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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08:31

네띠앙 애니동 사람들

일상들 2005. 6. 6. 16:37 Posted by crowcop
어제 정말 오랜만에 예전 네띠앙 애니동호회 시절의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부쩍 살이 오른(?) 사람도 있었고, 감히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에 키가 큰(느낌일지 모르지만) 사람도 있었고, 6개월된 애기
때문에 아쉽게도 나오지 못한 분도 있었습니다.
참~ 세월 잘갑니다.

이렇게 모여서 정말 사심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웃을 수
있은적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비록 경제적인 여유가 없을뿐 모두가 즐거운 한때를 보낸것 같아
행복할 따름입니다.

귀차니즘과 함께 하는 본인이기에 사진은 몇장 없지만 그래도 즐겁게
봐주시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스타워즈 3편을 보고 나와 사당으로 이동하기
위해 지하철 승강장에서 대기하다 찍은 사진(흠..설명이 상당히..)
꽤 귀여움.



가운데 전화중인 토스님. 횟집 결재건은 내 다음에 꼭 맛난걸로
보답하리다.



무슨 CF의 한장면 같은 포즈. 머 그런대로 괜찮지 않습니까?

자! 여기서.
위 사진을 보시고 이쁘네, 멋지네,괜찮네....로 끝내고 싶으신 분은
바로 아래의 사진으로 스크롤을 내려주시고,

저 사진의 또다른 장면을 보시고자 하시는 분은




에피타이저와 메인 요리 정도는 찍어주는 쎈쓰~
이외 다수의 밑반찬들은 먹고 마시기 바빴던 관계로 생략.



1차 횟집 이후 2차 호프집으로 이동하는중



본인의 면상이 가려졌기 때문에 올린 사진이 아님.
좌측의 사모님의 포즈가 너무나도 CUTE 하여 올리는 것임.에헴!



아름다우십니다 사모님!!



좌측의 아낙에 누구인지 밝히지 못함이 못내 아쉽지만 대신하여
우측의 반쯤 풀린 눈빛의 토스님의 미소를 드립니...흐음....



호프집에서의 안주중 '계란말이'!! 환상적인 SIZE에 놀랬음.
쏙쏙박혀 있는 성게알이 한입 씹을때 뽁뽁 터지는 느낌과 맛이
괜찮음. 아~ 푸짐하여라.



'마운틴 치킨'의 붕괴된 모습. 닭강정을 산(까지는 아니고 언덕정도)
처럼 쌓아두고 주위로 양배추 채썬거에 귤껍질을 즙을 내어 드레싱
형태로 휘~휘 두른 안주.
머..닭맛이야 튀김닭과 다를바 없었지만 그 귤껍질 드레싱의 맛은
귤을 한조각 씹는것과 다를바 없었음. 독특하고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