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강원도 여행을 함께 했던 일행의 고향이 전북 고창입니다.
고창 하면 장어! 장어 하면 고창! 더불어 복분자까지!
기회가 되면 한번 가자는 얘기를 전부터 하다가 이번에 그 기회가 되어 마님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가는 김에 단풍구경도 좀 할 요랑으로 선운산도 다녀오고 말이죠.
선운산 외곽 주차장 바로 옆에 있던 송악
참 신기하죠? 나무 기둥이 바위에 착 달라 붙어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빨갛게 물든 단풍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저희는 제일 짧은 1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요긴 선운사
저는 둥굴레차로 주세염~
스님들 수양하는 곳에 이노무 새가 버젓이 앉아서 살생을 하고 있습니다. 저기 보이시죠? 나방인지 나비인지의 날개가.
색깔 참 곱습니다
선운사를 살짝 둘러보고 이제 천마봉,낙조대까지의 걸음이 시작됩니다.
길 좋습니다.
조금 가다보니 식당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기르는 강아지들이 포커페이스로 딩굴고 있더군요.
하이고 마님~
한시간 정도 걸으니 도솔사가 나옵니다.
도솔사 입구에서 팔던 옥수수엿이 참 맛있더라구요.
마애불상
불상 가슴부분에 사각형으로 보이는 부분이 옛날에 비문을 숨겨놨었다는데 지금은 없다네요. 과연 무슨 내용이었을런지.
도솔암을 지나 이제 천마봉으로 향합니다.
저 꼭대기가 아마 천마봉일겁니다.
천마봉 아랫쪽에 철재 사다리가 살짝 보이죠?
사진의 아랫쪽부터 쭈~욱 올라가야 합니다. ㅠㅠ
그리고, 그 사다리 오른쪽에 암벽이 보이십니까? 거기에 올라갔다가 다리가 후들거려서 재대로 서 있지를 못하겠더라구요.
헌데.....
자~ 마님도 열심히 오르십니다 그려.
어휴~ 사진만 봐도 후들후들~
건너편에 도솔암이 보이는군요. 불경소리가 아주 가깝게 들립니다.
헌데 마님은 저 끝으로 성큼성큼 가더니 털썩 앉는군요.ㅡㅡ;
저희는 저길 올라갑니다. 마님은 알레르기 때문에 그 암벽위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올라오는데 좀 힘들더군요.
사진은 저희가 올라온 반대쪽인데 저기도 계단이 스릴넘치게 걸려있습니다.
천마봉 꼭대기에서
사진촬영 오신분들이 4분가량 계시던데 이 아저씨들 여기서 담배를 피우더란 말이죠. 쯧.
게다가 저 삼각대 놓인 자리가 제일 꼭대기에 전망이 좋은 곳인데 다른 사람들이 가지도 못하게 고정시켜놨습니다. 쯧.
저~기 마님이 아까 그 암벽에 앉아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암튼 천마봉을 찍고 저희들은 하산을 합니다. 하산 하는 길에도 역시 단풍은 천지
아까 그 식당에 오니 낮잠을 자고 있더군요. 강아지들 아빠가 안보인다 싶었는데.
글쎄.이 아빠는 나뭇잎 침대에서 푹신하게 자고 있더군요.
고 놈 참 편하게도 잔다.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쌉싸름한 도토리묵. 맛 좋습니다. 7,000원입니다.
보리밥 비빔밥. 6,000원 입니다.
밥도 적당히 꼬들하고 나물들도 맛있고 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 가격도 비싸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강원도는 이미 단풍이 대부분 다 떨어졌는데 이곳은 아직 파릇파릇한 잎사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마 이번주 정도면 많이 물들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맛있는 장어와 복분자에 입과 몸이 즐거웠고
멋있는 단풍과 나들이에 눈과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고창 하면 장어! 장어 하면 고창! 더불어 복분자까지!
기회가 되면 한번 가자는 얘기를 전부터 하다가 이번에 그 기회가 되어 마님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가는 김에 단풍구경도 좀 할 요랑으로 선운산도 다녀오고 말이죠.
선운산 외곽 주차장 바로 옆에 있던 송악
참 신기하죠? 나무 기둥이 바위에 착 달라 붙어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빨갛게 물든 단풍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저희는 제일 짧은 1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요긴 선운사
저는 둥굴레차로 주세염~
스님들 수양하는 곳에 이노무 새가 버젓이 앉아서 살생을 하고 있습니다. 저기 보이시죠? 나방인지 나비인지의 날개가.
색깔 참 곱습니다
선운사를 살짝 둘러보고 이제 천마봉,낙조대까지의 걸음이 시작됩니다.
길 좋습니다.
조금 가다보니 식당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기르는 강아지들이 포커페이스로 딩굴고 있더군요.
하이고 마님~
한시간 정도 걸으니 도솔사가 나옵니다.
도솔사 입구에서 팔던 옥수수엿이 참 맛있더라구요.
마애불상
불상 가슴부분에 사각형으로 보이는 부분이 옛날에 비문을 숨겨놨었다는데 지금은 없다네요. 과연 무슨 내용이었을런지.
도솔암을 지나 이제 천마봉으로 향합니다.
저 꼭대기가 아마 천마봉일겁니다.
천마봉 아랫쪽에 철재 사다리가 살짝 보이죠?
사진의 아랫쪽부터 쭈~욱 올라가야 합니다. ㅠㅠ
그리고, 그 사다리 오른쪽에 암벽이 보이십니까? 거기에 올라갔다가 다리가 후들거려서 재대로 서 있지를 못하겠더라구요.
헌데.....
자~ 마님도 열심히 오르십니다 그려.
어휴~ 사진만 봐도 후들후들~
건너편에 도솔암이 보이는군요. 불경소리가 아주 가깝게 들립니다.
헌데 마님은 저 끝으로 성큼성큼 가더니 털썩 앉는군요.ㅡㅡ;
저희는 저길 올라갑니다. 마님은 알레르기 때문에 그 암벽위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올라오는데 좀 힘들더군요.
사진은 저희가 올라온 반대쪽인데 저기도 계단이 스릴넘치게 걸려있습니다.
천마봉 꼭대기에서
사진촬영 오신분들이 4분가량 계시던데 이 아저씨들 여기서 담배를 피우더란 말이죠. 쯧.
게다가 저 삼각대 놓인 자리가 제일 꼭대기에 전망이 좋은 곳인데 다른 사람들이 가지도 못하게 고정시켜놨습니다. 쯧.
저~기 마님이 아까 그 암벽에 앉아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암튼 천마봉을 찍고 저희들은 하산을 합니다. 하산 하는 길에도 역시 단풍은 천지
아까 그 식당에 오니 낮잠을 자고 있더군요. 강아지들 아빠가 안보인다 싶었는데.
글쎄.이 아빠는 나뭇잎 침대에서 푹신하게 자고 있더군요.
고 놈 참 편하게도 잔다.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쌉싸름한 도토리묵. 맛 좋습니다. 7,000원입니다.
보리밥 비빔밥. 6,000원 입니다.
밥도 적당히 꼬들하고 나물들도 맛있고 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 가격도 비싸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강원도는 이미 단풍이 대부분 다 떨어졌는데 이곳은 아직 파릇파릇한 잎사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마 이번주 정도면 많이 물들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맛있는 장어와 복분자에 입과 몸이 즐거웠고
멋있는 단풍과 나들이에 눈과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2008년 11월 05일(목)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