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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03:26

[영화] 하나와 앨리스

감상문 2012. 2. 27. 15:56 Posted by crowcop

제목 : 하나와 앨리스(花とアリス: Hana & Alice, 2004)
시간 : 135 분
개봉 : 2004.11.17 (일본 2004.03.13)
감독 : 이와이 슌지
원작 :
IMDB : http://www.imdb.com/title/tt0407851/
번역 :
국내 홈페이지 :
해외 홈페이지 :

줄거리[출처:NAVER영화]
[처음에는 둘 다 몰랐습니다. 그 녀석을 좋아하게 될 줄! 열일곱 동갑내기의 아슬아슬~삼각로맨스]
하나는 어릴 때부터 단짝 친구인 앨리스가 점찍은 남자애를 보여준다며 끌고 간 곳에서 마음을 콩닥뛰게 만드는 꽃미남 소년 미야모토를 발견한다. 몰래 뒷조사를 통해 확인한 바로 미야모토는 한 학년 선배이자 만담동호회 회원. 하나는 만담동호회에 가입해서 미야모토의 관심을 얻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본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는 마침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된다. (이런!)
머리 다친 선배에게 기억 상실이라 뻥친 것도 모자라 '나한테 사랑 고백했잖아!'라고 외치는 귀여운 스토커 하나. 그리고 친구의 애정사기극(?)에 거침없이 동참한 앨리스. 그러나 그들의 우정은 미야모토로 인해 예기치 않은 삼각관계로 발전하는데...





감상 후
지난번에 '세중사'를 본 후 조금더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이 작품을 골랐습니다. 전부터 보고싶었던 작품이긴 했었고요.
아련한 옛추억을 끄집어내는 작품은 아니지만 두 주인공의 예쁜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해지고 살짝 미소도 지어집니다.
중간에 아베 히로시도 나오고 사진작가로 나온 낯익은 인물도 반갑고 그러네요.

일본 순정 영화를 보면 비슷비슷한 BGM이 왠지 귀에 익게 됩니다. 잔잔한 피아노나 바이올린 솔로가 낯설지 않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이 작품으로 이제 어느정도 일본 순정 영화에 대한 갈증이 해소된듯 하니 앞으로 딱히 보고싶은 작품이 아니라면 한동안은 멀리할듯 합니다.
일본 영화는 몇편 보면 질리는 경향이 있어서.

아오이 유우양과 스즈키 안 양에게 조금이라도 호감이 있는 분들이라면 필히 감상해야 할 작품입니다.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