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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17:17

[영화] 우동

감상문 2009. 5. 5. 13:39 Posted by crowcop

제목 : 우동 (Udon, 2006)
장르 : 드라마
시간 : 134 분
개봉 :
국가 : 일본
등급 : 
감독 : 모토히로 카츠유키
각본 : 토다야마 마사시
촬영 : 사코 아키라
음악 : 와타나베 토시유키
출연 : 유스케 산타마리아 : 
마츠이 코스케 
출연 : 코니시 마나미 : 미야카와 쿄코 
출연 : 마츠모토 토토이세 : 스즈키 쇼스케 
출연 : 스즈키 쿄카 : 후지모토 마리
제작 : Fuji Television Network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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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코스케는 연예인이 되겠다며 뉴욕으로 떠나지만 곧 실패하고 고향인 카가와로로 돌아온다. 우연한 계기로 타운지의 편집부에 들어가 카가와의 숨은 우동 맛집에 대한 리포트를 쓰고 이 기사가 계기가 되어 우동 대 붐이 일어나게 되는데...

감상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영화를 찾던 중 알게 된 작품입니다. (안타깝게 국내 출시가 되지 않은것 같더군요.출시가 되었으면 DVD로 소장을 할텐데.)
132분이라는 런닝타임이 약간 길다는 느낌이 있긴 했습니다만 초반 코미디물로 갈듯했던 흐름이 전문장르의 드라마로 제자리를 잡으면서 아주 흥미롭게 감상을 했습니다.
1천만이 넘는 도쿄에 있는 맥도널드 매장은 500여군데. 100만이 사는 동네에 있는 우동집이 900여군데.
얼마나 우동을 좋아하는 마을인지 짐작이 갑니다. 일본 우동에 대해서 조금만 아는 분이라면 '사누키'라는 단어를 들어봤을테지요.
그 마을의 우동에 대한 이야기를 영리하게 잘 엮어나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붐이 일어나고 그 붐에 편승해서 승승장구하다가 갑자기 몰락해서 좌절하는 그런 내용이 아닌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또한 우동에 평생을 바친 인물에 대해 그저 그일만 하다보니 어느새 주위에서 인정해주는 상황이 되는 전개. 자연스러우면서도 식상한듯한 전개가 나름대로 잘 조합이 되어 진행이 되더군요.
제가 감수성이 좀 예민한 편이긴 하지만 남들이 보면 유치하다고 생각될 부분에서 이상하게 짠하더니 하마터면 눈물이 날뻔.
사람은 자고로 자기가 하고싶은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껴야 하는데 말입니다.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게 참으로 안타깝죠. 하지만 꿈이란게 뭡니까. 자기가 꾸던 꿈이 이루어져 느끼는 행복보다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 자체가 행복이란걸 깨닫는게 더욱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이미지 모음] [출처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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