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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10 스테이크,샐러드바 ['에슐리' 경기도 안산점] 6
마님의 월급날 기념 외식이었습니다.

안산 고잔동 홈에버 3층에 위치한 '에슐리' 라는 레스토랑 입니다.
빕스처럼 샐러드바를 운영하는 곳이고, 가격이 비교적 싸길래 가보게 되었습니다.

평일 낮 샐러드바 9,900원.
평일 저녁, 토,휴일 샐러드바 12,900원. 모두 부가세 포함.
빕스의 19,400원(지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듯 합니다)에 부가세 별도인것과 비교해서
거의 1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군요.

에슐리의 홈페이지 찾기가 쉽지 않아 적어 둡니다.
에슐리 : http://www.myashley.co.kr/


후다닥 찍느라 입구는 보이질 않는군요. 떱.


12,900원짜리 '알프레도 파스타'
치즈,크림 스파게티이지만 그리 고소한 맛은 없었습니다. 많이 먹지 못할 정도로 느끼하다고
할까요. 샐러드바 이용 금액과 같아서 먹어본건데 별로더군요.


15,900원짜리 '블랙 앵거스 스테이크'
스테이크 중 제일 싼 메뉴인만큼 맛도 그다지..
스테이크가 영~ 아닌 빕스 보다 못하더군요. 질기기도 질기고 기름도 많고. 이것도 비추.


샐러드바.
가짓수는 빕스보다 적습니다만 제가 빕스를 찾는 주원인이었던 훈제 연어가 이곳에서는
샐러드 형식으로 나옵니다. 약간 짠듯 했습니다만 꽤 괜찮았습니다. 후라이드 치킨도
나쁘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샐러드바의 음식들은 좋았습니다. 단, 열대과일인 '리치'의 상태
가 멜롱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겨 사람들이 먹지 않아서인지 진열한지 오래된듯 하더군요.
서너개 가져와서 마님이 먹는데 모조리 상하고 고약한 냄새가 나서 매니저에게 조치를 취해
야할것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당도가 높고 벌레가 있을 수 있는것 정도는 이해를 하는데
상한것도 체크를 못하면 안되지 않습니까. 그쵸?

매장내의 인테리어가 참 아늑하고 이뻤습니다.
샐러드바의 음식도 가격에 비해서 꽤 좋은 편입니다.
주방이 완전 오픈형이라 보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헌데, 주 메뉴인 스테이크나 스파게티의 맛은 아니더군요. 싼 메뉴라 그런건지.
게다가, 탄산음료가 별도 입니다. 2천원. ㅡㅡ;

평일 점심시간에 9,900원으로 이용하기에는 딱 좋습니다.
허나 점심시간에는 '훈제 연어 샐러드, 데리야키 폭립, 후라이드 치킨, 치즈 케잌'이
없다는걸 알아두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