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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12:20

대구에 다녀왔습니다.

일상들 2008. 5. 14. 09:24 Posted by crowcop
어버이 날도 있고, 저번 일때문에 어머니께서 한번 내려오라는 말씀도 하셨고 해서
겸사겸사 대구에 다녀왔습니다.

내려간 김에 산소에도 들렸어요.


산소를 올라가다가.


바람이 불어 쌀쌀했어요.
그래서, 수건으로 목을 두른 마님.


하도 바람이 불어서 확 잡아버렸습니다.


아카시아 꽃이 만발하더군요.
아버지께서 산소 주변에 난무했던 아카시아 나무와 소나무를 없앨려고 한달에 두번정도씩
산소를 찾았습니다. 저는 일요일 아침 새벽같이 일어나서 시골에 가는게 무척이나 싫었었죠.
고딩,대딩,군대를 다녀온 후에도 그 버릇이 남아있었습니다.
지금은,
타지에 있어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게 그저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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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를 다녀온 후, 대구 시내 한바퀴 돌다가 잠시 휴식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