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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12:20

회 ['제주회수산' 경기도 안산]

먹거리 2008. 3. 14. 14:28 Posted by crowcop
수개월마다 비정기적으로 만나는 지인들이 있습니다.
이전 직장에서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분들인데 일관계로 만나는게 아니어서인지 만나는게 참 즐겁니다.^^
하지만 결국 일이야기로 넘어간다는거~

매번 만나면 시화에서 본터라 이번에는 장소보단 메뉴를 먼저 골라보자는 생각이 이리저리
생각을 하다 횟집을 정했고, 추천하는 횟집이 있어 이곳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사전 조사를 좀 할랬더니 도통 정보가 없네요. 기껏해야 위치정보밖에.
아마 저의 이 포스팅이 첫 소개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기도 안산 횟집으로 검색하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

고잔신도시, 법원 등의 지리적 여건상 주위에 횟집,일식집등이 좀 있습니다. 조만간 최고급
한정식집도 오픈을 한다는군요.
상호는 약간 대중적인 이미지인데 가게에 들어가니까 왠지 고급스러운 느낌도 나더군요.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

오픈된 공간을 중심으로 우측에는 주방,좌측에는 룸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룸으로~
목요일이어서인지 손님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


지인이 이곳 10만원짜리 세트가 있다고 해서 왔는데 12만원부터 있더군요.
그냥 뭐, 습훼샬로 질렀습니다. 15마넌짜리~
자연산 우럭,광어가 15마넌이라니~ 허허~




죽!


참치초무침
맛나더군요.초반 술안주로 괜찮았어요.


기본으로 깔리는 것들
이날 개불을 처음 먹어봤습니다. 먼 생각으로 먹었는지. ㅡㅡ
뭐.쫄깃하니 괜찮네요.^^ 해삼도 좋았고. 어라. 멍게는 먹은 기억이 없는데..음.


좌측 가운데 있는건 굴튀김입니다.
처음엔 미더덕인줄 알았는데..튀김 색깔이 거무튀튀한게 비주얼은 좀 아닌데, 맛은 뭐..괜찮더군요.
그아래는 오리 훈제.


1차로 깔린 것들
산낙지도 좀 있네요.


기본찬들이 깔리고 잠시후 들어온 바닷가재!
이놈..입에서 게거품을 뭅니다. 살아있었어요.ㅠㅠ
젓가락으로 먹을만한 살점은 몇점 없더라구요. 다먹고 내주니까 나중에 다른 부분과 함께
쪄서 가져오더군요.


버섯


은행행행


알밥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어용.


계란탕
이날 꼬맹이 하나가 따라왔는데, 이걸 두번이나 리필해서 먹더군요.
서빙보시는 분이 친절하셨어요.


홍합탕
비주얼이 별로.


꽁치
제가 횟집에서 나오는 요놈을 좋아합니다. ^^


이거 이름이 뭐죵? 알이 꽉차있던데.


튀김~
새우는 한마리뿐. 맛살이랑 고구마.


해물모듬
이것저것 수두룩~
빈소주병도 수두룩~


일행중 조금 늦게 오신분이 계신데 그분 오시는것에 맞춰 나온 오늘의 메인
맛은 뭐..회맛이죵. ^^


다 못먹고 남겼어요. ㅠㅠ


메인요리 다음에 등장한 튀김
끄윽~ 배부른데~ 배부른데~


세상에~ 배가 한척 들어옵니다!
아까 나갔던 가재가 찜이되서 다시 들어오고, 전복,참치,해삼. 그리고 갈치!로 이루어진 세트였습니다.




이날 처음 먹어본것들이 개불과 전복과 이 갈치회.
뭐.특별한 맛은 없었어요. 그저그랬다능~


드디어 대미를 장식하는 매운탕 등장이오~
배가 아주 그냥 산 만해져서 더이상 들어갈 구석이 없었지만, 어떻든 밥은 먹어야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 본인이라 밥 반공기에 매운탕을 먹었습니다.
같이 딸려온 김치가 맛나더군요. 매운탕은 약간 달달한 스타일.

5명 모두 저녁식사를 안하고 온 상태에서 배가 빵빵하게 되서 나왔습니다.
맛없었던게 없었어요.
싸면 싸고, 비싸면 비싼 가격이었지만 나름 괜찮은 가격으로 괜찮게 먹었다는 생각입니다.
손님이 많을때의 서비스가 어떨진 모르겠지만, 이날 서빙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비록 안산에서 횟집을 가본게 이곳이 처음이지만 첫경험치고는 꽤 만족스럽고, 인상깊었던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만 된다면 OK~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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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면 커집니다]
안산 법원 맞은편입니다.

명함


2008년 03월 13일(목)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