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아이콘 이미지
04-23 15:12

Search

'라디오스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6.10.30 [영화] 라디오스타

[영화] 라디오스타

감상문 2006. 10. 30. 17:51 Posted by crowcop

---------------------------------
제목 : 라디오 스타 (Radio Star, 2006)
장르 : 코미디,드라마
시간 : 115분
개봉 : 2006.09.27
국가 : 한국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이준익
각본 : 최석환
음악 : 방준석
출연 : 박중훈 - 가수왕 최곤
        안성기 - 매니저 박민수
        최정윤 - PD 강석영
        그룹 '노브레인' - 그룹 '이스트리버'
        한여운 - 다방 종업원 김양





---------------------------------------
공식 홈페이지 : 국내 http://www.radiostar2006.com/

줄거리 (출처 : 네이버 영화)

명곡 비와 당신으로 88년 가수 왕을 차지했던 최곤은 그 후 대마초 사건, 폭행사건 등에 연루돼 이제는 불륜커플을 상대로 미사리 까페촌에서 기타를 튕기고 있는 신세지만, 아직도 자신이 스타라고 굳게 믿고 있다. 조용하나 싶더니 까페 손님과 시비가 붙은 최곤은 급기야 유치장 신세까지 지게 되는데. 일편단심 매니저 박민수는 합의금을 찾아 다니던 중 지인인 방송국 국장을 만나고, 최곤이 영월에서 DJ를 하면 합의금을 내준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프로그램 명 최곤의 오후의 희망곡 하지만 DJ자리를 우습게 여기는 최곤은 선곡 무시는 기본, 막무가내 방송도 모자라 부스 안으로 커피까지 배달시킨다. 피디와 지국장마저 두 손 두발 다 들게 만드는 방송이 계속되던 어느 날, 최곤은 커피 배달 온 청록 다방 김양을 즉석 게스트로 등장시키고 그녀의 사연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며 방송은 점차 주민들의 호응을 얻는다. 그러나 성공에는 또 다른 대가가 있는 법...
-----------------------
감상
개인적으로 박중훈,안성기씨가 출연한 작품중에 맘에 드는 작품이 없어 그런 이유때문인지
두분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이 작품의 경우에도 박중훈씨때문에 많은 호평에도 불구하고 선뜻 감상하기 꺼려져서
추석전에 개봉한 작품을 이제서야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감상후 소감은
아주 멋진 작품이다!! 입니다.
이런 작품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웃고 즐겨야 재맛이죠. 참 재미있고 즐겁게 봤습니다.

박중훈씨의 철없고 거만한 연기에 욕을 하면서도
안성기씨의 일편단심 한놈만 보는 모습에 본인 속이 다 답답해 하면서도
최정윤씨의 아리따운 모습에 미소를 띄우며
이스트리버(노브레인)의 시원한 음악에 흥겨워하며 감상했습니다.

그리 특출날게 없는 스토리.사실 줄거리만 봐도 결말이 뻔한 스토리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영화는 결말이 어떻게 끝날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기 보다는
과정에 촛점을 맞춰서 영화를 감상하는 동안 즐거우면 되는 겁니다.
이 작품의 경우 끝부분이 저에게는 꽤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고 앤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타이밍도 괜찮았던것 같았는데, 주위에서는 '어..끝난거야?' '머야?' 라며
의아해 하더군요.

뭐..아쉬운 점이라면,
화면이 너무 허여멀겋다는거.
거기다가 '아름다운강산'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전개되는 장면은...거의 영월 홍보 영화
수준이었습니다.
최정윤씨를 봐서 내가 참았습니다. 네. 훅훅!

그러고보니, 타짜의 주인공 이름과 이 영화의 주인공 이름이 똑같네요.
김곤, 최곤. 고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