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트로베리 나이트(ストロベリーナイト)
시간 : 약 46분 x 11화
방영 : 일본 2012.01.10~2012.03.20
출연 : 다케우치 유코, 타케다 테츠야,니시지마 히데토시
국내 홈페이지 :
해외 홈페이지 : http://www.fujitv.co.jp/strawberrynight/index.html
줄거리
혼다 테츠야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하는 경찰 드라마
감상 후
다케우치 유코가 나온다길래 본건데 이거 이거 꽤 좋은 작품을 접했군요!
이런 스타일의 작품을 좋아합니다.에피소드 형식에 등장인물들간의 재미있는 관계와 독특한 캐릭터들.
작품의 순서는 SP - 본편 - 미드나이트 - 극장판(인비저블 레인) - SP (에프터 인비저블 레인) 입니다.
사건 해결방식도 흥미로운데 캐릭터간의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부디 2기도 꼭 나오기를!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SP
시체가 강둔치옆에 포장되어 버려져 있는걸 발견하면서 사건 시작.
그 무렵 바이러스에 의해 뇌조직이 녹은 시신에 대해 감식반 할아버지와 이야기하는 히메카와.
스트로베리 나이트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실제 살인 장면을 보고 싶냐는 물음에 그래라고 하면 아무런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는데도 며칠후 초대장이 오게 되고 초대장의 장소로 가게 되면 초대받은 사람들 중 한명을 임의로 선정해서 그날 재물이 된다. 가슴에 유리판을 올려두고 망치로 쾅. 그리고는 커터칼로 슥슥.
팀에 새로 들어온 신입과 함께 수사를 하던 인원이 사망함. 알고보니 그 신입이 범인. 실제로 사람을 죽일때의 쾌감때문에 어릴때부터 자해를 하던 여자와 함께 살인쇼를 벌인것.
본편
1화 시머트리
철길에 신체 좌우가 분리된 시신이 발견. 범인은 예전 역무원.맘에 들던 여학생이 음주운전 차량때문에 기차 사고가 나면서 몸 좌우가 두동강 나면서 사망하자 음주운전자도 같은 방식으로 살해한것임.
2,3화 오른쪽으로는 때리지 않음
제브라 라는 신종 마약으로 몇명이 죽음. 마약을 유통하던 폭력조직의 소행으로 보다가 휴대폰 게임속 캐릭터와 관련된 것을 수사. 결국 가족의 무관심으로 삐뚤어진 여학생이 원조교제로 만나던 의대학생으로부터 약을 제조받아 게임속에서 만난 또다른 원조교제 남자들에게 퍼트린 것임.
4,5화 지나친 정의
3명의 의문사
살인자는 죽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형사. 그의 아들이 여친을 죽이는 범죄를 저지르지만 미성년인 관계로 몇년지나지 않아 출소하게 된다. 그런 아들을 용서할 수 없는 아빠(형사)는 아들을 죽일 각오를 다지기 위해 재범의 소지가 있는 미성년 범죄자를 죽이게 된다.
아들은 출소해서 아빠에게 자신이 죽어줬으면 좋겠냐고 이야기하고, 결국 목메달아 자살한다. 뒤늦게 찾아온 히메카와는 아빠에게 아들이 여친을 죽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한다. 스토커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친이 아들에게 미안해서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던것. 아들이 들고 있던 칼로 자신을 찌른것.
6화 감염유희
남자가 집앞에서 사망.
남자의 아버지는 후생성 관료였는데 부작용 우려가 있는 약품을 그대로 유통시키도록 했었음. 그 약의 부작용으로 에이즈가 걸려 몇명이 죽고 어떤 여인은 자살을 함. 그 여인의 남친은 여친이 에이즈에 걸린 이유가 약때문이라는것을 알고 죽은 남자의 아버지를 죽일려고 했던 것임. 헌데, 비오던 날 밤이었던 관계로 실수로 남자를 죽인 것임.
7,8화 사악한 열매
조폭 고위급이 죽음.그리고 한 남자가 집에서 자살을 했는데 신체 양쪽의 온도가 다름.
자살한 남자는 조폭에 연루된 살인청부업자. 손을 씻을려고 했으나 그렇게 놔두지 않아 결국 자살함. 그 사실은 안 여친은 자살한 남친을 끌어안고 하룻밤을 잔 후 흔적을 지우고 떠남. 시신이 부패하지 않도록 에어컨을 켜놨었음.
자살한 남자가 남긴 여친의 사진의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가서 여친을 찾아서 내용을 듣고 사건 해결.
9,10,11화 소울케이지
왼쪽 손목이 든 비닐봉투 발견
빚을 갚기 위해 자살하고 보험금을 타서 돈을 챙기는 빚쟁이가 연루된 사건. 어릴적 그렇게 아빠를 잃은 아이와 그 아빠가 죽은 이유를 알고 있는 남자. 그 남자는 아이와 함께 살게 되는데, 사실 그 남자는 다른사람의 이름으로 살고 있는 것이었다. 자신의 아들이 평생 병원신세를 져야 하는 상황이라 돈이 필요해 자신은 죽고 타인의 이름으로 살면 돈을 주겠다는 나쁜놈때문.
아이는 성년이 되면서 남자와 함께 목수일을 하는데, 집근처 음식점에서 이쁜 여친을 만나게 되는데 그 여친은 빚쟁이(위에 나쁜놈)에게 몸을 주며 학비를 벌던 상황이었음. 남자도 그 사실을 알고, 여친을 찾아온 나쁜놈을 구타함. 그러자 그 나쁜놈이 그 남자를 찾아가서 같이 사는 아들(친아들은 아니고)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나불나불 거리자 그 남자가 나쁜놈을 전기감전으로 죽이고 자신이 죽은것 처럼 왼손목을 잘라서 위장을 한것임. 손목을 자르고 몸을 숨긴곳은 강변 풀숲의 노숙자들과 약간 거리가 떨어진 곳. 히메카와와 아들이 그 남자를 찾았을때는 이미 죽은 후.
SP 에프터 인비저블 레인
극장판의 내용이 이어짐.
히메카와와 부하 두명이 다른 지역으로 전출을 가게 되면서 그 세명과 늙은 못된 형사,그리고 히메카와와 매번 대립하던 근거를 가지고 수사하라던 형사. 이렇게 다섯명의 각각의 사건들을 다룬다.
키쿠타(히메카와를 좋아하던 부하)는 본청에 오기전 근무하던 곳에서 있었던 사건을 회상하는 내용. 어느 고등학교에서 여학생이 옥상에서 떨어져 죽게 되는데 그것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여학생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실수로 여학생을 죽인 또다른 여학생이 자살하려고 하는것을 키쿠타의 사수가 말림. 그 사수는 자신은 말기암이라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 일들이 많다며 말렸던 것.
히메카와는 출근하면서 알게된 동네 가게 아저씨가 자살한 사건을 수사하게 되는데 그 가게 아저씨가 운영자금이 부족해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렸는데 그 대부업체가 아저씨 몰래 아저씨 가게 명의로 거액의 물건을 주문하여 중간에서 가로챈것. 그 범인은 알고 보니 돈많은 집안 남매. 즐기기 위해서 돈이 필요했다는 것임. 범인 심문 후 괴로워하는 히메카와.
하야마(히메카와 팀에 늦게 들어와서 처음에는 적응을 잘 못하던 놈)는 어느날 어떤 할아버지가 장기를 두던 중 상대방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일반경찰 말고 형사를 데려오라고 해서 찾아가게 된다. 대수롭지 않게 수사를 하던 중 폭행을 했던 남자가 예전에 돈이 없어 아내의 약을 사지 못해 아내가 죽은 이유가 그 폭행을 당한 사람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당한 사람이 예전에 연금법을 개정하여 직장을 그만둔 다음달에 받던 연금을 다다음달에 받도록 하게 되어 그 사실을 몰랐던 폭행남이 약을 사지 못했던것. 별것 아닌 일이라고 생각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하야마가 폭행남의 눈이 살인자의 눈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끝. 그 폭행남은 원래는 그냥 폭행만 할려고 한것이 아니라 살해를 할려고 칼을 종이에 싸가지고 갔었다가 죽이지 못하고 돌아온 것. 사과를 하겠다며 다시 찾아오는데 마침 하야마가 있어서 실패. 하야마와 폭행남이 같이 걸으면서 하야마가 어떻게 그 사람이 연금법을 개정한 사람인지 알았냐고. 우연이냐고 묻자 그래,우연이었다고 말은 하지만 눈은 살인자의 눈.그리고 하야마는 눈치채지 못했지만 폭행남의 자전거 앞 바구니에는 종이에 싸여진 칼이 있었음.
코미네(히메카와와 수시로 대립하던 근거를 가지고 수사하라던 형사)는 살인 현장에서 의문의 전화번호가 찍힌 휴대폰을 발견하게 된다. 피해자의 행적을 조사하던 중 그가 마술의 경지를 넘어 초능력을 쓰는게 아닌가 할 정도의 이야기를 듣게 되지만 현실적이지 않아 무시한다. 휴대폰에 남아 있던 번호가 사실은 전화번호가 아니라 사람의 이름을 입력한 것(폰으로 한글 입력할때를 생각해보면 됨.) 그래서 대충 범인이 누군지는 파악하지만 증거가 없어 증거를 찾다가 결국 범인을 잡게 됨. 예전 피해자가 사업을 할때 그 범인때문에 사업이 망하게 된 것. 그래서 범인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옥신각신하다가 범인을 위협(또는 살인)할려고 칼을 휘두르는데 범인이 그 칼로 피해자를 죽인 것.
헌데, 경찰 감식반의 감식결과 번호가 남아 있던 휴대폰의 버튼에서는 지문이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함. 초능력으로 번호를 찍은건가? 하면서 끝.
카츠마타 (늙은이 못된 경찰)
고위급 공무원이 집부근에서 연속적으로 살해되는 범죄 발생. 수사를 하던 늙은이는 피해자와 같이 고위급 공무원의 신상이 올려져 있는 사이트를 알게 되고 그 사이트 운영자를 심문하다가 그 늙은이까지 명단에 올라버리게 됨. 겁먹은 늙은이는 다시 운영자를 명단에 올려버림. 그러는 과정에서 본편 4,5화에 나왔던 아들을 죽이고자 했던 형사를 이용해 먹음. 고위급 공무원을 죽인 놈들은 나쁜놈들이니 그놈들도 죽여야 된다. 니 도움이 필요해. 라면서. 하지만 알짜 정보만 빼먹고 실제로 죽이게 하지는 않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