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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쏘우 II (스포일러 없습니다)

감상문 2006. 11. 6. 13:31 Posted by crow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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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쏘우 2 (Saw II, 2005)
장르 : 공포,스릴러
시간 : 92분
개봉 : 2006.02.16
국가 : 미국
등급 : 18세 관람가
감독 : 대런 린 보우즈만
각본 : 대런 린 보우즈만, 리 워넬
촬영 : 데이빗 A. 암스트롱
음악 : 찰리 클로저
출연 : 도니 윌버그 - 에릭 메이슨
        샤니 스미스 - 아만다
        토빈 벨 -
        프랭키 G- 자비에
        클렌 플러머 - 조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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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 http://www.saw2.com/

줄거리 (출처 : 네이버 영화)
심판이라는 이름으로 희생자를 속출시킨 희대의 지능적 살인마 직쏘! 잡힐 것 같지 않던 직쏘를 예상외로 쉽게 체포하는데 성공한 형사 에릭은 사건을 종결시키려 하지만.. 그것은 끝이 아니였다. 직쏘는 평소 에릭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에릭의 아들을 포함한 8명의 또 다른 희생자를 자신만이 아는 장소에 가두고 새로운 게임을 제안한 것!

3시간 후에야 열리는 폐쇄 공간,, 하지만 이미 퍼져 나오는 독가스는 2시간 안에 모두를 죽일 것이다. 숨겨진 해독제, 공통점으로 묶인 8명의 사람들, 규칙을 기억한다면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직쏘의 녹음기 음성. 절체절명의 게임을 제안 받은 8명은 죽음의 위협 앞에서 각기 다른 방법을 찾기 시작하고 이들을 모니터로 지켜 보던 에릭은 미칠 것 같은 불안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직쏘는 그저 규칙을 기억하라는 얘기만 되풀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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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봐야할 영화가 쌓여있다보니 봐야한다는 부담감이란게 은근히 말그대로 부담이 되더군요.
대작은 시간이 길어서 보기 꺼려지고, 공포영화는 밤에 보면 꼭 꿈에 나오기때문에 꺼려지다가
어제 나들이 다녀온 후 곧바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본 작품에 대한 일반적인 평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기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봤습니다.
역시, 큰 기대는 하지 않은게 다행이더군요.
요즘 영화답지 않은 짧은 런닝타임은 영화 중반부를 넘어서면서부터 저를 약간 당황스럽게
했습니다. '어라..벌써 끝날때가 다 되가는건가?' 라며 말입니다.
억지스러운 상황설정도 조금 걸리더군요.

허나, 쏘우는 쏘우입니다.
비록 1편 마지막 반전에서의 탄성과는 차이가 있습니다만 2편 역시 '오호!' 라는 감탄이 흘러
나오기에 충분한 작품입니다. 머리나쁜 저는 '어?어?' 하며 어리둥절하다가 한박자 늦게 이해
를 했습니다만 멋진 작품(영화말고 직쏘의 플레이)이었습니다.
1편의 충격때문에 낮은 점수를 받고 있는 2편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1편에서의 두어장면의 잔인한 부분에 맞춰 2편에서도 영화 극초반 한 부분과 후반의 한 부분 정도
는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갑자기 벌어지는 행동이 아니니 준비를 하실
시간은 충분 하실겁니다. 네.

자아! 이제 관람도중 줄줄이 졸도 한다는 3편이 기다립니다!  으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