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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07 소고기 스테이크 ['삼바 그릴' 서울시 신사동] 2
이직 관계로 4일 정도 쉬게 되었습니다. 마님 쉬는날을 이때 맞춰서 함께 홍대쪽으로 나들이를 가려고 했습니다.
마님 옷도 좀 보고, 만화책 이빨빠진것도 좀 사고~ 할려구요.
그래서,모처럼만의 서울 구경이니 어디 맛난곳 없나 찾던중에 DP에서 어느분이 좋은 정보를 올려주시더라구요.
하루 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사이트가 있는데 '티몬'이라는 사이트에서 '삼바 그릴'이라는 스테이크 무한 제공 가게의 이용요금 50% 할인 티켓을 이날 판매를 한다는 거였습니다.
성인 저녁 입장료 29,000원+부가세 10% 인 것을 이날만 부가세 포함 15,900원에 판매하더군요. 이날 구입한 티켓은 3개월이내에만 사용하면 되고 말이죠.
워낙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는 바람에 3천명이던가 4천명에서 중단시키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암튼 저는 2장 구입!

바로 다음날 달려갑니다~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약 1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길따라 주욱 가시다보면 우측에 보여요.


평일 점심때라서 그런지 손님이 저희빼고 한테이블 있더군요.
우선 간단하게 시작하는 마님


1번 : 안창살
결과적으로 제일 나았던 메뉴입니다. 육질도 부드럽고 향도 좋고.
이것만 서너번 리필해 먹었어요.


2번 : 소세지, 안심
특별한 감흥은 없었습니다. 옆에 고기가 아마 안심이었을겁니다. 안심에서는 향신료인지 불향인지가 좀 나더군요.


샐러드바에서 바라본 모습
샐러드바에는 간단한 요리들이 몇가지 있었는데, 그중에 마늘밥이 고기랑 먹으니까 괜찮더군요.


새콤한 스프
겨울철에 따뜻하게 먹으면 속이 확 풀릴거 같더군요.


3번 : 안심
이놈은 별로. 향이 좀 심했어요.(고기냄새는 아니고요)


외국인 직원이 이걸 들고 와서는 뭐라고 하네요.
무심결에 오른쪽 밑에 보이는 집게를 집었더니 고기를 슬라이스형태로 자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잘려 나오는 고기를 저 집게로 손님이 잡는 시스템이더군요. 집게가 왜 있나 했습니다. ㅎㅎ


4번 : 등심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딱히 좋았다고 생각되진 않더군요.




와인만 마실수도 있나보네요? 저런 의자도 있다니.


5번 : 차돌박이
기름 만땅~ 느끼 느끼~
차돌박이를 이렇게도 먹어보는군요.


안창살 리필이요~


샐러드 한접시 하시고~


앞에 보이는 밥이 마늘밥입니다. 고기랑 먹으니 좋아요.


안창살 또 리필~


이제 그만 드삼. 이라는 의미인진 모르겠지만 암튼 구운 파인애플을 테이블에서 직접 슬라이스 해줍니다.


런치타임에는 송아지베이컨은 안나오나 봐요. 못먹었습니다.
뭐, 손님이 없어서 안낸걸수도.


마지막 입가심 한잔

둘이서 3만원 조금 더 내고 이정도의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는게 가격대 성능비는 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격으로 먹으라면? 별로~
가격을 조금만 낮춘다면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디너타임에 생맥주 무한 리필 가격도 책정을 하면 더 좋을듯.

서비스는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여직원이 서빙이 좀 서툴더군요. 하지만 불칠절하다거나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주문도 잘 받아주고 대꾸(?)도 잘해주고.

몇년전에 '브라질리아'라는 스테이크 무한 리필 가게가 꽤 유명세를 떨쳤었는데 그때 가본다 가본다 하다가 결국 못가보고 지금까지 아쉬움을 달래다가 이번에 이렇게 경험을 하면서 경험치를
쌓게 되는군요.
워낙 없이 사는 형편이라 다음에 또. 라는 기약은 못하겠지만 누가 사준다거나 공돈이 생기면 한 번더 가봤으면 하는 생각은 듭니다.

삼바 그릴 홈페이지 : http://www.sambagrill.co.kr

가격


위치


명함





2010년 05월 25일(화)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