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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00:23

일본의 오코노미야끼 체인점의 첫 한국 매장 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일본에서 먹는 것과 완전히 똑같은 오코노미야끼를 맛볼 수가 있습니다.
마님께 얘기했더니 언제 한번 가자고 하길래 이번에 날잡고 홍대,신촌쪽 맛집 방문의
코스로 선정. 다녀왔답니다.


이날 함께 한 마님의 친구 정희씨.
둘이서 열심히 메뉴판 구경중입니다.


오코노미 소스는 좀 짜더군요. 아오노리(파래김)와 고춧가루는 취향에 따라 뿌려먹으면 됩니다.


저희가 주문한 '오징어 오코노미야끼' 와 '소고기 오코노미야끼' 각 1인분씩입니다.


모든 조리는 종업원이 알아서 다~ 해줍니다.
판의 온도가 어느정도 올라가면 준비한 재료를 열심히 저어서 올려줍니다.
재료를 젓는게 상당히 터프합니다. 주위로 막 튑니다. ㅡㅡ;


열심히 저은후 판에 올려서 모양을 내놓은 상태.
이 상태로 한 10분 정도 둡니다.


각 오코노미야끼에는 면을 포함한 '모던야끼'가 있습니다. 2,000원이 추가됩니다.
우린 '소고기 오코노미야끼'에 추가했습니다.


면을 올리고, 그 위에 가쓰오부시를 올린 상태.
저 상태에서 어떻게 뒤집지? 라고 의아해 했었는데..


매니저분이 아~주 여유있고 능숙하게
뒤집더군요. 와~라고 하니까 매니저분이 왜요? 그러길래 어떻게 뒤집을까 궁금했다고
하니 '네! 아주 잘 뒤집어졌습니다' 랍니다. ^^


이건 따로 주문한 '야끼소바' 볶음우동 되겠습니다.
면이 계란을 넣어서 만든거라 부드럽고 담백합니다.
작은게 7,000원, 큰게 9,000원인데 3명이서 작은거는 맛만 볼 정도로 양이 적습니다.
오코노미야끼가 먹을 수있게 조리가 될때까지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그때까지 기다리면서 먹는 전체 요리 정도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오코노미야끼의 앞뒷면이 모두 익혀지면 마지막으로 저렇게 마요네즈와 오코노미 소스를
바르면 모든 조리가 끝이 납니다.
이제 먹기만 하면 됩니다~ 와~


맛은
우선 오코노미소스가 많이 짭니다. 적당히 발라 드세요.
면에 계란이 들어가고 밀가루에 마가루를 넣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꽤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약간 느끼하기도 하더군요.

이곳에는 밥 종류는 없습니다. 오로지 오코노미야끼와 각종 계란말이뿐입니다. 참고하시고.
정통 일본식 '오코노미야끼'를 맛보실 분들께 좋은 경험이 되실 것 같습니다.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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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11:00 ~ 23:00

2008년 01월 20일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