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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12:20

[애니] 지금, 거기에 있는 나

감상문 2013. 5. 13. 08:31 Posted by crowcop

 

제목 : 지금, 거기에 있는 나 

         (今、そこにいる僕 Now and Then, Here and There, 1999)
시간 : 약 25분 x 13화
방영 : 일본 1999.10.14~2000.01.20

제작 : WOWOW(日)
국내 홈페이지 :

해외 홈페이지 :

IMDB : http://www.imdb.com/title/tt0318898


줄거리 [출처:애니플러스]
가을도 저물려 하고 있는 어느 날, 여느 때처럼 검도장에서 돌아오는 도중에, 폐공장의 제일 높은 굴뚝의 꼭대기에 서있는 한 소녀를 발견한 소년. 그 소녀에 대해 호기심이 발동한 소년은 옆의 굴뚝 꼭대기로 올라가 말을 걸지만 대답은 없다. 너무 높은 굴뚝이라 왠만한 남자 아이들도 겁이 나서 못 올라오는 그 굴뚝에 어떻게 이런 소녀가 올라왔는지 더욱 궁금해진 소년은 자신의 이름이 슈우라며 인사를 한다. 하지만 여전히 석양만을 응시하는 소녀의 태도에 머쓱해진 슈우는 입을 다물고 만다. 이윽고 소녀는 거의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라라 루"라고 자신의 이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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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슈우는 이에 힘입어서 동네 이야기, 검도 이야기, 자신의 시시콜콜한 일상사 이야기까지 죽 늘어놓는다. 그때, 갑자기 공간의 저 쪽으로부터 정체불명의 여자가 나타난다. 그녀는 "찾아냈다. 이번이야말로 틀림없다!"라며 라라 루를 노려본다. 다른 세계로부터 온 이들은 기괴한 로보트를 조종해가며 라라 를 포획하기 위해 공격을 개시한다. 라라 루를 구하려던 슈우는 그만 의식을 잃고 굴뚝 아래로 떨어진다. 한참 후 그가 눈을 뜬 장소는 어딘지 모를 곳이었는데...

감상 후

예전에 봤던 작품인데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꽤나 충격적인 작품입니다. 전쟁에 겁탈에 이념싸움에. 도대체 어떻게 이런 작품을 만들 생각을 했는지. 아주 많이 봐야 중딩정도의 아이들을 가지고 말입니다.

15년이 가까이 된 작품이니 만큼 작화는 상당히 엉성해 보이고, 주인공의 대사도 참 오글거립니다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요즘의 애니보다도 낫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애니를 보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감상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