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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09 [영화] 트랜스포머

[영화] 트랜스포머

감상문 2007. 7. 9. 18:24 Posted by crow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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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트랜스포머 (Transformers, 2007)
장르 : SF,모험,액션
시간 : 135분
개봉 : 2007.06.28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마이클 베이
각본 : 존 로저스,로베르트 오씨,알렉스 커츠만
촬영 : 미첼 아문드센
음악 : 스티브 자블론스키
출연 : 샤이아 라보프 : 샘 윗윅키
출연 : 메간 폭스 : 미카엘라
출연 : 조쉬 더하멜 : 캡틴 리녹스
출연 : 피터 쿨렌 : 옵티머스 프라임(목소리)
출연 : 휴고 위빙 : 메가트론(목소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transformers2007.co.kr              해외 홈페이지 : http://www.transformersmovie.com

줄거리 (출처 : 네이버 영화)
인류보다 월등히 뛰어난 지능과 파워를 지닌 외계 생명체 ‘트랜스포머’. 정의를 수호하는 ‘오토봇’ 군단과 악을 대변하는 ‘디셉티콘’ 군단으로 나뉘는 ‘트랜스포머’는 궁극의 에너지원인 ‘큐브’를 차지하기 위해 오랜 전쟁을 벌여왔다. 하지만 행성 폭발로 우주 어딘가로 사라져버린 ‘큐브’. 그들은 오랜 전쟁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큐브’를 찾아 전 우주를 떠돈다.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에너지원인 ‘큐브’는 우주를 떠돌다 지구에 떨어지고 디셉티콘 군단의 끈질긴 추적 끝에 ‘큐브’가 지구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들은 최후의 전쟁의 무대로 지구를 택하고, 아무도 모르게 지구로 잠입한다. 어떤 행성이든지 침입해 그 곳에 존재하는 기계로 변신, 자신의 존재를 숨길 수 있는 트랜스포머는 자동차, 헬기, 전투기 등의 다양한 형태로 변신해 인류의 생활에 깊숙이 침투한다. 그리고 그들은 큐브의 위치를 찾는데 결정적인 열쇠를 지닌 주인공 ‘샘’의 존재를 알게 된다.
이 모든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살아가던 ‘샘’은 어느 날 밤, 자신의 낡은 자동차가 거대한 로봇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현장을 목격한다. 그의 자동차는 ‘트랜스포머’ 중 정의를 수호하는 ‘오토봇’ 군단의 ‘범블비’로 큐브를 차지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디셉티콘’ 군단에 맞서 샘을 보호하기 위해 파견된 트랜스포머. 우주의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반드시 샘을 지켜야만 하는 범블비는 자신이 형제들인 ‘오토봇’ 군단을 지구로 불러모으기 시작하는데..
거대 에너지원 ‘큐브’가 디셉티콘의 손에 들어가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 샘을 찾아내 큐브를 손에 쥐어 지구를 지배하려는 악의 ‘디셉티콘’ 군단과 지구를 지키려는 정의의 ‘오토봇’ 군단의 인류의 운명을 건 숨막히는 대결이 펼쳐진다.

감상
깔끔하게 즐기며 보고 나온 영화.

일부에서 얘기하는 후반부의 엉성한 내용이라던가 군데군데 말도 안되는 상황등등은
그냥 스윽 무시하고 그저 즐기기만 하면 되는 영화입니다.
원작이 어린이들을 상대로한 만화영화임을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만화영화가 그렇다고 실사영화까지 그럴필요가 있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뭐.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라고 말씀드릴 수 밖에.

개인적으로 미국의 히어로물이나 미국,일본의 거대 메카닉물을 싫어하는 편입니다만
오토봇의 모습을 예고편에서 보고는 '음..한번 봐줄만 하겠군' 하고 생각하는 정도였는데
자주 가는 'DVDPRIME'에 올라온 감상글과 평점에 '이건 봐줘야 하는 영화로군' 으로 마음을
굳히게 되어 '슈렉3'도 마다한 마님을 이끌고 감상을 하게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시원한 영화
한면 재대로 봤다는 만족감을 가지고 영화관을 나오게 된 즐거운 작품이었습니다.

초반 중동에서의 포격씬이 상당히 박력이 있었습니다. 마님도 '오~ 멋지데~'라고 하더군요.
둥!둥!둥!둥!둥! 하며 쏘아대는 장면과 사운드가 압권이었습니다. 그 탄환의 곡선은 정말~~

로봇들의 싸움에 그저 구경꾼으로 내몰릴 뻔했던 인간들을 마이클 베이 감독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어거지스러운 '큐브'의 터치다운 전력질주는 깔끔하게 무시하더라도 군인들의 군인정신과
아리따운 아낙의 활약은 장시간 이어지는 후반부 로봇들의 전투장면에서 간간히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손에 밴 땀을 닦아내는 훌륭한 역할을 해냈으며 '그래도 지구는 인간들의
것이다' 라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꺼리를 만들어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특히 미카엘라(아리따운 아낙)+범블비 콤비의 멋진 조화는 지구생명체와 외계생명체의
공조라는 측면에서 멋진 장면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그 두 생명체를 이어준 견인차의
역할도 컸었고 말이죠.

이제 CG를 사용한 영화는 이 트랜스포머와 비교가 되겠군요.
당장 다음달에 개봉되는 디워를 시작으로 판타스틱 4 등이 비교대상이 되겠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트랜스포머 뒤에 개봉한게 적지않은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올것이라 봅니다.
스타워즈-터미네이터2-반지의 제왕의 뒤를 이어 만약 CG영화의 세대를 구분짓는다면
당당히 한 세대의 분기점이 될만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