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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31 [영화] 미쓰 홍당무

[영화] 미쓰 홍당무

감상문 2008. 10. 31. 10:00 Posted by crowcop
제목 : 미쓰 홍당무 (Crush And Blush, 2008)
장르 : 코미디,드라마
시간 : 100분
개봉 : 2008.10.16
국가 : 한국
등급 : 18세 관람가
감독 : 이경미
각본 : 이경미,박은교,박찬욱
촬영 : 김동영
음악 : 장영규

출연 : 공효진 : 양미숙 역
출연 : 이종혁 : 서종철 역
출연 : 서   우 : 딸 서종희
출연 : 황우슬혜: 이유리
출연 : 방은진 : 아내 성은교 역
제작 : 모호필름
배급 : 빅하우스㈜벤티지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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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misshong2008.co.kr/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툭하면 빨개지는 삽질의 여왕 (미쓰 홍당무) 이쁜 것들... 다 묻어버리고 싶다!]
시도 때도 없이 얼굴 빨개지는 안면홍조증에 걸린 양미숙은 비호감에 툭하면 삽질을 일삼는 고등학교 러시아어 교사. ‘지지난해 회식자리에서도 내 옆에 앉았고,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도 내 옆에 앉은 걸 보면 서선생님은 나를 좋아하는 게 분명해!”라고 생각하던 그녀 앞에 단지 예쁘다는 이유로 사랑 받는 모든 여자의 적 이유리 선생이 나타났다.
 같은 러시아어 교사인 이유리 선생. 그러나 러시아어가 인기 없단 이유로 양미숙은 중학교 영어 선생으로 발령 나고, 자신이 짝사랑하는 서선생과 이유리 사이에도 미묘한 기운이 감지되는데... 열심히 해도 미움 받는 양미숙, 대충 해도 사랑 받는 이유리. 미숙은 자신이 영어교사로 발령 난 것도, 서선생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도 모두 그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급기야 질투와 원망에 사로잡힌 양미숙은 서선생과 이유리 사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서선생의 딸 이자 싸가지 없는 전교 왕따 서종희와 모종의 비밀스런 동맹을 맺게 되는데…!
 전공 아닌 과목 가르치기, 아프지도 않은 몸 챙기기, 내 것도 아닌 남자 사랑하기. 29년째 삽질 인생을 걸어온 비호감 양미숙. 이제 짝사랑하는 남자를 지키기 위해 그녀의 본격적인 삽질이 시작된다!

감상

평이 괜찮길래, 평소에 공효진을 좋은 배우로 본 이유도 있고 해서 보러 갔습니다. 벌건 대낮에 영화보러 간것도 정말 오래간만이군요. ^^
사전정보없이 보러 간터라 영화 초반에 조금 당황했습니다. 안면홍조증에 걸린 주인공의 평범하지만 드라마틱한 러브스토리를 다루리라 생각을 했는데...영화 첫장면 마냥 제가 삽질을 한거더군요.
오바하는 연기에 적응하고 나니 영화가 무지 재밌네요. 쓸데없이 진지한 장면도 별로 없었고.(코미디 영화면 끝까지 코미디여야 한다능!) 이야기도 나름 몰두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머..전개가 과감(?)하게 튀는 부분도 없진 않았지만 머..
이 영화가 왜 18세 관람가일까를 영화보기 전에 약간 의문을 가졌는데, 이유리 선생의 특정 행동과 여관에서의 장면때문인듯.
등장인물 한명 한명이 모두 연기를 잘하더군요. 폭 빠져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 가을, 약간 우울하신 분들께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결말의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