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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16:34
적지 않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이 작품처럼 앤딩이 아쉬운 작품은 별로 없었던것 같습니다.
마무리가 어색하거나 스토리가 엉성하거나 해서가 아니라 분명히 나쁘지 않은 앤딩이었
음에도 불구하고 가슴한켠에 아주 아련한 추억같은 걸로 남아 있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나중에 언젠가 꼭 한번 완전한 감상문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간단하게 이 성계 시리즈는 다음과 같이 방영(출시) 되었습니다.

성계의 문장 : 1999년 1월 2일~1999년 3월 27일
성계의 문장 총집편 : 2000년 4월 7일
성계의 단장 -탄생- : 2000년 4월 7일
성계의 전기 : 2000년 4월 14일~2001년 7월 14일
성계의 전기 특별편 : 2001년 7월 4일
성계의 전기 II : 2001년 7월 11일~2001년 09월 26
성계의 전기 Ⅲ : OVA, 2005년, 2화 완결, 2005년 8월 26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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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일) 새벽, 사모님께서 밤따러 가신다고 나가는걸 잠깐 도와준후 다시 집에 들어와서
다시 잘까 어쩔까 하다가 새벽에 보는 애니가 감흥이 오래간다 는 본인의 경험에서 나온
진리를 이번에도 느껴보자는 생각에 이에 걸맞는 작품을 생각할 필요도 없이 이 작품을
골라서 보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보는 애니가 감흥이 오래간다 : 고등학생 시절 어느 일요일 새벽 부모님께서 새벽
일찍 놀러(야유회였던듯)가시는 틈을 이용해 친구에게서 빌린 '마녀배달부 키키'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 감동이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OVA 로 2편이라 50여분이라는 짧은 런닝타임이었던 이유가 아니더라도,
그래도 명색이 우주를 배경으로 한 전쟁을 다른 작품임에도 전투신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할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게 봤습니다.
아니 오히려 예전 작품들의 기억과 감동을 되새기며 끝이 나는것을 아쉬워하며 감상했습니다.

이 아리따운 공주가 자신의 남자(진트)를 걱정하는 진트의 친구들에게
아래의 글과 같이 하겠노라고 이야기 합니다.



감동입니다. T_T


구체적인 본 작품에 대한 감상문은 PASS 입니다. 다음 기회에~

[영화] 내셔널 트레져

감상문 2005. 8. 21. 15:30 Posted by crow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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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셔널 트레져 (National Treasure)
장르 : 모험,액션
시간 : 130분
개봉 : 2004.12.31
감독 : 존 터틀타웁
주연 : 니콜라스 케이지
다이안 크루거
저스틴 바사
각본 : 짐 커프,코막 위벌리,마리안 위벌리
음악 : 트레버 라빈
촬영 : 카렙 데스챠넬
등급 :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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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영화의 줄거리부터 (역시 네이버에서)
미 건국 초기 대통령들이 숨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어마어마한 보물을 3대째 찾고 있는 집안의
후손 벤자민(니콜라스 케이지). 대를 이어, 어디엔가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아나선 벤자민은 자
료를 수집하던 도중, 미 독립선언문과 화폐에 결정적인 단서가 있음을 알게 되는데... 끊임없이
펼쳐지는 두뇌 플레이와 미로처럼 얽혀져있는 수수께끼, 끝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시작되
는 의문의 열쇠는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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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뭐. 그저 그런 영화.
옛날 인디애나 존스를 볼때는 주인공의 뛰어날 유추력(?)에 놀라곤 했는데 그런것들에도 이제
내성이란게 생긴건지 단서를 풀때마다 피식~ 웃음이 나오더만요.
속으로 '웃기고 있네. 어떻게 저렇게 해석을 할 수가 있냔 말이다!' 라고.
머, 또 어떻게 보면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을 수도 있지만 어떻든 본인이 판단하기에 이 영화는
어거지가 너무 심했다고 생각함.
집에서 본 이유에서인지, 배가 고파 BBQ 치킨을 먹으면서 본 이유에서인지 전혀 긴장된다거나
흥미롭지도 않았음.

사실 아무생각없이 볼 만한 액션영화를 찾다가 본 영화이긴 하지만 그렇다손 치더라도 130분
이란 시간이 너무 아까워 도중에 끌려고 했습니다만 사모님의 만류로 앤딩을 보긴 봤군요.

그나마 볼만했던건 여주인공으로 나온 아낙. 그거말고는 영~

[만화] 바질리스크

감상문 2005. 8. 13. 09:06 Posted by crowcop


제 목 :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
원 제 : バジリスク ~甲賀忍法帖~
발 행 : 국내 2004년 11월 25일~ 2005년 4월 29일
작 가 : 글 : 야마다 후타로 / 그림 : 마사키 세가와
번 역 : 김영신
장 르 : 사극,무협
출 판 : 서울 문화사
권 수 : 5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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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네이버에서 퍼온 책소개
17세기 일본,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자신의 후계자를 정한다는 명목으로 400년 이상 오랜
앙숙이던 코우가 집안과 이가 집안의 닌자 싸움을 제안한다. 두 집안이 싸움을 해서는
안된다는 부전약정이 풀린 것이다.
이로써 코우가의 닌자 10명과 이가의 닌자 10명은 목숨을 건 결투를 시작한다. 그러나 두
집안의 후계자 겐노스케와 오보로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는데….

『안중의 악마』『마계전생』 등으로 일본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소설가 야마다 후타로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정통 닌자 만화. 상상을 초월하는 화려한 닌자술과 앙숙 집안의
사랑이라는 두 가지 테마를 축으로 한 긴장감 있는 전개가 인상적이다. 일본에서는 제28회
강담사만화상을 수상하였으며 이번에 한국에서 무수정판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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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본 작품들이 코믹하거나 순정풍이었던 관계로 본인의 취향이 순화된건지 아니면
천성인지.. 피튀기는 그런 것들은 꺼려지게 되더군요.
헌데, 이작품의 경우에는 표지가 이뻐서(ㅡ,.ㅡ), 그리고 제목이 멋져서(하이고..-.-)
낼름 1권을 구입했었고 그 후에는 1권을 샀으니 완결은 봐야하지 않겠냐는 생각에 모두
구입을 해버렸습니다. 물론, 흥미가 있었으니 구입을 했겠지만서도.

스토리 전개는 매우 단순합니다. 이가쪽 10명과 코우가쪽 10명이 서로 싸우면서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결국에는 모두 죽거나 한명(또는 두명)이 살아서 은둔해버린다는 거죠.
영화 '배틀 로얄'과 비슷하군요.

마지막 한명이 남을때까지 생존경쟁을 벌인다라.....매우 매우 단순한 주제입니다만 그 단
순한 주제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개가 흥미롭기 때문에 그럭저럭 재미있게 본듯 합니다.
간간히 나오는 야시시한 장면도 그렇겠지만(흐흐흐), 각각의 10명이 어떤 특기를 가지고
어떤형태로 싸우는지 궁금해지기도 할법한데 그건 안궁금했습니다.(먼 얘긴지..)

5권으로 완결되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림은 수준급이었습니다. 수준급이라는게 중간
중간 뭉게지는 그림이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수준으로 나아가더라는 겁니다.
대충 대충 그린거 같지는 않더군요.

올해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TV에서 상영중인 상태인데 개인적으로는 애니메이션
까지는 볼 생각은 없네요. 피 튀기고 잔인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이런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재미있게 보실만한 작품임에는 틀림 없겠습니다만...

[영화] 웰컴 투 동막골

감상문 2005. 8. 8. 13:27 Posted by crowcop





제목 : 웰컴 투 동박골
장르 : 전쟁,드라마,코미디
시간 : 133분
개봉 : 2005.08.04
감독 : 박광현
주연 : 정재영,신하균,강혜정
각본 : 장진
음악 : 히사이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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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대구에 다녀왔습니다.
장례식 치룰때 와준 친구들한테 저녁한끼 대접하고, 일요일에는 아버지 산소도
다녀오고, 친척분중에 돌아가신 분이 계셔서 장지에 가서 일도 좀 도와주고.

친구들하고 저녁먹고 영화한편 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이놈들과 영화를 봤네요.
솔직히, 이 영화 보고 나서 적지않게 실망했습니다. 이게 무슨 코미디 영화야!
라고. 헌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영화를 어디에서도 코믹물이라고 한곳이 없는것
같더군요.
그래도 초반의 총격신이나 후반부의 할부지 구타장면 등은 이 영화를 온 가족이
모여서 보기에는 부담스러운 장면이었습니다.
 
초반부의 코믹한 스토리로 주욱 밀고 나갔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차이겠지요)

음악은 괜찮았던것 같았습니다. 알고보니 '천공의 성 라퓨타' 나 '센과 치히로의 모험'
등의 애니메이션에서 음악을 담당하셨던 분이더군요.
반대로 음악이 영상과 따로 논다는 지적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신거 같던데.

강혜정의 광년이 연기는 참 좋았습니다.
초반의 그 팔을 막 휘두르니까 다리도 덩달아 휘~휘 하면서 머 무지하게 빨리
달린다는 대사를 강원도 사투리로 들으니 참~ ^^

전체적으로는(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어떤 영화다.라고 한마디로 말하기 애매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의외로 긴 런닝타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봤다는 겁니다.

아래는 내용 누설이 있는 관계로 한번 접습니다.
대부분이 이 영화 욕하는 내용입니다.
이 영화를 볼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영화를 보신후에 눌러주세요.
후회하십니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

감상문 2005. 8. 3. 20:17 Posted by crowcop



삼우제 지내고 다음날인 30일이
와이프 생일이었습니다.
일 치르느라 선물도 못챙기고 해서
백화점가서 선글라스나 하나 사줄려고
했는데 한사코 싫다네요. 쓸일 없다면서.

그래서,백화점 푸드코드나 돌아다니다가
영화관이 있길래 안그래도 보고싶었던
영화여서 보게 되었습니다.





UTO 카드를 집에 두고 와서 할인을 못받았네요.

영화 중반부에서 제가 알고 있던 내용전개가 끝나버려서
순간 당황했더랬습니다.

헌데, 그 후에 또다른 스토리가 전개가 되더군요.

전체적으로 봐서는 기대치의 약 80% 정도였습니다.
금자씨의 복수 스토리후 재회, 그리고 그 후의 심판이라.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심판은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 저런 시츄에이션도 가능하지.암.
 
최민식의 비중이 크지 않았던 반면에
'어라? 송강호네? 잉? 유지태도?'
복수는 나의것이나 올드보이의 출연자들이 까메오로 등장할 줄은
몰랐는데~ 좋더군요. ^^

[만화] 해원(海猿)

감상문 2005. 7. 11. 18:36 Posted by crowcop
제 목 : 해 원
원 제 : 海 猿
발 행 : 국내 1999년 9월 22일 ~ 2002년 2월 28일
작 가 : 글-코모리 요이치
그림-사토 슈호
번 역 : 박 련
장 르 : 드라마
출 판 : 세주 문화
권 수 : 1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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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구조대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입니다.
재난을 주제로 한 작품들의 경우 리얼리티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만
실제로 이런 장르의 작품들을 많이 접하지 못한 관계로 정말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작품의 경우 읽는 이에 따라서 뛰어난 리얼리티의 작품이다 라고 하실
분도 있을 것이고 또, 저처럼 뛰어난 드라마틱한 작품이다. 라고 하실분도
있을겁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독자를 상당히 몰입시키는 작품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
니다. 당연한 거겠지만 말입니다.





자주 가는 사이트의 한 회원의 소개로 새책을 권당 1천원에 전권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권당 5백원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촌구석에 있는 본인으로서는 그건 힘든 여건이라.

본 작품 이외에도 아주 괜찮은 작품들이 인기를 얻지 못해 완간된지 1년이
못되어 절판 또는 이와같이 덤핑판매되는 작품들이 최근 급격히 늘어난듯
합니다.
완간이라도 되면 다행이고 몇권 출간하다 인기가 없으면 그냥 절판시켜버리는
작품들도 하나둘이 아닌것 같더군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19세 소년 다이스케는 자기대신 바다에서 숨진 어머니의 곁에 있고 싶은 이유
로 (또는 시신을 찾기위한 이유로) 해상구조대에 지원하게 됩니다.

예상외의 사건들이 터지며 그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다이스케는
점점더 커가게 됩니다. 연상의 연인 미히루와의 사랑도 함께 커가게 됩니다.

주인공인 관계로 절대로 죽지는 않습니다.
허나, 주인공이지만 항상 구조에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버디(항상 2인1조의 팀으로 움직이며 그 상대방을 일컫는 말)가 죽고
자신의 선배가 자신의 눈앞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주인공은 한번더" 반드시 모두 살려내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
니다.

나온지 몇년 되지 않은 작품인데도 군데 군데 번역에 오류가 보입니다.
그리고, 지극히 일본적인 시츄에이션이 심심찮게 보입니다.
예를 들어,회식자리에서 옷을 홀라당 벗고 사진을 사진을 찍는다든지 성적인
대사를 아무 거리낌 없이 한다든지 하는.
하긴 이런 것들이 일본적인 것이다.라고 확신할 근거는 없습니다만 평소의
지식(일본인의 성 개방성에 대한)으로 보아 맞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작품이 영화로도 개봉이 된다고 합니다.
아니 개봉이 되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네이버로 검색하다보니 그런
내용이 나와서.
딱히 영화를 보고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만 각각의 등장인물이 어떤모습
으로 나오는지는 사뭇 궁금해 집니다.


[만화] 카페 알파

감상문 2005. 6. 3. 00:45 Posted by crowcop

카페 알파
[원제 : ヨコハマ買い出し紀行
요코하마 장보기 기행]


지난 1997년에 1권이 발행된후 지금까지 12권이 출시된 작품으로 전체적인 조용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게하면서도 나름대로 꽤 몰입감을 가지게 하는 작품입니다.




알파의 모습들 (animation의 장면들)


전체적인 분위기와 걸맞지 않게 시대적 배경은 조금 암울합니다.
천재지변(대홍수 랄까.)으로 일본의 각 도시가 분리가 되고 그 도시들이 나라(國)가
된 근미래(?)의 배경입니다.예전의 도심은 모두 물속에 잠기어 2층 주택의 옥상부근
만 수면위에 나타나거나 가로등의 등 부분만 물위에 떠서 밤을 비추는 그런 상황 입니다.












'카페 알파' 의 전경

이런 배경에 어느 한적한 시골의 언덕에 '카페 알파'라는 카페가 있으며 이 가게를
운영하는 주인이 이 작품의 주인공인 '알파' 라는 로봇 입니다.
알파 타입의 로봇인 '알파'는 자신의 주인이 장기간의 여행을 떠나있는동안 카페를
운영하며 주위의 자연을 느끼고, 새로운 세계의경험을 하고, 좋은 인연을 만나며
살아가는(?) 소중함을 느끼는 것이 전반적인 스토리 전개입니다.








'알파'의 친구 '코코네' 와 '알파'의 스쿠터
이 작품을 감히 본인이 읽고 소장한 많은 작품들 중 최고라고 얘기할수 있는
이유는!
읽어 보시면 압니다. 네.
워낙에 글솜씨가 없다보니 재대로된 작품평을 하기가 겁이 나서 말입니다.
언제 어느때 어디서 부터 읽어도 잔잔한 감동을이나 사색에 잠길 수있는 작품이다.
정도가 제 한계입니다. 네..
어느분의 글에서 보니 이 작품이 처음 연재된 잡지가 낚시 잡지였다고 합니다.








'카페 알파'의 '풍향어' 와 주유소 아저씨와 병원 의사 할머니

2005년 6일 1일 현재 코믹스로는 12권까지 국내 출시가 되었으며일본에서는 OVA로
6편(DVD 3장), OST가 두장, 드라마 CD가 3장.출시가 된 상태입니다.
앞으로 코믹스는 좀더 출시가 될듯 합니다만 워낙에 출시되는 TERM이길어 1년에
한권이 나올까 말까해서 마지막 12권이 작년 12월에 출시가 되었기때문에 다음
13권은 빨라야 올 겨울에나 기대를 해볼수있을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출간된 코믹스 12권


아래는 지난주에 주문해서 어제 도착한 OST 입니다.
전체적으로 약간 경쾌한 기타 연주곡 위주입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기타리스트의 연주라고 하네요.
간간히 여성 보컬의 잔잔한 곡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코하마 매물기행 베스트 사운드 트랙요코하마 매물기행 Quiet Country Cafe OST


[영화] 공공의 적 2

감상문 2005. 5. 15. 09:56 Posted by crowcop
전작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별한것도 없었고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것도 약간 억지가 (그 손톱을 어떻게 찾았냔 말이죠)
있기는 했습니다만 강철중 형사란 그 인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했었었죠.

형사에서 검사로 돌아온 속편에서 전작만큼 강철중이란 캐릭터
의 개성을 잘 살렸다고는 보입니다만 사건을 풀어나가는...
아니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작품은 추리,형사 장르의 영화가 아
니었던것 같군요. 액션! 영화였습니다. 그렇군요.

왜 액션 영화라고 하는가 하면,
나쁜놈을 잡기위한 강철중 검사의 수사방법이 아~주 평범합니
다. 뭔가 무지무지 중요한 단서를 전편처럼 정말 우연히 찾는것
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런 단서를 찾기 위한 긴장감 넘치는 장면
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말빨과 주먹빨로 자백을 받아내
버립니다.
형사든 검사든 지맘에 안들면 그냥 명찰 떼서 상사손에 쥐어주고
는 나쁜놈 잡으러 떠납니다. 왠지 TV에서도 많이본 장면 같습니
다.

나쁜놈으로 나오는 한상우(정준호 분) 역시 참으로 정직한 배역
으로 나옵니다.
왜 돈많고 싸가지 없는 인간들이 TV 드라마에서 종장 내뱉는 대
사가 있죠.(특히 여자 배역에서 자주 나오는)
가난하고 미천한 것들이 어쩌다 운 좋게 좀 떴다고 자기가 무지
잘 난줄 안단 말야.

라고 시원하게 말해 버립니다.

한가지 독특했다면 독특했던게 전작도 그랬고 속편도 그랬고
비중있는 여성 배역이 없다는 겁니다. 가장 대사가 많았던 여
성 배역이 그 이사님 사모님이었죠. 영화 전편에 걸쳐 10마디
정도 했을겁니다.

2시간 넘게 그리 지루하게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리 긴장감
있게 보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영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감상문 2005. 5. 2. 13:55 Posted by crowcop
짐 케리가 주연한다길래 단순히
코믹영화인줄 알았는데
'헤리포터'와 버금가는 인기의 소설이
원작이었군요.

원작을 본 사람들은 모두 한정된 시간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 했다고 하는걸
보니 그 옛날 이현세의 '아마게돈'이,
최근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떠올랐습니다.

요즘 이런 환타지풍의 영화들이 땡기네요.
조만간 반지의 제왕을 봐야 할듯.
(아직 한편도 못봤 아니 안봤음)

[뮤비] 일월지애

감상문 2005. 4. 4. 13:10 Posted by crowcop
TJ와 손성훈이 불렀다는 일월지애의 뮤직비디오입니다.
장혁과 함께 출연한 전지현.
어떻게 봐도 예쁘네요.
허나.
검을 빼어드는 모습은 무척이나 어색하군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하울~하울~ | ANI~MATION! 2004/12/29 09:32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그래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내자는 생각으로 와이프랑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저랑 와이프랑 만난 인연이 애니메이션 동호회였기 때문에 취미가 비슷한게 좋더군요.

(하지만 취향은 비슷하지 않아요.^^)



어쩌다보니 최근에 나오는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은 모두 영화관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작품.

"하울의 움직이는 성"

저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와이프도 그렇고 저도 객관적으로 봤을때

스토리 전개가 너무 무성의 한듯 느껴졌습니다.


예상대로 원작이 있더군요.

영국의 유명한 여류 소설가라고.(반지의 제왕 작가 제자랍니다)

기회가 되면 원작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누가 안사주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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