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아이콘 이미지
03-19 14:21

뿌듯하군.

일상들 2013. 8. 11. 22:36 Posted by crowcop

 

마치 숲속같이

일상들 2011. 8. 19. 20:10 Posted by crowcop


한양대학교 안산 캠퍼스

봄바람

일상들 2011. 5. 9. 18:04 Posted by crowcop



살랑 살랑 봄바람을 맞고 있는 마님

마님의 생일선물

일상들 2010. 12. 13. 00:37 Posted by crowcop


지금 제주도에서 홀로 여행중이신 마님께서 혼자맞을 저의 생일을 위해 준비한 생일선물입니다.

1년동안, 용돈과 지난 10월에 일을 그만두면서 받은 퇴직금을 이렇게 돼지 저금통에 모아서 통채로 가지라고 줬답니다. ㅠㅠ
돈을 세면서 묘한 느낌이 들더군요.
한달 수입이 얼마고 용돈이 얼만지 아는지라 이 정도로 모은다는게 결코 쉽지않은 일이라는걸 아주 잘 알고 있기에 차마 저 돈을 쓸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마님.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더욱 더 잘하겠습니다!

* 얼만지 궁금하시죠? 50~100 사이입니다.^^

내가 하는게 다 그렇지 머.

일상들 2010. 10. 2. 23:44 Posted by crowcop


8년만의 아주 허접한 프로포즈 돈으로 메꾸고자 구입한 반지는 그저 작을뿐이고...에효.

아무튼 좋아해줘서 고맙습니다.

얘기한대로 앞으로 100년동안 우리 결혼기념일을 몇번이나 기억할지 꼭 세어볼터이니 100년동안 함께 합시다.

일상들 2010. 9. 29. 13:33 Posted by crowcop



이런 길 위에 집을 짓고 싶은데,
그럼 길을 막게 되는건가.
으으으으으~ 썰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상들 2009. 8. 18. 19:04 Posted by crowcop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당선 되었을때, 저는 큰일 나는줄 알았습니다.
주위에서 그랬거든요. 저 사람이 대구에 복수할거다.라고.
어리지 않은 나이였음에도 그말을 곧이곧대로 믿었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서, 정치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슬프고 가슴이 아파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산세베리아가 꽃을 피웠어요

일상들 2009. 7. 27. 12:30 Posted by crowcop
산세베리아 꽃은 보기가 쉽지 않다던데 용캐 꽃을 피웠네요.
작년 가을에 회사 동료 돌잔치가서 얻어온 화분 3개를 한곳에 모아 심었는데 그중에 한놈이 꽃을 피웠습니다.^^

산세베리아에 꽃이 피면 행운이 온다던데, 마님이 좋은 일 있을거라고 좋아하시네요~














저희집 정원입니다. ^^




꽃이 한번에 모두 피는게 아니라 군데군데에서 제각각 피더군요.
그래서, 모두 활짝 만개하자마자 몇몇 꽃송이는 지기 시작했습니다.

암튼, 좋은 일이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이노무 세상 참..

일상들 2009. 5. 24. 01:23 Posted by crowcop


정작 갈놈들은 버젓이 살아있는데 말입니다.

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앙~ 물어버릴까~?

일상들 2009. 5. 4. 16:28 Posted by crowcop


음~휏휏휏휏휏~

사꼬 방한 기념 꽃놀이

일상들 2009. 4. 17. 07:40 Posted by crowcop
2004년이던가.
인천에서 오창으로 직장을 옮겼을때, 집들이 겸해서 만난 이후로 5년만에 재회군요.


따뜻한 봄날.
원래 예정지는 아쉽게도 내년으로 미루고 과천 서울 대공원으로 꽃놀이 왔습니다~


어이쿠~ 마님.


벚꽃이 흰색이라며 유심히 관찰중이신 마님~


까치도 꽃놀이 왔쪄요~ 뿌우~  ㅡ,.ㅡ;


둥글둥글 마님~


어익후! 코우군.
직딩 냄새가 풀풀 나는 차람의 코우군.


와~ 정말 하얀 벚꽃입니다요.


사꼬양 기다리면서 멍때리는 중.


아앗! 사꼬양이다~
이놈. 5년만에 얼굴이 반쪽이 됐네 그려. 에구.


이 아저씨는 누구?
아~아~아~
그 자비롭고 인자하다던 그분?    ㅡㅡ;  ㅡㅡ;  ㅡㅡ;  ㅡㅡ;

이런 경우가 별로 없는데.

일상들 2009. 4. 10. 13:07 Posted by crowcop
1.
어제,그제. 업무가 넘쳐흘렀습니다. 출근해서 밥,장실 빼고는 모니터 앞에 쭈그리고 앉아서 일만 했답니다. 아침에 커피 타먹을라고 종이컵에 물받아 놓은게 퇴근할때까지 그대로.ㅠㅠ
오늘 오전까지해서 대충 정리를 했는데 이상하게 자꾸 불안한게 언제 또 일꺼리가 들이닥칠지.ㅜㅜ

2.
원래 야식을 눈치보여서 못먹는 잘 안먹는 편인데 희한하게 이번주에는 맥주가 땡기더란 말입니다. 화요일에 굽네치킨에서 닭과 함께 호프시켜서 한잔했는데, 어제도 막 땡기길래 역시 굽네치킨에서 그동안 모은 쿠폰 10장 주고 호프와 함께 한잔. 최근에 맥주가 조금씩 땡기던데.흠흠.

3.
1번과 관계된 내용으로, 일이 넘치다보니 출근해서 퇴근때까지 항상 열려있던 익스플로러가 이틀동안 화면에 뜨지를 못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 들락날락 거리는 커뮤니티 몇군데를 체크하지 못했더니 어젯밤에 잠시 짬을 내서 확인해보니 지나간 페이지가 수두룩~. 메일 확인도 못하고 쩝. 아무리 아무리 바빠도 웹서핑은 빠트리지 않았는데, 역시 바쁘긴 바빴나 보네요.

하아..
사진 정리도 해야하고~ 허접한 영화 감상문도 올려야 하는데.쩝. 내일 오후에 시간이 좀 날려나~ 쩝.쩝.

이해해요

일상들 2009. 3. 9. 18:07 Posted by crowcop

마님 曰 '난 자살하는 애들 이해가 안가' 라고 하십니다.

전 이해가 가요.
가끔씩 우울하거나 되는일이 없거나 심란할때, 이런 기분이 지속되고 심해지면
자살할 수도 있겠구나. 란 생각이 들면서 무서워집니다.

저도 어쩌면 자살할지 몰라요.
이 세상에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어지는 날.

애니동 식구들이 오랜만에 모였어요

일상들 2009. 2. 26. 13:10 Posted by crowcop
어이쿠~
깜빡하고 포스팅을 안한게 있었네요.

5년 넘게 연락이 두절된 동생놈이 있었습니다. 예전 동호회 시절 재미나게 지내던 놈이었는데 어느순간 연락이 되지 않더라구요.
휴대폰 번호는 살아있는데 일시정지 상태. 몇달에 한번씩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전화를 해보기를 몇년째.
작년 중순쯤에도 별 기대없이 전화를 했었는데 덜컥 받더란 말이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사정이 허락하면 한번 보자는 이야기를 주고 받고, 결국 이번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정상 밤늦게 만나야하는 관계로 그냥 저희집으로 집합.


마님이 준비한 새우튀김,오징어튀김, 돼지고기 수육. 그리고 회사 직원 고향에서 직접 담근 복분자주.
동생들이 사온 족발,치킨,복분자주,케익.
캐익 조금 남기고 all clear !!  대단한 식성입니다.
미리 라면도 하나씩 먹었는데.


잘나가는 회사 CEO 같네 그려~


족발을 뜯는 행복한 마님.


하아...밀어버릴까..ㅜㅜ


코우군이 마님만 먹으라고 사온 케익. 땡큐.

리츠군,비밥군,코우군,용기군. 모두 모두 땡큐.
우리 자주 봅세~

조~타

일상들 2008. 12. 27. 10:54 Posted by crowcop


2주쯤 전에 처 고모님댁에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안성에 있는 '미리내성지' 바로 아랫쪽에 아주 좋은 집을 지으셨거든요.
집이 멋지구리구리 합니다.

저희 꿈도 이렇게 산과 들과 강이 있는 멋진곳에 아늑한 집을 짓는건데 말입니다.
너무 늦지 않은 미래에 그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 꿈을 꾸며 살아가야겠습니다.
드래곤라자 10주년 기념 박스 한정판을 운좋게 구입한 다음 별 기대없이 다과회신청을 했는데 덥썩 당첨이 되었더군요.

 
10주년 기념 케잌 커팅후 간단한 질답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른쪽 분은 이영도님의 동생입니다.

 
질답시간후 열린 OX 퀴즈시간
이영도님의 작품외에도 몇몇 소설책이 상품으로 나왔는데 그중 최고는 역시
폴라리스 랩소디 양장 한정판!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이신 처자분께서 가져가셨습니다.

퀴즈는 모두 드래곤 라자의 내용에서 나왔는데, 거의 찍기수준이었습니다.
어디 어디 여관은 몇층짜리이다?
호위병 숫자는 몇명이다? 등등.
헌데, 이런 퀴즈를 맞추시다니 정말 대단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사인회


제가 받은 사인입니다. ^^

우연한 기회였던지라 어떨결에 다녀왔습니다만 나름 의미있는 추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고양이 분양합니다

일상들 2008. 10. 8. 15:38 Posted by crowcop

옆 카테고리의 '고양이'에 있는 놈들을 분양합니다.

흰놈,회색놈 아무나~

나이는 3살~4살 정도입니다. 회색놈은 3살하고 7개월정도인데
흰놈이 정확치 않네요. 저희도 집나온 놈을 데리고 온 사람한테서 분양을 받았던 놈이라.

예방접종은 되어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 되어 있습니다.

흰놈은  수컷인데 자~알 놉니다. 활발해요.
회색놈은 암컷인데 매우 조용합니다. 매우 매우. 있는듯 없는듯 해요.

여긴 경기도 안산입니다. 안산,수원,인천 까지는 저희가 갈 수도 있습니다.

책임비 3만원 받겠습니다.

약간이 사료와 모래를 제공해드릴 수 있습니다.

관심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귀여운 현서양

일상들 2008. 9. 24. 06:37 Posted by crowcop
21일 일요일에 지난 추석때 인사를 못드린 처가에 갔다가 저녁에 현서(처조카) 돌 기념 저녁식사에 다녀왔습니다.
처가에 가서는 잠만잤네요. ㅜㅜ

어이쿠. 귀엽습니다 그려.
하긴, 처형이나 형님이나 모두 미남미녀인지라.

슥슥 밀어내는 폼이 수영 좀 하게 생겼습니다. ㅎㅎ

이 사진. 나중에 현서가 20살쯤 되면 보여줘봐야겠습니다. ^^

현서네 가족

아..이런..그러고보니 온가족사진을 못찍었네. 에궁.

닮았다.

일상들 2008. 9. 23. 07:30 Posted by crowcop






흠.흠. ㅡㅡ;

먹고,먹고,먹고.

일상들 2008. 9. 16. 07:16 Posted by crowcop

추석전날. 고향 친구들과의 저녁식사.

괜찮은 소고기집은 고기가 없다하고, 점찍었던 소고기 샤브샤브집은 휴무고, 분위기 있는 파스타집은
비싸고, 맛난 삼겹살집은 시끄럽고 해서 거의 열흘동안 장소를 고르고 고르다 선택한 곳이
시푸드 뷔페집입니다.
5시50분~8시30분까지
먹고,먹고,먹고,먹고.
사진의 저 행복한 표정은 나오는 길에 힘든 위통(?)에 사라지고~
어떻든, 본전은 뽑은듯.^^

추석 연휴 동안 우리집 지킴이

일상들 2008. 9. 15. 08:35 Posted by crowcop


환기를 위해 열어놓는 화장실 창문은 이놈이 세상과 소통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추석 연휴동안 우리집을 지키..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이틀간 집을 비운후 돌아와 주차를
하는데, 어찌 알았는지 저렇게 마중을 나와주는군요. 듣기 힘든 애교석인 목소리도 들려줍니다.
짜식.

그렇게 참치는 가고~

일상들 2008. 9. 12. 07:52 Posted by crowcop

사진 출처 : apple125님 블로그 (http://kr.blog.yahoo.com/h125se)

벼르고 벼르고 벼르던 참치회를 결국 어제 경험했습니다.
꽁꽁 얼린 참치를 아무맛도 느끼지 못하며 몇번 먹어보긴 했지만
어제처럼 그나마 괜찮은 해동상태로 먹어보긴 처음이었습니다.

진하고 느끼한 맛에 아직까지도 입안에 기름이 느껴질 정도이지만 분명히 또 조만간 참치~
라고 외칠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의 참치회에 대한 호기심이 지나갑니다~~
다음에는 다른 감정으로 다가오겠죠. ^^

에효. 이제 뭐먹고 사나...

일상들 2008. 8. 28. 13:01 Posted by crowcop


고기는 이제 질리는데..쩝.

이승엽~~~

일상들 2008. 8. 24. 09:56 Posted by crowcop

어제 올림픽 야구 결승전을 보면서 얼마나 조마조마하던지.
9회 1사 만루일때..아..졌구나. 란 생각까지 들었는데 정대현의 여유만만 투구에 병살!

사실 어제 결승전도 멋졌지만, 그제 일본과의 준결승전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경기가 끝난후 이승엽의 인터뷰. 기자의 질문에 눈시울을 붉히며 한참만에 울먹이며
'미안해서...' 라고 하는데... 에고.. ㅠㅠ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

류현진이 하고 같이 ML로 가라!

부암갈비에서 신메뉴가 나왔어요

일상들 2008. 8. 19. 07:31 Posted by crowcop
마님께 꼭 한번 먹여보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언제먹어도 맛있어요. 하지만 양이 아쉽다는거. ㅜㅜ

이번에 갔을때, 술보다는 저녁식사를 위해 간터라 갈비 2인분에 밥을 먹고 있는데
아드님께서 채썬 고추가 담긴 그릇과 계란 하나를 가지고는 저희 자리에 앉더라구요.
가져온게 뭐냐고 물으니 '금반지'랍니다.

예. 보시다시피 '금반지' 입니다. ^^
계란을 풀어서 저렇게 주~욱 둘러주시더군요.
이틀전에 갔을때는 안주셨길래 '어.그땐 안주시더만..' 이라고 했더니 이틀전에 개발한거랍니다.




딱히 별미다. 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재미있는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주 몇점이 아쉬울때 딱 좋을듯.

이곳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crowcop.tistory.com/2692459    <---- 여기서~

2008년08월16일(토)에 다녀왔습니다.

올림픽은 정치가 아니다

일상들 2008. 8. 11. 17:19 Posted by crowcop
.
이 사진은 8월8일 러시아와 그루지야간의 전쟁이 일어난 가운데,
8월10일 베이징 올림픽에서 두 나라 사격 선수들이 서로 위로를 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이때, 제목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하는군요.

내가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잠시 고국을 떠나있던 상황에 내 나라가 전쟁에 휘말린다면.
내가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저런 말을 하고 있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내 나라를 위하기 이전에 내 가족을 위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귀국 할것 같습니다.
저 선수를 비난하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이해가 힘들군요.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의 일촉즉발의 상황도 아니고, 이미 전쟁이 일어난 상황인데 말입니다.
자신의 나라가,자신의 가족이 전쟁의 포화에 휩쓸려 생사를 보장하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내
할일을 다 하겠노라며 인류의 잔치라는 올림픽에서 경기에 참가한다는것은 글쎄요...
아무리 보잘것없는 힘일지라도 함께 한다는것에 의의를 두기에 생명은 너무나 소중한 것일까요.

생각은 많습니다만 역시나 표현에 한계를 느낍니다.

더워요 더워요

일상들 2008. 8. 9. 07:31 Posted by crowcop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은 아침부터 푹푹 찌는군요.
차에서 내렸는데, 이건 뭐 거의 대낮수준의 기온인듯.
하아..빨리 겨울이 왔으면~

우유가 좋아~

일상들 2008. 7. 25. 07:33 Posted by crowcop


출근하면 회사 경비실 앞에 우유나 요쿠르트가 있어 하나씩 들고 사무실로 들어옵니다.
전 흰우유가 좋아요~

옛날 초딩때는 흰우유(그때는 시유 라고 불렀죠)를 왜 먹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했고,
중,고딩때는 흰우유만 먹으면 설사를 했는데,
군대를 다녀오니 뭐든지 맛나더라는...

쪼꼬우유,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등등. 다~ 필요엄슈~
흰 우유가 조아요~

근데, 저거..왠지 홈플러스 우유 같지 않나요? ^^

들어갈때와 나올때가 다른 곳

일상들 2008. 7. 24. 07:49 Posted by crowcop


화장실? 아니죠~
뷔페식당? 맞습니다~

들어가서, 널려있는 음식들을 보고 있자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발걸음이 빨라지는데,
딱 두번만 왔다갔다하면 먹을게 없고, 겨우 한두종류만 담아오게 됩니다. 쩝.

이제 이런데는 가지말자고 생각해도 희한하게 또 가게 되는군요.

SEAHOUSE
대구 본가 앞에 있는 씨푸드 뷔페입니다. 평일 점심이 15,000원(부가세 별도)이더군요.
평일 점심이어서인지 음식들이 그럭저럭 신선했습니다.
그치만,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이용하기엔...

식성이 변하나 봐요

일상들 2008. 7. 23. 08:24 Posted by crowcop


올해 들어서 면종류가 무지하게 땡깁니다.
라면은 당연하고, 국수에 냉면에, 일본 라면에~
(헌데, 짜장면이나 짬뽕은 안땡기는군요.)

옛날에, 아버지께서 국수를 정말 정말 정말 좋아하셨어요.
국수를 포대로 사서 드셨답니다. 수십키로짜리. (물론 한번에 다 드신건 아니구요.)

라면드실때 국수를 조금 넣어서 드셔보세요. 국수를 쥐었을때 500원짜리 동전 굵기만큼.
국물이 걸쭉하게 변하면서 뜨끈뜨끈한게 겨울에 드시면 속이 확 풀리실 겁니다.
라면 1개 분량의 물보다 1/3 정도 더 부으시고 물이 끓으면 라면과 함께 넣고 끓이시면
됩니다.
국수 자체가 조금 짜기때문에 별도로 간을 하실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국수의 성분이 퍼지면서 국물이 걸쭉하게 변합니다.

또, 집에서 드시는 국종류에 라면을 넣어서 드셔보세요. 그것도 별미입니다.
그때는 그냥 라면 말고 사리면을 넣으세요. 스프는 필요없거든요.
또, 사리면이 일반 라면보다 조금 더 담백합니다. 기름기가 적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