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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19 [영화] 오퍼나지 - 비밀의 계단

[영화] 오퍼나지 - 비밀의 계단

감상문 2008. 2. 19. 13:11 Posted by crow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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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퍼나지-비밀의 계단 (The Orphanage, El Orfanato, 2007)
장르 : 스릴러
시간 : 104분
개봉 : 2008.02.14
국가 : 스페인,맥시코
등급 : 15세 관람가
제작 : 길예르모 델 토로, 알바로 어거스틴,   호아킨 파드로
연출 :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각본 : 세르지오 G. 산체스
촬영 : 오스카 콰라
음악 : 페르난도 벨라스케스
출연 : 벨렌 루에다 : 로라
출연 : 페르난도 카요 : 카를로스
출연 : 로저 프린셉 : 시몬
제작 : 텔레신코
수입 : (주)유레카 픽쳐스
배급 : (주)프라임 엔터테인먼트
                                                        번역 : 이진영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orphanage.co.kr           해외 홈페이지 : http://www.theorphanagemovie.com/

줄거리 [출처 : NAVER 영화]
로라, 카를로스 부부와 아들 시몬은 과거 고아원이었던 대저택으로 이사를 온다. 이 고아원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로라는 병에 걸린 시몬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외딴 바닷가에 위치한 이곳을 고집했다. 하지만 이사온지 얼마 안돼서 시몬은 이 집에 친구들이 있다며 놀러 다닌다. 더구나 친구들로부터 자신은 입양된 아이고, 곧 죽을 것이라고 들었다며 괴로워한다. 로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아버린 시몬에게 놀라워하지만, 친구들이 있다는 소리는 말도 안 되는 아이의 장난으로 여긴다.

 그러던 어느 날, 시몬의 기분 전환을 위해 동네 사람들과 파티를 열게 되는데 그 파티에서 시몬은 사라지고 만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모두가 시몬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로라는 시몬이 말했던 보이지 않는 친구들의 존재가 자신의 과거와 모종의 관계가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감상
 대충 환타지 비스므리한 영화라고 생각하고 보러 갔습니다.
초반부에서 '이거 이거..낚인거 아냐?'라는 불안감이 엄습하더군요.덴장.
환타지는 둘째치고 그냥 그런 영화인데 길예르모 델 토로가 슬쩍 참여한걸 크게 홍보해서
관객을 끌어모을려는 수작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뭐. 결론은 매우 괜찮았던 작품이었지만.^^

비슷한 소재로 우리나라에서 제작을 했다면 전혀 긴장감 없는(워낙에 많이 봐서) 그저그런
범죄물 또는 드라마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길예르모 델 토로라는 사람은 드물지 않은 소재로 이처럼 긴박감 넘치고 보는 이를 몰입하
게 만드는 재주가 분명히 있는것 같습니다.
슬프지만 슬프지 않은..

실눈으로, 손가락으로 귀를 살짝막고 겨우 겨우 보면서도 절대 한장면도 놓치지 않고
몰입해서 감상을 했습니다.
왜? 라는 의문점 없이 이런 영화를 감상한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재대로 된 스릴러물입니다. 심장이 두근 두근하고 주위 사람을 콱! 부둥켜 안게 되는 그런
영화입니다. 하지만 불쾌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셔야겠죠? ^^;;

길예르모 델 토로의 팬이라면 제가 말하지 않아도 꼭 보실테고,
'판의 미로'를 재미있게 보신 분이라면 꼭 보셔야 하고,
스릴러 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보셔야 하는 영화입니다.

결말의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