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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23 [영화] 파이트 클럽

[영화] 파이트 클럽

감상문 2006. 12. 23. 02:08 Posted by crow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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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파이트 클럽 (Fight Club, 1999)
장르 : 액션,스릴러
시간 : 139분
개봉 : 1999.11.13
국가 : 미국,독일
등급 : 18세 관람가
감독 : 데이빗 핀처
각본 : 짐 울스, 아논 밀천
촬영 : 제프 크로넨웨스
음악 : 존 킹
출연 : 에드워드 노튼 : 나레이터
출연 : 브래드 피트 : 데일러 더든
출연 : 헬레나 본햄 카터 : 말라 싱어
출연 : 미트 로프 : 로버트 봅 폴슨

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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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라고 해서 들어가긴 했는데 분위기가 영~
1999년도 작품이라 그 당시에는 홈페이지 구성이 촌스러워서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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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출처:네이버 영화)
자동차 회사의 리콜 심사관으로 일하는 주인공(Narrator: 에드워드 노튼 분)은 스웨덴 산 고급 가구로 집안을 치장하고 유명 메이커의... more..
 
 자동차 회사의 리콜 심사관으로 일하는 주인공(Narrator: 에드워드 노튼 분)은 스웨덴 산 고급 가구로 집안을 치장하고 유명 메이커의 옷만을 고집하지만 일상의 무료함과 공허함 속에서 늘 새로운 탈출을 꿈꾼다. 그는 출장행 비행기 안에서 독특한 친구 타일러 더든(Tyler Durden: 브래드 피트 분)을 만난다. 잘생긴 외모와 파격적인 언행의 타일러는 자신을 비누 제조업자라고 소개하며 명함을 건낸다. 집에 돌아온 주인공은 자신의 고급 아파트가 누군가에 의해 폭파 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무기력해 진다. 갈 곳이 없어진 주인공은 타일러에게 전화하여 도움을 청한다. 이때부터 주인공은 공장지대에 버려진 건물안에서 타일러와 함께 생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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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일러는 낮에는 자고 밤에는 극장 영사기사와 웨이터로 일하는데 틈틈히 고급 미용 비누를 만들어 백화점에 납품하기도 한다. 주인공은 어느새 타일러의 카리스마에 녹아들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밤 타일러는 주인공에게 자신을 때려달라고 부탁한다. 사람은 싸워봐야 진정한 자신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두 사람은 서로를 가해하는 것에 재미를 붙이게 되고 폭력으로 세상의 모든 더러운 것들을 정화 시키겠다는 그들의 생각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늘어가게 된다. 결국 이들은 매주 토요일 밤 술집 지하에서 1:1 맨주먹으로 격투를 벌이는 파이트 클럽이라는 비밀 조직을 결성하기에 이른다.

 파이트 클럽의 명성은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켜 대도시 마다 지부가 설립되고 군대처럼 변해갔다.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파이트 클럽을 보고 주인공은 당황하게 되고 주인공의 정신적 지주였던 타일러가 갑자기 사라지자 타일러를 찾기 위해 각 도시를 헤매던 주인공은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감상
반전 영화 하면 반드시 목록에 한자리 차지하는 영화. 회사가 미쳤는지 내일 쉬라고 하길래
올타꾸나~ 하고 2시간 넘는 런닝타임의 이 작품을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반전이 있는지 내 스스로 알아내야지 하는 생각으로 초반부터 집중해서 보는데, 이거
영~ 분위기가 안 받쳐주더군요. 내내 칙칙한 화면에 공수래공수거를 외치는 안젤리나 졸리의
남편과 난무하는 핏덩이에 정말 맘에 들지 않는 전개하며....
이런 분위기에 편승(ㅡㅡ;)해 잠시 넋을 놓고 있을 찰라에. 아뿔사! 그런 거였군.

반전이 나오는 시점에 영화 종반부가 아닌듯 해서 혹시 또다른 반전이? 라는 기대를 갖게
되길래 다시 집중하여 감상. 뭐..예상..아니 기대했던 반전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
앤딩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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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0분이 아니었더라도 영화가 되었을 작품. 하지만 마지막 30분이 아니었다면 개인
적으로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작품. 결국 마지막 30분 때문에 이렇게 밤 아니 새벽 2시까지
자지 않고 있어도 후회되지 않는 작품이었습니다.

저는 현대 물질 문명의 노예가 되더라도 만화책,영화,음악,돈에 애정을 보일랍니다.
죽음을 준비하는 삶이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삶은 삶입니다. 살아 있는 동안은 사람마다의 관점에서 행복해야 합니다.

아 참. 깜빡할뻔 했는데.
영화 초반에 아주 잠깐씩 어느 장면을 한번씩 비춰주는데, 이 영화를 이해하는데 그리 중요
한 뭔가는 아닌것 같더군요. 감독의 장난 정도일까나.

여러분들,
건강한 삶을 위해 꼭 수면을 취합시다.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