게 빠져드는 톰. 그녀에게 접근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랑도 남자친구도 눈꼽만큼도 믿지 않고 구속받기 싫어하는 썸머로 인해, 그냥 친구 사이로 지내기로 하지만 둘의 사이는 점점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그녀를 천생연분이라 확신하는 톰. 이제 둘 관계의 변화를 위한 선택이 필요한 순간이 다가오는데..

감상
먼저 '썸머'는 여주인공의 이름입니다.
물론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동양에서의 연애감정에 여름을 결부한다는게 서양에서도 통하는지 몰라서 일단 저는 단순히 이름으로만 생각코자 합니다.
뮤지컬 영화라는 어디서 주워들은 정보와 칭찬을 아까지 않는 DP 회원분들의 글에 솔깃하게 되어 감상을 했습니다. 마님은 왜 아바타가 아니냐며 삐지시더군요.
위의 선입견과 함께 뭔가 따뜻한 사랑이야기 일거라는 막연한 추측도 함께 가지고 감상을 시작했습니다.

[아래부터는 영화 내용에 대한 누설이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고 읽어주세요.]

영화를 보는 내내 참으로 현실적인 또는 일반적인 남자의 현실적이고 일반적인 사랑을 다루고 있다는데서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녀간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너무나도 사실적인 한 남자의 아픈 사랑이야기더란 말입니다.

별다른 엑센트없이 영화는 썸머와 톰의 500일간의 만남을 날짜의 흐름대로가 아니라 날짜를 왔다갔다하며 보여줍니다.
썸머를 운명의 여인이라고 믿는 톰과 운명적인 사랑이란걸 믿지 않고 그저 편한 상대로 톰을 만나는 썸머. 애인이 아닌 친구로서 둘의 만남은 시작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게 되지만 애인으로의 발전을 기대하는 톰과는 달리 재미있는 친구로서 톰을 바라보는 썸머는 톰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결국 자신이 믿어왔던 운명적인 만남,남녀간의 진정한 사랑이란건 없다는걸 한번 더 확인하며 결국 둘 사이는 종말을 맺게 됩니다.

최소한 영화안에서는 썸머에 대한 톰의 집요한 사랑,애착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톰도 썸머의 가치관을 존중해주면서 자신의 존재에 대해 썸머의 생각이 바뀌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썸머의 가치관은 바뀌질 않더군요. 톰이 운명의 남자가 아니었다는것을 나중에 썸머는 알게 됩니다.

상대방으로부터 자신의 가치관을 재정립하게 되는 두 사람
과연 운명적인 만남이란게 있을까요?
이 영화에서 단언하지는 않더군요.

젊은날의 사랑에 대해서, 젊은이들의 사랑에 대해서 미국도 이런 영화를 만들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영화의 내용이 재기발랄하고 산뜻하지는 않았지만 한동안 여운이 남는 그런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사춘기 시절의 성장통이랄까 그런걸 느낄 수 있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OST도 참 좋더군요. CD를 사지는 않을거 같고, 멜롱이나 벌레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음원만이라도 사서 좀 들어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남녀가 함께 봐서 나쁠건 없지만 함께 보는걸 추천하진 않겠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혼자서 조조로 보시길 추천합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전우치

감상문 2010. 1. 21. 07:33 Posted by crowcop
제목 : 전우치 (Jeon Woo Chi, 2009)
장르 : 액션,판타지
시간 : 136 분
개봉 : 2009.12.23
국가 : 한국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최동훈
각본 : 최동훈
촬영 : 최영환
음악 : 장영규
출연 : 강동원 : 전우치 역

출연 : 김윤석 : 화담 역
출연 : 임수정서인경 역
출연 : 유해진 : 초랭이 역
출연 : 송영창 : 스님 신선 역
출연 : 주진모 : 무당 신선 
출연 : 김상호 : 신부 신선
출연 : 백윤식 : 전우치 스승 역
출연 : 염정아 : 여배우
출연 : 선우선 : 
여의사 요괴 
출연 : 공정환 : 요괴 역

출연 : 제작 : 영화사 집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출연 :                                                                                  IMDB : http://www.imdb.com/title/tt1274293/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jeonwoochi.co.kr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최초의 한국형 히어로무비 | 전대미문의 영웅, 천방지축 악동 도사가 온다!]
500년 전 조선시대.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이 요괴 손에 넘어가 세상이 시끄럽자, 신선들은 당대 최고의 도인 천관대사(백윤식)와 화담(김윤석)에게 도움을 요청해 요괴를 봉인하고 '만파식적’을 둘로 나눠 두 사람에게 각각 맡긴다. 한편, 천관대사의 망나니 제자 전우치(강동원)가 둔갑술로 임금을 속여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자, 신선들은 화담과 함께 천관대사를 찾아간다. 그러나 천관대사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피리 반쪽이 사라졌다! 범인으로 몰린 전우치는 자신의 개 초랭이(유해진)와 함께 그림족자에 봉인된다.
 요괴 잡는 도사도 어느덧 전설이 된 2009년 서울. 어찌된 일인지 과거 봉인된 요괴들이 하나 둘 다시 나타나 세상을 어지럽힌다. 이제는 신부, 중, 점쟁이로 제각각 은둔생활을 즐기던 신선들은 다시 모여 화담을 찾지만, 500년 전 수행을 이유로 잠적한 그는 생사조차 알 수 없다. 고심 끝에 신선들은 박물관 전시품이 된 그림족자를 찾아 전우치와 초랭이를 불러낸다. 요괴들을 잡아 오면 봉인에서 완전히 풀어주겠다는 제안에 마지 못해 요괴 사냥에 나선 전우치. 그러나 전우치는 요괴사냥은 뒷전인 채 달라진 세상구경에 바쁘고, 한 술 더 떠 과거 첫눈에 반한 여인과 똑같은 얼굴을 한 서인경(임수정)을 만나 사랑놀음까지 시작한다. 전우치 때문에 골치를 앓는 신선들 앞에 때마침 화담이 나타나지만, 화담은 만파식적의 행방을 두고 전우치와 대적하는데…

감상
전에 '여배우들'볼때 예고편으로 보면서 괜찮겠다고 생각해서 볼려고 하다가 왠지 별로 땡기지 않아 결정을 못하고 있었는데 결국 보게 되는군요.
예고편은 꽤 흥미진진하던데 실제로는 기대보다 많이 떨어졌습니다.
스토리의 탄탄함은 차치하고서라도 액션도 영~ 별로고 굳이 이 정도의 스토리를 가지고 2시간 넘게 끌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90~100분 정도면 딱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G부분은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만 강동원의 액션신은 기대이하였습니다.
물론 그 친구의 액션을 볼려고 간건 아니었지만 '괜찮네'라는 생각 정도는 들기를 바랬는데.
게다가 무슨 80년대 액션영화도 아니고 초반에 좀 당하다가 후반에 '좀 놀아볼까?'라며 결국 아군 '승'. 이 무슨..
등장인물의 화려함만 뺀다면 굳이 돈 주고 보지 않아도 될뻔 한 작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입니다.
김윤석,임수정,유해진,주진모. 이 네사람때문에 '후회'단계까지는 가지 않았던 작품.
스토리 기대하지 마시고 그냥 수정양의 아리따운 모습과 유해진씨의 즐거운 모습과 김윤석씨의 카리스마(이 부분도 이 작품에선 그다지)와 주진모씨의 있어보이는 모습을
감상하는 정도에서 만족하시면 최소한 돈은 아깝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잘 쳐줘서 '킬링 타임'용.

그나저나 '아바타'는 언제 볼려나. 그냥 리얼D로 봐야 할까봐요. 용산 아이맥스로 볼려고 기다리는 중인데 필름이 영 안좋다네요.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장화, 홍련

감상문 2009. 12. 15. 14:02 Posted by crowcop

제목 : 장화, 홍련 (A Tale Of Two Sisters, 2003)
장르 : 스릴러,공포
시간 : 120 분
개봉 : 2003.06.13
국가 : 한국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김지운
각본 : 김지운
촬영 : 이모개
음악 : 이병우
출연 : 임수정 : 첫째 딸 수미 

출연 : 염정아 : 새엄마 은주 
출연 : 김갑수 : 아빠 무현 
출연 : 문근영 : 둘째 딸 수연 
제작 : 마술피리, 영화사 봄
배급 : 
IMDB :  http://www.imdb.com/title/tt0365376









줄거리
[출처 : NAVER 영화]

["우리 집에 놀러오세요" "가족 괴담"]
인적이 드문 시골, 이름 모를 들꽃들이 소담하게 피어 있는 신작로 끝에 일본식 목재 가옥이 홀로 서 있다. 낮이면 피아노 소리가 들려 올 듯 아름다운 그 집은 그러나,어둠이 내리면 귀기 서린 음산함을 뿜기 시작한다.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서려 있는 이 집에서 어른도 아이도 아닌 아름다운 두자매. 수미.수연이, 아름답지만 신경이 예민한 새엄마와 함께 살게 된 그날. 그 가족의 괴담이 시작된다.
 수연.수미 자매가 서울에서 오랜 요양을 마치고 돌아 오던 날. 새엄마 은주는 눈에 띄게 아이들을 반기지만, 자매는 그녀를 꺼리는 기색이 역력하다. 함께 살게 된 첫날부터 집안에는 이상한 기운이 감돌고 가족들은 환영을 보거나 악몽에 시달린다. 수미는 죽은 엄마를 대신해 아버지 무현과 동생 수연을 손수 챙기려 들고, 생모를 똑 닮은 수연은 늘 겁에 질려 있다. 신경이 예민한 은주는 그런 두 자매와 번번히 다투게 되고, 아버지 무현은 그들의 불화를 그저 관망만 한다. 은주는 정서불안 증세를 보이며 집안을 공포 분위기로 몰아가고, 동생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수미가 이에 맞서는 가운데, 집안 곳곳에서 괴이한 일들이 잇달아 벌어지기 시작하는 데.

감상
명작이라는 이야기에 봐야지 봐야지 하며 세월만 보낸 작품이었습니다.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아서 말이죠. 그래서, 할인할때 사둔 DVD도 비닐도 뜯지 않고 뒀었는데 이번에 큰맘 먹고 벌건 대낮에 감상을 했습니다. 생각만큼 무섭진 않더군요. 따지고보면 이 작품은 공포영화라기 보단 스릴러영화라고 보는게 맞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아쉽게도 영화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 어느정도의 반전을 눈치채버렸습니다. 설마 그 사람까지인줄은 몰랐지만 영화를 조금만 유심히 봤다면 '아 일부러 저렇게 카메를 잡았구나.그럼 저건 저런 이유겠군'이라는걸 어렵지 않게 눈치챌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뭐 이것도 기존에 나온 평이 괜찮은 반전 영화를 왠만큼 본 이유에서겠죠. 이 작품이 개봉했을 당시에 이 작품을 감상했다면 지금 보다는 훨씬 더 큰 충격을 받았겠지만 이미 여러번의 충격을 겪은 본인으로서는 이 정도의 반전쯤이야. ㅡㅡ; 뭐, 어떻든 임수정양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것에 큰 만족을 느꼈습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애니] 썸머 워즈

감상문 2009. 12. 15. 13:41 Posted by crowcop

제목 : 썸머 워즈 (サマ?ウォ?ズ: Summer Wars, 2009)
장르 : 애니메이션
시간 : 113 분
개봉 : 2009.08.13 (일본 2009.08.01)
국가 : 일본
등급 : 전체 관람가
감독 : 호소다 마모루
각본 : 오쿠데라 사토코
촬영 : 마스모토 유키히로
음악 : 마츠모토 아키히코
출연 : 카미키 류노스케 : 코이소 겐지 목소리

출연 : 사쿠라바 나나미 : 시노하라 나츠키 목소리
출연 : 타니무라 미츠키 : 이케자와 카즈마 목소리
출연 : 사이토 아유무 : 진노우치 와비스케 목소리
제작 : Mad House
수입 : 케이앤 엔터테인먼트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주)
번역 : 
IMDB : http://www.imdb.com/title/tt1474276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adisney.go.com/disneyvideos/animatedfilms/up


해외 홈페이지 : http://adisney.go.com/disneyvideos/animatedfilms/up
해외 블로그 : http://cafe.naver.com/ArticleList.nhn?search.clubid=12376204&search.menuid=128&search.boardtype=L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모두 준비됐어?! | 올여름, 아주 특별한 가족의 여름전쟁이 시작된다!]
‘OZ’의 보안 관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천재수학 소년 ‘겐지’는 짝사랑하던 선배 ‘나츠키’의 부탁으로 시골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나츠키’의 대가족과 함께 시골 마을에서의 즐거운 추억도 잠시, ‘겐지’에게 날라온 한 통의 문자메시지는 사이버 가상 세계 ‘OZ’를 사상 최악의 위기에 빠뜨린다. ‘OZ’의 붕괴는 현실 세계의 위기로 이어지고, ‘겐지’는 이 모든 사건의 주범으로 몰리게 된다. ‘겐지’와 ‘나츠키’의 대가족은 인류의 운명을 건 일생일대의 여름 전쟁에 나선다!

감상
이 작품을 보고는 싶었는데 이 작품 감독의 전작인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보지 못해 비록 연결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왠지 미루게 되었다가 이번에 몰아서 감상을 했습니다. 포스터상의 정보 이외에는 별다른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시골마을에서 벌어지는 마을 주민들간의 축제같은 내용일 줄 알았는데 어랍쇼? 이건 뭐 '게이머'같은 설정이더군요. 이런 스토리를 이런 설정으로 이런 전개를 시키다니 참. 좋네요. ㅡㅡ;
앞으로 이 감독의 작품은 닥치고 감상,구입입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애니] 시간을 달리는 소녀

감상문 2009. 12. 15. 12:10 Posted by crowcop

제목 : 시간을 달리는 소녀 (時をかける少女: The Girl Who Leapt Through Time, 2006)
장르 : 애니메이션
시간 : 97 분
개봉 : 2007.06.14 (일본 2006.07.15)
국가 : 일본
등급 : 전체 관람가
감독 : 호소다 마모루
각본 : 오쿠데라 사토코
원작 : 츠츠이 야스타카 의 소설
음악 : 요시다 키요시
출연 : 나카 리이사 : 코노 마코토 목소리

출연 : 이시다 타쿠야 : 마미야 치아키 목소리
출연 : 이타쿠라 미츠타카 : 츠다 코스케 목소리
출연 : 카키우치 아야미 : 하야카와 유리 목소리
제작 : Mad House
수입 : CJ 엔터테인먼트(주)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주)
번역 : 
IMDB : http://www.imdb.com/title/tt0808506/







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http://adisney.go.com/disneyvideos/animatedfilms/up

국내 블로그 : http://cafe.naver.com/ArticleList.nhn?search.clubid=12376204&search.menuid=128&search.boardtype=L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기다려, 지금 너에게 달려갈게...]
저 마코토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할 비밀이 하나 있어요. 타임리프라고 하는 능력이죠.어느 날 우연히 그 능력을 가지게 됐어요.카즈야 이모 말에 따르면 내 또래 여학생들에게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더군요.아무튼 그 능력 덕택에 학교 성적도 좋아지고,지각도 안하고 잦은 실수도 훨씬 줄어들었어요.세상 만사가 다 내 손안에 있는 느낌이었죠.친한 친구인 고스케와 치아키도 저의 변화가 싫지 않은 것 같아요. 매일 셋이서 야구놀이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죠.
 그런데 느닷없이 치아키가 저에게 고백을 하는 거에요."마코토, 나랑 사귀지 않을래?" 전혀 남자로 보이지 않던 녀석인데 저는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어떻게든 그 고백을 없애기 위해 다시 과거로 돌아가 결국은 그 고백을 듣지 않게 되었어요. 하지만 과거로 돌아가면 돌아갈수록, 일이 점점 꼬여만 가요. 친구인 유리와 치아키가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걸 지켜보려니 마음만 씁쓸하고, 고스케를 짝사랑하고 있던 후배 여학생의 고민상담까지 받은 저는 어떻게서든 두 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과거에서 현재로 몇 번을 오갔는지 몰라요. 게다가 제가 당할 뻔한 사고를 대신 고스케가 당하는 불상사까지…타임리프로 사람의 마음을 내 멋대로 바꾼 벌을 받고 있나 봐요. 전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요?

감상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겨우 보게 되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감정이 애틋(?)해지기도 참 오랜만이군요.
최근에 애니메니션이나 만화책에대한 흥미가 약간 줄어든 상태라서 만화책도 사놓고 보지 않고 했는데, 이 작품을 기점으로 다시 불타오를지도 모르겠더군요.

사실 설정 자체는 좀 이상하긴 합니다. 원래 시간여행이란게 말이 안되니 어쩔 수 없겠죠. 그렇지만 이 작품의 중요한 뼈대는 시간여행이 아니라 학창시절의 감성이 아닐까 싶더군요. 이성을 좋아하는 감정의 표현이 아주 잘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도 이 작품의 OST를 꽤 오랫동안 들었었는데 이번 기회로 다시 당분간은 그 음악을 들으며 따뜻한 감정을 안고 지낼듯 합니다.

원작이 오래전에 나온 소설이라는걸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저는 만화책이 원작인 줄 알았는데.
헌데 만화책의 내용은 영화의 내용와 아주 많이 다릅니다. 좀 암울하다고나 할까요? 두권으로 된 만화책을 처음 읽었을때는 내용 이해가 잘 되지 않아 한참후에 다시 읽었었는데 그때서야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림체가 좀 복잡하다고 할까 뭐 그랬습니다. 물론 저의 난독증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이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 굳이 만화책을 읽을 필요는 없겠더군요.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여배우들

감상문 2009. 12. 11. 13:42 Posted by crowcop

제목 : 여배우들 (2009)
장르 : 드라마
시간 : 104 분
개봉 : 2009.12.10
국가 : 한국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이재용
각본 : 이재용
촬영 : 홍경표
음악 : 장영규, 이병훈
출연 : 윤여정 : 윤여정 

출연 : 이미숙 : 이미숙 
출연 : 고현정 : 고현정 
출연 : 최지우 : 최지우 
출연 : 김민희 : 김민희 
출연 : 김옥빈 : 김옥빈
제작 : 뭉클 픽쳐스
배급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IMDB :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actressmovie.co.kr

줄거리
[출처 : NAVER 영화]

크리스마스 이브. 패션지 <보그> 특집 화보 촬영을 위해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섯 명의 여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홀로 받는 스포트라이트에 익숙한 그녀들 사이에서는 예정된 기싸움이 벌어지고 팽팽한 긴장감이 스튜디오를 감싼다. 화보를 찍을 때도 절대 서로 부딪히지 않게 시차를 둔다는 패션계의 불문율을 깬 이 최초의 시도는 시작부터 불씨를 안고 있었던 것. 의상 선택부터 시작된 신경전은 급기야 현정의 도발에 지우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는 불상사로 이어진다. 여정은 자신이 대타로 섭외된 것 아닌지 찜찜하고 민희는 화보 촬영이 즐겁지만 옥빈은 어디까지 선생님이고 어디부터가 언니인지, 선배들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주요 소품인 보석이 오지 않자 시작된 하염없는 기다림. 스탭들은 애가 타고 여배우들은 점점 예민해지는데… 그 날 밤, 그곳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눈치보지 않고 솔직하고 또 대담한 그녀들 사이에선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을까? 과연 이들은 무사히 촬영을 끝낼 수 있을까?

감상
마님에게 '모범시민'말고 다른거 보고 싶은거 있으면 골라보라고 했더니 이 영화를 고르더군요. 저는 혹시 모범시민말고 다른게 보고 싶은게 있는지 물은건데 마님은 모범시민은 재미없으니 다른걸 보자는 의미로 받아들인듯.
아무튼 감상을 했습니다.
극장판 (한국)미녀들의 수다 정도라고 보면 될려나요. 감독이 영화의 1/3 정도만 시나리오 대로고 나머지는 배우들의 역량에 맡겼다고는 하지만 다큐멘터리가 아닌이상 배우들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러니 그런건 그냥 무시하고, 그저 김민희양과 김옥빈양을 보는것에 흡족해하기로 했습니다. 둘 다 이쁘더군요~
배우들이 나누는 대화는 말그대로 남자든 여자든 끼리끼리 모이면 할법한 대화들이니 뭐.그냥 티비 토크쇼 본다는 생각으로 보면 딱 좋은 영화입니다.
굳이 돈주고 볼 필요까지는 없을듯 합니다만 그래도 2시간 가까이 보는 즐거움이 있었으니~

혹시나 공짜표가 생긴다면 보셔도 좋을듯. 단, 김민희양과 김옥빈양의 팬이시라면 꼭 보셔야 함!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2012

감상문 2009. 12. 3. 10:55 Posted by crowcop

제목 : 2012 (2012, 2009
장르 : SF
시간 : 157 분
개봉 : 2009.11.12 (미국 2009.00.00)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관람가 (해외 PG-13)
감독 : 롤랜드 에머리히
각본 : 롤랜드 에머리히, 해롤드 클로저
촬영 : 딘 셈러
음악 : 해롤드 클로저, 토마스 웬커
출연 : 존 쿠삭 : 잭슨 커티스 

출연 : 아만다 피트 : 케이트 커티스 
출연 : 치웨텔 에지오포 : 애드리언 헬슬리 
출연 : 탠디 뉴튼 : 로라 윌슨 
출연 : 올리버 플랫 : 칼 앤휴저 
제작 : Sony Pictures Entertainment, Centropolis Entertainment
수입 :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배급 :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IMDB : http://www.imdb.com/title/tt1190080
번역 :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2012movie.co.kr


해외 홈페이지 : http://www.sonypictures.com/movies/2012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그들이 경고한 마지막 날이 온다!]
고대 마야 문명에서부터 끊임없이 회자되어 온 인류 멸망. 2012년, 저명한 과학자들은 오랜 연구 끝에 실제로 멸망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감지하고 각국 정부에 이 사실을 알린다. 그리고 곧 고대인들의 예언대로 전세계 곳곳에서는 지진, 화산폭발, 거대한 해일 등 각종 자연 재해들이 발생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최후의 순간이 도래한다. 한편, 두 아이와 함께 가족 여행을 즐기던 잭슨 커티스(존 쿠삭)는 인류 멸망을 대비하기 위해 진행해 오던 정부의 비밀 계획을 알게 되는데... 과연 잭슨이 알아차린 정부의 비밀 계획은 무엇인가? 2012년, 인류는 이대로 멸망하고 말 것인가?

감상
지아이 조 던가를 보러 갔을때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 본인이나 마님이나 적잖게 기대를 했었습니다. 엄청난 스케일에 뿅 가버렸죠.
그래서 개봉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막상 개봉하고 영화를 본 사람들의 글을 보니 생각만큼의 흥미는 생기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별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마침 마님 쉬는날 영화를 볼려고 고르던 참에 원래 볼려고 했던 '크리스마스 캐롤'이 시간대가 맞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스케일 하나는 확실하게 엄청납니다. 인류의 멸망에 대한 감정이입도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던것 같고 말이죠. 하지만 평범한 시민이 완전 영웅이 되는 거라든지 선택된 인간에 대한 부분은 찜찜한 구석이 없지 않아 있더군요.

만약 지구가 멸망을 하는데 인류의 0.001% 정도만 살릴 수 있다면 그 인원을 어떻게 뽑는게 좋을까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에서 선택한 방법이 그나마 현명한 방법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인류의 알권리에 대한 부분은 분명 문제가 되지만 말입니다.

저는 지구 온난화와 자원의 한계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일전에 이 두가지에 대한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요. 둘 다 반대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한건데 왠지 그쪽이 일리가 있는것 같더란 말이죠.

아. 아무튼 영화는 아~~~무 생각없이 보기에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고 열받거나 짜증내거나 하지 말고 그냥 우와~ 하면서 보면 좋을 그런 영화입니다.^^

참, 이 영화 상영전에 '모범시민'이란 영화의 예고편을 보여주던데 꽤 괜찮겠던데요. ^^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애니] 업

감상문 2009. 11. 19. 15:45 Posted by crowcop

제목 : 업 (Up, 2009)
장르 : 애니메이션
시간 : 101 분
개봉 : 2009.07.29 (미국 2009.05.29)
국가 : 미국
등급 : 전체 관람가
감독 : 피트 닥터 , 밥 피터슨
각본 : 피트 닥터 , 밥 피터슨
촬영 :
음악 : 마이클 지아치노
출연 : 에드워드 애스너 : 칼 프레드릭슨 목소리 역 (더빙 : 이순재)

출연 : 조단 나가이 : 러셀 목소리
출연 : 밥 피터슨 : 더그 / 알파 목소리
출연 : 엘리 닥터 : 어린 엘리 목소리
제작 : Walt Disney Pictures / Pixar Animation Studios
수입 : 소니 픽쳐스 릴리징 비에나 비스타 코리아㈜
배급 : 소니 픽쳐스 릴리징 비에나 비스타 코리아㈜
번역 :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up2009.co.kr


해외 홈페이지 : http://adisney.go.com/disneyvideos/animatedfilms/up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한방울 눈물과 한바탕 웃음! 마음 속에 담고 싶은 단 하나의 걸작
평생 모험을 꿈꿔 왔던 ‘칼’ 할아버지는 수천 개의 풍선을 매달아 집을 통째로 남아메리카로 날려 버리는데, ‘칼’ 할아버지의 이 위대한 모험에 초대 받지 않은 불청객이 있었으니, 바로 황야의 탐험가 ‘러셀’! 지구상에 둘도 없을 이 어색한 커플이 함께 하는 대모험. 그들은 과연 남미의 잃어버린 세계에서 사라져 버린 꿈과 희망, 행복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감상
극찬이 자자했던 작품이었는데 개봉당시 관람을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던 작품이었습니다.
그저 픽사의 상상력에 기립박수를 보낼 뿐.
뭐..쬐끔만 얘기하자면 선악의 구도가 아니라 동료로서 함께 탐험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더군요.
아무튼,
자칫했으면 눈물 찔끔 할뻔한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휴~
필히 감상하시길!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감상문 2009. 11. 2. 10:38 Posted by crowcop

제목 : 굿모닝 프레지던트 (Good morning, President,2009)
장르 : 드라마,코미디
시간 : 132 분
개봉 : 2009.10.22
국가 : 한국
등급 : 전체 관람가
감독 : 장진
각본 : 장진
촬영 : 최상호
음악 : 한재권
출연 : 이순재 : 대통령, 김정호 

출연 : 장동건 : 후임 대통령, 차지욱 
출연 : 고두심 : 후임 대통령, 한경자 
출연 : 임하룡 : 한경자의 남편, 최창면  
출연 : 한채영 : 김정호의 딸, 김이연  
출연 : 이문수 : 조리장, 장기수  
제작 : 소란플레이먼트, KnJ엔터테인먼트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president2009.co.kr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건국이래,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대통령을 만난다 | 장진 감독의 유쾌한 상상]
로또 당첨금 244억 앞에 속앓이 하는 대박 대통령, 이순재. 강렬한 카리스마, 그러나 첫사랑 앞에선 한없이 소심한 꽃미남 싱글 대통령, 장동건. 서민남편의 대책없는 내조로 이혼위기에 처한 여자대통령, 고두심이 펼치는 누구나 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장진의 유쾌한 청와대 비하인드 스토리.

감상
그냥 단순한 코미디라고 생각했습니다. 초반에는 그렇게 진행되는듯 하더군요.
헌데, 장동건이 대통령이 되면서 뭔가 분위기가 심각하게 진행되려 하길래 '에이..이거 또 왜이래' 라고 생각했는데, 걱정한만큼 오버하진 않더군요.
과감한 띄어쓰기가 맘에 들었습니다. 제가 우리나라 영화에 바라는 부분들을 왠만큼 보여준 영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버스러운 코미디도 아니고 억지감동을 느끼게 하려는 드라마도 아니고 보는 내내 웃음짓고 보고 나서 미소지을 수 있는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극장에서 볼 기회가 없으시다면 나중에라도 티비에서 방송할때 온 가족이 모여서 보시면 참 좋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디스트릭트9

감상문 2009. 10. 26. 22:34 Posted by crowcop

제목 : 디스트릭트 9 (District 9, 2009)
장르 : SF
시간 : 112 분
개봉 : 2009.10.15 (미국 2009.08.14)
국가 : 미국
등급 : 18세 관람가
감독 : 닐 블롬캠프
각본 : 테리 태첼, 닐 블롬캠프
촬영 : 트렌트 오팔로치
음악 : 클린튼 쇼터
출연 : 샬토 코플리 : 비커스 메르바 

출연 : 바네사 헤이우드 : 타냐 메르바 
출연 : 제이슨 코프 : 그레이 브래드냄 
출연 : 데이빗 제임스 : 쿠버스 벤터  
제작 :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수입 :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배급 :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번역 : 박지훈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district9.co.kr


해외 홈페이지 : http://www.d-9.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외계인 관람금지]
남아공 상공에 불시착한 외계인들은 요하네스버그 인근 지역 외계인 수용구역 ‘디스트릭트 9’에 임시 수용된 채 28년 동안 인간의 통제를 받게 된다. 외계인 관리국 MNU는 외계인들로 인해 무법지대로 변해버린 ‘디스트릭트 9’을 강제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중 책임자 비커스가 외계물질에 노출되는 사고를 당한다.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면서 외계인으로 변해가는 비커스. 정부는 비커스가 외계 신무기를 가동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비밀리에 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정부의 감시시스템이 조여오는 가운데, 비커스는 외계인 수용 구역 ‘디스트릭트 9’으로 숨어드는데…

감상
친구인 버밀이 극찬을 아끼지 않던 작품이었습니다.그러니 안 볼 수가 없죠.

처음부터 끝까지 잔뜩 긴장하고 몰입해서 감상했습니다. 정말 멋진 작품이더군요.
외계인이라면 으래 지구인보다 뛰어난 지능과 과학기술로 지구를 점령하는 형태의 그런 설정이 대다수였는데 이 작품은 과학기술은 뛰어나지만 그 과학기술을 다룰 수 있는 극소수의 엘리트층을 제외하면 나머지 대다수의 외계인은 미개인과 다를바 없다는 식의 설정인지라 이런 작품이 나올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인간의 욕심에 대해서 또 한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고, SF 장르 영화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감독이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 역시 듭니다.

스타트랙과 같은 대형 블록버스터를 생각하고 보신다면 실망하실겁니다. 화질도 좋아보이지 않고 말이죠.(화질은 감독의 의도라고 보여집니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약간의 사전 지식을 가지고 감상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기대치를 낮추라는게 아니라 기존의 외계인이 등장하는 SF 영화와는 다른 형태의 작품이라서 말이죠.
이 작품과 관련이 있는 단편 영화도 검색을 해보시면 보실 수 있을겁니다.

아무튼 추천합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오펀 : 천사의 비밀

감상문 2009. 9. 19. 09:11 Posted by crowcop

제목 : 오펀: 천사의 비밀 (Orphan, 2009)
장르 : 공포,스릴러
시간 : 122 분
개봉 : 2009.08.20 (미국 2009.07.24)
국가 : 미국
등급 : 18세 관람가 (해외 R)
감독 : 자움 콜렛 세라
각본 : 데이빗 존슨
촬영 : 제프 커터
음악 : 존 오트만
출연 : 베라 파미가 : 케이트 콜맨 

출연 : 피터 사스가드 : 존 콜맨 
출연 : 이사벨 퍼만 : 에스터 
출연 : 지미 베넷 : 다니엘 콜맨 
출연 : 아리아나 엔지니어 : 맥스 콜맨 
제작 : Warner Bros. Pictures, Dark Castle Entertainment
수입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배급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번역 : 박지훈







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http://www.warning.ne.kr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쉿! 비밀을 지켜주세요.]
유산으로 세 번째 아이를 잃고 고통 받던 케이트(베라 파미가)와 존(피터 사스가드)은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기 위해 입양을 결심하고 고아원을 찾는다. 거기서 부부는 또래보다 차분하고 영민한 아이 에스터(이사벨 펄먼)의 신비한 느낌에 이끌려 새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큰 아들 대니얼(지미 베넷)과 어린 딸 맥스(아리아나 엔지니어)까지 다섯 식구의 행복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에스터는 외모와 달리 천사 같은 아이가 아니었다. 에스터가 가족이 된 이후부터 아이들은 뭔가 숨기는 듯 두려워하고 에스터의 오래된 성경책 속에서 정체 모를 사진들을 발견한 케이트는 이상한 기운을 느낀다. 어느 날, 에스터를 괴롭혔던 같은 반 친구가 놀이터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고 에스터가 범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입양을 주선한 고아원의 원장수녀가 에스터가 수상하다며 찾아왔다가 실종된 후 처참한 모습으로 숨진 채 발견된다.
  에스터를 둘러싼 의문의 사고는 계속되고 대니얼과 맥스까지 위험에 처하게 되자 케이트는 이 아이의 정체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된다. 마침내 에스터의 과거를 쫓던 케이트는 생각지도 못했던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고,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에스터의 치명적인 비밀은 이제 서서히 가족들을 조여오기 시작하는데…

감상
별 관심도 없던 작품이었는데 DP에서 워낙에 평이 좋아 영화 할인권도 있기도 하고, 또 일반적인 공포영화는 아니라는 이야기에 극장엘 갔습니다.
예상하던 시점에서 퐁퐁 터져주는 깜짝놀라게 하는 음향과 장면들이 아.. 이제 나도 이런 영화를 왠만큼 봤구나 하는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ㅡㅡ;
반전에 대해서는 진행도중 어느정도는 파악이 됩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경우 반전을 알아도 영화 감상에 크게 무리가 없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가 아역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입니다.
주인공인 에스터의 꼬마배우는 상황에 아주 잘 들어맞는 멋진 연기를 보여줍니다.

제목이 '오퍼나지:비밀의 계단'과 비슷한데요. 장르 역시 오퍼나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공포영화라기 보단 스릴러가 맞지 않나 생각하거든요.
저처럼 공포영화를 싫어해서 많이 보지 않는 분들이라도 저 상황에서 놀랄 장면에 나올것이다 정도는 왠만하면 파악이 되니까 그런 부분만 주의해서 감상하신다면 멋진 작품 하나를 감상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대형 블록버스터 이외의 작품에 대한 DP 회원들의 평점은 대부분의 경우에 항상 옳다는걸 한번 더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었습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코어

감상문 2009. 9. 19. 07:14 Posted by crowcop

제목 : 코어 (The Core, 2003)
장르 : SF,스릴러
시간 : 130 분
개봉 : 2003.04.18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관람가 (해외 PG-13)
감독 : 존 아미엘
각본 : 쿠퍼 레인,존 로저스
촬영 : 존 린들리
음악 : 크리스토퍼 영
출연 : 아론 에크하트 : 조쉬 케이스 박사 

출연 : 힐러리 스웽크 : 레베카 차일즈 소령 
출연 : 딜로이 린도 : 닥터 에드워드 브레이즐톤 
출연 : 스탠리 투치 : 짐스키 박사 
출연 : DJ 퀄스 :  
출연 : 리차드 젠킨스 : 토마스 퍼셀 장군 
출연 : 체키 카료 : 세르게이 르베크 박사 
출연 : 브루스 그린우드 : 로버트 아이버슨 
출연 : 알프리 우다드 : 탤마 스틱클리 
제작 : Core Prods. Inc. / Horsepower Films
수입 : UIP
배급 : UIP
번역 :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피할 수 없다면 막아야 한다! 임무는 오직 하나, 멈춰진 지구를 움직여라!]
미국 정부에선 인공지진으로 적을 공격하는 비밀 병기 데스티니 (D-E-S-T-I-N-Y)를 개발 한다. 그로 인해 지구 핵, 코어(CORE)의 회전이 멈추면서 지구엔 갖가지 기상 이변이 발생, 재난이 속출한다. NASA측은 대학에서 지구 물리학을 가르치는 조슈아 키스박사 (아론 에크하트 분)에게 현 상황에 대한 진단을 부탁하고 박사는 이런 상태라면 1년 안에 지구가 전멸할 것이라고 말한다. 인류가 살 수 있는 방법은 화성 크기의 지구 핵을 다시 회전 시키는 방법 밖에 없다는 결론 끝에 미 정부와 NSA측은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만들어 이들을 지구의 코어로 내려 보내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 6명은 조슈아를 비롯, 지구 물리학의 거두 콘라드 짐스키 박사(스탠리 투치 분) 와 시스템 전문가인 서지 레베크 박사(체키 카르요 분), 엄청난 열과 압력에 견딜 탐사정 '버질'호를 만들 브래즐턴 박사 (델로이 린도 분), 그리고 우주 비행사 이번슨 (브루스 그린우드 분) 과 차일스 소령 (힐러리 스웽크 분) 이 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코어에 들어가 핵 폭탄을 터뜨려서 지구 핵을 다시 회전 시킨 뒤, 그로 인해 발생될 거대한 충격파를 피해 지상으로 다시 귀환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몇 천도의 지열과 엄청난 압력 속을 뚫고 코어로 들어가는 여정엔 뜻 하지 않은 수 많은 변수가 이들을 기다라고 있었다. 그 와중에 대원들은 차례로 죽어가고, 짐스키는 지상 관제소에 프로젝트를 포기하겠으니 '데스티니' 프로그램을 가동하라는 최후통첩을 한다. '데스티니'로 인해 코어의 회전이 멈췄으니, '데스티니'로 다시 회전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 지상에선 '데스티니'를 발사할 준비에 들어가지만, '버질'호의 남은 대원들은 이번 임무를 끝까지 이행 시키기로 결심한다.
 지상의 해커인 '렛'은 대원들의 임무수행을 돕기 위해 '데스티니' 프로젝트를 해킹, 실패로 끝나게 만든다. 6명 중 조슈아와 챠일스, 짐스키등 3명의 대원들만 남은 가운데 결국 짐스키도 이들의 작전을 도와 끝까지 임무를 완수키로 한다. 이들에게 남은 마지막 방법은 여섯개의 작은 칸들로 이뤄진 버질호의 각 칸에 핵 폭탄을 하나씩 싣고 코어에 순서대로 하나씩 떨어뜨려 연쇄 폭발을 일으킨다는 것이었다. 핵을 하나씩 터뜨리는 와중에 짐 스키마저 죽고 조슈아와 차일스만 결국 남게 되고 마지막 한 개 남은 핵 폭탄으로는 코어를 회전시키기에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이들은 깨닫게 되는데...

감상
타이타닉,포세이돈 어드벤처,어비스,레비아탄,쥬라기 공원과 같은 대형 어드벤처 영화와 재난영화인 아마게돈,투모로우,딥임팩트등등 스케일도 스케일이지만 공간적 배경에 대한 다양성도 이젠 한계가 온듯 합니다. 바다,지진,기후,우주,화산등은 이미 많은 작품에서 사용된 소재였는데 이 작품은 결국 지구 내부라는 소재를 사용하게 됨으로서 과연 또 다른 어드벤처,재난 영화의 소재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군요.

다른 영화도 마찬가지겠지만 이 영화 역시 과도한 뻥전개로 디테일,고증을 신경쓰는 본인에게는 그리 와닿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만 또 마찬가지로 발단,전개과정의 흥미로움때문에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는것도 어쩔수가 없더군요. 도대체 지구 내부를 그 정도 속도로 이동한다는게 말이 되냔 말입니다. 그런 장비만 있다면 세상 무서울게 없겠더군요.

절정,결말부의 임팩트 역시 좀 아쉽긴 했지만 그렇더라도 시간죽이기 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일듯 합니다.
케이블에서 요즘 매주 한번정도 방영을 하는것 같던데 기회가 되시면 한번 감상해보세요.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폭력의 역사

감상문 2009. 9. 5. 15:02 Posted by crowcop

제목 : 폭력의 역사 (A History Of Violence, 2005)
장르 : 드라마,범죄
시간 : 95 분
개봉 : 2007.07.26 (미국 2005.09.30)
국가 : 미국
등급 : 18세 관람가 (해외 R)
감독 : 데이빗 크로넨버그
각본 : 조쉬 올슨
원작 : 빈스 록, 존 와그너의 그래픽 노블
촬영 : 피터 서스치즈키
음악 : 하워드 쇼어
출연 : 비고 모텐슨 : 톰 스톨 

출연 : 마리아 벨로 : 에디 스톨 
출연 : 윌리암 허트 : 리치 쿠삭 
출연 : 애쉬튼 홈즈 : 잭 스톨 
출연 : 스티븐 맥허티 : 르랜드 존스 
출연 : 피터 맥네일 : 샘 카니 보안관 
출연 : 에드 해리스 : 칼 포가티 
제작 : 뉴 라인 시네마, BenderSpin
수입 : (주)미로비젼
배급 : (주)미로비젼
번역 : 




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http://www.historyofviolence.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숨기고 싶었던 그의 과거가 반복된다!]
가정적이고 친절한 남자 ‘톰’(비고 모텐슨)은 어느 날 자신의 가게에 들이닥친 강도를 죽이고 사람을 구한 일로 마을의 영웅이 되어 매스컴에 대서특필된다. 그러나 며칠 후, 거대 갱단의 두목 포가티(에드 해리스)가 찾아와 그가 ‘톰’이 아닌 자신의 적 ‘킬러 조이’라며 가족을 위협한다. 아내 ‘에디’(마리아 벨로)와 아이들 역시 ‘톰’에게서 문득문득 보이는 ‘조이’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며 점점 그를 멀리하고 마침내 ‘포가티’는 ‘톰’의 집에 총을 들고 들이 닥치는데…

감상
포스터가 맘에 들지 않아 별 관심이 없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전에 '이스턴 프라미스'를 보며 이 감독의 작품이라길래 볼까 말까 했었는데, 최근에 친구의 추천으로 결국 감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TV 드라마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 길지 않은 런닝타임도 그렇지만 간결한 스토리 라인이 그런 느낌을 들게 했습니다.
총격장면이나 폭력장면들은 다른 영화와 비교했을때 꽤 현실적이었다고 할까요? 피부가 너덜너덜하다거나 살점이 떨어져 붙는다거나..으~
그리고 과감한 노출도 이 영화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수위가 좀 높은 장면들이 있긴 하지만 영화는 매우 깔끔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이스턴 프라미스'를 좋게 보신분들과 '비고 모텐슨'이란 배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실 영화!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다크 시티

감상문 2009. 9. 4. 15:32 Posted by crowcop

제목 : 다크 시티 (Dark City, 1998)
장르 : SF, 스릴러
시간 : 100 분
개봉 : 2001.08.25
국가 : 미국
등급 : 18세 관람가 (해외 R)
감독 : 알렉스 프로야스
각본 : 알렉스 프로야스, 렘 돕스, 데이빗 S. 고이어
촬영 : 다리우스 월스키
음악 : 트레버 존스
출연 : 루퍼스 스웰 : 존 머독 

출연 : 키퍼 서덜랜드 : 닥터 다니엘 P. 쉬레버 
출연 : 제니퍼 코넬리 : 엠마 머독/안나 
출연 : 리차드 오브라이언 : 미스터 핸드 
출연 : 이안 리차드슨 : 미스터 북 
출연 : 윌리암 허트 : 프랭크 범스테드 
제작 : Mystery Clock Cinema,
수입 : 씨네월드(주)
배급 : 
번역 : 

 




줄거리
[출처 : NAVER 영화]

{태초에 암흑이 있었다. 그리고 이방인이 찾아왔다. 시간이 존재한 순간부터 있어왔던 그들은 정신으로 물질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고도의 능력을 갖고 있었다. 그들은 이 능력을 '튜닝'이라 불렀다. 그러나 문명이 쇠락하여 멸종 위기에 달하자, 자신들의 별을 버리고 치유할 방법을 찾아 기약없는 길을 떠났다. 그리하여 도달한 곳이 우주 반대편의 초록별 바로 우리의 지구였다. 그들은 드디어 찾던 별을 찾았다고 했다. 난 다니엘 슈리버 박사. 인간이며 이방인의 실험을 돕고 있다. 난 동족의 배신자다.}
 자정 12시, 거대한 도시는 한순간 정지되고, 모든 인류는 수면 상태로 빠져든다. 초고층 빌딩들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다시 세워진다. 그리고, 시침과 분침이 엇갈리는 순간, 방금 전까지 잠에 빠졌던 사람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복잡한 도시의 분주한 밤을 움직인다. 도대체, 이 도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무엇 때문엔가, 깜짝 놀라 잠이 깬 존 머독(John Murdoch: 루퍼스 스웰 분)은 자신이 왜 낯선 호텔에서 잠들어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몹시 격분했던 한 순간의 감정이 남아있을 뿐 지난 일들에 대한 기억은 모두 사라져 버린 것이다.
 존 머독이라는 이름마저도 생소한 그는 호텔의 물건들을 살펴보던 중 존 머독이 잔혹한 연쇄살인범으로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중절모를 쓴 검은 옷의 무리와 범스테드 수사과(Inspector Frank Bumstead: 윌리엄 허트 분)의 집요한 추적을 받으며 존은 잊혀진 기억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실마리를 하나하나 추적하던 존은 12시, 모든 사람들이 잠든 사이 벌어지는 엄청난 사건을 목격한다. 거대한 도시와 사람들의 기억은 그를 쫓던 정체 모를 이방인들에 의해 사라지고 바꿔치기 되는 것이다. 그들은 정신을 집중함으로써 시간을 멈추고 주위의 현실마저도 바꿔버리는(이 과정은 '튜닝'이라고 불리운다) 염력을 지니고 있다.
 [스포일러] 머독은 위기에 처한 순간, 염력으로 그들을 따돌리면서 자신에게도 튜닝의 능력이 있으며, 오직 자신만이 이방인들의 통제에 저항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머독은 그들에게 위협적인 존재인 것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슈레버 박사(Dr. Daniel Poe Schreber: 키퍼 서덜랜드 분)의 도움을 받으며, 머독은 이방인들의 근처에 머물며 과거의 기억에 대한 미궁의 퍼즐 조각을 하나하나 맞추어간다. 셸비치에서의 어린 시절, 아내 에마(Emma Murdoch/Anna: 제니퍼 코넬리 분)와의 사랑, 그리고 연쇄살인에 대한 단서가 하나씩 윤곽을 드내러고 이방인들의 엄청난 음모의 내막을 알아낸다. 이방인들을 도와주던 과학자 슈레버는 머독을 이용하여 이들에게 대항할 계획을 세우고 마침내 기억을 되찾지만 기다리는 현실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세계와의 만남이다.

감상
이 영화를 보면서 '13층'과 '트루먼 쇼'가 자꾸 생각이 나더군요.
개봉당시에는 꽤나 인상깊은 영화였다고 합니다만 지금에 와서는 이런류의 영화들이 종종 나오고 있으니 그다시 새롭다고 하긴 좀 그렇네요.
그래서인지 흥미롭게 감상은 했지만 크게 와닿거나 하는건 없었고 다만 '키퍼 서덜랜드'가 출연했다는데에 감상의 의의를 두고자 합니다.
이상하게 인상에 남는 연기자인것 같습니다. 루퍼스 스웰도 반갑고~

메트릭스나 13층 같은 작품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볼만한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메멘토

감상문 2009. 9. 4. 09:26 Posted by crowcop

제목 : 메멘토 (Memento, 2000)
장르 : 스릴러
시간 : 112 분
개봉 : 2001.08.25
국가 : 미국
등급 : 15세 관람가 (해외 R)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각본 : 크리스토퍼 놀란
촬영 : 월리 피스터
음악 : 데이빗 줄리안
출연 : 가이 피어스 : 레나드 쉘비 

출연 : 캐리 앤 모스 : 나탈리 
출연 : 조 판토리아노 : 테디, 갬멜 
출연 : 스티븐 토보로스키 : 새미 젠키스 
출연 : 해리엇 샌섬 해리스 : 젠키스 부인 
출연 : 칼럼 키스 레니 : 도드 
출연 : 래리 홀든 : 지미 그랜츠 
출연 : 마크 분 주니어 : 버트 하들리 
제작 : Newmarket Presents, A Team Todd Production
수입 : 씨네월드(주)
배급 : 
번역 : 




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http://www.otnemem.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10분 이상 지속되지 않는 기억력! 이것이 그가 가진 전부다. 당신의 영화상식을 무참히 깨부수는 영화!]
전직이 보험 수사관이었던 레너드에게 기억이란 없다. 자신의 아내가 강간당하고 살해되던 날의 충격으로 기억을 10분 이상 지속시키지 못하는 단기 기억상실증 환자가 되었던 것이다. 때문에 그가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이름이 레너드 셸비 라는 것과 아내가 강간당하고 살해당했다는 것, 그리고 범인은 존 G 라는 것이 전부이다. 중요한 단서까지도 쉽게 잊고 마는 레너드는 자신의 가정을 파탄 낸 범인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메모와 문신을 사용하게 된다. 즉, 묵고 있는 호텔, 갔던 장소, 만나는 사람과 그에 대한 정보를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남기고, 항상 메모를 해두며, 심지어 자신의 몸에 문신을 하며 기억을 더듬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의 기억마저 변조되고 있음을 스스로도 알지 못한다. 그의 곁에는 ‘나탈리’라는 웨이트리스와 ‘테디’라는 직업을 알 수 없는 남자가 주위를 맴돌고 있다. 그들은 레너드를 잘 알고 있는 듯 하지만 레너드에게 그들은 언제나 새로운 인물이다.(그도 그럴 것이 레너드는 그들을 만났다는 것을 늘 잊고 만다.) 마약 조직의 오해를 받으면서까지 정보를 제공하는 나탈리는 테디가 범인임을 암시하는 단서를 보여주고, 테디는 절대 나탈리의 말을 믿지 말라는 조언을 한다.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인가?

감상
개봉당시 관람을 했을때는 당연히 무슨 영화가 이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뒤로 이 영화의 스토리 전개가 이런 이런 방식이다. 라는걸 알게 되고는 아..그렇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렇다고 다시 한번 감상할 생각은 없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서 감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90% 정도는 감상을 하면서 이해를 했고 나머지 10%는 다른이의 해석을 보면서 이해를 했습니다.
참 불친절한 작품이긴 하지만 감독의 의도도 한번에 이해하기를 원하지 않고 두번은 보도록 한거라고 하니 감독의 의도대로 많은 이들이 낚였을듯 합니다.

시간의 흐름대로 영화가 진행이 되었다 하더라도 괜찮은 작품이었을텐데 그걸 꼬아버리니 이런 저런 말들이 많아진것 같더군요.

제가 만약 단기 기억 손실증이란 병에 걸린다면 어떻게 할까를 영화보는 내내 생각해봤는데, 저 같으면 메모를 계~속 할것 같더군요. 그래서 기억이 안날때면 메모의 처음부터 읽어보는 식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메모된 글의 양은 늘어날테고 결국은 메모를 읽다가 기억을 잃어 다시 메모의 처음부터 읽어야 할테고 그러다가 또 기억을 잃을테고. ㅎㅎ

기억은 사실을 변형시키지만 메모는 그렇지 않다는 의미의 대사가 기억에 남는군요.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보고자 생각은 많이 하지만 워낙에 게으르다보니 쉽지가 않네요.

독특한 방식의 영화를 보고자 하신다면 꼭 한번 볼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dvdprime.paran.com/bbs/view.asp?major=MD&minor=D1&master_id=22&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0&SearchCondition=1&SearchConditionTxt=%B8%DE%B8%E0%C5%E4&bbslist_id=21891&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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