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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02:08

08년 12월 만화책 구입목록

만화책 2008. 12. 29. 13:19 Posted by crowcop



경기가 어렵다보니 만화책 사는것도 신중해 지는군요....라고 말은 하지만 사실은 게을러서.;;
주작의 활이 완결이네요.
엔젤하트와 열혈강호는 이제 그만 좀 끝내줬으면 하는 바램이.

조~타

일상들 2008. 12. 27. 10:54 Posted by crowcop


2주쯤 전에 처 고모님댁에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안성에 있는 '미리내성지' 바로 아랫쪽에 아주 좋은 집을 지으셨거든요.
집이 멋지구리구리 합니다.

저희 꿈도 이렇게 산과 들과 강이 있는 멋진곳에 아늑한 집을 짓는건데 말입니다.
너무 늦지 않은 미래에 그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 꿈을 꾸며 살아가야겠습니다.

[영화] 렛 미 인

감상문 2008. 12. 6. 13:14 Posted by crowcop


제목 : 렛 미 인 (Lat Den Ratte Komma In, 2008)
장르 : 공포,드라마
시간 : 114분
개봉 : 2008.11.13
국가 : 스웨덴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토마스 알프레드슨
각본 : John Ajvide Lindqvist
촬영 : 호이트 반 호이테마
음악 : Johan Soderqvist
출연 : 카레 헤레브란트 :
오스칼 역
출연 : 리나 레안데르손 : 이엘리 
제작 : EFTI / Fido Film AB
수입 : (주)데이지 엔터테인먼트
배급 : 영화사 구안
번역 : 이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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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daisyent.co.kr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못된 아이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는 외로운 소년 오스칼은 어느 눈 내리던 밤, 창백한 얼굴을 한 수수께끼의 소녀 이엘리를 만난다. 둘은 곧 서로에게 하나밖에 없는 친구가 되고, 어느 새 가슴 설레는 감정이 싹튼다. 하지만 이엘리의 등장 이후 마을에서 피가 모두 사라진 채 죽임 당하는 기이한 사건이 계속되고, 비상한 두뇌의 오스칼은 그녀가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눈치 채는데…

감상
 오래간만에 만나는 유럽영화.
라디오 프로에서 이 영화에 대한 소개를 하며 강력히 추천하길래 개봉하면 보러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작품입니다.
별다른 정보는 없었지만, 생각만큼의 영화였고, 아주 인상깊은 영화였습니다. 글로써 표현하기가 힘든, 행복하다고 하기도 뭐하고, 안타깝다고 하기도 뭐하고, 가슴아프다고 하기도 뭐하고. 하지만 기분나쁜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헐리우드 영화처럼 깜짝깜짝 놀래키지도 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아. 곧 이렇게 되겠구나'라고 생각하면 생각대로 나타나는, 그래서 안심(?)하고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헐리우드에서 이 영화를 리메이크 한다고 하는군요. 얼마나 자극적으로 표현되런지.)

한겨울의 배경이 싸늘하고 차갑게 느껴지지 않고 모든 장면이 아련한 느낌을 가지게 하더군요. 아...이 표현의 한계란..ㅜ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 합니다.
꼭 감상하시길.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드래곤라자 10주년 기념 박스 한정판을 운좋게 구입한 다음 별 기대없이 다과회신청을 했는데 덥썩 당첨이 되었더군요.

 
10주년 기념 케잌 커팅후 간단한 질답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른쪽 분은 이영도님의 동생입니다.

 
질답시간후 열린 OX 퀴즈시간
이영도님의 작품외에도 몇몇 소설책이 상품으로 나왔는데 그중 최고는 역시
폴라리스 랩소디 양장 한정판!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이신 처자분께서 가져가셨습니다.

퀴즈는 모두 드래곤 라자의 내용에서 나왔는데, 거의 찍기수준이었습니다.
어디 어디 여관은 몇층짜리이다?
호위병 숫자는 몇명이다? 등등.
헌데, 이런 퀴즈를 맞추시다니 정말 대단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사인회


제가 받은 사인입니다. ^^

우연한 기회였던지라 어떨결에 다녀왔습니다만 나름 의미있는 추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똥커피 '루왁 커피' 그리고 카페쇼

나들이 2008. 12. 2. 13:32 Posted by crowcop
훗날 직장생활 때려치고 밥벌어먹고 살려면 뭘해야 할까 궁리끝에 한사람은 조경사업, 한사람은 카페운영.
으로 결정을 내리고 잠시 잠깐 커피쪽에 관심을 가진적이 있었더랬습니다.
물론 지금도 관심은 가지고 있지만 실행은 못하고 있네요.

두어달전에 카페쇼가 있다는 정보를 습득하고 사전등록을 해놨었는데 어느새 그날이 왔더군요.
행사 마지막날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수년전 씨카프에 한번 와 본 이후로 두번째군요.
건너편 카페쇼 간판이 있는 쪽에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었습니다.
저흰 사전등록을 한 터라 그나마 수월하게 입장을 했어요.


이게 그 비싸다는 루왁 커피 입니다.
사향고양이가 커피 열매를 먹으면 소화되지 않는 커피씨가 응가와 함께 배설이 되는데 이렇게 나온 걸로 커피를 만들어 마시면 향이 독특하다고
하는군요.
100그램에 60만원 가량 한답니다~

사진의 것은 고양이가 응가한 그 상태 그대로입니다. ㅡㅡ;
저걸 그대로 커피로 만들어 먹는건 아니고, 커피씨를 분리해서 껍질을 까서 로스팅을 해서 먹는거랍니다. 네네.




이건 쵸크아트?
몇몇 카페나 커피숍 대문 앞에보면 칠판에 분필로 메뉴를 적어놓거나 하는 그런 겁니다.
전문가가 만든거라 수준이 다르더군요. 멋집니다.


대빵 큰 커피볶는 기계
이거보다 더 큰 놈도 있었지만 이놈이 젤 멋있더군요. ㅎㅎ

이날 원래대로라면 신촌에 있는 벨기에식 홍합 전문점에서 점심을 먹고 코엑스로 이동하는거였는데
이 홍합 전문점이 일요일에는 오후 5시부터 영업을 하더군요. 쩝.
그래서, 빈속으로 코엑스로 이동. 커피 시음하는거와 빵 시식하는걸로 배를 살짝 채운후 전시장을 나와서
버스터미널에서 밥을 먹을 예정이었는데, 버스표를 끊고보니 출발 5분전. ㅡㅡ
매점에서 어묵한통 집어들고 버스에 탔답니다.

결국 이날 집에서 저녁을 먹었다지요. 이렇게 외출을 해서 외식을 하지 않고 돌아온것도 정말 오래간만
입니다 그려.
게다가 전날 장모님 생신이라고 사드린 화장품이 맘에 안드셔서 환불까지 했더니, 외출해서 돈을 벌어서
온 꼴이 되버렸습니다. ^^

모처럼만의 나들이라 피곤했지만 즐거웠습니다.

[영화] 밴티지 포인트

감상문 2008. 11. 5. 13:26 Posted by crowcop

제목 : 밴티지 포인트 (Vantage Point, 2008)
장르 : 액션,스릴러
시간 : 90분
개봉 : 2008.02.28
국가 : 미국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피트 트레비스
각본 : 베리 레비
촬영 : 아미어 M. 모크리
음악 : 앳리 오바슨
출연 : 데니스 퀘이드 :
토마스 반즈 역
출연 : 매튜 폭스 : 켄트 테일러 
출연 : 포레스트 휘테커 : 하워드 루이스 
출연 : 브루스 맥길 : 필 맥컬러프 
출연 : 시고니 위버 : 렉스 
제작 : Original Film
수입 : 소니 픽쳐스 릴리징 비에나 비스타 코리아㈜
배급 : 소니 픽쳐스 릴리징 비에나 비스타 코리아㈜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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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vantagepoint2008.com   해외 홈페이지 : http://www.vantagepoint-movie.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스페인 마요르 광장에서 열리는 대 테러 강력정책 협약을 위한 세계 정상회담. 베테랑 경호원 ‘반즈’(데니스 퀘이드)와 ‘테일러’(매튜 폭스)는 미국 대통령 경호에 투입된다. 철통 같은 경비 속, 전세계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기 시작한 회담장은 미국 대통령을 환영하는 10만 관중들의 환호로 분위기가 고조된다. 하지만 광장에 울려 퍼진 두 발의 총성과 함께 대통령이 쓰러지고, 현장은 통제불능의 상태에 빠진다.
 중계차에서 방송중계를 담당하던 뉴스 프로듀서 ‘렉스’(시고니 위버)는 눈 앞에 벌어진 상황에 당황하지만, 카메라팀에게 계속하여 현장중계 할 것을 지시한다. 그 순간 마요르 광장에서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폭탄이 터지고, 급기야 각국 정상이 머무는 호텔에서도 폭발이 일어난다.
 통제불능의 현장에서 경호원 ‘반즈’는 사건현장이 생생히 촬영된 미국인 여행자 ‘루이스’(포래스트 휘태커)의 캠코더에서 단서를 발견하게 되고, 광장 옆에 정차된 방송중계차에 올라 현장 기록 영상을 확인한다. 그는 같은 시간 다른 곳을 바라본 카메라 영상을 통해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되고, 10만 군중 속 8명의 엇갈린 행동을 쫓아 숨막히는 추적을 펼치는데…

감상
 이 작품 개봉할때 보러 갈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놓쳐버렸네요.
 이 작품이 개봉하던 시기가 우리나라 대선과 같은 시기여서 개봉을 하느냐 못하느냐 는 얘기가 좀 있었죠. 티저 포스터도 그런걸 이용했더군요.

내용 전개가 제가 예상했던것과는 다르더군요. 테러가 일어나고 테러범을 잡은데 캠코더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걸로 생각했는데, 물론 이런 전개는 맞지만 계속해서 11시59분으로 돌아가니까 나중에는 막 짜증이. ㅡㅡ; 시고니 위버 아줌마때문에 참았습니다.

반복 설정이 너무 잦았다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그 뒤부터는 꽤 재미있었습니다. 자동차 추격신도 볼만했구요.

결국 꼬마아이가 세계를 구한셈이더군요.

결말의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애니] 피아노의 숲

감상문 2008. 11. 3. 13:36 Posted by crowcop

제목 : 피아노의 숲 (ピアノの森, 2007)
장르 : 애니메이션
시간 : 100분
개봉 : 2008.10.30
국가 : 일본
등급 : 전체 관람가
감독 : 고지마 마사유키
각본 : 호라이 류타
원작 : 잇시키 마코토 의 동명의 만화
음악 : 시노하라 케이스케
성우 : 우에토 아야 : 카이
출연 : 카미키 류노스케 : 슈헤이
제작 : 매드하우스(マッドハウス)
수입 : 이모션 픽쳐스(주), 애플팝 픽쳐스
배급 : 이모션 픽쳐스(주)
번역 : 고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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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http://www.piano-movie.jp

줄거리 [출처 : NAVER 영화]
천방지축에 겁도 없이 덩치 큰 친구들에게 덤비곤 하는 이치노세 카이. 그는 숲 속에 버려진 피아노가 유일한 친구이다. 자기 방식대로 연주하며 어느새 천재적인 재능을 소유하게 된 카이. 어느 날 동경에서 전학 온 아마미야 슈헤이를 만나게 되고 그가 피아노 레슨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카이는 그를 ‘피아노의 숲’으로 데리고 간다.
 슈헤이가 연주하면 소리가 나지 않던 피아노는 카이가 연주하자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게 되고 슈헤이는 그 사실에 격한 심리적인 동요를 느낀다. 우연히 카이의 피아노 연주를 듣게 된 음악 선생 아지노는 카이의 연주 속에 예전 자신의 음색이 깃들어 있음을 느끼고 정식으로 피아노를 배워 콩쿨에 나갈 것을 권유한다. 공부하듯이 피아노를 배우는 것이 싫었던 카이였지만 슈헤이와 아지노 선생의 도움으로 슈헤이와 함께 콩쿨에 나가게 되는데…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잇시키 마코토의 동명 만화를 바탕으로, 숲 속에 있는 불가사의한 피아노로 천재적인 재능을 자각하게 된 소년과 어릴 때부터 영재교육을 받아 더 이상 피아노를 사랑하지 않게 된 소년이 엮어가는 순수한 우정과 갈등의 이야기.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시키 마코토의 동명 만화가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했다. 만화의 독자들이 상상으로만 만족해야 했던 케이의 피아노 연주는 6살 때부터 천재 피아니스트로 이름을 날렸던 러시아 출신의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의 연주이다.

감상
일본 셀애니메이션은 지브리꺼 아니면 극장에서 본 경우가 거의 없는데, 이번에 공짜 티켓이 생겨서 마님이 보고싶다길래 다녀왔습니다.
원작인 만화를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던터라 저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했답니다.

머, 결론은 역시나.
초반 슈헤이역의 성우 더빙이 영 좋지 않았습니다. 영화관 스피커(아니면 음분리?)문제인지 목소리와 화면의 거리가 상당히 멀게 느껴지더군요.

내용이야 원작하고 똑같으니 특별한 감흥은 없었고, 단지 귀로 들을 수 있다는 정도에 만족을 하긴 합니다만 이 역시도 그리 감동적인건 아니더군요.
그냥 원작을 보며 상상을 하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영화의 흐름이 심하게 끊기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초중반 부분에서 슈헤이가 콩쿨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에서 장면전환이나 내용전환이 심하게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내용을 짜른건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어둠의 경로를 통해 비교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원작에 대한 기대감을 너무 크게 가지고 보진 마시고,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한번 보시길.
나오는 음악과 화면상의 피아노를 치는 손가락의 움직임이 대부분 일치했던게 보는 즐거움을 약간 더해주긴 했습니다.

[이미지 모음] [출처 : NAVER]











[포스터 모음]

쁘띠 프랑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나들이 2008. 11. 1. 07:47 Posted by crowcop

국립수목원에서 나와서 그냥 집으로 갈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원래 예정대로 이곳으로 핸들을 돌렸습니다.
컨디션이 약간 안좋았었고, 또 이곳을 들렀다가 집에 간다면 차가 막히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어서 가는걸 망설였는데
다녀와서 보니 역시나 안가도 되었을 그런 곳이더군요. 위의 이유때문이 아니라 가격대 성능비가 좀 떨어진다고나 할까..뭐 그런.


원래 수련원이 주용도인 곳입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개인이 숙박을 할 수도 있더군요.


매표소
OPEN 기념으로 할인중입니다.
원래 성인 8,000원 입니다만 현재는 5,000원에 모시고 있습니다. ㅡㅡ;
가격대 성능비는 영~ 안좋습니다.


한바퀴 다 둘러보는데 30분이면 족할듯.


입구에 들어서서
상당히 이국적인 풍경이 연출됩니다.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왔더군요.


이쁘게 꾸며져 있긴 하더군요.


닭이다~아! 닭이다~아!
몸에좋고 맛도좋은 닭이다~아!  ㅡㅡ;


유치원에서 단체로 왔나 봅니다.


다른 사람들은 참 멋지게도 찍던데... ㅜㅜ


이 베란다(?) 맘에 들더군요. 창문을 열면 자그마한 공간이 있어 화분을 기르면 좋을듯 한.




빛이 나는구나~




마치 어린아이가 크레파스로 그린듯한.




마치 포카리스웨트에 나온 그리스의 해변마을을 연상케 하는.






이곳에 가시면 집게벌레를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무지하게 많습니다.
정식 오픈을 하면 이놈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하더군요.














운이 좋으면 베바 촬영하는걸 구경할 수도 있었을텐데 이날은 아니더군요. 아쉽..
30분만에 후다닥 돌고 나왔습니다.




여긴 쁘띠프랑스를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있던 팬션입니다.
북한강변에 위치해 있는데 왠지 맘에 들길래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와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아늑하고,여유가 넘치는 그런 느낌입니다.

쁘띠 프랑스 홈페이지 : http://www.pfcamp.com/
아래는 약도입니다. 청평호를 주~욱 돌아 가다보면 나옵니다. ^^;
네비찍고 가실 경우 주소는 경기도 가평군 고성리 616번지 입니다.



2008년 10월 16일(목)에 다녀왔습니다.

[영화] 바디 오브 라이즈

감상문 2008. 11. 1. 07:45 Posted by crowcop

제목 : 바디 오브 라이즈 (Body Of Lies, 2008)
장르 : 액션,스릴러
시간 : 128분
개봉 : 2008.10.23
국가 : 미국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리들리 스콧
각본 : David Ignatius, 윌리암 모나한
촬영 : 알렉산더 윗
음악 :
마크 스트레이트펠드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로저 페리스 역
출연 : 러셀 크로우 : 에드 호프만 
출연 : 마크 스트롱 : 하니
출연 : 골쉬프테 파라하니 : 에이샤 
제작 : 스콧 프리 프로덕션
수입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배급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번역 :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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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bodyoflies2008.co.kr/ 해외 홈페이지 : http://bodyoflies.warnerbros.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사상 최악의 미션, 끝까지 살아남아라]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테러사건의 배후를 찾기 위해 사상 최악의 미션에 투입된 대 테러요원 페리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또 다른 요원 호프만(러셀 크로우)을 통해 본부의 임무를 전달 받는 그는 테러리스트의 우두머리를 잡기 위해 복잡한 감시망을 피해 다니면서 위험 속으로 뛰어 든다. 하지만 목표물에 다가갈수록 그가 발견하는 진실은 그의 목숨을 위협할 만큼이나 위험하다. 동료인 호프만까지 믿을 수 없게 된 그가 완수해야 할 최고의 미션은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

감상
전형적인 스토리 전개입니다. 따라서, 그걸 즐기면 되는겁니다.

결말의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국립수목원 [경기도 포천시]

수목원 2008. 10. 31. 10:01 Posted by crowcop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만 휴일 개장을 하지 않는 관계로 쉽게 기회가 오지 않았는데, 드디어 이번에 가게 되는군요.
이곳은 100% 사전 예약제입니다.
평일 5,000명, 토요일 3,000명만 입장 가능합니다. 빨간날은 무조건 휴무.
입장료는 1,000원이며 인터넷으로 예약시 카드 결재가 됩니다. 예약해놓고 관람하지 않으면 카드 결재는 승인취소가 되더군요.

이날(16일) 갈려고 전날 밤에 예약을 할려고보니 이미 5,000명이 다 찼더군요. 며칠전에 예약할때도 여유인원이 꽤 있었는데...라며 의아해 했는데 당일날 가서 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이날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애기들,학생들이 소풍을 왔더라구요. 저희는 좀 일찍 입장을 한터라 시끌시끌한 분위기는 나중에야 겪었는데 만약 입장 초기부터 그런 분위기였으면 아예 입장을 안할 수도 있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안개가 멋들어지게 끼어 있었는데, 나중엔 애들의 움직임으로 먼지구름이. ㅡㅡ;

매점입니다.

넉넉잡고 3시간 정도면 여유있게 모두 둘러볼 수 있겠더군요.








입체 거미줄.
거미줄이 2중으로 되어 있었어요.








서로 다른 종의 나무가 저렇게 붙어 있더군요.
머 실제로 합쳐져 있진 않겠지만서도.




요상하게..마치 상황버섯처럼 생긴 버섯.실재로는 색깔이 좀 더 진했습니다.

실내 정원 천장



무지하게 큰 건물을 짓고 있더군요.









아 나~ 마님....이라고 해도 사실 제가 요청한 포즈라..^^;






에고. 단풍 좀 재대로 찍어봤으면~


구경을 다 마치고 출구로 나갈 무렵 제 등에 붙은 잠자리.
출구를 나가기 직전에 날아가더랍니다. 수목원 소속 잠자리인가봐요.

예상했던 그런 곳이었습니다. 사설 식물원이나 수목원처럼 아기자기하고 이쁘게 꾸민것이 아니라 왠지 중후하고, 자연스럽고, 여유있는 그런.
국립수목원이라 다르긴 다르구나 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곳이 집 근처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 도토리 나무가 무지무지 많았습니다. 주차장에 세워둔 차 본네트위로 도토리가 막 떨어져요. 가급적 나무가 없는곳에 주차를 하세요.
한 두시간 정도만 떨어진 도토리를 주워도 꽤 주울 수 있을것 같더군요. 정말 많습니다.

국립수목원 홈페이지 : http://www.kna.go.kr/

방문하실 분들은 홈페이지를 꼭 참고하세요.
무조건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하든,전화로 하든.
일일 관람 가능 인원이 100% 예약이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현장에서 입장은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2008년 10월 16일(목)에 다녀왔습니다.

[영화] 미쓰 홍당무

감상문 2008. 10. 31. 10:00 Posted by crowcop
제목 : 미쓰 홍당무 (Crush And Blush, 2008)
장르 : 코미디,드라마
시간 : 100분
개봉 : 2008.10.16
국가 : 한국
등급 : 18세 관람가
감독 : 이경미
각본 : 이경미,박은교,박찬욱
촬영 : 김동영
음악 : 장영규

출연 : 공효진 : 양미숙 역
출연 : 이종혁 : 서종철 역
출연 : 서   우 : 딸 서종희
출연 : 황우슬혜: 이유리
출연 : 방은진 : 아내 성은교 역
제작 : 모호필름
배급 : 빅하우스㈜벤티지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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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misshong2008.co.kr/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툭하면 빨개지는 삽질의 여왕 (미쓰 홍당무) 이쁜 것들... 다 묻어버리고 싶다!]
시도 때도 없이 얼굴 빨개지는 안면홍조증에 걸린 양미숙은 비호감에 툭하면 삽질을 일삼는 고등학교 러시아어 교사. ‘지지난해 회식자리에서도 내 옆에 앉았고,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도 내 옆에 앉은 걸 보면 서선생님은 나를 좋아하는 게 분명해!”라고 생각하던 그녀 앞에 단지 예쁘다는 이유로 사랑 받는 모든 여자의 적 이유리 선생이 나타났다.
 같은 러시아어 교사인 이유리 선생. 그러나 러시아어가 인기 없단 이유로 양미숙은 중학교 영어 선생으로 발령 나고, 자신이 짝사랑하는 서선생과 이유리 사이에도 미묘한 기운이 감지되는데... 열심히 해도 미움 받는 양미숙, 대충 해도 사랑 받는 이유리. 미숙은 자신이 영어교사로 발령 난 것도, 서선생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도 모두 그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급기야 질투와 원망에 사로잡힌 양미숙은 서선생과 이유리 사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서선생의 딸 이자 싸가지 없는 전교 왕따 서종희와 모종의 비밀스런 동맹을 맺게 되는데…!
 전공 아닌 과목 가르치기, 아프지도 않은 몸 챙기기, 내 것도 아닌 남자 사랑하기. 29년째 삽질 인생을 걸어온 비호감 양미숙. 이제 짝사랑하는 남자를 지키기 위해 그녀의 본격적인 삽질이 시작된다!

감상

평이 괜찮길래, 평소에 공효진을 좋은 배우로 본 이유도 있고 해서 보러 갔습니다. 벌건 대낮에 영화보러 간것도 정말 오래간만이군요. ^^
사전정보없이 보러 간터라 영화 초반에 조금 당황했습니다. 안면홍조증에 걸린 주인공의 평범하지만 드라마틱한 러브스토리를 다루리라 생각을 했는데...영화 첫장면 마냥 제가 삽질을 한거더군요.
오바하는 연기에 적응하고 나니 영화가 무지 재밌네요. 쓸데없이 진지한 장면도 별로 없었고.(코미디 영화면 끝까지 코미디여야 한다능!) 이야기도 나름 몰두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머..전개가 과감(?)하게 튀는 부분도 없진 않았지만 머..
이 영화가 왜 18세 관람가일까를 영화보기 전에 약간 의문을 가졌는데, 이유리 선생의 특정 행동과 여관에서의 장면때문인듯.
등장인물 한명 한명이 모두 연기를 잘하더군요. 폭 빠져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 가을, 약간 우울하신 분들께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결말의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안면도 대하축제 다녀왔습니다.

나들이 2008. 10. 30. 07:13 Posted by crowcop
금주 월요일에 안면도 대하축제 하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축제가 작년에는 10월말경에 하더만 올해는 2주정도 빨라졌더군요.
간단하게 사진과 곁들여 가격정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하는 크게 4종류로 나뉩니다.
양식
수입산
국내 자연산 암놈
국내 자연산 숫놈
이중에서 제일 비싼건 국내 자연산 암놈입니다.


오도리란건 처음 봅니다.
오른쪽에 안면도 남자 대하가 1kg에 30,000원 이라는군요.



날로 먹을 수 있는 자연산 대하.
1Kg에 60,000원 이랍니다. 길가 말고 건물 안에 들어가시면 50,000원 하는 곳도 있습니다.

가격이 작년에 35,000원~40,000원 하던 것들인데 올해는 작년에 비해 10,000~25,000원 가량 올랐습니다.
기름유출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꽃게가 싱싱합니다. 무지 큰놈들도 많아요.


오호. 저 구석에 자연산 광어가 1Kg에 20,000원이라네요. 음. 싼거 같은데.음.


큰 맘먹고 자연산 대하 암놈으로 1,5Kg를 사서 500g 씩 나눠서 두군데 나눠주고 저희도 한통 가져왔어요.
1Kg에 대략 18마리 정도 됩니다.
사진에 저놈은 무지 커 보여서 넣어달라고 한거랍니다. 큰놈은 맛이 없다고 하던데, 그래도 기념으로 달라고 한건데, 원래는 저걸 선물용 박스에
넣어서 선물을 할려고 한거거든요. 헌데, 그 박스를 구분을 못해서 집에와서 보니 저희 박스에 들어있었더군요. ㅡㅡ;

무지 크죠? 손으로 잡고 있는게 수염이랍니다. ^^;

3마리 정도 궈먹고 나머지는 냉동시켜놨는데, 내일이나 모레 구워먹어야겠습니당.

2008년 10월 13일(월)에 다녀왔습니다.

[영화] 빌리 엘리어트

감상문 2008. 10. 30. 07:13 Posted by crowcop

제목 : 빌리 엘리어트 (Billy Elliot, 2000)
장르 : 드라마
시간 : 110분
개봉 : 2001.02.17
국가 : 영국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스티븐 달드리
각본 : 리 홀
촬영 : 브라이언 터파노
음악 : 스티븐 워벡

출연 : 제이미 벨 :
빌리 엘리어트 역
출연 : 줄리 월터스 : 윌킨스 부인 
출연 : 게리 루이스 : 아버지
출연 : 제이미 드레이븐 : 형 토니 엘리어트
제작 : 워킹 타이틀 필름즈
수입 : UIP
배급 : U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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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http://www.billyelliot.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11살 소년 빌리는 영국 북부지방에 살고 있다. 광부인 형과 아버지는 파업 상태이고, 가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빌리는 할아버지의 오래된 권투장갑을 끼고 체육관을 찾는다. 체육관에서는 권투 교실과 발레 교실이 함께 열리고 있다. 그러나 곧 빌리는 자신의 발이 손보다 훨씬 능란하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발레 선생님인 윌킨슨 부인의 독려에 힘입어 권투를 그만두고 발레 교실로 옮기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빌리의 아버지는 곧 그를 말리지만 빌리는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 주고 런던의 로얄발레학교 입학 시험을 보라고 격려해 주는 윌킨슨 부인과 함께 열심히 오디션을 위해 준비한다. 그리고 빌리의 춤을 본 아버지도 발레만이 빌리가 탄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빌리를 런던으로 보내기 위해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감상
오늘은 이사하는 날.
아침에 일어나니 시간 여유가 좀 있길래 감상을 했습니다.
왠지 따뜻하고,포근하고,뭉클한 영화가 보고싶었거든요.
후반부에서 찡~하더군요. 까딱했으면 눈물을 흘릴뻔 했다는.
어찌보면 뻔한 스토리인데 가끔씩 이런 영화가 보고 싶어질때가 있다니까요.

가슴이 따뜻해지고 싶을때 감상하시면 좋을 작품입니다. ^^

결말의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수목원에서 안면도 대하축제 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길에 장인어른 산소를 찾았습니다.
산소에 갔다온 후, 미리 정보를 얻어놓았던 이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다행히 가까운 곳에 있더군요.


참으로 심플한 전경입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제일 위의 꽃게장정식(간장게장)을 먹더군요.
大 : 17,000원
中 : 15,000원
小 : 12,000원
이날 大 자 꽃게가 없어서 중자와 소자를 각각 주문했습니다.


한상 차려집니다.
창문에서 햇살에 반정도만 밥상으로 비친 관계로 분위기가 요상하게 찍혔네요.
된장찌개와 꽃게+단호박찌개와 조기조림?과 계란말이, 각종 김치,쌈용 양배추등등
찬들이 하나같이 맛있더군요.
어느 블로그에서 찬들이 모두 짜다고 하던데, 제가 먹었을때는 전혀~ 짜지 않았습니다.
단, 오른쪽 구석에 보이는 조기조림은 원래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좀 딱딱했습니다. 재탕을 한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가더군요. (하지만 확실한건 아닙니다.)


간장게장 小 (위,12,000원)
간장게장 中 (아래, 15,000원)


전혀 짜지 않고, 향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아주 맛이 있었습니다.
수년전 청주에서 먹었던 '인사동 꽃게'의 짜디짠 간장게장과는 천지차이였습니다.




꽃게+단호박찌개
뭐..맛은 그저그저..


밥을 비비기 전.
간장이 많아 보이지만 생각만큼 짜지 않습니다.


살이 먹음직~


열심히 드시고 있는 마님
지금까지 먹어본 어느 간장게장보다 맛있다면서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었답니다.
1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마님의 밥 한공기 이상 먹기 신공이 이날 발휘되었습니다.


좀 지저분하지만.. ^^


마님에 의해서 다시 한번 조리되는 게딱지밥.

유명한 집중에 그 명성에 걸맞지 않는 맛을 보여주는 곳이 심심찮게 있는데, 이 곳은 명성과 맛이 일치하는 곳입니다.
찬의 종류를 약간 줄이고 더불어 가격도 약간만 낮춰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봤습니다.

간장게장 포장이 1Kg에 45,000원이던데 좀 아쉽더군요. 여유만 있었으면 사오는건데..

http://ilpumcrab.co.kr/shop/main.php
홈페이지입니다.
혹시 구입의사가 있으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

[영화] 더블타겟

감상문 2008. 10. 29. 08:20 Posted by crowcop


제목 : 더블 타겟 (Shooter, 2007)
장르 : 액션,드라마
시간 : 125분
개봉 : 2007.04.25
국가 : 미국
등급 : 18세 관람가
감독 : 안톤 후쿠아
각본 : 조나단 렘킨
원작 : 스티븐 헌터의 소설 '밥 리 스웨거' 시리즈 1탄 <포인트 오브 임팩트(Point of Impact)>
촬영 : 피터 멘지스 주니어
음악 :
마크 맨시나
출연 : 마크 윌버그 :
밥 리 스웨거 역
출연 : 마이클 페나 : 닉 멤피스 
출연 : 대니 글로버 : 아이삭 존슨
출연 : 케이트 마라 : 사라 펜 
제작 : Paramount Pictures, Di Bonaventura Pictures
수입 : CJ 엔터테인먼트(주)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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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cjent.co.kr/doubletarget  해외 홈페이지 : http://www.shootermovie.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하나의 음모, 두 개의 표적 - 미국 전역을 뒤흔든 리얼 저격 액션!]
실수로 동료를 잃은 후 은닉 생활을 하고 있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의 스나이퍼-스웨거(마크 월버그 분)는 어느 날 정부 고위 관계자-존슨 대령(대니 글로버 분)으로부터 대통령을 저격하려는 음모를 막아달라는 요청을 받게 된다.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로 미리 범행장소와 방법 등을 연구하는 스웨거. 그러나 대통령 암살 예정일! 오히려 스웨거가 대통령 암살을 시도한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너무나 치밀하고 정확한 예측을 했다는 것이 누명을 쓰게 된 이유. 부상을 입고 정부로부터 쫓기게 된 절대절명의 위기를 맞은 스웨거, 이제 ‘미국 정부 VS 최강 스나이퍼’의 전쟁이 시작된다!

감상
의외로 괜찮은 반응이길래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예고편을 애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동영상으로 감상을 했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그저그런 영화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더군다나 국내 개봉시 제목이... 어찌나 촌스럽던지요.
그래서 관심밖의 영화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감상을 하게 되는군요.

스나이퍼와 총기류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라면 꽤나 좋아할 만한 영화이고, 액션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좋아할 만한 영화이고,
시간보내기용 영화를 찾는 분들에게도 좋은 영화입니다.
전형적인 스토리 전개입니다. 따라서, 그걸 즐기면 되는겁니다.

결말의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그림이 있는 정원 [충남 홍성군]

수목원 2008. 10. 28. 07:58 Posted by crowcop
며칠간의 휴식기간 동안 한번 가보고자 했던 곳 몇군데를 둘러봤습니다.
이곳은 그런곳중에 한군데.
장애가 있는 아들을 위해 아버지가 오랜시간을 들여서 만든 수목원이라고 합니다.

1시간 정도면 다 둘러볼 수 있는 크기입니다.

수목원 입구



멋지구리구리 합니다.




































아무래도 가을에 오면 좋을것 같아 지난 늦봄에 올 기회가 있었음에도 미루고 이번에 왔는데 이곳은 봄에 오는게 좋을것 같네요.
소나무,향나무가 많습니다. 아직 단풍이 재대로 물들지 않아서인지 단풍이 드는 나무들은 상대적으로 많지가 않더군요.
홍성 근방에 오실 일이 있으면 한번쯤 들러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멀리서 이곳만 보고 오시기 보단 말이죠.

몸이 불편한 아드님을 위해서인지 모든 길은 블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림이 있는 정원 홈페이지 : http://www.gallerygarden.co.kr/ 

요금,개장시간,위치 등을 참고하세요.^^

2008년 10월 13일(월)에 다녀왔습니다.

[영화] 칠드런 오브 맨

감상문 2008. 10. 28. 07:57 Posted by crowcop

제목 : 칠드런 오브 맨 (Children Of Men, 2006)
장르 : 드라마
시간 : 114분
개봉 : 미개봉
국가 : 미국,영국
등급 : 
감독 : 알폰소 쿠아론
각본 : 알폰소 쿠아론, 티모시 J. 섹트턴
원작 : P.D. 제임스 소설
촬영 : 엠마누엘 루베즈키
음악 :
존 타브너
출연 : 클라이브 오웬 :
테오도르 파론 역
출연 : 줄리안 무어 : 줄리엔
출연 : 클레어 홉 에쉬티 :
출연 : 마이클 케인 : 제스퍼
제작 : Universal Pictures, Strike Entertainment
수입 :
배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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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http://www.childrenofmen.net/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인류의 희망을 잉태한 여인을 지켜라!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미래다!]
서기 2027년. 세계는 더 이상 아이를 낳지 못하는 재앙의 시대를 맞이하고 자멸의 길을 걷는다. 마지막으로 태어난 소년이 18세의 나이로 사망하자 인류는 모든 희망을 잃는다. 폭력과 무정부주의에 휩싸인 런던은 광신적인 폭력주의자들이 장악한다. 이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는데, 한 흑인 소녀가 임신을 한 것. 사회운동가 출신이지만 현재는 관료주의자로 변신한 테오(클라이브 오웬)는 그 임산한 소녀를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가담하게 되는데...

감상
 많은 분들이 좋은 작품이다.라고 해서 장바구니에 담아놓고만 있던 작품이었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알고 감상을 했습니다.
마님께서 원작을 예전에 보신 모양입니다. 일부 설정이 영화와 달랐다고 하시는군요.

영화는 의외로 저예산 분위기가 풍겼습니다만 실제로 그렇진 않은것 같더군요.
그만큼 긴장감 넘치고 박진감 넘치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후반부의 전투(?)신은 빼고.
세계가 당시 어떤 상황인지, 왜 난민들을 허용하지 않는지, 왜 불임이 된건지에 대한 설명이 좀 부족한것 같았습니다.
그냥 대략적인 상황설정으로 이해를 하게 할려는거 같은데..글쎄요.
영화가 어떠한 메세지를 전하려고 한건지는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그러기에 런닝타임이 좀 짧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대만큼의 작품은 아니었다는 생각입니다.

 리얼함에 있어서는 인정을 하지 않을 수 없겠더군요.
배우들의 연기는 참 자연스럽고, 현실감있고,생생했습니다.
이런 영화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며, 같은 화면과 소리를 들으며 감상을 해야 감흥이 배가될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감상을 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영화임에는 분명하거든요.

결말의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편히 쉬시길...

지인들 2008. 10. 16. 19:42 Posted by crowcop

모든 걱정 떨쳐내시고 이제 편하게 쉬시길...

08.10.13

고양이 분양합니다

일상들 2008. 10. 8. 15:38 Posted by crowcop

옆 카테고리의 '고양이'에 있는 놈들을 분양합니다.

흰놈,회색놈 아무나~

나이는 3살~4살 정도입니다. 회색놈은 3살하고 7개월정도인데
흰놈이 정확치 않네요. 저희도 집나온 놈을 데리고 온 사람한테서 분양을 받았던 놈이라.

예방접종은 되어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 되어 있습니다.

흰놈은  수컷인데 자~알 놉니다. 활발해요.
회색놈은 암컷인데 매우 조용합니다. 매우 매우. 있는듯 없는듯 해요.

여긴 경기도 안산입니다. 안산,수원,인천 까지는 저희가 갈 수도 있습니다.

책임비 3만원 받겠습니다.

약간이 사료와 모래를 제공해드릴 수 있습니다.

관심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싸가지

고양이 2008. 10. 6. 07:06 Posted by crowcop

이놈 이름이 '미나리'였던가.
헌데, 언제부턴가 마님은 '싸가지'로 부릅니다.
마님만 보면 '하악'거려요. 둘이 사이가 좀 안좋답니다.
하루죙일 저 자세입니다. 허리가 좋은가봐요. ㅡㅡ;

일몰

사진들 2008. 10. 5. 07:51 Posted by crowcop

최근 기분이 우중중하여 바람 좀 쐬자 싶어 제부도 입구까지 다녀왔습니다.

오이도 앞바다에 물이 많이 들어왔더군요.
저 멀리 송도 신도시가 보이네요.

경기 영어 마을 부근을 지날때 일몰이 보기 좋아 차를 세우고 바닷가로 내려가는 마님

정말 모처럼 바닷가에서 일몰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치 '카페 알파'가 생각나는.... 바닷물속에 잠긴 가로등에 기분이 묘해지더군요.

꿀꿀한 마음이 바닷바람과 함께 깔끔하게 날아가진 않았지만,
이상하게 몸이 피곤한 하루였지만,
어느정도의 정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영화] 카모메 식당

감상문 2008. 10. 1. 06:41 Posted by crowcop

제목 : 카모메 식당 (かもめ食堂: Kamome Diner, 2006)
장르 : 드라마
시간 : 102분
개봉 : 2007.08.02
국가 : 일본
등급 : 전체 관람가 (국내)
감독 : 오기가미 나오코
각본 : 오기가미 나오코
원작 : Yoko Mure 의 동명 소설
촬영 : Tuomo Virtanen
음악 :
Tetsuo Kondo
출연 : 코바야시 사토미 :
사치에 역
출연 : 카타기리 하이리 : 미도리
출연 : 모타이 마사코 : 마사코
제작 : Nippon Television Network Corporation (NTV) / Video Audio Project (VAP)
수입 : 스폰지
배급 : 스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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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spongehouse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헬싱키의 길모퉁이에 새로 생긴 카모메 식당. 이곳은 야무진 일본인 여성 사치에(고바야시사토미)가 경영하는 조그만 일식당이다. 주먹밥을 대표 메뉴로 내놓고 손님을 기다리지만 한달 째 파리 한 마리 날아들지 않는다. 그래도 꿋꿋이 매일 아침 음식 준비를 하는 그녀에게 언제쯤 손님이 찾아올까?
 일본만화 매니아인 토미가 첫 손님으로 찾아와 대뜸 ‘독수리 오형제’의 주제가를 묻는가 하면, 눈을 감고 세계지도를 손가락으로 찍은 곳이 핀란드여서 이곳까지 왔다는 미도리(가타기리 하이리)가 나타나는 등 하나 둘씩 늘어가는 손님들로 카모메 식당은 활기를 더해간다. 사치에의 맛깔스런 음식과 함께 식당을 둘러싼 사연 있는 사람들의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는데….

감상
이상하게 끌리는 영화였어요.
제가 이런 잔잔하고 소소한 작품들을 좋아한답니다.
아~무이유없이 핀란드로 갈까 하는 생각이 막 들었습니다. 영화에서는 그리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것도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참 부러운 삶을 사는 주인공이었습니다.
하고싶은 것을 하고 살아서 좋은게 아니라,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고 삻아서 좋은거라는 말이 참으로 와닿더군요.
전혀 열정적이지 않고, 그냥 저냥 편한대로 살겠다는건데, 이상하게 인상에 깊은 대사란 말이죠.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딱히 뭔가에 얽메이지 않습니다. 오는 사람 마다 하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고. 어떻게 보면 참 냉정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묘한 매력에 다가가고 싶어지는 그런 사람. 뭔가 있으니 저런 여유를 부리겠거니 하는 생각때문에 옆에 있고 싶은 생각이 드는. 그런 무모한 기대감이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꾸준히 함께 있고 싶어지는. 저 처럼 우유부단하고 소심하고 주위 눈치를 많이보는 사람에게 정신적인 지주가 될법한 그런 인물입니다.

영화가 살짝 4차원적인 부분이 있어 아쉽긴 하지만 꽤나 맘에 든 작품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헬싱키로 날아가서 카모메 식당을 사진한장 찍고 오고 싶은데, 비행기 삯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후와~

치유계 영화(?)로 손색이 없는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

결말의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헬보이 1,2

감상문 2008. 9. 30. 07:37 Posted by crowcop
헬보이


제목 : 헬보이 (Hellboy, 2004)
장르 : SF,액션
시간 : 122분
개봉 : 2004.08.20
국가 : 미국
등급 : 15세 관람가 (국내)
감독 : 길예르모 델 토로
각본 : 길예르모 델 토로
원작 : Mike Mignola 의 만화
촬영 : 길러모 네바로
음악 : 마르코 벨트라미
출연 : 론 펄먼 : 헬보이 역
출연 : 셀마 블레어 : 리즈 셔만
출연 : 제프리 탬버 : 매닝 박사
제작 : Revolution Studios, Lawrence Gordon Productions
수입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배급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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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1944년, 2차세계대전에서 수세에 몰린 나치는 러시아의 흑마술사 라스푸틴을 고용, 지옥의 악마를 불러와 전세를 역전시킬 음모를 꾸민다. 라스푸틴의 염력으로 혼돈의 지옥신 자하드가 깨어나고 지옥의 문이 열리려 할 때, 미리 정보를 입수한 연합군의 공격으로 간신히 저지한다. 간발의 차이로 지옥에서 지구로 불려온 헬보이는 B.P.R.D.(Bureau of Paranormal Research & Defence)를 설립한 브룸교수에게 인도되어 텔레파시 예지력을 지닌 양서인간 아베 사피엔,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파이로-키네시스' 리즈와 함께 악에 맞서는 전사로 성장한다.
 60년후, 어둠 저편으로 추방되었던 라스푸틴은 추종세력에 의해 부활하고, 그가 창조한 '죽을수록 강해지는 지옥의 사냥개' 삼마엘과 고통에서 쾌락을 느끼는 부관 크뢰넨에 의해 온세계에 강력한 파괴와 종말의 기운이 퍼져나간다. 지옥의 문을 다시 열기위해선 헬보이의 파워가 꼭 필요한 라스푸틴은 리즈를 향한 헬보이의 사랑을 간파하고, 리즈의 목숨을 볼모로 헬보이에게 악마로서의 각성과 파괴신으로서의 재림을 강요하는데...

감상
미국산 히어로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이 작품도 개봉당시에 별 관심도 없던 작품이었습니다.
허나,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을 알고부터 이 작품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번에 2편이 개봉을 한다길래 마침 케이블티비에서 상영을 하는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워낙에 평이 좋지 않았던지라 크게 기대를 가지지않고, 2편을 보기위한 사전정보 습득의 개념으로 본터라 그냥 저냥 봤네요.
가수 이소라씨가 이 영화는 남녀간의 사랑이야기다. 라고 하더군요. 불을 다루는 리즈와 불에 강한 헬보이.
2편 제작을 이때부터 염두에 둔것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았다면 1편은 참 안타까운 작품이 아닐수 없었을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볼만한 캐릭터들이 재대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사라지니 말이죠.

뭐.아무튼 그냥 저냥 봤습니다.

결말의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헬보이 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 헬보이 2 : 골든 아미
제목 : (Hellboy 2: The Golden Army, 2008)
장르 : SF,액션
시간 : 119분
개봉 : 2008.09.25
국가 : 미국,독일
등급 : 12세 관람가 (국내)
감독 : 길예르모 델 토로
각본 : 길예르모 델 토로
원작 : Mike Mignola 의 만화
촬영 : 길러모 네바로
음악 : 대니 엘프만
출연 : 론 펄먼 : 헬보이 역
출연 : 셀마 블레어 : 리즈 셔만
출연 : 더그 존스: 에이브 세피엔/챔버레인/엔젤오브데스
제작 : Revolution Studios, Lawrence Gordon Productions
수입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배급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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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hellboy2008.kr/    해외 홈페이지 : http://www.hellboymovie.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잘생긴 얼굴만 세상을 구하는 건 아니지!]
인간과 요괴 사이에서 존재하던 고대의 휴전 협정이 수 천년이 지난 후, 세상을 지배하려는 요괴 세상의 누아다 왕자에 의해 깨어진다. 누아다 왕자는 세상을 장악하기 위해 파괴를 목적으로 한 기이한 창조물들을 찾고, 수 천년간 잠들어있던 최강의 군단 ‘골든 아미(Golden Army)’ 를 깨운다. 이에 '헬보이'는 불을 다스리는 여자 친구 ‘리즈’, 사람의 마음을 읽는 ‘에이브’ 등,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BPRD 요원들과 함께 누아다 왕자와 골든 아미를 막기 위한 최강의 대결을 시작한다!

감상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작품을 본다는 기대감은 이 감독이라면 믿을 수 있어. 라는 신뢰감과 더불어 저를 꾀나 설레이게 만들었습니다.
예고편도 한몫을 했죠. '판의 미로'에서 보던 그런 괴물들도 보이고 해서 잔뜩 기대하고 감상을 했습니다.
나름 즐겁게 감상을 하다가 에이브와 누알라 공주와의 미묘한 관계가 등장하면서부터 조금씩 실망감이 생겨나더니 마지막에 리즈가 손가락 두개를 펼칠때 한숨이 나올뻔 했습니다.

누아다 왕자의 멋들어진 액션연기는 참으로 멋졌고, 군데 군데 등장하는 괴물들은 스타워즈의 그것보다 훨씬 괴물(?)다웠으며, 이빨괴물과 날개에 눈이 달린 괴물은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원작이 히어로물이란 점을 간과한 결과, 영화가 너무 밝아! 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 불쑥 튀어나오게 되더군요.
길 감독이라면 좀 더 암울하고 절망적으로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영화를 보고 나오는 내내 들었습니다.

헬보이와 리즈와의 사랑싸움이 생각보다 큰 비중을 차지한것이 개인적으로 못마땅하더군요. 조금만 그 비중을 줄여도 되지 않았을까 했는데 말입니다. 정말 멋진 괴물들과 정말 멋진 누아다 왕자의 등장신이 보다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하지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3편에 대한 암시가 군데군데 있었고, 또 3편이 2012년 개봉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고, 3편은 제가 생각하는 그런 분위기가 될것이라는 겁니다. 3편과 마주치기 전에 '호빗'이라는 작품또한 기대가 되는군요.

결말의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08.09.28

노는날 2008. 9. 29. 12:44 Posted by crowcop

잠실사는 친구, 분당사는 친구, 안산사는 저.
요렇게 3명이 모여서 자전거를 탑니다.
안산사는 제가 분당으로 가서 친구와 함께 잠실까지 라이딩.
잠실에서 친구와 합류해 다시 분당으로 라이딩.
분당에서 점심먹고 헤어지기.

어찌보면 비효율적이고 시간낭비일지도 모르지만,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자주 자전거를 타지도 못하는 입장이라
이렇게라도 만나서 함께 타고, 함께 이야기하며 웃고 하는게 그저 즐겁습니다.
나이 36에 아직까지, 만나면 20살의 대학 1학년 그시절로 돌아가는듯한 기분입니다. 저놈들도 그런 기분일지~
서로 좀더 가까운 곳에 있었으면 좋을텐데~
9월21일은 결혼한지 5년째 되는날~
하지만 마님은 올해도 날짜를 기억하지 못하시니다아~~

원래는 21일(일)에 갈려고 했는데 그날 처조카 돌이라고 저녁을 먹는다길래 20일(토)에 다녀왔습니다.
5미리 정도만 내린다던 비가 하루죙일 내리네요. 쩝.

경기도 오산에 있는 '세이지'란 레스토랑 입니다.
'클리앙'이란 커뮤니티에서 이곳을 운영하시는 분의 글을보고 RSS등록을 해놨었답니다.

허브공방과 함께 운영을 합니다. 1층은 레스토랑(아드님이 운영), 2층은 허브공방(어머님이 운영)

음식 주문후 시간을 떼우고 있는 마님

이게 멀까~요?
옛날 어릴때 먹을게 없던 시절. 학교 화단에 핀 사루비아는 맛난 간식거리였죠.
톡 튀어나온 부분을 떼서 입으로 빨면 단물이 쏙.

하얀 접시에 빨간 사루비아 꽃잎만 있는거 같죠?
투명하고 달콤한 소스가 담겨있답니다. ^^

호박스프와 빵과 샐러드와 소스
저 샐러드에 뿌려진 소스에 허브가 첨가된듯 하더군요. 향이 독특했습니다.

빵이 따뜻하다못해 뜨겁습니다.
맛도 아~주 좋아요. 리필시 1,000원입니당. 양도 이거에 절반정도.

호박스프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달지않고 담백한것이 최고!
바닥까지 박박긁어 먹었습니다. 리필시 역시 1,000원.
리필해서라도 다시 먹고싶었지만 메인을 위해서 참았습니다.

스테이크 주문시 와인과 오렌즈 주스중 하나를 제공합니다.
저희는 와인으로~

벽에 걸린.
아이디어 좋네요. ^^

디마레 (12,000원)
해산물,토마토 소스
음식이 뜨끈뜨끈한게~
꼬마토마토가 맛있었어요. 해산물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리필한 빵으로 소스를 찍어먹었습니다. ^^

직접 만든건가봐요.
오이,무우양배추,고추 등등.

안심 스테이크 (28,000원)
미디움으로 주문을 했는데 거의 웰던 수준으로 나와서 마님이 많이 당황했습니다.
저야 뭐 주는데로 먹는터라 그냥 먹자고 했는데, 마님이 못내 아쉬워하더군요.
이런건 다시 달라고 해야 하는거라면서.

뭐..어떻든 맛은 좋습니다.
아무렴~ 스테이크인데~


열심히 먹다말고 찰칵
테이블이 지저분~

레스토랑 분위기가 이렇습니다.
허브관련 상품들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테이블에 보이는것 외에 왼편에 조금 넓은 테이블 하나와 오른편에 하나 정도 더 있습니다.

여긴 레스토랑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곳입니다.
오른편에 레스토랑 입구가 있고, 보시다시피 왼편에는 단체손님을 위한 넓은 테이블에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면 허브공방이 있습니다.

테라스(?)에서 본 마당
이쁘게 잘 꾸며놨네요.
이 마당 왼편에 허브밭(?)이 있는데 비가 많이 와서 가보지도, 찍지도 못한게 아쉽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더 들러서 찍어봐야겠어요.

디저트로 나온 허브차. 이름이 레몬xxx 라던데.음.음.
레몬향이 좋았어요.


저기가 레스토랑 입구



세이지~

2층 허브 공방 입구

수강생들과 함께 만들기도 하고, 판매도 하고~


설정샷!

비가 오니 나름 운치가 있네요.

아래 명함의 약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접근성이 그리 좋은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가 장점도 될 수가 있겠죠.

가족이 운영하는듯한데, 참 보기 좋더군요.
저도 이런 생활을 하는게 꿈인데 말입니다.

부디 오래 오래 꾸준히 자리잡고 있어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집니다.

명함

귀여운 현서양

일상들 2008. 9. 24. 06:37 Posted by crowcop
21일 일요일에 지난 추석때 인사를 못드린 처가에 갔다가 저녁에 현서(처조카) 돌 기념 저녁식사에 다녀왔습니다.
처가에 가서는 잠만잤네요. ㅜㅜ

어이쿠. 귀엽습니다 그려.
하긴, 처형이나 형님이나 모두 미남미녀인지라.

슥슥 밀어내는 폼이 수영 좀 하게 생겼습니다. ㅎㅎ

이 사진. 나중에 현서가 20살쯤 되면 보여줘봐야겠습니다. ^^

현서네 가족

아..이런..그러고보니 온가족사진을 못찍었네. 에궁.

닮았다.

일상들 2008. 9. 23. 07:30 Posted by crowcop






흠.흠. ㅡㅡ;

[영화] 훌라걸스

감상문 2008. 9. 19. 07:31 Posted by crowcop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 훌라 걸스 (フラガ-ル: Hula Girls, 2006)
장르 : 드라마
시간 : 110분
개봉 : 2007.03.01
국가 : 일본
등급 : 전체 관람가 (국내)
감독 : 이상일
각본 : 이상일, 하바라 다이스케
촬영 : 야마모토 히데오
음악 :
시마부쿠로 제이크
출연 : 아오이 유우 :
타니카와 키미코 역
출연 : 토쿠나가 에리 : 사나에
출연 : 아츠유키 야스코 : 히라야마 마도카
출연 : 토요카와 에츠시 : 타니카와 요지로
제작 : 씨네콰논
수입 : 씨네콰논 코리아
배급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공식 홈페이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외 홈페이지 : http://www.hula-girl.jp/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별이 보이지 않는 밤에는 눈을 감고 꿈을 보는 거야]
1965년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탄광마을. '하와이언 댄서 모집' 전단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소녀 사나에. 그녀는 이것이 마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친구 기미코를 설득한다. 폐광의 운명을 맞는 마을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탄광회사가 생각해 낸 아이디어는 바로 하와이언 센터를 유치하기 위한 훌라 댄스 쇼! 세련되고 아름다운 춤 선생 마도카가 도쿄에서 내려오고, 본격적인 훌라 연습은 시작된다. 기미코는 훌라 댄스를 배운다는 사실에 불같이 화를 내는 엄마에 맞서 집을 뛰쳐나와 댄스 교습소에서의 힘든 생활을 감수한다. 겉으론 화려한 댄서이지만 아픈 사연을 간직한 마도카는, 이러한 소녀들의 모습에 감동해 시들었던 자신의 꿈이 소중하게 되살아남을 느낀다. 드디어 홍보를 겸한 순회 공연은 시작되고, 마을을 위해 소녀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게 되는데…

감상
 이번 추석 후유증은 꽤나  심각해서 연휴마지막날 극도로 기분이 저조해지더군요.
그래서, 이런 기분을 밝은 영화로 치유해보자는 생각에 고른 작품입니다.

스윙걸즈처럼 시종일관 밝고 즐겁고 유쾌한 영화일거라 생각했는데, 장르에 '코미디'가 빠진걸
미처 알지못했던 관계로 약간 당황하며 봤습니다.
아오이 유우가 기대했던것만큼 귀엽게 나오진 않았지만 눈이 즐거운 훌라댄스는 가라앉은 기분을
왠만큼 올려줄 수는 있었던것 같습니다.

오합지졸들을 모아서 피나는 훈련을 시켜 결국 멋드러진 결과물을 내놓는 이런류의 영화들이 그렇듯이
이 영화 역시 후반부에서의 감동적인 장면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마음이 약해진건지, 후반부에서 공연을 마치고 훌쩍이는 댄스단원들을 보고 있으니 저 역시도 막
눈물이 날라고 하더라구요. 겨우 참았습니다. ㅠㅠ

보고,가슴찡해하고,미소를 머금을 수 있는 이런 영화는 답답한 생활에 시원한 얼음물 같은 역할을
해주는것 같습니다. ^^

결말의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디파티드

감상문 2008. 9. 17. 06:49 Posted by crow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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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디파티드 (The Departed, 2006)
장르 : 액션,범죄
시간 : 152분
개봉 : 2006.11.23
국가 : 미국
등급 : 15세 관람가 (국내)
감독 : 마틴 스콜세지
각본 : 윌리암 모나한
원작 : 홍콩영화 '무간도'
촬영 : 마이클 볼하우스
음악 :
하워드 쇼어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빌리 코스티건 역
출연 : 맷 데이먼 : 콜린 설리반
출연 : 잭 니콜슨 : 프랭크 코스텔로
출연 : 마크 윌버그 : 디그넘
출연 : 마틴 쉰 : 퀸넌
제작 : WaWarner Bros. Pictures / Vertigo Entertainment
                                                                    출수입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출배급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출번역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s.kr.warnerbros.com/thedeparted  해외 홈페이지 : http://thedeparted.warnerbros.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엇갈린 운명, 지옥 같은 두 남자가 격돌한다]
{보스톤, 수십년 전. 난 내가 처한 환경의 산물이 되기보다, 환경이 내가 만든 산물이 되길 원한다. 과거엔 우리에게 교회란 게 있었다. 그것은 우리가 각자 가졌다는 유일한 방식이었다. 콜럼버스의 기사들은 머리통을 깨부시는 정말 사나운 놈들이었다. 이탈리아 놈들은 자신들의 몫으로 도시의 한 부분을 접수했다. 한 아일랜드인이 일자릴 구할 수 조차 없었던 때로부터 20년 후, 우린 '대통령제'를 따르기로 했다. 교회는 이제 편히 잠드시길.. 그게 바로 깜둥이들이 깨닫지 못한 부분이다. 내가 깜둥이들에 비해 아는 게 하나 있다면, 바로 이거지. 아무도 알아서 주진 않는다. 스스로 받아 내야 하는 것이다.}
 남부 보스턴 매사츄세츠 주 경찰청은 프랭크 코스텔로(잭 니콜슨)가 이끄는 막강한 세력을 지닌 보스턴 최대 범죄조직망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신참 경찰 빌리 코스티건(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을 조직에 침투시킨다. 빌리가 경찰 뱃지를 반납하고 보스턴 길거리를 떠돌다 코스텔로의 신임을 얻기 위해 애쓰는 동안 또 다른 신참 콜린 설리반(맷 데이먼)은 경찰청 내에서 승승장구하여 특별 수사반에 배치된다.
 특별 수사반의 임무 역시 코스텔러를 제거하는 것. 그러나 사실 콜린은 경찰청에 투입된 코스텔로의 첩자. 경찰청의 동태를 사전에 코스텔로에게 알리는 게 그의 진짜 임무였던 것이다. 결국 갱단과 경찰이 서로 상대방의 조직에 위장 침투한 것이다. 빌리와 콜린이 서로의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양쪽 조직 모두 첩자의 존재를 눈치챈다. 언제 정체가 탄로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은 상대방의 정체를 캐내기 위해 혈안이 된다. 상대보다 한발 늦으면 자신이 죽는 상황, 두 남자는 서로의 운명에 비극의 총구를 겨눈다.

감상
 호평이 많길래 중고로 겸사겸사 구입한 작품입니다.(DVD로)
무간도를 너무나 멋지게 감상을 한터라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을 수상한것에 한번더 기대를
가지고 감상에 들어갔습니다........만 정리되지 않은 무간도의 기억과 이리저리 겹치면서 정신없이
봐버렸습니다.
게다가 모든게 음모처럼 보이니 이건 뭐..미국 첩보영화를 너무 많이 본 탓인지.

무간도의 리메이크작이니 당연 무간도와 비교하지 않을수 없겠죠.
홍콩 느와르(?)가 취향에 맞는 분이라면 디파티드는 좀 별로일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무간도는 뭔가 허무하고,고요하고,적막한 느낌이라면, 디파티드는 내내 긴장되고 불안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린것처럼 모든게 음모처럼 보이고,모든게 계산된 행동처럼 보인
이유때문인가 봅니다.

무간도를 보지 않고 이 작품을 감상했다면 좀 더 나은 점수를 줬을지 모르겠네요.

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기억에 남는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흡연 습관뿐.
디카프리오는 담배연기를 뿜을때 입을 다문후 한쪽으로만 살짝 열어서 뿜는다는거.
나름 상대방을 배려한건지 소심해서인지 잘~

결말의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먹고,먹고,먹고.

일상들 2008. 9. 16. 07:16 Posted by crowcop

추석전날. 고향 친구들과의 저녁식사.

괜찮은 소고기집은 고기가 없다하고, 점찍었던 소고기 샤브샤브집은 휴무고, 분위기 있는 파스타집은
비싸고, 맛난 삼겹살집은 시끄럽고 해서 거의 열흘동안 장소를 고르고 고르다 선택한 곳이
시푸드 뷔페집입니다.
5시50분~8시30분까지
먹고,먹고,먹고,먹고.
사진의 저 행복한 표정은 나오는 길에 힘든 위통(?)에 사라지고~
어떻든, 본전은 뽑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