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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00:09
계속 눈에 밟히던 곳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돈까스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마님께서 좋아하시므로 경험삼아 가보게 되었습니다.
가게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돈까스 전문점입니다. 일식 돈까스는 아니구요.


'까스웰' 카페?
체인점인것 같은데 인터넷으로 검색해도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명함에 적힌 홈페이지를 입력해도 안나옵니다.


주위에 아파트가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동네 분위기가 조금 낙후된 느낌이 드는 곳이어서인지
내부 분위기가 이 동네와 어울리지 않는것 같았습니다만 차분하고,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저는 영업을 하지 않는 시간대에 스윽 지나가면서 본것이 전부라 그냥 일반적인 분식집
스타일일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가게안에 울려퍼지는 잔잔한 음악은....미사리 카페촌에서 들을법한 7~80년대 가요들이더군요.
일요일 저녁식사시간대임을 감안해야겠지만 손님이 왠만큼 있었습니다.


오픈된 주방
직원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주방에 두명, 서빙하는 여직원 3명,남직원 1명.
가게는 크지 않은데 너무 많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깔끔하게 유니폼을 입고 자연스럽게 서빙을 합니다.


메뉴-돈까스류
가격대가 7,000원~9,500원까지 입니다. 10,000원은 안넘깁니다.
이 페이지 좌측에 세트메뉴가 두가지 있었는데 못찍었네요. 15,000원~ 인가 했습니다.


메뉴-스파게티류


메뉴-오므라이스류


메뉴-볶음밥류


메뉴-안주,주류


생뚱맞은 마님 사진 한장.^^;


스프가 먼저 나옵니다.
버섯 알갱이가 큼직큼직 하더군요. 맛났습니다.


에피타이저?


새콤하니 맛있더군요.


순살 돈까스 (7,000원)
크기가 짐작이 안되실텐데요. 상당히 큽니다.
맛은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마님도 그저 그렇다는군요.




두께는 생각보다 얇습니다. 이걸 보고 마님이 '그럼 도대체 왕돈까스는 얼마나 얇다는 거야?'
라고 하더군요.
튀김옷은 담백하니 좋더군요.
소스는 평범합니다.


까르보나라 (7,500원)
이것 역시 평범한 맛.
양파가 들어있는건 첨 먹어본다고 마님이 그러시네요.




다~ 먹었습니다.
지저분~


후식으로 커피,녹차,콜라,사이다가 있습니다.
콜라,사이다는 PET병에 든걸 제공하는 관계로 탄산이 빠진걸 드실 수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창가에 앉았던 관계로 그냥 창밖풍경 한장.
이날 비가 무척이나 왔습니다.

작년 12월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좀 더 오래된 줄 알았는데.
주변 환경,가격,맛등을 봤을때 조금 걱정이 됩니다.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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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아파트 정문 맞은편에 있습니다.

명함


2008년 05월 18일(일)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