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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12:20
'유니스의 정원' 레스토랑 편입니다.^^;


마님의 포즈는 언제나 어색.


정면에 'The grill'이라고 씌여진 곳이 레스토랑입니다.
좌측편이 찻집겸 악세사리 판매점이구요.
우측편은 화장실입니당.


레스토랑 천장


숟가락에 반영된 천장


런치코스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디너코스도 있습니다.
A와 B코스는 메인 메뉴가 스파게티냐 스테이크냐의 차이 입니다.
면과 고기의 차이인데 4,000원밖에 안나는군요.

오른쪽의 바베큐 코스요리는 주말에만 가능한 메뉴입니다. 그리고 2인이상 주문 가능.
저흰 A,B코스를 각각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썩 나쁘진 않습니다. 부가세포함 금액이구요.


소고기는 호주산을 사용하는군요.




빵! 소스! ^^;
맛은 머.그냥 저냥.




옥수수 스프
괜찮았습니다.


카운터와 주방
레스토랑이 아담하고, 푸근합니다. 채광이 잘되어 따뜻한 느낌도 듭니다.


샐러드


새콤하니 좋더군요. 리필 됩니다.




오이,천도복숭아,무우 절임
괜찮더군요.


고양이가 환영한다는군요.


스퐈게리~
맛은 그럭저럭~


B코스 메인인 스테이크
생각보다 양이 적었어요. 그러고보니 스테이크 무게가 표시되어 있지 않군요.
단품 요리는 이것보다 양이 좀 더 많을런지. 많겠죠?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나물과 함께 먹으니 괜찮더군요. ㅎㅎ


먹음직~


스파게티도 먹음직~


후식으로 나온 '애플 시나몬 티' 입니다.
계피 껍질 맞죠? 저걸 스푼대신 주더군요. 좀 씹어 먹어봤습니다. 계피향이 향긋하게~
설마 재활용하진 않겠죠? ^^
따뜻하고 향긋하게 좋았습니다.


음식을 먹고 디저트로 차를 주문할때(물론 코스에 포함) 여기서 먹을지, 찻집(위 사진의)에서
먹을지,테라스에서 먹을지 물어봅니다. 당근 찻집으로 이동.
찻집에서는 허브티 위주로 판매를 하는것 같더군요.
허브를 이용한 용품들도 판매를 합니다.
이곳을 그냥 구경만 하고 가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허브농장이나 식물원같은데 있는 판매점 정도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바깥에서 드셔도 좋고 안에서 드셔도 좋고~
유리창을 아주 깨끗하게 닦아놨더군요. ^^


이것 저것 아기자기하게 판매를 하더군요.
헌데, 몇몇 용품들은 손때가 많이 탔어요. 실제로 구입하는 분들은 많이 없는듯.

안산에서 이처럼 분위기 있고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기는 쉽지가 않은데, 참 좋은 곳을 찾은듯
하여 기뻤습니다.
사실 음식 자체는 크게 감흥이 없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라든지, 가격대 성능(?)이라든지를
따지면 꽤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명함

레스토랑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픈합니다 .찻집은 11시부터.
수인산업도로에서 반월쪽으로 내려서, 반월농협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시면
좀 좁은 도로가 나옵니다. 불안해 하지 마시고 그길로 주욱 가시다보면
표지판이 나옵니다. 레미콘 회사를 왼편으로 지나자마자 좌회전하시면 됩니다.
좌회전 하지 않고 직진 하시면 '착한고기' 반월점이 나옵니다. ^^

2008년 07월 20일(일)에 다녀왔습니다.

유니스의 정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나들이 2008. 7. 26. 13:10 Posted by crowcop

일요일이 되면,
뭘 할까? 뭘 먹을까?
매번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지난 주말에는 '갈매기'란 놈이 덮쳐버려서 재대로 계획을 세우지를 못하겠더군요.
토요일에는 회사 직원과 간만에 얼큰하게 소주한잔, 아니 소주몇병을 마시고,
일요일에 정말 모처럼만에 9시간정도를 잔거 같아요.
원래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자전거 한 두어시간 타고, 집에와서 씻고, 허브농장이란
곳을 갈려고 했는데, 이노무 비때문에 포기.
'유니스의 정원'은 갈까말까 망설이던 곳이었는데, 집에서 멀지도 않고, 비가 와도 나름
운치가 있을거 같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가게이름대로 작은 정원이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정원과 레스토랑을 각각 포스팅 하겠습니다.
허접한 사진을 뭐 그리 많이 찍었는지 한방에올리기엔 양이 좀 많더라구요. ^^


입구가 이쁘네요.


정원 입구(?) 입니다.


여긴 레스토랑+찻집 앞 테라스


정원 입구에서 왼쪽편


바닥돌도 이쁘게 만들어놨네요.


정원 입구 왼쪽편(위에 마님이 사진찍는 위치)에서 본 가게
















자두다~


숙근이란게 여러해살이 란 의미더군요.


새집인거 같은데, 새들도 없고, 입구가 막힌것도 좀 있고.


하하 이놈~




여기가 폭풍의 언덕? 바람의 언덕? 암튼 그런 이름의 장소입니다.
귀여워요. ㅎㅎ








에휴. 카메라가 좋으면 머하나. 찍사 실력이 형편없으니. 쩝.


요건 레스토랑 입구에 있는 고양이 가족 인형

요고 요고~
마님이 찍은건데, 왠지 이 가게 명함(아래)의 꽃과 비슷한게~

정원은 그리 크지 않아요. 한번 그냥 빙~ 둘러보는데 10~20분 정도
돌다가 잠시 앉아 쉬다가 하시면 될듯 합니다.

이 가게 주인분의 정성이 담긴듯 하여 보기가 좋았습니다.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더군요.
입소문이 날만큼 음식이 뛰어난편도 아니고, 지리적인 위치도 상당히 불리하거든요.
여유와 열정이 없이는 운영이 힘드텐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홈페이지에 보면 이 정원만 관람을 위해서는 이용료를 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무료입니다. 돈내고 보라면 안볼거 같네요. ^^
아, 이용료를 내더라도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손님은 그 이용료만큼 식사비용에서 차감이 됩니다.

'유니스의 정원 ' 홈페이지 : http://www.eunicesgarden.com/

명함

영업시간이 오전 11시부터라고 되어 있는데, 레스토랑은 11시30분 부터입니다.
초행길이라면 명함상의 약도로는 찾기가 좀 힘들것 같네요.
좀 외진 시골길을 주욱 달려야 합니다. 전혀 레스토랑이 있을것 같지 않은 길인데요.
가다보면 나옵니다. ^^
'착한고기' 반월점과 가깝습니다.

2008년 07월 20일(일)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