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아이콘 이미지
03-28 21:27

Search

'칠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7.09 [영화] 칠검

[영화] 칠검

감상문 2009. 7. 9. 09:04 Posted by crowcop

제목 : 칠검 (Seven Swords, 2005)
장르 : 무협
시간 : 146 분
개봉 : 2005.09.29
국가 : 홍콩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서극
각본 : 서극, Chun Tin-Nam
원작 : 양우생의 소설 '칠검하천산(七劍下天山)'
촬영 : 강국민
음악 : 카와이 켄지
출연 : 여명 : 양운총 

출연 : 양채니 : 무원영 
출연 : 견자단 : 초소남 
출연 : 유가량 : 부청주 
출연 : 손홍뢰 : 풍화연성 
출연 : 김소연 : 녹주 
출연 : 육   의 : 한지방 
출연 : 주군달 : 목랑 
출연 : 대립오 : 신용자 
출연 : 장정초 : 유욱방 
제작 : 전영공작실유한공사
수입 : (주)타이거픽쳐스
배급 : 스튜디오 2.0
번역 : 


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http://www.sevenswordsthefilm.com

줄거리
[출처 : NAVER 영화]

1660대 초, 중국 본토를 장악한 만주족은 명나라를 멸하고 그 자리에 청나라를 세운다. 이에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황제는 반란의 싹을 자르기 위해 전국에, "무기를 소지하거나 무술을 연마하는 자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참형에 처하라!"는 금무령(禁武令)을 선포하고 현상금을 내건다. 바야흐로 머리 하나 당 상금이 되는 피비린내 나는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 세상이 악랄하면 할수록 언제나 이에 기생하는 인간들이 있으니... 명나라 장군이었던 '풍화연성'(손홍뢰 扮)은 이 법을 재산 축적의 기회로 삼고, 살생부를 만들어 나간다. 탐욕스럽고 잔인하며 양심이라고는 없는 그에게 돈이 된다 싶으면 애들이건 노인이건 한치도 자비도 없다. 마침내 중국 북서부지역 전체를 장악한 풍화연성은 국경지역에 있는 '무장마을'을 최종 목표로 삼는다.
 한편, 무술의 고수이자 명나라의 사형 집행인이었던 '부청주'(유가량 粉)는 '풍화연성'의 야만적 행위를 중지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무장 마을'을 구하기로 마음먹는다. '부청주'는 이 마을 출신인 '무원영'(양채니 粉)과 '한지방'(육의 粉)을 설득하여 희대의 검술 대가 '회명'(마징우 粉)을 찾아 멀리 '천산'으로 떠난다.
 '회명'의 문하에는 막강한 실력을 갖춘 제자들이 있는데, 전후사정을 들은 '회명'은 이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수제자 '초소남'(견자단 粉), '양운총'(여명 粉), '목랑(주군달 粉), '신용자(대립오 粉)'를 함께 보낸다. 이로서 뭉치게 된 7명의 영웅들, 이들이 바로 '칠검'으로 불리게 된다. '칠검'은 천산의 신비한 힘을 머금은 7개의 검을 무기로 폭풍 같은 대전쟁의 소용돌이에 뛰어들게 되는데...

감상
꽤 평이 좋지 않은 작품인데 왠지 분위기가 맘에 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원작 소설이 대하장편소설이라는게 쉽게 이해가 되더군요. 영화가 너무 덤성덤성합니다.

풍화연성이 녹주(김소연)를 왜 지옥에서 돌아온 여인이라고 한건지, 성주가 찾은 검의 정체가 뭔지 하는 등의 스토리 이해불가부터 해서 설정의 엉성함도 막 있고. (성주로부터 대포를 지원받는 장면이 있는데 분명 풍화연성의 본거지 창고에 대포가 있음. 또 천산에 지원요청하려고 간 마을 청년과 처녀가 칼을 받으니까 무공이 팍! 늘은듯 한 설정도)
김소연과 장정초만 아니었으면 아주 아주 아쉬운 영화가 될뻔 했습니다만 이 두 여인을 보는 즐거움에 그런 아쉬움은 반감이 되더군요.

좀 더 칠검에 대한 묘사가 많았으면 좋았을것 같고 좀 더 멋들어진 대결장면이 있었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머, 굳이 원작소설을 보거나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아쉬움이 남는 작품임에도 왠만큼 즐겁게 감상한듯 합니다.

풍화연성이란 캐릭터가 영화상에서 악인으로 나오긴 하지만 그가 하는 대사를 보자면 뭔가 아픈 과거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좀 애정이 가는 캐릭터였습니다.

아무튼, 보아 닮은 아니 나이로 따지면 보아가 닮은 장정초의 아리따운 모습을 봤다는 것과 다크써클 없는 김소연의 알흠다움을 봤다는것에 큰 만족을 느낀 영화였습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