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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12:20

[일드] 장미가 없는 꽃집

감상문 2013. 2. 19. 08:35 Posted by crowcop

제목 : 장미가 없는 꽃집(薔薇のない花屋)
시간 : 약 50분 x 11화
방영 : 일본 2008.01.14~2008.03.24
출연 : 카토리 싱고, 다케우치 유코, 샤쿠 유미코 
국내 홈페이지 :
해외 홈페이지 :

줄거리 [출처:JTCB 홈페이지]
시오미 에이지는 그녀가 죽은 후, 그녀가 남긴 딸 시즈쿠와 8년간 같이 살고 있다.
꽃집 〈플라워 샵 시즈쿠〉 점장을 맡고 있는 에이지는 어느 비오는 날,
눈이 보이지 않는 여성 시라토 미오를 만난다.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에이지와 미오.
그러나 그 만남의 뒤에는 에이지를 증오하는 남자 안자이가 있었다.
이 만남은, 안자이가 주도한 함정의 일부에 불과한 것이었다.

감상 후

주위에서 추천을 많이 하길래 봤는데 꽤 좋았습니다.
다케우치 유코때문에 본건데 의외로 남자주인공 카토리 싱고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대사도 많지 않고 무뚝뚝한 스타일인데 이상하게 끌렸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두번 울컥 했는데요. 첫번째는 딸래미 반에 전학온 남자 아이를 부모로부터 구출해서 보육원에 맡길때 작별인사를 나누는 장면에서.
그리고, 마지막 화에서 케익을 앞에 두고 울먹이는 장면에서.
자식을 가진 아빠로서 많은 장면에서 감정이입이 되어 보게 되더군요. 병원장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

전체적인 스토리는 충분히 예상가능한 수준이었는데 그 큰 틀의 곁가지들이 꽤 흥미로웠습니다. '어? 벌써 저렇게 되버려?' 라고 생각했던 전개가 두세번 있습니다. 아직 남은 분량은 어떻게 진행시킬려고 하는걸까. 라는 생각은 보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진행이 되고 있더군요.
아이를 둔, 아이를 둘, 결혼을 앞둔 모든 분들께 추천을 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