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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19 [영화] 슬라이딩 도어즈 1

[영화] 슬라이딩 도어즈

감상문 2007. 5. 19. 13:39 Posted by crow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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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슬라이딩 도어즈 (Sliding Doors, 1998)
장르 : 드라마
시간 : 99분
개봉 : 1998.09.05
국가 : 영국,미국
등급 : 18세 관람가 (미국 등급 : R)
감독 : 피터 호윗
각본 : 피터 호윗
촬영 : 레미 아데파라신
음악 : 데이비드 허슈펠더, 아니타 카마라타
출연 : 기네스 팰트로우 : 헬렌 퀼리
출연 : 존 한나 : 제임스 해머튼
출연 : 존 린치 : 게리
출연 : 진 트리플혼 : 리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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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출처 : 네이버 영화)
잘 나가던 커리어 우먼이 상사의 맥주 여섯 캔을 다 마셨다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출근과 동시에 해고를 당한다. 집으로 돌아오는 플랫폼에서 지하철을 놓친다면. 동거하는 남자친구 제리는 옛 애인을 만나고 그녀는 노상에서 강도를 당해 병원에 실려간다. 만약 그 지하철을 탔더라면. 그녀는 바람 피는 남자친구와 끝장을 낸 후 지하철에서 만난 운명적 남자 제임스와의 재회.
감상
이 영화가 98년도에 개봉되었으니 아마 개봉되고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비디오로
감상을 했을겁니다. 영화관에서 본 기억은 없고, 그당시에는 지금처럼 불법 다운로드가
활성화되지 않은 시점이었으니까요.

지난주 'DP 장터'에서 어떤걸 살까 고르다가 딱 눈에 띈 이 작품.
참 인상깊게 본 작품이라 잠시 망설이다 구입! 옆에 '위대한 유산'도 있었습니다만
마님께서 사주시는 거라 선뜻 그놈을 집어들지 못했습니다.ㅜㅜ

순간의 시간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권선징악도 아니고 해피앤딩도 아닙니다.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타의에 의해 자신의 인생이 바꿀 수 있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보여준 작품이다랄까요.
이런 생각을 하니 약간은 허무해 지는군요.
앤딩 크래딧이 올라오며 흘러나오는 귀에 익은 노래를 들으면서 느낀 기분 역시
'허허...' 라는 헛웃음으로 대신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타인에 의해 본인의 인생이,운명이 바뀌지 않으려면 최대한 착하게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착하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