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제 지내고 다음날인 30일이
와이프 생일이었습니다.
일 치르느라 선물도 못챙기고 해서
백화점가서 선글라스나 하나 사줄려고
했는데 한사코 싫다네요. 쓸일 없다면서.
그래서,백화점 푸드코드나 돌아다니다가
영화관이 있길래 안그래도 보고싶었던
영화여서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중반부에서 제가 알고 있던 내용전개가 끝나버려서
순간 당황했더랬습니다.
헌데, 그 후에 또다른 스토리가 전개가 되더군요.
전체적으로 봐서는 기대치의 약 80% 정도였습니다.
금자씨의 복수 스토리후 재회, 그리고 그 후의 심판이라.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심판은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 저런 시츄에이션도 가능하지.암.
'어라? 송강호네? 잉? 유지태도?'
복수는 나의것이나 올드보이의 출연자들이 까메오로 등장할 줄은
몰랐는데~ 좋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