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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08:08
이제 미국인이 된(정확히는 이중국적?) 우사꼬양의 2년만의 한국 나들이를 기념하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어디서 만날까 혼자서 수도없이 고민을 했지만 결국은 사당. 게다가 전에 갔던 식당들. 변화가 없어! 변화가! ㅡㅡ;



1차로 꼼장어와 갈매기살을 먹고 2차로 들른 호프집.
올해 1월에 있었던 신년모임에서 갔을때 맥주가 맛있어서 다시 갔었는데, 그때의 맛은 아닌거 같더군요. 요즘 이런 저런 맥주를 맛보고 있는터라
입이 좀 고급이 되어서 그런가~



오늘의 주인공. 우사꼬양.
알고 지낸지도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이제 Mrs. 가 되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모습입니다. 언제나 밝은 모습!




타나토스님+용기군+리츠군
나이가 드니 이제 사진찍히는것도 거부감이 없어진다는군요. ㅎㅎ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이제 장가만 가시면!
가운데 용기군은 아래에 사진이 있으니 패스하고 저 멀리 리츠군.
이놈이 늦게 오는 바람에 결국 외박을. ㅠㅠ




비밥군.
멀리서 와줘서 고마우이. 너나 나나 이제 나이가 있으니 밤새는게 힘드네. 그지?




용기군
잘컸어 잘컸어~
용기군 같은 아들 하나 있으면 좋겠네~




전체 샷
만조양은 자체 필터링 중

나이가 드니 이제 밤늦게까지 노는것도 힘들어요.
다음에는 집에서 봐야 할듯.

애니동 식구들이 오랜만에 모였어요

일상들 2009. 2. 26. 13:10 Posted by crowcop
어이쿠~
깜빡하고 포스팅을 안한게 있었네요.

5년 넘게 연락이 두절된 동생놈이 있었습니다. 예전 동호회 시절 재미나게 지내던 놈이었는데 어느순간 연락이 되지 않더라구요.
휴대폰 번호는 살아있는데 일시정지 상태. 몇달에 한번씩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전화를 해보기를 몇년째.
작년 중순쯤에도 별 기대없이 전화를 했었는데 덜컥 받더란 말이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사정이 허락하면 한번 보자는 이야기를 주고 받고, 결국 이번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정상 밤늦게 만나야하는 관계로 그냥 저희집으로 집합.


마님이 준비한 새우튀김,오징어튀김, 돼지고기 수육. 그리고 회사 직원 고향에서 직접 담근 복분자주.
동생들이 사온 족발,치킨,복분자주,케익.
캐익 조금 남기고 all clear !!  대단한 식성입니다.
미리 라면도 하나씩 먹었는데.


잘나가는 회사 CEO 같네 그려~


족발을 뜯는 행복한 마님.


하아...밀어버릴까..ㅜㅜ


코우군이 마님만 먹으라고 사온 케익. 땡큐.

리츠군,비밥군,코우군,용기군. 모두 모두 땡큐.
우리 자주 봅세~

그때..

일상들 2008. 6. 26. 07:20 Posted by crowcop

내 인생에 가장 애착을 가지고 몰입했던.

우리나라에서 애니메이션 동호회를 운영한다는것 =  애니동영상 공유의 의미
였었던 때인지라 자료실 지원이 없었던 네띠앙에서 애니동을 운영한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몸소 체험하고, 다른 방법으로 어떻게든 활성화를 시켜보려고 고민에 고민을 했던 시절.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나누고,앞으로도 나누게 될 내 인생의 한 부분.

10만 히트 이벤트 증거자료로 받은 스샷

07년07월 네띠앙 애니동 벙개

지인들 2007. 7. 29. 15:11 Posted by crowcop
그저께 리츠군하고 어찌어찌하다가 술잔한 하기로 해서 이왕이면 여럿이 모이자는
생각에 이리저리 문자 발송!

무려 10명이나 모이는 바람에 오랜만에 즐거운 모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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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무이군! 부디 박사님이 되어 로보트 태권 V를 만들어주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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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야 코우야.
호프집에서 필 형님 한장 찍어주지 그랬냐.
카메라 줬더니 맥주잔만 달랑 두장 찍어 놓다니! ㅡㅡ;

07년02월09일 네띠앙 애니동 회원들

지인들 2007. 2. 10. 13:35 Posted by crow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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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면 커집니다.
제일 위 좌측부터 지그재그로, 용기군,만조양,리츠,설라,카무이
(오른쪽에 얼굴 반만 나온 코우군),만훈군,용기군,레오님,토스님

네띠앙에 애니메이션 동호회가 생긴지 올해로 10년째인것 같습니다.
최초 동호회 설립자의 운영 공백으로 미국 유학중이시던 김경록님이 열정을 가지고 운영을
하셨더랬죠. 그 후 제가 맡아서 하는 바람에 망해버렸습니다. ㅠㅠ

하지만, 그때의 인연을 아직까지 질기게 이어가고 있는 몇몇 지인들과 가끔씩 만나곤 했지만
어제처럼 많은 인원이 모이긴 정말 오래간만이었습니다.
당시 중학생이던 친구들이 이젠 군대를 재대하고 어엇한 성인으로서 함께 술잔을 부딧칠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무런 목적없이, 그저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가식적이지 않은 웃음을 웃으며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지인들이 있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