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에는 반드시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때문인지 아침 일찍 일어나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섭니다.
800년 된 은행나무입니다.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있을때 온적이 있는 곳입니다. 나무의 거대함에 말을 잃기보다
인공적인 테두리에 아쉬움만 남았습니다.
자연을 자연 그대로 결코 두지 못하는..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있을때 온적이 있는 곳입니다. 나무의 거대함에 말을 잃기보다
인공적인 테두리에 아쉬움만 남았습니다.
자연을 자연 그대로 결코 두지 못하는..
이른시간임에도 강태공들의 낚싯대는 찌를 지탱하며 뻗어있습니다.
몇몇은 밤을 샌것 같습니다. 많이 추울텐데 말입니다.
몇몇은 밤을 샌것 같습니다. 많이 추울텐데 말입니다.
차가운 아침공기가 얼굴에 얇은 얼음막을 씌우는것 같습니다.
심호흡을 해봅니다. 마른 풀냄새가 향기롭습니다.
이런 느낌. 그리움이 담긴 이런 느낌이 좋습니다.
흙을 밟으며 걸을 수 있는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심호흡을 해봅니다. 마른 풀냄새가 향기롭습니다.
이런 느낌. 그리움이 담긴 이런 느낌이 좋습니다.
흙을 밟으며 걸을 수 있는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