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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08:31

아쉬움을 뒤로하고.

일상들 2005. 9. 3. 01:10 Posted by crowcop
1년간의 게임내 혈맹(길드)생활을 조금전에 끝내고 다시 무혈유저(일반 개인유저)로 돌아
왔습니다.

계속되는 거대혈맹의 횡포에 군소 중립혈맹들이 힘을 모아 싸운다는 대의명분이 제가
혈에 가입하게 된 이유과 부합되지 않아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100명이 넘는 단체의 대표가 내린 결정에 대해 개인적인 소신으로 반대를 하는것이기
때문에 그동안 친분이 있었던 많은 분들과 이제는 편하게 대화할 수 없다는게 상당히
아쉬울 따름입니다.

현실세계로 따지자면 1년간 같은 반에서 수업을 듣던 한반의 일원으로 있다가 자퇴를
한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겠네요.

왠지 상당히 섭섭하고 아쉽습니다만 이제 어쩔 수 없겠죠.

* 2005.09.03 AM 00:20
리니지 II
11 (루나) 서버
창투사 혈맹에서 탈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