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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19 [영화] 블룸 형제 사기단

[영화] 블룸 형제 사기단

감상문 2009. 6. 19. 08:52 Posted by crowcop

제목 : 블룸 형제 사기단 (The Brothers Bloom, 2008)
장르 : 드라마
시간 : 113 분
개봉 : 2009.06.18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관람가 (해외 PG-13)
감독 : 라이언 존슨
각본 : 라이언 존슨
촬영 : 로버트 엘스윗
음악 : 조니 그린우드
출연 : 레이첼 웨이즈 : 페넬로페 스탬프
 역
출연 : 애드리언 브로디 : 블룸 
출연 : 마크 러팔로 : 스티븐 
출연 : 키쿠치 린코 : 뱅 뱅 
제작 : 엔드게임 엔터테인먼트
수입 : 데이지 엔터테인먼트
배급 : (주)시너지
                                                                번역 : 박지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bloom2009.co.kr
  
 
해외 홈페이지 : http://www.brothersbloom.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어린 시절부터 사기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형 스티븐(마크 러팔로 분)과 동생 블룸(애드리언 브로디 분). 형제는 형이 꾸민 완벽한 시나리오에 감성적인 동생 블룸의 연기가 빛을 발하며 전세계 곳곳의 백만장자만을 상대로 사기를 치며 살아왔다. 하지만 거짓을 진실인양 파는 삶을 견디기 힘들어하던 동생 블룸은 형의 그늘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매번 실패한다. 그런 그에게 형은 마지막으로 크게 한탕하고 나면 놓아주겠다며 마지막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이들의 마지막 대상은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고성에서 홀로 살고 있는 석유재벌 상속녀 페넬로페(레이첼 와이즈 분). 그러나 순진무구할 줄 알았던 그녀는 4차원의 정신세계에 묘하게 예리한 매력녀. 시나리오대로 골동품 상인임을 자처하며 그녀에게 접근, 골동품 수집을 가장한 세계여행을 제안한 블룸은 자신의 계략에 저돌적으로(?) 속아 넘어오는 페넬로페에 놀라는 동시에 매료되기 시작한다. 블룸의 복잡한 감정과는 달리 페넬로페는 블룸형제의 사기행각에 동참하며 인생최초의 스릴을 만끽한다. 그러던 중 블룸은 이 모든 것이 형 스티븐이 계획한, 일생일대의 가장 위험한 사기임을 알게 되는데……

감상
이건 코미디도 아니고 드라마도 아니고 액션도 아니고 범죄도 아니고 로맨스도 아니고 멜로도 아니고. 쩝.
초반 유쾌한 코믹 범죄극(오션스 시리즈처럼)같은 전개가 흥미를 유발시키더만 중반 이후로 쉽게 짐작갈 전개에 실망. 전혀 기발한 사기수법도 보이지 않고, 어떻게 사기를 쳤는지 관객에게 공을 던져버리는 무례함까지. 결국에는 동생을 사랑한 형의 살신성인이라니.

롯데시네마 평일 무료 쿠폰이었으니 망정이지 내돈주고 이걸 봤다면 무지 후회했을것 같군요.
차라리 블러드를 볼껄.

이런 악평을 하지만서도 그래도 초반 뱅뱅과 페넬로페의 기행은 어느정도의 위로가 됩니다.
뱅뱅은 '바벨'에서 벙어리 고딩으로 나온 여인이더군요. 이 작품에서는 꽤 귀엽게 나옵니다. 마치 카우보이 비밥의 '에드'가 크면 이런 스타일이 되지 않을가 싶더군요.
파넬로페 역의 레이첼 웨이즈는 '콘스탄틴'에서 쌍둥이 자매로 나온 여인인데 역시 초반의 기행이 참으로 신선했습니다. '에너미 엣 더 게이트'나 '콘스탄틴'에서의 분위기가 기억에 남은터라 이런 백치미 스타일의 연기가 보는 즐거움을 주더군요. 나이도 이제 40이 다 되었는데도 상당히 어리게 나옵니다. 좋아요 좋아~
그에 비해 블룸 형제는 머. 그다지..별로..쩝. 할말 없음.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