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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29 [영화] 추격자

[영화] 추격자

감상문 2008. 3. 29. 12:49 Posted by crow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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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추격자 (2008)
장르 : 범죄,스릴러
시간 : 123분
개봉 : 2008.02.14
국가 : 한국
등급 : 18세 관람가
감독 : 나홍진
각본 : 나홍진
촬영 : 이성제
음악 : 김준석, 최용락
출연 : 김윤석 : 엄중호
출연 : 하정우 : 지영민
출연 : 서영희 : 미진
제작 : 비단길
배급 : 쇼박스, 빅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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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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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홈페이지 : http://www.thechaser.co.kr

줄거리 [출처 : NAVER 영화]
출장안마소(보도방)를 운영하는 전직 형사 ‘중호’, 최근 데리고 있던 여자들이 잇달아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고, 조금 전 나간 미진을 불러낸 손님의 전화 번호와 사라진 여자들이 마지막으로 통화한 번호가 일치함을 알아낸다. 하지만 미진 마저도 연락이 두절되고…… 미진을 찾아 헤매던 중 우연히 ‘영민’과 마주친 중호, 옷에 묻은 피를 보고 영민이 바로 그놈인 것을 직감하고 추격 끝에 그를 붙잡는다.
 실종된 여자들을 모두 죽였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담담히 털어 놓는 영민에 의해 경찰서는 발칵 뒤집어 진다. 우왕좌왕하는 경찰들 앞에서 미진은 아직 살아 있을 거라며 태연하게 미소 짓는 영민. 그러나 영민을 잡아둘 수 있는 증거는 아무것도 없다. 공세우기에 혈안이 된 경찰은 미진의 생사보다는 증거를 찾기에만 급급해 하고, 미진이 살아 있다고 믿는 단 한 사람 중호는 미진을 찾아 나서는데……

감상
예고편을 봤을때는 그다지 끌리지 않았는데, 영화를 본 사람들의 평이 예사롭지 않더군요.
그래서, 오퍼나지 이후 다음 영화로 정해놓았었는데 복길이 소식에 잠정 연기.
2월14일에 개봉한 영화라 일반적인 경우라면 벌써 내렸어야 하는 영화이지만 다행스럽게
경쟁작이 없는 시기인지라 한달이 넘은 기간임에도 거의 만석인 상태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제목과 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쫒고 쫒기는 그런 내용인줄 알았는데, 의외의 전개에 약간
당황도 되고 긴장도 되고 흥미도 생기더군요.
약간 덤성덤성하는 부분(여형사와 지영민의 대화 부분등)이 있긴 하지만 개미슈퍼에서의
전개등에서 오호~ 라는 감탄사와 더불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으로 감상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관람객들의 진심어린 안타까움에서 튀어나오는 탄성도 함께 질러(아~주 작게)보고
중간 중간 등골이 오싹하는 서늘함과 전체적인 스토리에서의 우울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김윤석씨의 연기는 꾸미지 않은것 같아 좋습니다. 어떤 역이든 자연스러워요.
'타짜'에서의 아귀역, '천하장사 마돈나'에서의 아버지역. 잘어울립니다.
하정우씨의 경우는 티비 드라마인 '히트'에서 검사역으로 나오는걸 본게 전부인거 같은데
이 작품에서 배역을,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잘 소화한것 같습니다. 으~ 무서버~

조금만 더 다듬었으면 정말 멋지고, 오래오래 남은 작품이 되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정도 만이라도 분명 좋은 작품이다. 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으리라
생각 합니다.

헐리우드에서 이 작품을 리메이크 한다고 하는군요. 김윤석씨의 역할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내정이 되었답니다. 요즘의 디카프리오라면 왠지 어울리기도 할것 같군요. ^^

맘 놓고 거리를 걸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결말의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