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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12:20

[영화]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감상문 2012. 5. 1. 13:20 Posted by crowcop

제목 :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A Gentle Breeze In The Village, 2007)
시간 : 121 분
개봉 : 2008.07.24 (일본 2007.08.04)
감독 : 야마시타 노부히로
원작 : 쿠라모치 후사코의 만화 '천연 꼬꼬댁'
IMDB : http://www.imdb.com/title/tt0997184/
번역 :
국내 홈페이지 :
해외 홈페이지 : http://www.tenkoke.com/

줄거리[출처:NAVER영화]
산과 밭으로 둘러 쌓인 시골마을. 초, 중학생 모두 합쳐 6명뿐인 분교에서 중학교 2학년생 미기타 소요(카호)는 유일한 상급생으로서 아이들을 돌보느라 언제나 분주하다. 그러던 어느 날 도쿄로부터 잘생기고 멋진 오오사와 히로미(오카다 마사키)가 전학을 온다.
 처음으로 생긴 동급생과의 즐거운 하루하루를 꿈꾸던 소요. 하지만 생각보다 히로미와 친해지기가 쉽지 않다.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새 서로에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결국, 달콤한 첫사랑에 빠지게 된 그들. 천진난만 귀여운 동갑내기 커플 소요와 히로미는 마을 아이들과 가족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풋풋한 사춘기를 보낸다. 그러나 히로미가 도쿄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을 결심하면서 소요의 가슴앓이가 시작되는데… 과연 이 귀여운 동갑내기 커플은 첫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감상 후
아주 잔잔한 별다른 긴장감도 없이 전개되는 작품입니다. 맘에 들어요. 당분간 일본영화를 안볼것 같았는데 요즘 회사 문제로 맘이 싱숭생숭해서인지 긴장감 넘치는 영화보다 잔잔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봐도 될만한 영화를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골라봤는데 좋은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주 단역이었지만 나츠카와 유이 누님을 뵐 수 있었다는 것이 적잖은 즐거움이었고 말이죠. 누님이 일본에서 어느정도의 위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비중있는 조연 이상급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에서는 아주 잠깐 잠깐씩만 나오는데 이게 또 누님의 매력인것 같기도 하고 참.
한적한 시골의 작은 학교를 중심으로 한편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느낌.쉬고 싶을때 감상하시면 딱 좋을 작품일것 같습니다.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