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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03:37

[독드] 우리 어머니, 우리 아버지

감상문 2013. 7. 5. 07:52 Posted by crowcop

제목 : 우리 어머니, 우리 아버지 (Unsere Mutter, unsere Vater, 2013)
시간 : 약 90분 x 3화
방영 : 독일 2013.03.01
감독 : Philipp Kadelbach
원작 :
IMDB : http://www.imdb.com/title/tt1883092
번역 :
국내 홈페이지 :
해외 홈페이지 :

줄거리[출처:NAVER영화]
2차 대전 당시 독일의 시점에서 5명의 친구들(4명 독일인,1명 유태인)의 살아가는 이야기.











 

 



감상 후
독일 드라마입니다. 3편짜리이고 각편당 약 90분 분량입니다.

미국 드라마처럼 순간순간 긴장하거나 반전이 있거나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약간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만 유럽 작품들이 이런면(말주변이 없어 딱히

뭐라고 얘기하기가 힘드네요)이 있다고 많지않은 유럽작품을 감상해본 경험으로 어렵지 않게 적응하며 감상을 했습니다.

2차대전 중에서도 독일이 러시아를 침공할 시점을 시간적,공간적 배경으로 삼고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걸 독일에서 만들었다니 참 대단하죠.

일본같으면 자신(일본인이 아니라 나라 자체)들도 피해자다.라고 하거나 전쟁과는 무관한 민간인을 내세워 감정에 호소하도록 이야기를 꾸밀텐데 말입니다.

작품내에서 독일 민간인들은 철저하게 히틀러의 세뇌공작에 길들여진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민간인들은 죄가 없다는 의미인듯.

나쁜놈은 대부분 죽지만 교활하게 사는 놈이 있습니다.

착한분도 대부분 죽지만 사는분들도 아주 아주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 가족이 죽고, 민간인을 죽이고, 몸을 주고, 마음을 다치고.

그래도 살았으니 함께 술한잔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거겠죠.

밴드오브브라더스의 긴장감 넘치는 전투장면이나 퍼시픽에서의 약간은 지루한 상황설명과는 다른, 뭔가 다른 드라마입니다.

전쟁쪽 영화,드라마,다큐멘터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