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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20:52

[영화] 브이 포 벤데타

감상문 2009. 6. 26. 19:35 Posted by crowcop

제목 : 브이 포 벤데타 (V For Vendetta, 2005)
장르 : 드라마, 스릴러
시간 : 132 분
개봉 : 2006.03.16
국가 : 미국,독일
등급 : 15세 관람가 (해외 R)
감독 : 제임스 맥테이그
각본 : 앤디 워쇼스키,래리 워쇼스키
원작 : 데이빗 로이드,알란 무어 의 만화 '브이 포 벤데타'
촬영 : 애드리언 비들
음악 : 다리오 마리아넬리
출연 : 나탈리 포트만 : 에비 해몬드
 역
출연 : 휴고 위빙 : 브이 
출연 : 스티븐 레아 : 핀치 
출연 : 제임스 맥테이그 : 챈틀러 셔틀러 
제작 : Warner Bros. Pictures, Silver Pictures
수입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배급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번역 :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s.kr.warnerbros.com/vforvendetta


해외 홈페이지 : http://vforvendetta.warnerbros.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제3차 세계대전 후 완벽하게 통제된 미래 V가 돌아왔다 <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가 만들어 낸 또 다른 가상현실!]
미래,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후 2040년 영국. 정부 지도자와 피부색, 성적 취향, 정치적 성향이 다른 이들은 ‘정신집중 캠프’로 끌려간 후 사라지고, 거리 곳곳에 카메라와 녹음 장치가 설치되어 모든 이들이 통제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세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평온한 삶을 유지한다.
 어느 날 밤, ‘이비’라는 소녀가 위험에 처하자 어디선가 한 남자가 나타나 놀라운 전투력으로 그녀의 목숨을 구해준다. 옛날, 국회의사당을 폭파하려다 사형당한 가이 포크스의 가면을 쓰고 뛰어난 무예와 현란한 두뇌회전, 모든 것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남자는 ‘V’라는 이니셜로만 알려진 의문의 사나이.
 세상을 조롱하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헨리 5세>의 대사들을 인용하고, 분열되고 투쟁하는 현실세계의 아픔을 노래한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를 읊으며 악을 응징하는 브이는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모아 폭력과 압제에 맞서 싸우며 세상을 구할 혁명을 계획하고 있다. 브이의 숨겨진 과거를 알아가는 동안 자신에 관한 진실을 깨달아가는 이비는 점점 브이에게 이끌려 그의 혁명에 동참하게 된다. 과연 그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왜곡된 세계의 질서를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인가.

감상
이 작품에 대해서는 적잖은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지루한 이념 논쟁이 주를 이룰거라는. 그래서 별로 손이 가지 않던 작품인지 얼마전 케이블에서 이 작품을 본 마님께서 괜찮은 작품이었다고 이야기도 하고, 또 DVDPRIME에서 촛불집회때 회원들이 V의 복장을 하고 행진을 한 적도 있고 해서 흥미가 유발되어 감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작품을 이제서야 보다니..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이 작품이 개봉했을때의 흥행이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다시 개봉을 한다면 첫번째 개봉했을때보단 훨씬 더 많은 수익을 올릴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국가를 한방향으로 움직이고자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그중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은 이 영화에서도 이야기하듯이 '공포'가 아닐까 합니다.

국민을 통제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민 스스로가 자신이 통제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그것을 깨기위해 자의든 타의든 무엇인가 계기가 있지 않는 이상은 바뀌지 않는다는 거지요. 조금씩 변해가는 세상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죽게 될것입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역시나 따라주지 않는 어휘력으로 여기까지만.
그저 우리나라의 현 상황이 점점 더 이 영화와 비슷해 지려는것 같아 답답할 따름입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