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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머시니스트

감상문 2009. 6. 16. 12:15 Posted by crowcop

제목 : 머시니스트 (The Machinist, 2004)
장르 : 스릴러
시간 : 101 분
개봉 : 205.04.09
국가 : 스페인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브래드 앤더슨
각본 : 스콧 코사르
촬영 : 사비 지메네즈
음악 : 로케 바뇨스
출연 : 크리스찬 베일 : 
트레버 레즈닉 
출연 : 제니퍼 제이슨 리 : 스티비 
출연 : 아이타나 산체스 : 마리 
출연   존 샤리언 : 이반 
제작 : Filmplan
수입 : Media SoSo
배급 : Media SoSo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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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출처 : NAVER 영화]
[잠들지 못해... 깰 수 조차 없었던 악몽!]
기계공 트레버 레즈닉은 잠을 자지 못해 날로 야위어 가고 있다. 하지만 그건 보통의 불면증이 아니다. 잠만 들면 자신을 괴롭히는 악몽에 잠들지도 못한 채,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닌 1년을 지냈다. 심각하게 말라버린 몸과 이제는 만성이 되어버린 피로... 주위 사람들은 트레버를 걱정하지만 해결책은 찾을 수가 없다.
 1년째 잠들지 못하고 있는 트레버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은 가끔씩 찾아가는 창녀 스티비의 품 속뿐이다. 창녀인 스티비는 자신을 신사적으로 대하지만 늘 무언가에 쫓기는듯한 이 불안한 사내를 남자로 느끼며 사랑하고 있다.
 어느 날, 트레버가 일하고 있는 공장에 이반이라는 사내가 나타나 동료의 팔을 기계에 끼게 만드는 사고를 저지른다. 하지만 동료들은 이를 모두 트레버의 잘못으로 몰아세우고, 그의 결백을 믿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게다가 곳곳에서 이반의 흔적이 발견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한결같이 이반이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만 말한다.
 이상한 일은 그 뿐만이 아니었다. 트레버가 호감을 가지고 만나던 마리와 함께 있으면 마치 언젠가 경험한 적이 있는 것과 같은 데자뷔를 느끼게 되는데...

감상
이런 영화 좋아합니다. 반전이 있는 영화들 말이죠.
하지만 이작품은 이미 식상한 소재를 사용했다고도 할수 있는 작품인 관계로 영화 중반쯤에 이미 눈치를 채버렸습니다. 따라서 과연 어떻게 결말을 지을까 하는 기대로 감상을 했는데, 뭐..무난한 결말이더군요.

저 사람이 브루스 웨인(배트맨 주인공)이야? 라고 생각할 정도로 엄청나게 감량을 했더군요. 이거 하나만으로도 크리스찬 베일은 대단한 배우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년간 잠을 못잤다라.. 보는 제가 다 잠이 오더군요. 안타깝고 불쌍하고.

반전 영화의 대표격인 식스센스,디 아더스,유주얼 서스팩트등으로 단련된(?) 관객들에게 이제 이정도 작품은 그리 흥미를 끌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감상한 후 몇몇 블로그를 돌며 다른 이들의 감상글을 보면서 일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 부분들이 저는 왠만큼 이해가 되었기에 설명을 해주고 싶은 생각까지 들더군요. 이런 작품일수록 감독들은 관객들이 '왜?' 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분명한 근거를 남기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게 이런 작품의 묘미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제목이 머시니스트. 인지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주인공의 직업이잖아. 라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뭔가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든단 말이죠.

보다 새롭고 놀라운 반전 영화들이 계속해서 나와주길 기대합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