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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05:08
적지 않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이 작품처럼 앤딩이 아쉬운 작품은 별로 없었던것 같습니다.
마무리가 어색하거나 스토리가 엉성하거나 해서가 아니라 분명히 나쁘지 않은 앤딩이었
음에도 불구하고 가슴한켠에 아주 아련한 추억같은 걸로 남아 있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나중에 언젠가 꼭 한번 완전한 감상문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간단하게 이 성계 시리즈는 다음과 같이 방영(출시) 되었습니다.

성계의 문장 : 1999년 1월 2일~1999년 3월 27일
성계의 문장 총집편 : 2000년 4월 7일
성계의 단장 -탄생- : 2000년 4월 7일
성계의 전기 : 2000년 4월 14일~2001년 7월 14일
성계의 전기 특별편 : 2001년 7월 4일
성계의 전기 II : 2001년 7월 11일~2001년 09월 26
성계의 전기 Ⅲ : OVA, 2005년, 2화 완결, 2005년 8월 26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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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일) 새벽, 사모님께서 밤따러 가신다고 나가는걸 잠깐 도와준후 다시 집에 들어와서
다시 잘까 어쩔까 하다가 새벽에 보는 애니가 감흥이 오래간다 는 본인의 경험에서 나온
진리를 이번에도 느껴보자는 생각에 이에 걸맞는 작품을 생각할 필요도 없이 이 작품을
골라서 보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보는 애니가 감흥이 오래간다 : 고등학생 시절 어느 일요일 새벽 부모님께서 새벽
일찍 놀러(야유회였던듯)가시는 틈을 이용해 친구에게서 빌린 '마녀배달부 키키'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 감동이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OVA 로 2편이라 50여분이라는 짧은 런닝타임이었던 이유가 아니더라도,
그래도 명색이 우주를 배경으로 한 전쟁을 다른 작품임에도 전투신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할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게 봤습니다.
아니 오히려 예전 작품들의 기억과 감동을 되새기며 끝이 나는것을 아쉬워하며 감상했습니다.

이 아리따운 공주가 자신의 남자(진트)를 걱정하는 진트의 친구들에게
아래의 글과 같이 하겠노라고 이야기 합니다.



감동입니다. T_T


구체적인 본 작품에 대한 감상문은 PASS 입니다.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