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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16:40
2006년 여름.
청주에서 이곳 안산으로 직장을 옮긴후 회사에서 처음 외식을 한곳이 이곳이었습니다.
많고 많은 칼국수집을 지나서 상가의 제일 끝지점까지 온 이유가 있더군요.
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그 뒤로 한 두번 정도 더 왔었는데, 항상 같은 맛이었죠. 좋았습니다~

소래포구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점심을 먹기위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태안 기름유출 사고의 여파가 이곳까지 미치나 봅니다.
여기저기 플랭카드가 걸려있습니다. 걱정말라고, 어서오라고. 에휴.


주위 다른 음식점처럼 조개구이나 새우, 회등을 함께 파는게 아니라 오로지 칼국수만 팝니다.


칼국수를 주문하면 내오는 기본 세팅
배추김치, 열무김치, 고추 채썬거, 양념장, 고추장, 참기름. 그리고 꽁보리밥!


칼국수를 먹기전에 입맛을 돋궈주는 아주 좋은 에피타이저~
새콤 매콤한게 아주 좋~습니다.
맛있다고 더 달라고 해서 먹지 마세요. 후회하십니다. 이유는 아래에~


점심 식사시간이 약간 지난 때라 손님이 거의 다 빠져나갔나 보더군요.
아니면 기름유출사건때문에 손님이 확 줄은건지..


단촐한 메뉴
개인적으로 이곳에서는 바지락 칼국수를 드시길 추천합니다.
해물칼국수는 해물이 잔뜩 진열된 다른 곳에서 드세요~


바지락 칼국수 (6,000원/1인)
짜잔~ 나왔습니다! 크기가 짐작이 안되신다구요?


이제 짐작이 되실까요~ ^^
둘이서 배터지게 먹습니다. 국물까지 싹싹 비울 수 있다면 당신은 챔피온~ ㅎㅎ

맛은
앞서 소래포구에서 먹은 새우튀김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예전의 맛보다는 약간
못한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제 뱃속에 뭔가가 좀 들어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하지만, 기본은 하는 집입니다. 최소한 후회는 하지 않으실겁니다.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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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면 커집니다]

오이도 역에서 거리가 좀 됩니다. 5~6km 정도. 택시요금도 좀 나올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오이도 등대를 기준으로 거리를 표시했습니다.

명함


2008년 03월 02일(일)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