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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15:12

08.07.27

노는날 2008. 7. 31. 07:13 Posted by crowcop

분당사는 친구 한놈이 요즘 자전거에 폭 빠져있답니다.
요 몇주간 계속 비가와서 자전거를 못타고 있었는데,
지난 일요일에 비 안오면 내가 갈테니 같이 타자고 했거든요.
안산에서 자전거타러 분당으로~ ㅎㅎ
토요일 저녁까지 비가와서 아..이거 힘들겠구나.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나만 비도 안오고 구름도 별로 안보이고 해서 분당으로 출발했습니다.

분당 야탑~잠실까지 약 1시간10~20분 거리. 왕복 2시간30분정도?
잠실 거의 도착할때쯤 빗방울이 살짝 뿌렸고, 돌아오는 길에도 약간 비가 내리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달리기 괜찮은 흐린 날씨였습니다.
맑은날씨였으면 전 아마 검둥이가 되었을지도. ^^


이 친구한테서 산 똑딱이로 뒤에서 찰칵~


요긴 탄천과 한강이 만나는 곳. 바라보는곳에 잠실운동장이. 그리고, 이 뒷쪽으로가면 코엑스

친구놈 자전거와 제 자전거는 형제지간입니다.
같은 삼천리 자전거고, 제껀 MTB에 기능(?)이 쫌 있는거고, 친고꺼는 로드 위주. 그래서 바퀴가
좀 얇더군요.
제껀 주인 잘못만나 정비도 재대로 안되고, 타이어 공기압도 낮고~브레이크도 잘 안듣고. ㅡㅡ;
손좀 봐야는데.

암튼지간에, 저 역시 오랜만에 달렸더니 기분이 아~주 좋더군요.^^
한바퀴 돌고 와서 평양냉면 한그릇하고 집으로 돌아와 뻗어서 자버렸습니다. ㅜㅜ

빨리 모자도 사고, 바지도 사고, 장갑도 사야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