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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라팔루자' 경기도 안산시]

먹거리 2008. 8. 27. 08:24 Posted by crowcop
휴일 근무를 위해 회사에 와서 오전 내내 저녁에 뭘 먹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결론은, 떠넘기기.
마님한테 뭐 먹고 싶은지 생각해보라고 했지요. 중식이 땡긴다길래 안산에 괜찮은 중식집을 조사하고 조사하고 조사해서
찾은집입니다.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공을기객잔'은 가격대가 너무 높아 엄두를 못내고, 동네 중국집보다 약간 나아보이는
몇군데에서 골랐습니다.


안산의 번화가인 중앙동의 끝자락에 있습니다. GS백화점 옆.


실내 분위기가 조용하고, 조명이 좀 어둡습니다.


세트메뉴판 (코스메뉴 말고)
저희는 'D' 세트를 먹었어요. 깐쇼새우+짜장면+삼선짬뽕. 여기에서 짜장면을 삼선짜장으로 변경.
1,000원 추가된다고 하더군요. 헌데, 계산할때는 추가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땡큐~


메뉴판


코스 요리


에고. 좀 흔들렸네요.
2층에 룸이 있습니다. 거기서 먹으면 서비스차지 10%가 가산된답니다.


메뉴가 참 많습니다.


@.@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카운터가 있고, 그 옆에 저렇게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저 자리에서 먹으면 왠지 계단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의 먼지까지 먹을듯한 느낌이.


깐쇼새우 나왔습니다.
워낙에 양념이 강해서리 새우의 신선도나 뭐 그런건 PASS하고 먹어야죠.
하지만, 새우가 그리 신선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튀김도 좀 더 바삭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저놈을 거의 다 먹을때쯤 짜장면이랑 짬뽕이 나옵니다.
종업원이 계속 살펴보고 있나봅니다.
단무지가 물렁물렁~ 새콤시큼 ㅡㅡ;


아..삼선짬뽕이면 그래도 해산물이 좀 있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오징어 몇조각이랑 바지락 조갯살 몇개만. ㅠㅠ
해삼은 있는지 없는지..아~주 얇은 조각으로 하나정도 있었나 모르겠네요.
오징도 물렁물렁한게 쫄깃함이 전혀 없더군요.

국물은 깔끔했습니다. 텁텁하지 않고. 가쓰오부시로 국물을 낸건가. 라고 마님이 그러시네요.


삼선짜장
역시 해산물이 별로 들어있지 않았어요.
저 면이 수타면으로 보이시나요?
먹을땐 몰랐는데, 먹고 나와서 밖에 있는 광고물을 보니 수타면이라고 하던데 제가 봤을때는 기계로 뽑은거 같았거든요.


디저트
디저트를 식사가 끝나기도 전에 턱하니 올려주고 갑니다. 쩝.

고르고 골라서 간곳인데, 아쉬움이 많이 남더군요.
차라리 평이 별로 안좋았던 '소락'을 가보는건데 말입니다.

약도
 

명함

강남점,서초점이 문을 닫은건지 모르겠지만, 저 정도면 명함을 새로 파는게 좋을거 같은데.

2008년08월24일(일)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