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아이콘 이미지
04-28 12:20

[영화] 기린의 날개 극장판 신참자

감상문 2012. 9. 26. 00:16 Posted by crowcop

제목 : 기린의 날개 극장판 신참자(The Wings of the Kirin, 2011)
시간 : 129 분
개봉 : 미개봉 (일본 2012.01.28)
감독 : 도이 노부히로
원작 :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기린의 날개'
IMDB : http://www.imdb.com/title/tt1946285
번역 :
국내 홈페이지 :
해외 홈페이지 :

줄거리[출처:NAVER영화]
어느 밤, 니혼바시에서 칼에 찔려 비틀거리는 한 남자가 발견되고, 이를 둘러싼 수사가 벌어진다. 용의자로 지목된 다른 사람은 원인을 알수 없는 도주중에 트럭에 치여 의식불명 상태지만, 이미 경시청 상부에서는 그의 범죄로 확정해가고 있었다. 사건의 주변 인물들을 탐문하는 니혼바시 경찰 '카가(아베 히로시 분)'형사와 경시청 '마츠미야(미조바타 준페이 분)'형사. 그들은 사건의 해결 뿐 아니라,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의 삶을 회복시키는 형사로서의 역할을 믿고 있다.

감상 후

사실 드라마 신참자를 그리 인상깊게 본건 아니라서 딱히 이 극장판을 볼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아베 히로시가 나오기도 하고(드라마도 아베 히로시가 나와서 본거라서) 원작자가 예전에 꽤 괜찮게 읽었던 '용의자 X의 헌신'의 작가이기도 해서 런닝타임이 좀 부담이 됨에도 보게 되었습니다.

2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이지만 그리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도 수사관의 말도안되는 직감같은걸로 한방에 해결하는게 아니라 체계적으로 수사를 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형태라 '말되 안돼'라는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완벽할 수는 없는법. 웬만한 커피숍이라면, 또는 커피숍 부근 이라면 CCTV가 한두개는 있을텐데 왜 그건 확인을 안한거지? 라는 의심이 들더군요.
또, 두 사람의 죽음을 굳이 연결시킬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말입니다. 뭐 덕분에 어여쁜 가키양을 본건 좋았습니다만서도! 사실 가키양이 나오는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거든요. ㅎㅎ

'용의자 X의 헌신'을 책이나 영화로 보고 원작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 영화를 보신다면 비추. 드라마 '신참자'를 재미있게 보신분이라면 추천. 아라가키 유이양의 팬이라면 당근 추천(하지만 출연 분량이 많지도 않고 이쁘게 나오는것도 아닌건 에러).
남는 시간 떼우기용으로도 비추.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