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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907건

  1. 2008.09.15 추석 연휴 동안 우리집 지킴이
  2. 2008.09.12 그렇게 참치는 가고~
  3. 2008.09.11 [영화] 서극의 칼
  4. 2008.09.10 조개구이 ['뚝방집' 경기도 시흥] 2
  5. 2008.09.09 오래간만에 요놈들 사진
  6. 2008.09.08 08.09.07
  7. 2008.09.02 [영화] 썸머 솔스티스
  8. 2008.08.28 에효. 이제 뭐먹고 사나...
  9. 2008.08.27 중식 ['라팔루자' 경기도 안산시]
  10. 2008.08.26 김치말이 국수 ['눈나무집' 서울 종로구 삼청동]
  11. 2008.08.25 다시 찾은 삼청동과 뒤늦은 삼계탕
  12. 2008.08.24 이승엽~~~
  13. 2008.08.22 [영화] 다크 나이트 4
  14. 2008.08.21 와플 ['웰 페이퍼' 서울 종로구 삼청동] 2
  15. 2008.08.20 삼청동 [서울 종로구 삼청동]
  16. 2008.08.19 부암갈비에서 신메뉴가 나왔어요
  17. 2008.08.18 일본라면 ['가가시' 인천 남동구 구월동]
  18. 2008.08.11 올림픽은 정치가 아니다 2
  19. 2008.08.11 [영화] 월-E 1
  20. 2008.08.09 더워요 더워요 6
  21. 2008.08.05 수리산계곡 [경기도 군포시] 20
  22. 2008.08.04 햄버거 스테이크,스테이크 ['에릭스 뉴욕스테이크하우스' 인천 남동구 구월동] 2
  23. 2008.07.31 08.07.27
  24. 2008.07.30 동성로 가게들 2
  25. 2008.07.29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26. 2008.07.28 스테이크,스파게티 ['유니스의 정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27. 2008.07.26 유니스의 정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28. 2008.07.25 우유가 좋아~
  29. 2008.07.24 들어갈때와 나올때가 다른 곳
  30. 2008.07.23 식성이 변하나 봐요 2

추석 연휴 동안 우리집 지킴이

일상들 2008. 9. 15. 08:35 Posted by crowcop


환기를 위해 열어놓는 화장실 창문은 이놈이 세상과 소통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추석 연휴동안 우리집을 지키..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이틀간 집을 비운후 돌아와 주차를
하는데, 어찌 알았는지 저렇게 마중을 나와주는군요. 듣기 힘든 애교석인 목소리도 들려줍니다.
짜식.

그렇게 참치는 가고~

일상들 2008. 9. 12. 07:52 Posted by crowcop

사진 출처 : apple125님 블로그 (http://kr.blog.yahoo.com/h125se)

벼르고 벼르고 벼르던 참치회를 결국 어제 경험했습니다.
꽁꽁 얼린 참치를 아무맛도 느끼지 못하며 몇번 먹어보긴 했지만
어제처럼 그나마 괜찮은 해동상태로 먹어보긴 처음이었습니다.

진하고 느끼한 맛에 아직까지도 입안에 기름이 느껴질 정도이지만 분명히 또 조만간 참치~
라고 외칠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의 참치회에 대한 호기심이 지나갑니다~~
다음에는 다른 감정으로 다가오겠죠. ^^

[영화] 서극의 칼

감상문 2008. 9. 11. 12:55 Posted by crow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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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칼 (刀, Dao, 1995)
장르 : 액션
시간 : 105분
개봉 : 1995.12.30
국가 : 홍콩
등급 :
감독 : 서극
각본 : 서극, 허안, 소문성
촬영 : 강국민
음악 :

출연 : 조문탁 :
정안 역
출연 : 웅흔흔 : 비룡
출연 : 혜천사 : 연봉호
출연 : 진호 : 철두
제작 : 골든 하베스트
수입 :
배급 :
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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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상상의 허를 베어버린다!]
연봉호는 이름난 칼 제조창. 이곳 당주의 딸인 소연의 관심사는 두 남자, 바로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는 고아 정안과 제조창에 들어온 지 4년 된 철두다. 소연은 두 사람을 싸움 붙여 이기는 쪽을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그녀의 이 계획은 빗나가는데, 정안이 어느 날 자기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사실을 알고는 아버지가 남긴 반 토막의 '칼'을 들고 복수의 여정에 오른 것. 함정에 빠진 정안은 오른팔을 잃게 된다. 정안은 흑두라는 고아의 도움을 받아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지만 닥쳐오는 것은 온갖 시련뿐. 그러던 정안은 우연히 아버지의 원수 비룡과 마주치지만 별 도리가 없다. 마적단들이 흑두의 집을 불태우고 난 잔해 속에서 타다만 무술 비서를 발견한 정안은 다시 복수의 길을 결심한다.

감상
서극 감독의 명작중 하나라고 해서, 그리고 최근 집에서 보내는 여가시간이 너무 무의미해진것
같아서 아주 약간은 의무감으로 이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18년전 영화군요. 제가 군대 재대하던 해에 개봉된 작품이네요. 세월 참~
그래서인가요. 당시에는 신선했는지 몰라도 지금 봐서는 아무래도 조금 낡은티가 나는군요.

결말의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조개구이 ['뚝방집' 경기도 시흥]

먹거리 2008. 9. 10. 06:49 Posted by crowcop
이제 슬슬 조개구이,대하,전어 철이 시작되는군요.
아는 동생들과 함께 오이도로 출동~


가자 오이도로~~


해가 지고, 물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 좀 달려볼 생각이었는데, 맘처럼 되진 않았어요.


서비스로 달라고 막 졸라서 몇마리 받은 새우
왕새우라고 하기엔 좀 빈약했습니다.


모듬조개 中 (40,000원)
양이 썩 만족스럽진 않네요. 새우때문인가..
칼로 입을 벌리고 있는 저 키조개에 살이 무지하게 많더군요.


전어구이 (20,000원)
전어가 영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아직 철이 아니어서인지, 직화로 구웠어야 하는건지.


어떻든 한상 차려지고~


저 칼은? 조개 입 벌리는 용도~


아까 그 새우들
재대로 바싹 구워야 맛있는데, 구운 상태가 좀 별로였어요. 머리부분도 바싹 구워먹으면 디게 맛있는데. 쩝.


마무리 중
미처 조개를 다 먹지도 못한 시점에서 불이 약해져서..
조개는 약한불에서 오래 오래 구우니까 맛이 이상해지더군요. 먹으면 입이 아리다고 합니다.


자아~ 이제 칼국수 먹을 시간~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꽁보리 비빔밥
꽁보리밥에 열무김치,무생채,참기름,초고추장을 넣고 슥슥 비벼서 먹으면~ 으~~


그렇게 꽁보리밥을 싸악 비우면 요렇게 바지락 칼국수가 등장합니다.
1인분에 5,000원(보리밥 포함)
사진은 3인분의 양인데 이날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네요.


다음달 말경에 안면도로 대하먹으러 갈겁니다~


새우수조 뒷쪽에 있는 아낙이 이집 딸래미인데 엄마를 닮아서인지 성격이 좋아보이더군요.
작년에 왔을때, 운동화 샀다고 막 좋아하고 그러던데. ^^


오이도 가게들중 북쪽(?)의 가게들


부른 배도 꺼트리고, 바람도 쐴겸 밖으로 나와서 아이스크림 하나 입에 물고~

이 음식점에서 조개구이를 드실때는 꼭! 꼭! 1층에서 드세요.
전망좋은 곳에 앉을려고 2층으로 가시면 손해보십니다.
1층에서 사장님,사모님의 서빙을 받으시는게 전망좋은 곳에서 먹는거보다 100배는 나을겁니다.

아, 이 가게 오른쪽에 '원조 뚝방집'이라고 있습니다. 헷갈리지 마시길~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네요.

지난 바지락 칼국수 포스팅은 : http://crowcop.tistory.com/2692500   

오래간만에 요놈들 사진

고양이 2008. 9. 9. 07:21 Posted by crowcop


이사간다고 만화책들을 박스에 담아 쌓아뒀더니 이때부터 제일 꼭대기는 이놈 차지.
참 존재감이 없는 놈인데, 또 없으면 무지 서운할듯 하네요.


이건 뭐..무슨 동상같구먼.
저 자리에 두놈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이 없어요.


털 좀 밀어줘야는데..

08.09.07

노는날 2008. 9. 8. 13:03 Posted by crowcop


모처럼 자전거를 끌고 나왔습니다.
분당에 사는 친구가 이번에 새자전거를 샀다고 해서, 기념으로 시화방조제나 다녀오자고 꼬셨답니다.

이날 날씨가 낮에는 꽤 덥다고 하여 조금 일찍 만나기로 했는데, 그래도 갔다오니 코끝이 빨갛게
익어버렸네요. ㅜㅜ


갈대습지공원 입구
코스모스가 이뻐서 찍었는데, 사진이 왜 이모냥인지. ㅜㅜ


버밀군(친구)의 새 자전거.
저래보여도 엄청 잘나갑니다.
저랑 비슷한 자전거를 탈때는 제가 아주 여유있게 달리고 친구가 힘들어했는데,
이번엔 전세역전. 따라가느라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휴~
쬐끔한게 어찌나 잘 달리던지.


제 자전거~
안장뒤에 원래는 전용가방을 달아야 하는데, 차에두고 오는 바람에 전에 카메라들고 다닐때 쓰던
가방을 달았어요. 뭐.나름 괜찮더군요. ^^
요놈으로 좀 더 타다가 내년쯤에나 잔차 업글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아.그전에 클릿패달 함 경험해보고.

지난 겨울에 혼자 시화방조제를 달릴때는 꽤나 힘들었었는데, 역시나 함께 달리니 지루하지도 않고
재미있게 달리게 되더군요.
가까운데 살면 종종 만나서 같이 라이딩도 하고 할텐데 조만간 이사를 가면 인천과 분당이라 가까이
하기엔 너무 멉니다 그려.

[영화] 썸머 솔스티스

감상문 2008. 9. 2. 07:27 Posted by crow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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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썸머 솔스티스 (Solstice, 2008)
장르 : 공포,스릴러
시간 : 90분
개봉 : 2008.08.28
국가 : 미국
등급 : 15세 관람가 (국내)
감독 : 다니엘 미릭
각본 : 다니엘 미릭, 에단 어윈
촬영 : M. 데이비드 멀린
음악 :
제인 안토니아 코니쉬
출연 : 엘리자베스 하노이스 :
메건/소피 역
출연 : 숀 애쉬모어 : 크리스티안
제작 : gearhead pictures
수입 : 아펙스 엔터테인먼트
배급 : 케이디미디어
번역 : 정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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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solstice2008.co.kr 해외 홈페이지 : http://www.solsticethemovie.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쌍둥이 동생 소피의 갑작스런 자살에 혼란스러운 매건. 죽은자와 산자의 경계가 무너지는 하지(夏至)가 다가오면서 알 수 없는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고, 매건은 동생 소피의 영혼이 자신의 곁에 맴돌고 있음을 느낀다. 자신에게 무언가를 말하려 한다는 것을 직감한 매건은 동생의 영혼을 깨우기 위해 죽은자의 영혼을 부르는 하지의식을 치르는데…
하지만, 하지의식 후… 매건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저주의 기운이 더욱 강해짐을 느끼게 되고, 소피가 아닌 또 다른 영혼의 저주에 휩싸이게 되는데…

감상
다크나이트를 보러갔을때 나온 예고편을 보고 마님께서 보자고 해서 지난주에 감상을 했습니다.
오프닝에서 긴장을 좀 했는데, 초반에는 꽤 평범하더군요.
영화가 전체적으로 저렴하게 제작된것 같습니다만 그런 티는 많이 나지 않았습니다.
공포영화라고 하기엔 조금 약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만 현실성과 결합되어 그럭저럭 볼만한 작품
인것 같더군요.

영화 광고카피에서 낚시가 좀 있습니다. 그리 큰 스케일이 아닙니다. 단편 드라마정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멀어져가는 여름을 끝자락을 살포시 잡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으신 분께 권해드립니다.

그나저나, 안산 CGV..걱정스럽더군요.
입점해있던 스타맥스 백화점이 망하면서 덩달아 문을 닫았다가 다시 2001 아울렛이 들어서면서
최근에 재개장을 했는데, 관객이 너무 없습니다.
금요일 오후 10시정도면 사람들이 왠만큼 있어야 하지 않나요? 티켓박스에 표를 살려는 사람이
저포함 2명이더군요. 영화도 총 8명이서 보고..

안산의 영화관객은 아무래도 롯데시네마가 다 먹을듯.

결말의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에효. 이제 뭐먹고 사나...

일상들 2008. 8. 28. 13:01 Posted by crowcop


고기는 이제 질리는데..쩝.

중식 ['라팔루자' 경기도 안산시]

먹거리 2008. 8. 27. 08:24 Posted by crowcop
휴일 근무를 위해 회사에 와서 오전 내내 저녁에 뭘 먹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결론은, 떠넘기기.
마님한테 뭐 먹고 싶은지 생각해보라고 했지요. 중식이 땡긴다길래 안산에 괜찮은 중식집을 조사하고 조사하고 조사해서
찾은집입니다.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공을기객잔'은 가격대가 너무 높아 엄두를 못내고, 동네 중국집보다 약간 나아보이는
몇군데에서 골랐습니다.


안산의 번화가인 중앙동의 끝자락에 있습니다. GS백화점 옆.


실내 분위기가 조용하고, 조명이 좀 어둡습니다.


세트메뉴판 (코스메뉴 말고)
저희는 'D' 세트를 먹었어요. 깐쇼새우+짜장면+삼선짬뽕. 여기에서 짜장면을 삼선짜장으로 변경.
1,000원 추가된다고 하더군요. 헌데, 계산할때는 추가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땡큐~


메뉴판


코스 요리


에고. 좀 흔들렸네요.
2층에 룸이 있습니다. 거기서 먹으면 서비스차지 10%가 가산된답니다.


메뉴가 참 많습니다.


@.@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카운터가 있고, 그 옆에 저렇게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저 자리에서 먹으면 왠지 계단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의 먼지까지 먹을듯한 느낌이.


깐쇼새우 나왔습니다.
워낙에 양념이 강해서리 새우의 신선도나 뭐 그런건 PASS하고 먹어야죠.
하지만, 새우가 그리 신선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튀김도 좀 더 바삭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저놈을 거의 다 먹을때쯤 짜장면이랑 짬뽕이 나옵니다.
종업원이 계속 살펴보고 있나봅니다.
단무지가 물렁물렁~ 새콤시큼 ㅡㅡ;


아..삼선짬뽕이면 그래도 해산물이 좀 있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오징어 몇조각이랑 바지락 조갯살 몇개만. ㅠㅠ
해삼은 있는지 없는지..아~주 얇은 조각으로 하나정도 있었나 모르겠네요.
오징도 물렁물렁한게 쫄깃함이 전혀 없더군요.

국물은 깔끔했습니다. 텁텁하지 않고. 가쓰오부시로 국물을 낸건가. 라고 마님이 그러시네요.


삼선짜장
역시 해산물이 별로 들어있지 않았어요.
저 면이 수타면으로 보이시나요?
먹을땐 몰랐는데, 먹고 나와서 밖에 있는 광고물을 보니 수타면이라고 하던데 제가 봤을때는 기계로 뽑은거 같았거든요.


디저트
디저트를 식사가 끝나기도 전에 턱하니 올려주고 갑니다. 쩝.

고르고 골라서 간곳인데, 아쉬움이 많이 남더군요.
차라리 평이 별로 안좋았던 '소락'을 가보는건데 말입니다.

약도
 

명함

강남점,서초점이 문을 닫은건지 모르겠지만, 저 정도면 명함을 새로 파는게 좋을거 같은데.

2008년08월24일(일)에 다녀왔습니다.
삼청동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음식을 먹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물론, 제기준에서 입니다.)
과일쥬스 한잔에 8,800원을 하질 않나. 쩝.

삼청동을 다시 가면서 그나마 입에도 맞을거 같고(요즘 면이 막 땡겨서), 가격도 괜찮아 보여서
가보게 된 가게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1층입니다.
1층에 들어가면 2층,3층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1층에는 주방,카운터와 좌석이 4개짜리 좌석 두개와 저희가 앉았던 3개짜리 좌석 하나가 있습니다.
1층은 되게 작아요. 2,3층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김치말이 국수 (4,500원)
면발이 좀 굵습니다. 일반적으로 먹는 소면은 아니고 중면 정도? (하지만, 중면은 먹은적이 없어서.)
맛은?..... 하아.....


비빔국수 (4,500원)
역시 중면 사용
맛은? 머..그냥..저냥..


백김치를 열심히 자르고 있는 마님.

별로 할말이 없습니다. 아니 아니. 있습니다.
국수 한그릇에 4,500원이면 싼게 아니죠? 특히나 저정도 퀄리티면 2,000원도 비싸 보입니다.
배고프다는 마님을 달래가며, 물로 배를 채워가며 데리고 온 곳인데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사실 가격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맛이 저러니 가격도 아쉽다는 거지, 맛만 좋으면야 합리적
이지 않은 가격일지라도 크게 불만스러워하지 않는게 접니다.

김치말이 국수요? 그냥 짜기만 하더군요.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카운터 보시는 사장님(?)의 서비스 정신도 조금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승환 선수도 아니고, 표정에 변화가 없더군요. 무표정하게..

삼청동에서는 커피만.

눈나무집 홈페이지 : http://www.nunnamujip.com/main.php

명함

삼청동길을 주욱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삼청공원이 있는 삼거리가 있습니다.
이 삼거리에서 20미터만 직진하시면 오른편에 보입니다.

2008년08월23일(토)에 다녀왔습니다.

다시 찾은 삼청동과 뒤늦은 삼계탕

나들이 2008. 8. 25. 07:33 Posted by crowcop
지난주 일요일에 다녀온 삼청동.
시간관계상 많이 둘러보지 못했던게 아쉬워 이번주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곳이기도 했고, 마님 컨디션도 좋지 않아 점심 먹고, 삼청공원 한바퀴.아니
반바퀴 돌고 돌아왔습니다.


삼청 공원 등산로 입구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잠시 휴식중.
전날 먹은 돈까스가 이상했던지 컨디션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공원내에 있는 매점옆 구석에서 발견한 고양이 새끼.
마님 말로는 태어난지 한달정도밖에 안된듯 하다는데 어쩌다 혼자가 된건지.
안타까운 마음에 소세지를 하나 사서 주긴 했습니다만 먹이면서도 좀 걱정이 되더군요.
저걸 소화시킬 수 있을까...설사하지는 않을까.
에휴.에휴.


화장실 다녀 오는 길에 찍혀버렸습니다. ^^


올해는 복날이라고 뭘 챙겨먹지도 못하고 해서, 여름이 가기전에 삼계탕 한그릇은 하자는 생각에
삼청동 다녀오면서 집근처 가게에서 먹고 왔습니다.
맛이 휼륭할 정도는 아니지만, 마님은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는군요.
가슴살이 퍽퍽하지도 않고, 국물도 깔끔하니 괜찮긴 했습니다. ^^


2008년08월23일(토)에 다녀왔습니다.

이승엽~~~

일상들 2008. 8. 24. 09:56 Posted by crowcop

어제 올림픽 야구 결승전을 보면서 얼마나 조마조마하던지.
9회 1사 만루일때..아..졌구나. 란 생각까지 들었는데 정대현의 여유만만 투구에 병살!

사실 어제 결승전도 멋졌지만, 그제 일본과의 준결승전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경기가 끝난후 이승엽의 인터뷰. 기자의 질문에 눈시울을 붉히며 한참만에 울먹이며
'미안해서...' 라고 하는데... 에고.. ㅠㅠ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

류현진이 하고 같이 ML로 가라!

[영화] 다크 나이트

감상문 2008. 8. 22. 07:28 Posted by crow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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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
장르 : 액션,범죄
시간 : 152분
개봉 : 2008.08.06
국가 : 미국
등급 : 15세 관람가 (국내)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각본 : 조나단 놀란, 크리스토퍼 놀란, 데이비드 S. 고어
원작 : 밥 케인
촬영 : 윌리 피스터
음악 :
제임스 뉴튼 하워드, 한스 짐머
출연 : 크리스찬 베일 :
브루스 웨인 역
출연 : 히스 레저 : 조커
출연 : 마이클 케인 : 알프레드
출연 : 게리 올드만: Lt. 제임스 고든
출연 : 아론 에크하트 : 하비 덴트
출연 : 메기 질렌홀 : 레이첼 도스
연 :                                                                            모건 프리먼 : 루시어스 폭스
                                                                    출연 :    에릭 로버츠 : 샐바토레 마로니
                                                                    출제작 : Warner Bros. Pictures / Legendary Pictures
                                                                    출수입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출배급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출번역 : 박지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darkknightmovie.co.kr/  해외 홈페이지 : http://thedarkknight.warnerbros.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마침내, 최강의 적을 만나다]
세상의 모든 악으로부터 고담시를 지키는 밤의 기사 배트맨(크리스찬 베일). 그는 고담시에 뿌리 박혀 있는 범죄를 영원히 소탕시키기 위한 계획에 착수한다. 그러나 모든 범죄 조직의 배후에 있는 고담의 악명 높은 미치광이 살인마 조커(히스 레저) 역시 자신을 숭배하는 모든 범죄집단을 동원해 배트맨을 죽이고 고담시를 끝장내버리려 하는데…. 사상 최강, 운명을 건 대결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감상
용산 아이맥스에서 보려고 2주나 기다렸는데, 관람가능한 모든 시간대의 예매가 매진(가장자리
좌석 몇좌석은 있었지만)이었던 관계로 결국은 인천 CGV에서 관람했습니다.
인천 CGV의 아이맥스관은 이번 다크나이트 상영후 철거한다고 하는군요.

총 2시간 30분의 런닝타임중 초반 1시간 정도까지.
볼만한 액션장면들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내가 예상했던 스토리가 아니어서 적지않게 실망하고
있었습니다. 이 정도 액션은 왠만한 영화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준이니 말입니다.
그렇게 약간의 실망감을 가지고 계속해서 보는데, 조금씩 분위기가 달라지더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2%아쉬움이 남긴했지만 꽤나 맘에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슈퍼히어로가 현실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느냐는 사실에 대해 현실적으로 따지고 든다는것 자체
가 어불성설이긴 하지만, 슈퍼히어로라는 존재를 현실에 맞게 낮춰잡는다고 봤을때, 이 영화는
그런 상황에서 제가 생각했던 문제점들을 완벽하게 표현해주고 있었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모두가 내맘같지않고, 어차피 인간이란 각각의 생각을 가지고 있기때
문에 두명만 모여도 트러블에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그런 트러블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없습니다. 어차피 법이란 것도 인간이 만든것이므로.
선과 악은 공존할 수 밖에 없다는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배트맨이 존재하므로서 과연 악은 추방될 수 있을것인가.
저는 그렇지 않다라는 생각입니다. 이세상에 절대적인것은 없습니다. 배트맨보다 강한 존재는
반드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영화이야기가 아닙니다.

자신의 존재의의에 대해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일까요. 웨인의 그런 고뇌는 이미 늦어
도 한참 늦은것입니다.
알프레드 집사의 말처럼 선을 넘은것은 웨인이 먼저였단 말이죠. 그렇다면,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충분히 감내할 수 있었어야 했는데, 아무래도 수련이 부족했나 봅니다.
모든 걸 잃어도 보상받기 힘든 사명을 가지고 있음에도 잃지 않으려는 욕심이라니..

본질은 변하게 마련입니다.

어떻게 조화(타협이 아닌)를 이루느냐가 중요합니다.

결말의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제일 위 : 스타워즈의 레이아 공주
중간       : 로보캅에 나온 여경찰
마지막   : 베트맨의 레이첼

서로 왜 이리 닮아보이던지. 나이도 계산해보고 막 이래.^^

와플 ['웰 페이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먹거리 2008. 8. 21. 06:55 Posted by crowcop
마님과 마님 친구인 정희씨를 만나기 위해 어느정도 여유를 가지고 집을 나섰는데, 제가 그만
길을 헤메는 바람에 무려 30분이나 늦게 도착을 해버렸습니다. ㅜㅜ

청와대가 거기 있을 줄은.
근데, 문제는 청와대가 거기 있었더라도 애초에 길을 잘못들었기때문에 약속시간에 늦은거와
청와대와는 별 관계가. ㅡㅡ;


커피와 와플~
가게 이름이 '웰 페이퍼'라는데 그 이름은 가게 안에서 찾질 못하겠더군요. ㅎㅎ
1,2층이 매장입니다.


정희씨 정희씨 착한 정희씨~
참 즐겁고 은근히 재미있는 정희씨~





2층 카운터
생과일 쥬스가 8,800원이랬던가 6,600원이랬던가. 암튼 무지하게 비싸더군요.
탄산음료가 4,000원.
이날 사람들이 꽤 많아서 아랫층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정면 유리창 너머가 와플 만드는 곳입니다.
만드는 분이 초보이신지,기계가 잘못된건지 와플이 떡이져서 막 떼내더군요.흠.흠.


2층 메인홀(?)
저 너머로 작은 홀이 있고, 그 너머로 야외에 테이블이 몇개 있습니다. 거기는 흡연석.


요긴 반지하층 앞 야외 테이블


1층 입구
저 자전거는 장식품일까요?


1층 입구
이곳은 술도 마실 수 있습니다.(메뉴가 있다는 거죠.)
2층보다 좀 막힌 분위기라 아무래도 낮에는 2층에 사람들이 많더군요.






1층의 오픈주방
주방 앞에 넓직한 홀이 있습니다.
마치 독일의 호프집 분위기?
창이 넓고 채광이 잘되서 상당히 밝고,넓고,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실제로 사용하는 걸까요?








포즈를.
저는 감히 엄두도 못낼 촬영을 정희씨는 대담하게 찍더군요. 부럽.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많더군요.


2층 홀 반대쪽에서 저희를 찍었네요.


요기는 커피뽑는곳
왼쪽편에(짤렸네요) 커피를 막 굽고(?) 있었습니다.


여긴 바로 위의 커피 뽑는곳 앞입니다.
바깥보다 조용하고 아늑해서 나름 분위기가 있더군요.


메뉴
가격이 많이 쎕니다.(물론, 제 기준이죠)


와플 아이스크림 (9,900원)
후다닥 먹어야 해요. 안그럼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와플이 눅눅~


와플 콤비네이션 (12,000원)
저 종지에 담긴게 샐러드 소스인줄 알고 샐러드에 붓는걸 '어 그거 와플에 뿌려먹는거 아냐?'
라는 제 말에 STOP!
마님, 소스를 찍어먹어보더니 '달다..' 랍니다. ㅎㅎ
사실은 저도 제 앞 테이블에서 저걸 와플에 붓는걸 보고 알았어요.^^;

와플맛은 담백하니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훌륭했다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한시간넘게 걸었더니 배가 고팠던 걸까요. 양이 좀 아쉬웠어요.
이거 먹고 나가서 도가니탕 먹으러 가자는 농담도. ㅎㅎ



가벼운 마음으로 휴일 점심때 나와서 부담없이 뭔가를 먹으며 부담없는 대화를 나누기에 딱
좋은 곳이더군요.

모두 셀프입니다. 사람들이 많을때는 약간의 압박이 있는것 같더군요.
빈그릇 치워드릴께요. 라는 직원의 서비스가 살짝 맘상하게 만들었습니다.
(다 먹었으면 가세요.. 라는 느낌이 들어서)
하지만, 왠만해서는 즐거운 분위기로 즐기다가 나올 수 있는 곳인듯 합니다.

삼청동에 와플로 유명한 곳이 두세군데 있는것 같더군요.
이곳은 와플과 브런치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와플과 커피로 유명한 '빈스빈스'의 경우 공간이 작아서 좀 기다려야 할듯 하고, 브런치 메뉴도
이곳이 나은것 같아서 이쪽으로 왔는데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빈스빈스'의 와플
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조만간 이른 아침에 한번 다녀와야 할것 같습니다. ^^

명함


2008년08월17일(일)에 다녀왔습니다.

삼청동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나들이 2008. 8. 20. 10:26 Posted by crowcop
한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삼청동.
저희에겐 작게나마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
삼청동에 있는 삼청각이란 곳에서 상견례를 했거든요. ^^

이날, 원래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한바퀴 돈 다음에 와플과 커피를 먹을 예정이었는데
마땅한 메뉴가 없더라구요. 좀 먹을라치면 가격이...쩝.

간단하게 와플과 커피와 케잌으로 배를 채우고 삼청동을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이쁜 가게들이 많더군요.


정희씨.
사진 찍는 재미를 줍니다. 다양한 포즈를 취해주세요. ^^


음...반면에 우린..음..
항상 똑같은 포즈.


일반 주택가였다면 좀 지저분한 거리였을법한데, 상당히 깨끗하더군요.




개인주택 같은데 참 맘에 들었습니다.
뭐..겉에만 저렇게 장식을 한건진 모르겠지만.


씩씩하고 늠름한 마님.




삼청동 구경 다~하고 내려오는 길에 법련사란 절에 부처님이 보이길래 신기해서 들어갔다가
휴게소 같은게 있길래 앉아서 쉬는중.
아이스크림 가게라도 있었으면 들어갔을텐데 주위에 그런게 안보이더라구요.
여기서 잠시 쉬다가 바이 바이 했습니다. ^^

처음 가본 삼청동은 아주 깨끗하고 이쁘고 그림같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침 일찍 사람들이 별로 없을때 다녀와보고 싶더군요.
이번주에 가볼까...아..이번주 근무구나. ㅠㅠ

2008년08월17일(일)에 다녀왔습니다.

부암갈비에서 신메뉴가 나왔어요

일상들 2008. 8. 19. 07:31 Posted by crowcop
마님께 꼭 한번 먹여보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언제먹어도 맛있어요. 하지만 양이 아쉽다는거. ㅜㅜ

이번에 갔을때, 술보다는 저녁식사를 위해 간터라 갈비 2인분에 밥을 먹고 있는데
아드님께서 채썬 고추가 담긴 그릇과 계란 하나를 가지고는 저희 자리에 앉더라구요.
가져온게 뭐냐고 물으니 '금반지'랍니다.

예. 보시다시피 '금반지' 입니다. ^^
계란을 풀어서 저렇게 주~욱 둘러주시더군요.
이틀전에 갔을때는 안주셨길래 '어.그땐 안주시더만..' 이라고 했더니 이틀전에 개발한거랍니다.




딱히 별미다. 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재미있는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주 몇점이 아쉬울때 딱 좋을듯.

이곳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crowcop.tistory.com/2692459    <---- 여기서~

2008년08월16일(토)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계속해서 면이 땡깁니다.
이날은 특히 일본라면이 땡기더군요.

벼르고 벼르던 '다크나이트'를 인천 CGV에서 아이맥스로 보기로 하고,  저녁을 이곳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매장 정면 사진을 찍을려니 폭우가 내리는 바람에 찍지를 못했네요.


에고. 흔들려버렸습니다. 쩝. 이노무 소심함. 쩝.쩝.
가격대는 그럭저럭 무난한 수준인듯 하네요.
왼쪽 아랫쪽의 캘리포니아롤은 이날만 서비스로 준건지 4조각을 주더라구요.


술안주용도 있고.
술도 있는데 그 페이지는 못찍었습니다.


음식 주문후 독서에 열중이신 마님.


저희가 앉은 칸막이가 있는 테이블 3개정도에 보이는것 처럼 오픈되고 조금 넓은 테이블 몇개
정도입니다. 일본 라면집 치고는 큰 편에 속하는것 같습니다.
중국집 분위기도 좀 나는군요. 프렌차이즈 매장이어서인지.


호기심에 시켜본 오니기리(주먹밥)  (1,000원/개)
그냥 뭐..주먹밥입니다. ^^


단무지가 박혀있네요.


미소라면 (4,500원)
계란이 반숙은 아닙니다. 미역같은게 들어있네요. 숙주나물도 당연히 들어있고.
옥수수가 들어있는건 첨 먹어봅니다.


저 돼지고기가 꽤 부드러웠습니다.

국물이 좀 짰던것 같아요.
미소라면은 이런맛이다. 라는걸 재대로 경험해보지 못했기때문에 맛이 어떻다라는걸 얘기하기
가 좀 그렇긴 하지만, 그냥 저냥..이었던것 같습니다.
사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간 곳이라..


가츠동 (6,000원)
마님이 시킨 가츠동


음식이 좀 짭니다. 마님이 일본음식이 원래 이렇게 짠건가? 라더군요.
전에 대구에서 먹었던 일본라면도 짰다고 하면서.
돈까스에서는 냉장고 냄새가 났다고 하고.
양은 적은편이 아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냥 저냥...이런곳이 있구나 라는데 의의를 둘 정도였습니다.
일본라면은 먹고싶은데 마땅히 먹을곳은 없고...검색하다보니 마침 영화관 바로 옆에 이곳이
있어 오호라~ 하는 생각에 결정을 하긴 했지만 거~의 기대를 하지 않고 간곳이라 크게 실망도
하지 않았습니다.

매장의 위치가 애매해서 손님들이 오며가며 찾기는 좀 그렇고, 알음알음해서 찾아야 할것 같은데
맛이 따라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손님이 없다보니 음식의 신선도도 좀 그럴테고...

명함


약도

홈에버(인천 CGV) 바로 옆에 있어요.

2008년08월15일(금)에 다녀왔습니다.

올림픽은 정치가 아니다

일상들 2008. 8. 11. 17:19 Posted by crowcop
.
이 사진은 8월8일 러시아와 그루지야간의 전쟁이 일어난 가운데,
8월10일 베이징 올림픽에서 두 나라 사격 선수들이 서로 위로를 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이때, 제목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하는군요.

내가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잠시 고국을 떠나있던 상황에 내 나라가 전쟁에 휘말린다면.
내가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저런 말을 하고 있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내 나라를 위하기 이전에 내 가족을 위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귀국 할것 같습니다.
저 선수를 비난하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이해가 힘들군요.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의 일촉즉발의 상황도 아니고, 이미 전쟁이 일어난 상황인데 말입니다.
자신의 나라가,자신의 가족이 전쟁의 포화에 휩쓸려 생사를 보장하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내
할일을 다 하겠노라며 인류의 잔치라는 올림픽에서 경기에 참가한다는것은 글쎄요...
아무리 보잘것없는 힘일지라도 함께 한다는것에 의의를 두기에 생명은 너무나 소중한 것일까요.

생각은 많습니다만 역시나 표현에 한계를 느낍니다.

[영화] 월-E

감상문 2008. 8. 11. 12:50 Posted by crowcop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 월-E (2008)
장르 : 애니메이션,가족
시간 : 104분
개봉 : 2008.08.06
국가 : 미국
등급 : 전체 관람가 (국내)
감독 : 앤드류 스탠튼
각본 : 앤드류 스탠튼
음악 :
토만스 뉴먼
성우 : 밴 버트 :
월-E 역
출연 : 엘리사 나이트 : 이브
출연 : 시고니 위버 : 우주선 컴퓨터
제작 :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월트 디즈니
수입 : 소니 픽쳐스 릴리징 비에나 비스타 코리아(주)
배급 : 소니 픽쳐스 릴리징 비에나 비스타 코리아(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walle2008.co.kr/      해외 홈페이지 : http://disney.go.com/disneypictures/wall-e/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텅 빈 지구에 홀로 남아 수백 년이란 시간을 외롭게 일만 하며 보내던 월-E (WALL-E: Waste Allocation Load Lifter Earth-Class, 지구 폐기물 수거․처리용 로봇). 그런 그가 매력적인 탐사 로봇 ‘이브’와 마주친 순간, 잡동사니 수집만이 낙이던 인생에도 소중한 목표가 생긴다. 이브는 지구의 미래를 결정할 열쇠가 우연히 월-E의 손에 들어간 사실을 알게 되고, 고향별로 돌아갈 날만 애타게 기다리는 인간들에게 이를 보고하기 위해 서둘러 우주로 향한다. 한편 월-E는 이브를 뒤쫓아 은하를 가로지르며, 스크린 사상 가장 짜릿한 상상이 넘치는 어드벤처를 선사한다. 이제껏 꿈에서도 볼 수 없었던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우주에서 펼쳐지는 월-E의 환상적인 모험! 애완용 바퀴벌레, 용맹스럽지만 어딘가 나사가 빠진 듯한 사회 부적응 로봇 군단 등 일련의 유쾌한 캐릭터들이 여기에 동참한다.

감상
올 여름 기대작 세편.
놈놈놈, 월-E, 다크나이트
놈놈놈을 꽤 괜찮게 봤고, 다크나이트는 아이맥스로 보기위해 대기중이고, 원래 일정에는 조금
어긋났지만 일요일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한낮에 선선한 에어콘 바람을 쐬며, 시원한 콜라를
마시며, 시끄러운 애기들 소리를 들으며 감상을 했습니다.
(기대(?)보단 애기들의 소음이 크지 않았어요)

다시 생각해보면, 내가 왜 이 작품을 기다렸는지 의아해지더군요. 영화가 재미있다,없다를 떠나
서 이야기 하는 겁니다.
미국 애니메이션치고 제가 재미있게 본게 없는데 말이죠. 게다가 이 작품은 제 취향에도 맞지
않는 로봇이 나오고, 알흠다운 자연은 고사하고 겨우 풀한포기밖에 등장하지 않는데 말입니다.

픽사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때문이었을까요?... 라곤 하지만 픽사 작품을 챙겨보는것도 아닌데.

영화는 전형적입니다.
그게 재미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재미있어요. 실실 웃으면서 봤거든요.
하지만, 조금만 더 복잡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어쩔수 없이 드는군요. 욕심이겠죠?

아무래도 저에게는 어릴때부터 보고,듣고,느껴운 일본 애니메이션이 맞나봅니다.
요즘은 그마저도 접할 기회가 줄어들곤 있지만, 최소한 지브리 작품 정도는 꼭꼭 영화관에서
보고 있답니다.

하루빨리 홈시어터를 구축해야할텐데...(먼 소리야!)


결말의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더워요 더워요

일상들 2008. 8. 9. 07:31 Posted by crowcop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은 아침부터 푹푹 찌는군요.
차에서 내렸는데, 이건 뭐 거의 대낮수준의 기온인듯.
하아..빨리 겨울이 왔으면~

수리산계곡 [경기도 군포시]

나들이 2008. 8. 5. 07:32 Posted by crowcop
애당초 이번 휴가때 가기로 했던 곳은 영동의 물한계곡이었습니다.
헌데, 숙박문제와 기후문제때문에 포기를 했었어요.
그다음에 생각했던게 서해안. 태안쪽이었습니다.
헌데, 마님의 컨디션때문에 포기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했던게 집근처의 수리산 계곡이었습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


집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이렇게 좋은곳이 있다니~
입구에 차를 세워두고 무거운 아이스박스를 메고 낑낑거리며 15분 정도 걸으니까 이렇게 좋은
곳이 나오네요.
윗쪽으로 더 좋은 장소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지나가는 사람이 명당이라고 이야기하는 소리가
잠결에 막 들립니다. ^^

도착하자마자 어제 저녁에 배달주문한 족발을 꺼내놓습니다. 이때 시간이 아침 9시30분경. ^^


아사히 맥주는 쌉싸름하면서 깔끔한게 좋더라구요.


깊지 않은 웅덩이지만 차갑고 깨끗합니다.


너무 시원하다는 마님.


제가 낮잠을 자는 사이에 마님이 찍은 샷


책 몇페이지 읽다가 금새 잠이들었습니다.
잠잘때도 카메라 가방은 챙기는 저 의지!
헌데 가방의 상태를 보니 이미 카메라는 빠져나간 모냥이군요. ㅡㅡ;


마님의 슬리퍼




미끄덩 하면서 엉덩방아를 찧더니만 그 뒤로는 저렇게 폭 빠져버립니다.^^


사람들이 말을 안들어요.
들어가지 말라면 들어가지 말아야지.
저 입구 안쪽으로 민가가 있긴 합니다만, 실제로 물놀이를 하는 곳까지 차를 몰고 들어가는
인간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자율에 맡기면 좀 들읍시다. 강제로 통제하면 통제한다고 난리칠거면서..에휴.
올라가는데 별로 오래걸리지도 않던데, 뭐가 그리 힘들고 귀찮다고 꾸역꾸역 차를 몰고 들어갈까요.


저희가 간 계곡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있는 '착한고기'!!!
특수부위 모듬 (34,000원/600g)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웁니다. ^^


뒤집는 타이밍을 약간 놓쳐버렸더니 저렇게 바삭하게 구워졌습니다.
이날 고기는 썩 훌륭하진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한우는 한우~ 맛나게 먹고 왔습니당.

오전 9시 조금 넘어 들어가서 오후 2시가 좀 못되서 나왔습니다.
나무들이 햇볕을 모두 막아주고, 선선한 바람이 간간히 불어주니 이건 뭐 낙원이 따로 없더군요.
간식꺼리만 좀 더 챙겨갔더라면 한두시간은 더 있다가 나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위에 화장실이 없는게 좀 불편하긴 하지만 그것만 어떻게 해결이 된다면 정말 정말 멋진
피서지인것 같습니다.

이 계곡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 길에 계곡물이 흘러내려가는 하류(?)쪽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는걸 보고 안타까운 마음마저 들더군요. 차로 5분만 올라가면 최고의 장소가 널렸
는데 어째 저런 땡볕에 (상대적으로)깨끗하지 않은 물에서 물놀이를 할까? 하면서 말이죠.
지나가면서 막 얘기해주고 싶었지만 꾹 참고 지나왔습니다.

저희가 간 곳의 위치를 알고 싶으신분. 언제든지 물어봐주세요. ^^

지도를 첨부합니다. 누르면 커집니다. 커지면 좌측 상단의 화살표를 또 누르세요.
그러면 또 커집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비게이션으로 가시려면 '수리사'로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듯 합니다.
지도를 설명드리자만, 출발은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에서 출발하는걸로 되어 있습니다.
대야미역에서 '갈치저수지'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갈치저수지'에서는 다시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가시다보면 지도상에 '입구'라고 표시된 곳이 나옵니다.  쉽죠? ^^;
지도는 뭔가 복잡하고 멀게 느껴지는데 실제로 대야미역에서 '입구'까지는 5km 남짓거리입니다.
'입구'에서 저희가 머물렀던 곳까지는 걸어서 10~15분 정도? '입구'라고 표시된 윗쪽에 둥글게
표시한 곳 부근입니다.
혹시 길을 잃으셨다면 지나가는 주민분께 '수리사'가는 길을 알려달라고 하면 잘 알려주실겁니다. ^^;

2008년08월01일(금)에 다녀왔습니다
7월30일은 마님의 생일입니다.
뭐가 먹고싶냐고 물었더니, 햄버거스테이크 아니면 동네횟집에 가고싶다고 하더군요.
집근처에 전에 봐뒀던 가게가 있어 예약을 할려고 전화를 했더니 휴가중입니다~ 라는군요.
그래서, 잠시 조사를 좀 해보니 인천 구월동에 이런 가게가 있어 예약을 하고 다녀왔답니다.


6시30분에 예약을 했었는데, 조금 일찍 6시쯤 들어갔습니다.


금방 영업을 시작한 것처럼 손님이 없더군요.
미리 예약한게 뻘쭘할 정도로 말입니다.


메뉴판
화이트밸런스가 들쭉날쭉


주문후 생일선물을 뜯어보고 있는 마님.
저렴한 향수 두가지를 선물했습니다. 시험삼아 폭폭 뿌렸더니 그 향에 취해서 어질어질하답니다. ㅎㅎ


샐러드바가 무료입니다. 종류는 많지 않지만, 방금 준비한거라 그런지 신선하고 맛있더군요.
아, 이 샐러드바는 있는 매장이 있고, 없는 매장이 있습니다. 샐러드바가 있는 매장에서는 무료로
이용 가능.


양송이 스프


호박 스프


이탈리안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모짜렐라 햄버거 스테이크 (13,000원)
양파향이 너무 강했습니다. 맞은편에 있던 저에게까지 향이 확 느껴지더군요.
토마토소스와 곁들인 양파향은 좀 거북했습니다.
하지만 마님은 제가 먹은 스테이크보단 낫답니다.


고소한 후추향과 어우러진 부드러운 안심 스테이크 (27,000원)
접시를 내려놓을때 내가 주문을 잘못한건가 잠시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소스가 뿌려져 나올줄은 몰랐거든요.


윗 사진과 같은 음식인데..사진을 어떻게 찍은건지. ㅡㅡ


고기가 좀 퍽퍽했습니다. 이런 소고기 스테이크는 처음인듯.


차라리 함께 나온 구운가지와 구운 양송이가 더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쩝.


후식으로 자스민 차와 커피



맛은 둘째치고, 6시에 들어가서 7시 조금 넘은 시간에 나올때까지 손님이 저희 둘뿐이었습니다.
아무리 평일 저녁이라지만...가게 운영이 걱정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매장의 위치가 좀 애매한 것도 있겠지만, 음식의 질 문제도 있을수 있겠고, 또 그리 알려지지 않은
이유도 있을듯 싶더군요.
일단 맛만 놓고 본다면 비록 스테이크를 잘 모르는 저이지만 좀 안타까웠습니다.
좀더 노력을 하셔야 할듯 합니다.

명함



2008년07월30일(수)에 다녀왔습니다.

08.07.27

노는날 2008. 7. 31. 07:13 Posted by crowcop

분당사는 친구 한놈이 요즘 자전거에 폭 빠져있답니다.
요 몇주간 계속 비가와서 자전거를 못타고 있었는데,
지난 일요일에 비 안오면 내가 갈테니 같이 타자고 했거든요.
안산에서 자전거타러 분당으로~ ㅎㅎ
토요일 저녁까지 비가와서 아..이거 힘들겠구나.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나만 비도 안오고 구름도 별로 안보이고 해서 분당으로 출발했습니다.

분당 야탑~잠실까지 약 1시간10~20분 거리. 왕복 2시간30분정도?
잠실 거의 도착할때쯤 빗방울이 살짝 뿌렸고, 돌아오는 길에도 약간 비가 내리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달리기 괜찮은 흐린 날씨였습니다.
맑은날씨였으면 전 아마 검둥이가 되었을지도. ^^


이 친구한테서 산 똑딱이로 뒤에서 찰칵~


요긴 탄천과 한강이 만나는 곳. 바라보는곳에 잠실운동장이. 그리고, 이 뒷쪽으로가면 코엑스

친구놈 자전거와 제 자전거는 형제지간입니다.
같은 삼천리 자전거고, 제껀 MTB에 기능(?)이 쫌 있는거고, 친고꺼는 로드 위주. 그래서 바퀴가
좀 얇더군요.
제껀 주인 잘못만나 정비도 재대로 안되고, 타이어 공기압도 낮고~브레이크도 잘 안듣고. ㅡㅡ;
손좀 봐야는데.

암튼지간에, 저 역시 오랜만에 달렸더니 기분이 아~주 좋더군요.^^
한바퀴 돌고 와서 평양냉면 한그릇하고 집으로 돌아와 뻗어서 자버렸습니다. ㅜㅜ

빨리 모자도 사고, 바지도 사고, 장갑도 사야는뎅.

동성로 가게들

사진들 2008. 7. 30. 06:53 Posted by crowcop
지난주 월요일에 아버지 제사가 있어 본가인 대구에 다녀왔습니다.
밤에 제사를 모시고, 다음날 산소에 다녀올려고 했는데, 어머니도,작은아버지도 극구 말리시길래
그냥 포기하고, 전부터 찍어보고 싶었던 동성로의 가게들을 찍으러 나서게 되었습니다.

대구 동성로에는 아기자기하거나 새련된(저한테만 그런건진 모르겠습니다만) 가게들이 많습니다.

그냥 사진만 나열해 놓을테니 한번 주~욱 구경하세요. ^^




































여긴 옛날에 술집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다 쓰러져 가고 있더군요.


청신사!
20년전. 대구에서 애니메이션 좀 본다는 친구들은 이곳에서 매달 말경 '뉴타입'을 구입했답니다.
6,500원.7,000원. 싼가격은 아니었지만, 안정된 공급때문에 인기를 끌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도 건재한것 같네요. 당시 5~60대쯤 되 보이시는 중년 부부가 운영을 하셨
는데.지금은 어떨지..하..벌써 20년전이군요.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감상문 2008. 7. 29. 07:30 Posted by crowcop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2008)
장르 : 액션
시간 : 139분
개봉 : 2008.07.17
국가 : 한국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김지운
각본 : 김지운, 김민석
촬영 : 이모개
음악 : 달파란, 장영규
출연 : 송강호 : 이상한 놈  윤태구 역
출연 : 이병헌 : 나쁜 놈  박창이
출연 : 정우성 : 좋은 놈  박도원
제작 : 영화사그림(주), (주)바른손
배급 : CJ엔터테인먼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공식 홈페이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3nom.co.kr/
줄거리
[출처 : 씨네21]
[한 장의 지도! 세 명의 추적자! 이긴 놈이 다 가진다!]
1930년대,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총칼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만주의 축소판 제국 열차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격동기를 살아가는 조선의 풍운아, 세 명의 남자가 운명처럼 맞닥뜨린다.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 열차털이범 윤태구(송강호).
이들은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채 태구가 열차를 털다 발견한 지도를 차지하기 위해 대륙을 누비는 추격전을 펼친다.
정체 불명의 지도 한 장을 둘러 싼 엇갈리는 추측 속에 일본군, 마적단까지 이들의 레이스에 가담하게 되고… 결과를 알 수 없는 대 혼전 속.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감상
원래 지난주에 볼려고 했는데, 몸도 피곤하고 이왕이면 디지털로 보자는 생각에 1주일 늦게
감상했습니다.
올해 가장 기대했던 한국영화였는데, 이미 감상한 분들의 글을보니 별로더라. 라는 글이 드문
드문 보이더군요. 그런것때문에 기대치를 약간 낮추고 본게 다행이라면 다행인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스타일리쉬하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치 '300'처럼 장면 장면이 전부 배경화면
꺼리가 될 정도로 말이죠.
그중에서도 정우성의 말위에서의 장총 장전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한국 영화가 여기까지 왔구나 란 생각이 새삼 들더군요.

후반부에 스케일이 약간 아쉬웠고, 총 런닝타임이 조금만 더 짧았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전개상의 엉성함이 없지 않았습니다만 2시간20분간 눈이 즐거워라~ 하며 봤네요.

이제서야 조금씩, 한국 영화 감독들의 취향에 눈을 뜨고 있는 본인인지라 그 감독들의 전작과
앞으로 나올 작품들에 대해 기대하는것 자체가 즐겁습니다.^^

이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와 '놈놈놈' 때문에 3주가량 개봉을 늦춘 '다크나이트','월E'를 기다립니다.
와~ 이번 여름처럼 영화 개봉을 기다려보기도 처음인것 같습니다. ^^

결말의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유니스의 정원' 레스토랑 편입니다.^^;


마님의 포즈는 언제나 어색.


정면에 'The grill'이라고 씌여진 곳이 레스토랑입니다.
좌측편이 찻집겸 악세사리 판매점이구요.
우측편은 화장실입니당.


레스토랑 천장


숟가락에 반영된 천장


런치코스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디너코스도 있습니다.
A와 B코스는 메인 메뉴가 스파게티냐 스테이크냐의 차이 입니다.
면과 고기의 차이인데 4,000원밖에 안나는군요.

오른쪽의 바베큐 코스요리는 주말에만 가능한 메뉴입니다. 그리고 2인이상 주문 가능.
저흰 A,B코스를 각각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썩 나쁘진 않습니다. 부가세포함 금액이구요.


소고기는 호주산을 사용하는군요.




빵! 소스! ^^;
맛은 머.그냥 저냥.




옥수수 스프
괜찮았습니다.


카운터와 주방
레스토랑이 아담하고, 푸근합니다. 채광이 잘되어 따뜻한 느낌도 듭니다.


샐러드


새콤하니 좋더군요. 리필 됩니다.




오이,천도복숭아,무우 절임
괜찮더군요.


고양이가 환영한다는군요.


스퐈게리~
맛은 그럭저럭~


B코스 메인인 스테이크
생각보다 양이 적었어요. 그러고보니 스테이크 무게가 표시되어 있지 않군요.
단품 요리는 이것보다 양이 좀 더 많을런지. 많겠죠?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나물과 함께 먹으니 괜찮더군요. ㅎㅎ


먹음직~


스파게티도 먹음직~


후식으로 나온 '애플 시나몬 티' 입니다.
계피 껍질 맞죠? 저걸 스푼대신 주더군요. 좀 씹어 먹어봤습니다. 계피향이 향긋하게~
설마 재활용하진 않겠죠? ^^
따뜻하고 향긋하게 좋았습니다.


음식을 먹고 디저트로 차를 주문할때(물론 코스에 포함) 여기서 먹을지, 찻집(위 사진의)에서
먹을지,테라스에서 먹을지 물어봅니다. 당근 찻집으로 이동.
찻집에서는 허브티 위주로 판매를 하는것 같더군요.
허브를 이용한 용품들도 판매를 합니다.
이곳을 그냥 구경만 하고 가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허브농장이나 식물원같은데 있는 판매점 정도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바깥에서 드셔도 좋고 안에서 드셔도 좋고~
유리창을 아주 깨끗하게 닦아놨더군요. ^^


이것 저것 아기자기하게 판매를 하더군요.
헌데, 몇몇 용품들은 손때가 많이 탔어요. 실제로 구입하는 분들은 많이 없는듯.

안산에서 이처럼 분위기 있고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기는 쉽지가 않은데, 참 좋은 곳을 찾은듯
하여 기뻤습니다.
사실 음식 자체는 크게 감흥이 없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라든지, 가격대 성능(?)이라든지를
따지면 꽤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명함

레스토랑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픈합니다 .찻집은 11시부터.
수인산업도로에서 반월쪽으로 내려서, 반월농협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시면
좀 좁은 도로가 나옵니다. 불안해 하지 마시고 그길로 주욱 가시다보면
표지판이 나옵니다. 레미콘 회사를 왼편으로 지나자마자 좌회전하시면 됩니다.
좌회전 하지 않고 직진 하시면 '착한고기' 반월점이 나옵니다. ^^

2008년 07월 20일(일)에 다녀왔습니다.

유니스의 정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나들이 2008. 7. 26. 13:10 Posted by crowcop

일요일이 되면,
뭘 할까? 뭘 먹을까?
매번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지난 주말에는 '갈매기'란 놈이 덮쳐버려서 재대로 계획을 세우지를 못하겠더군요.
토요일에는 회사 직원과 간만에 얼큰하게 소주한잔, 아니 소주몇병을 마시고,
일요일에 정말 모처럼만에 9시간정도를 잔거 같아요.
원래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자전거 한 두어시간 타고, 집에와서 씻고, 허브농장이란
곳을 갈려고 했는데, 이노무 비때문에 포기.
'유니스의 정원'은 갈까말까 망설이던 곳이었는데, 집에서 멀지도 않고, 비가 와도 나름
운치가 있을거 같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가게이름대로 작은 정원이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정원과 레스토랑을 각각 포스팅 하겠습니다.
허접한 사진을 뭐 그리 많이 찍었는지 한방에올리기엔 양이 좀 많더라구요. ^^


입구가 이쁘네요.


정원 입구(?) 입니다.


여긴 레스토랑+찻집 앞 테라스


정원 입구에서 왼쪽편


바닥돌도 이쁘게 만들어놨네요.


정원 입구 왼쪽편(위에 마님이 사진찍는 위치)에서 본 가게
















자두다~


숙근이란게 여러해살이 란 의미더군요.


새집인거 같은데, 새들도 없고, 입구가 막힌것도 좀 있고.


하하 이놈~




여기가 폭풍의 언덕? 바람의 언덕? 암튼 그런 이름의 장소입니다.
귀여워요. ㅎㅎ








에휴. 카메라가 좋으면 머하나. 찍사 실력이 형편없으니. 쩝.


요건 레스토랑 입구에 있는 고양이 가족 인형

요고 요고~
마님이 찍은건데, 왠지 이 가게 명함(아래)의 꽃과 비슷한게~

정원은 그리 크지 않아요. 한번 그냥 빙~ 둘러보는데 10~20분 정도
돌다가 잠시 앉아 쉬다가 하시면 될듯 합니다.

이 가게 주인분의 정성이 담긴듯 하여 보기가 좋았습니다.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더군요.
입소문이 날만큼 음식이 뛰어난편도 아니고, 지리적인 위치도 상당히 불리하거든요.
여유와 열정이 없이는 운영이 힘드텐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홈페이지에 보면 이 정원만 관람을 위해서는 이용료를 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무료입니다. 돈내고 보라면 안볼거 같네요. ^^
아, 이용료를 내더라도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손님은 그 이용료만큼 식사비용에서 차감이 됩니다.

'유니스의 정원 ' 홈페이지 : http://www.eunicesgarden.com/

명함

영업시간이 오전 11시부터라고 되어 있는데, 레스토랑은 11시30분 부터입니다.
초행길이라면 명함상의 약도로는 찾기가 좀 힘들것 같네요.
좀 외진 시골길을 주욱 달려야 합니다. 전혀 레스토랑이 있을것 같지 않은 길인데요.
가다보면 나옵니다. ^^
'착한고기' 반월점과 가깝습니다.

2008년 07월 20일(일)에 다녀왔습니다.

우유가 좋아~

일상들 2008. 7. 25. 07:33 Posted by crowcop


출근하면 회사 경비실 앞에 우유나 요쿠르트가 있어 하나씩 들고 사무실로 들어옵니다.
전 흰우유가 좋아요~

옛날 초딩때는 흰우유(그때는 시유 라고 불렀죠)를 왜 먹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했고,
중,고딩때는 흰우유만 먹으면 설사를 했는데,
군대를 다녀오니 뭐든지 맛나더라는...

쪼꼬우유,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등등. 다~ 필요엄슈~
흰 우유가 조아요~

근데, 저거..왠지 홈플러스 우유 같지 않나요? ^^

들어갈때와 나올때가 다른 곳

일상들 2008. 7. 24. 07:49 Posted by crowcop


화장실? 아니죠~
뷔페식당? 맞습니다~

들어가서, 널려있는 음식들을 보고 있자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발걸음이 빨라지는데,
딱 두번만 왔다갔다하면 먹을게 없고, 겨우 한두종류만 담아오게 됩니다. 쩝.

이제 이런데는 가지말자고 생각해도 희한하게 또 가게 되는군요.

SEAHOUSE
대구 본가 앞에 있는 씨푸드 뷔페입니다. 평일 점심이 15,000원(부가세 별도)이더군요.
평일 점심이어서인지 음식들이 그럭저럭 신선했습니다.
그치만,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이용하기엔...

식성이 변하나 봐요

일상들 2008. 7. 23. 08:24 Posted by crowcop


올해 들어서 면종류가 무지하게 땡깁니다.
라면은 당연하고, 국수에 냉면에, 일본 라면에~
(헌데, 짜장면이나 짬뽕은 안땡기는군요.)

옛날에, 아버지께서 국수를 정말 정말 정말 좋아하셨어요.
국수를 포대로 사서 드셨답니다. 수십키로짜리. (물론 한번에 다 드신건 아니구요.)

라면드실때 국수를 조금 넣어서 드셔보세요. 국수를 쥐었을때 500원짜리 동전 굵기만큼.
국물이 걸쭉하게 변하면서 뜨끈뜨끈한게 겨울에 드시면 속이 확 풀리실 겁니다.
라면 1개 분량의 물보다 1/3 정도 더 부으시고 물이 끓으면 라면과 함께 넣고 끓이시면
됩니다.
국수 자체가 조금 짜기때문에 별도로 간을 하실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국수의 성분이 퍼지면서 국물이 걸쭉하게 변합니다.

또, 집에서 드시는 국종류에 라면을 넣어서 드셔보세요. 그것도 별미입니다.
그때는 그냥 라면 말고 사리면을 넣으세요. 스프는 필요없거든요.
또, 사리면이 일반 라면보다 조금 더 담백합니다. 기름기가 적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