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아이콘 이미지
04-19 09:49
5월3일 토요일은 원래 근무를 하는데, 이날부터 5일까지 회사에서 야유회를 가는 바람에
저는 덩달아 3일 연휴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 사정상 참석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날 4일에는기분 전환 좀 하려고 원래는 강화도를 생각했다가 너무 멀어서 포기
하고 가까운 제부도로 가기로 했습니다.
뭐..제부도 가까이 가긴 했지만 별로 볼게 없어서 그냥 돌아왔지만서도.
오는길에 바지락 칼국수 한그릇 할려고 들른 곳입니다.

원래 오이도 바지락 칼국수는 제가 얼마전에 추천한 곳이 최고였는데, 얼마전에 갔을때
맛이 좀 변한것 같더군요.
그래서, 수개월전에 전 직장동료들과 조개구이를 먹으러 간 적이 있는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여기 사장님이 아래 보이는 남자분 말고, 여자 사장님이 계신데. 성격 끝내줍니다.
오리지날 전라도 사투리를 쓰시는데, 완전 멋저부러요~
성격 화통하고, 서비스 좋고~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네요. 장사 자~알 됩니다.
티비에 나왔다는 저런 광고가 있으면 오히려 맛이 별로인 곳이 많은데 이곳은 예외인듯 합니다.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내부에서.
요런 테이블에 몇개 더 있고, 왼편으로 신발벗고 않는 장소가 좀 있고, 2층이 있습니다.
종업원이 약 10명 정도 되는데 무지 바쁘더군요.


가격표
해물파전은 바쁠때 주문이 안될 수 있답니다. 가격을 보아하니 해물이 꽤 많이 들어갈거 같네요.


바지락 칼국수를 시키면 나오는 꽁보리밥


무생채와 열무김치와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슥슥 비빕니다.


요걸 먹는동안 칼국수를 준비합니다.
멋진 에피타이저예요.^^


바지락 칼국수 등장!
무지하게 푸짐합니다. 두명이서 다 못먹어요.


마님말이 조개가 달답니다.
먹어보니 정말 달더군요. 그만큼 신선하단거겠죠?
조개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애초에 GG를 쳤는데 마님은 그릇을 통채로 가져가서 끝까지 젓가락을 놀리십니다.
결국은 마님도 포기하고, 조개만 건저먹었어요.

1만원짜리 하나 달랑들고 두명이서 배가 터지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찾으시길.
맛도,가격도,서비스도 충분히 만족하실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르면 커집니다]
오이도 음식점거리에서 제일 오른쪽 끝부분에 있습니다. 찾기가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2008년 05월 03일(일)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