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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18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감상문 2009. 3. 18. 13:16 Posted by crowcop

제목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嫌われ松子の一生: Memories Of Matsuko, 2006)
장르 : 드라마,뮤지컬
시간 : 129 분
개봉 : 2007.04.12
국가 : 일본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나카시마 테츠야
각본 : 나카시마 테츠야
원작 : 야마다 무네키의 소설
촬영 : 아토 마사카즈
음악 : 가브리엘 로베르토
출연 : 나카타니 미키 : 
카와지리 마츠코 
출연 : 구로사와 아스카 : 친구 사와무라 메구미 
출연 : 에이타 : 마츠코의 조카 카와지리 쇼 
출연 : 이치카와 미카코 : 마츠코의 여동생 카와지리 쿠미 
제작 : Amuse Soft Entertainment K.K.
수입 : 스폰지
                                                             배급 : 스폰지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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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http://kiraware.goo.ne.jp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마츠코야 울지마라 사랑이 있다! 눈물나게 아름다운 그 여자의 잔혹동화]
도쿄에서 백수 생활을 하던 쇼(에이타)는 고향의 아버지(카가와 테루유키)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행방불명 되었던 고모 마츠코(나카타니 미키)가 사체로 발견되었으니 유품을 정리하라는 것. 다 허물어져가는 아파트에서 이웃들에게 '혐오스런 마츠코' 라고 불리며 살던 그녀의 물건을 정리하며 쇼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마츠코의 일생을 접하게 된다. 중학교 교사로 일하며 모든 이에게 사랑받던 마츠코에게 지난 25년간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제자가 일으킨 절도사건으로 해고 당한 마츠코는 가출을 감행한다. 하지만 동거하던 작가 지망생은 자살해 버리고, 그의 친구와 불륜을 시작한 마츠코는 곧 버림받고 절망에 빠져 몸을 팔게 된다. 기둥서방에게마저 배신당한 마츠코는 그를 살해, 8년형을 언도 받는다. 출소 후, 미용사로 일하던 마츠코는 자신을 해고당하게 만들었던 절도사건의 범인인 제자 류 요이치와 재회하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감상
참..이 영화.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그저 코미디 장르인줄만 알고 봤다가 뒤통수를 호되게 맞은 느낌입니다.
이런 영화였다니..
코미디,뮤지컬이라는 가면을 쓰고 이렇게 말로 뭐라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의 충격을 주는 작품은 처음입니다.
스위니 토드처럼 우울,암울이라는 분위기를 온몸으로 내뿜는 것까진 바라지 않지만, 저런 유머스런 포스터와 밝고 활기찬 스샷들을 내보이면서 이런식의 내용이라니요.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어떤 사소한 사건으로 어떤 어마어마한 결과가 초래되는지 이 영화를 보시면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인생을 살면서 그래도 외톨이보다는 낫다며 정을 찾아다니는 마츠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가슴아프다는 표현으로는 전부 표현하지 못할 감정이 가슴속에서 맴돕니다.
차마 두번은 보기 힘든 작품이네요. 그렇지만, 한번은 꼭, 반드시 봐야할 대단한 작품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정말 명작입니다. ㅜㅜ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