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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00:01

[영화] 츠레가 우울증에 걸려서

감상문 2013. 3. 23. 08:35 Posted by crowcop

제목 : 츠레가 우울증에 걸려서 (My So Has Got Depression, 2011)
시간 : 121 분
개봉 : 일본 2011.10.08
감독 : 사사베 키요시
원작 : 호코카와 덴텐 의 만화 '츠레가 우울증에 걸려서'
IMDB : http://www.imdb.com/title/tt1810833
번역 :
국내 홈페이지 :
해외 홈페이지 : http://www.tsureutsu.jp

줄거리[출처:NAVER영화]
평범한 외국계 소프트웨어 회사원 '미키오(사카이 마사토 분)'와 겨우 연재를 지속하는 만화가 '하루코(미야자키 아오이)' 부부. 어느 날부터인가 남편(일본어로 츠레'ツレ'라고 발음) 미키오에게 알 수 없는 무력감과 통증이 찾아오고 이내 '우울증' 판정을 받는다. '마음의 감기'에 걸린 남편을 위해 하루코는 그녀의 가족과 애완동물 '이구'와 함께 서두르지 않고 남편의 재활을 돕는다.
 일러스트 만화가 '호소카와 텐텐'의 자전적 실화를 바탕으로 쓴 에세이 만화가 원작. 우울증에 걸린 남편을 대신해 생활전선에 뛰어든 아내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나가며 부부관계에 대해 돌이켜보는 계기를 만든다. 중간 중간 나오는 하루코의 일러스트와 함께 우울증의 증상과 치료의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나가며 간병을 하는 아내 또한 성장해 간다는 또다른 교훈을 준다.

감상 후

대충의 줄거리만으로 대충의 줄거리를 이해했고 큰기대없이 감상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나올수 있을법한 소재이지만 이렇게 외국.특히 우리나라와 인접한 일본에서 만든 영화를 보고 있으면 내용도 내용이지만 배경이나 캐릭터때문에 좀 더 집중하고 관심있게 볼 수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내용이야 해피앤딩이라는걸 충분히 짐작가능한거고, 미야자키 아오이를 보는 즐거움, 사카이 마사토의 연기를 보는 즐거움, 일본의 단독주택을 보는 재미 등 어쩌면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이 이런 것을 보는 재미로 짧지 않은 런닝타임을 한방에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미야자키 아오이는 귀여웠고, 사카이 마사토는 흥미로왔습니다. 그냥 보세요. 괜찮습니다.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