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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22 [영화] P.M. 11:14

[영화] P.M. 11:14

감상문 2006. 12. 22. 12:00 Posted by crow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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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PM 11:14 (11:14, 2003)
장르 : 범죄, 스릴러
시간 : 85분
개봉 : 2005.06.02
국가 : 미국,캐나다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그레그 마크스
각본 : 그레그 마크스
촬영 : 세인 허버트
음악 : 클린트 멘셀
출연 : 힐러리 스웽크 : 버지
출연 : 패트릭 스웨이즈 : 프랭크
출연 : 콜린 행크스 : 마크
출연 : 레이첼 리 쿡 : 셰리
출연 : 헨리 토마스 :
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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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출처:네이버 영화)
살기 좋은 마을 '미들톤'... 이름처럼 평화로운 밤이지만 운명의 시간인 11시 14분이 다가오고 마침내 일련의 사고들이 잇달아 발생하기 시작한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만취한 운전자 '잭'은 한 젊은 남성을 차로 치게 되고... 편의점에서는 '더피'가 여자친구에게 줄 돈을 마련하기 위해 권총강도를 벌이고 있다. 같은 시각 공동묘지, 과잉보호적인 아버지 '프랭크'는 딸이 저지른 줄 알고 범죄를 은폐하고자 하고... 인근에 있던 세 명의 십대들은 따분함을 견디다 못해 밴을 몰고 거리를 폭주한다. 그러나 이들은 밤이 끝나기도 전에 이러한 무모한 장난이 무서운 결과를 낳게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한편, '셰리'는 교묘한 속임수를 써서 자신을 둘러싼 남자친구에게 살인죄의 누명을 씌우고자 하는데... 밤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서로 무관하게만 보이는 이 모든 사건들로 인해 결국 두 건의 사망사건이 일어난다. 정확히 11시 14분에 일어난 교통사고! 관련 없을 것 같은 사건들이 모여 점점 그림은 완성되어 가고,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그 기막힌 타이밍에 관객들은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다.

감상
그리 크지 않은 스케일의 영화라는 정도만의 지식으로 감상을 했습니다.
내심 쏘우와 같은 뜻밖의 수확을 기대하며, 힐러리 스웽크가 누군지는 몰라도 페트릭 스웨
이지가 누군지는 알았기에 어느정도의 기대를 했었는데.
영화가 끝날때까지 페트릭 스웨이지가 어디서 나온거지? 라는 의문을 품고 영화가 끝난후
다시 돌려보기를 해서야 '아 저사람이었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85분 내내 영화는 어둠침
침한 밤 11시 전후의 시간적 배경에서 진행이 됩니다.

일이 재대로 풀리지 않아 자동차 핸들을 막 치는 딸내미의 귀여운 모습만 기억에 남는.
영화내에서 포스터로 만들만한 인상깊은 장면 하나 생각나지 않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저 포스터상의 장면은 저~언혀 주목할 만한 장면이 아닌데 말입니다.)
힐러리 스웽크가 얼마나 유명한 배우인지는 모르지만, 페트릭 스웨이지의 이름이 포스터상에
눈에 보일 정도의 크기로 조차 표시가 되지 않을 만큼 내가 나이를 먹은건가..아니면 저
사람이 그동안 활동이 없었던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확실히, 요즘 이런 종류의 영화를 계속 봐온 탓인지 경악,감탄... 머 이런건 둘째치고 오호~
라는 탄성조차 흘러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한 철없는 것의 잘못된 판단으로 여러인생
망치는구나 하는 생각에 '허! 참!' 정도의 탄식만이.

죄는 지으면 안됩니다. 설사 지었더라도 죄값을 받읍시다. 그래야 인생이 편합니다.
으이그~ 불쌍한 인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