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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3'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05.25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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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제목 :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2007)
장르 : 모험,액션
시간 : 168분
개봉 : 2007.05.23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관람가 (미국 : PG-13)
감독 : 고어 버빈스키
각본 : 테드 엘리오트, 테리 로지오
원작 : 테드 엘리오트, 테리 로지오, 스튜어트 베티, 제이 월퍼트
촬영 : 다리우스 월스키
음악 : 한스 짐머
출연 : 조니 뎁 : 잭 스패로우
출연 : 올랜도 블룸 : 윌 터너
출연 : 키이라 나이틀리 : 엘리자베스 스완
출연 : 제프리 러쉬 : 바르보사
출연 : 빌 나이 : 데비 존스
출연 : 주윤발 : 샤오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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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poc3.co.kr/              해외 홈페이지 : http://disney.go.com/disneypictures/pirates/atworldsend/

줄거리 (출처 : DAUM 영화)
해적의 시대가 종말을 향해 치닫게 되면서 동인도 회사의 커틀러 베켓 경 (톰 홀랜더 분)은 유령선 플라잉 더치맨 호와 그 선장 데비 존스 (빌 나이 분)를 통제할 힘을 갖게 된다. 더치맨 호는 제임스 노링턴 제독 (잭 데븐포트 분)의 지휘하에 5대양을 누비며 해적선들을 소탕하고 다닌다.

윌 터너 (올랜도 블룸 분)와 엘리자벳 스완(키이라 나이틀리 분), 바르보사 선장 (제프리 러쉬 분)는 플라잉 더치맨과 베켓의 함대에 맞서기 위해 해적 연맹의 아홉 영주들을 소집한다. 그러나 아홉명의 영주 중 빠진 사람이 한명 있었으니 그는 바로 잭 스패로우 선장 (조니 뎁 분). 최고의 해적 혹은 최악의 해적으로 꼽힐만한 인물 잭 스패로우는 2편에서 괴물 크라켄에게 먹혀 데비 존스의 저승으로 잡혀간바 있다.

잭을 구하기 위해 이들 세 사람은 티아 달마 (나오미 해리스 분), 핀텔 (리 아렌버그 분), 라게티 (매킨지 크룩 분)과 함께 싱가폴의 해적 영주 사오펭 (주윤발 분)을 찾아간다. 목적은 사오펭이 갖고 있는 해도와 선박.

잭을 무사히 구해낸 이들 앞엔, 그러나 또 다른 장벽이 있었으니 그것은 해적 연맹의 연합된 힘으로도 상대하기 벅찬 베켓의 함대와 플라잉 더치맨의 막강한 위력. 유일한 희망은 인간의 몸에 갇혀있는 바다의 여신 칼립소를 풀어주어 그녀의 도움을 받는 것 뿐이다.

배신에 배신이 쌓여가면서, 잭과 윌, 엘리자벳, 사오펭, 바르보사는 각자 깨닫게 된다. 피차 아무도 믿을수 없음을... 그러나 살아남기 위해 이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편과 동맹을 맺게 되고 이윽고 최후의 결전이 벌어진다.

감상
거의 3시간 가까운 런닝타임.
왜 그랬을까요. 왜 그렇게 긴 런닝타임을 가졌을까요. 30분만 줄였더라도..

2편을 본지 1년이 다되어가기는 합니다만 2편의 앤딩 부분을 어느정도는 기억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별 걱정없이 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은, 농담이 아니라 1시간30분이 넘어가는 동안 정리가 되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
그 뒤에도 대략적인 흐름만을 파악한 상태에서 감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3편은 잭 스패로우를 구하러 가는 내용 (내용누설일 수 있어 반전 처리 합니다) 으로 하고,
4편을 동인도 회사와 해적간의 싸움 (역시 반전처리)으로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두 내용을 동시에 긴 런닝타임에 담아 내다보니 너무나 복잡한 전개가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비중이 있는 배우들의 멋진 활약을 영화가 끝날때까지 볼 수 없었던 것이 안타깝고,
궁금증을 유발했던 몇가지 의문들에 대한 해소가 없이 영화가 끝이나서 안타깝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개봉한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조니 뎁, 키이라 나이틀리, 올랜도 블룸. 이 세사람이 한 영화에서 즐거운 모습과 행동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준다는 것이 참 행복합니다.
이 영화때문에 다른 배역이 어울리지 않아 보일지도 모르는 불안감이 생길 정도로 인상
깊게 기억될것 같습니다.
주윤발 형님의 극중 비중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조금 더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조연으로 출연하기에 형님의 가치(?)가 너무나 크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해적들을,해적선을 멋지게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