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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00:01

08.01.06

노는날 2008. 1. 7. 13:30 Posted by crowcop
영화 보느라 늦잠을 잔 탓에 8시에 일어나버렸습니다.
원래는 어두운 아침 공기를 느끼려고 했는데.

전날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해서 회사에 자전거를 두고 온터라 버스를 타고 회사로 갑니다.
컵라면과 커피 한잔으로 배를 채운후 회사를 나섭니다.
이때가 오전10시가 좀 넘은 시각.
이대로 그냥 집으로 갈까 아니면 원래 생각했던대로 오이도를 가볼까 고민을 하다 결국
오이도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그다지 춥지 않더군요. 낮 12시30분경에도 흐릿한 날씨. 수분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눈이 아니라 비가 내렸을법한 날씨였습니다.


멀리 좌에서 우로 뻗어있는 시화 방조제. 대부도로 이어는 아~주 긴 방조제입니다.
저 방조제 왼쪽길에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어 자전거를 타는 분들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라이딩을 하기에 좋습니다.


오이도의 가게들 'ㄷ' 자 형태의 길가에 무수한 가게들이 있습니다.
오전 11시쯤 되는 시간이지만 3~4명 이상만 지나가도 호객행위가 막~


물 빠진 오이도 선착장


오이도 등대


오이도에 오셔서 칼국수를 드신다면 무조건 이곳으로 가세요.
어설픈 해물칼국수에 입만 버리지 마시고, 이곳에서 재대로 된 바지락 칼국수를 한그릇
하시면 입도,배도,마음도 뿌듯하실겁니다.
오이도 등대를 등지고 왼쪽으로 주~~욱 가셔서 방파제 거의 끝지점 앞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