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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10 [영화] 의형제 2
  2. 2009.05.04 [영화] 박쥐

[영화] 의형제

감상문 2010. 2. 10. 14:33 Posted by crowcop
제목 : 의형제 (The Secret Reunion,2010)
장르 : 액션,드라마
시간 : 116 분
개봉 : 2010.02.04
국가 : 한국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장훈
각본 : 장민석
촬영 : 이모개
음악 : 노형우
출연 : 송강호 : 이한규 역
출연 : 강동원 : 송지원 역
출연 : 전국환그림자 역
출연 : 박혁권 : 고경남 역
제작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루비콘픽쳐스㈜, ㈜다세포클럽
배급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IMDB : http://www.imdb.com/title/tt1535491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song-gang.co.kr
국내 블로그 : http://cafe.naver.com/songgang0204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의리와 의심 사이 이놈을 믿어도 될까?]
6년 전.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의문의 총격전. 그곳에서 처음 만난 두 남자, 국정원 요원 한규와 남파공작원 지원. 작전 실패의 책임을 지고 한규는 국정원에서 파면당하고, 지원은 배신자로 낙인 찍혀 북에서 버림받는다.
 그리고, 6년 후..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의 신분을 속이고 각자의 목적을 위해 함께 하게 되는데..적 인줄만 알았던 두 남자.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로서 남자로서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원에게 6년 전 그날처럼 북으로부터 지령이 내려오게 되고 한규와 지원은 인생을 건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된다.

감상
사실 예고편을 봤을때는 별 기대가 없었는데 감상한 사람들의 평이 상당히 좋아 마님을 설득해서 보고왔습니다.
내내 지루함없이 즐겁게 감상을 한거 같네요. 전우치에서의 강동원은 별로였는데 이 작품에서의 강동원은 저도 남자로서 멋있다란걸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왠지 연정훈이 아깝다는 생각이~
특이한건 이 영화에 여자배우는 조연으로도 나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한국영화에서 이런 경우가 드문데 말이죠.
대박칠 정도의 작품은 아니겠지만 설 연휴에 개봉하는 한국영화가 없다고 하니 어느정도는 흥행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 한국영화중에 영화 제목이 마지막에 나오는건 제가 본것중에서는 이 작품이 처음인거 같더군요.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박쥐

감상문 2009. 5. 4. 13:32 Posted by crowcop

제목 : 박쥐 (Thirst, 2009)
장르 : 스릴러,드라마
시간 : 133 분
개봉 : 2009.04.30
국가 : 한국
등급 : 18세 관람가
감독 : 박찬욱
각본 : 박찬욱, 정서경
원작 : 에밀 졸라의 소설 '테레즈 라캥'
촬영 : 정정훈
음악 : 조영욱
출연 : 송강호 : 
신부 상헌 
출연 : 김옥빈 : 태주 
출연 : 신하균 : 태주 남편 강우 
출연 : 김해숙 : 태주 시어머니 라 여사 
제작 : 모호필름
배급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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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thirst-2009.co.kr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뱀파이어가 된 신부, 친구의 아내를 탐하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신부 ‘상현’은 죽어가는 환자들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자신의 무기력함에 괴로워 하다가 해외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는 백신개발 실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그러나 실험 도중 바이러스 감염으로 죽음에 이르고,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아 기적적으로 소생한다. 하지만 그 피는 상현을 뱀파이어로 만들어버렸다. 피를 원하는 육체적 욕구와 살인을 원치 않는 신앙심의 충돌은 상현을 짓누르지만 피를 먹지 않고 그는 살 수가 없다. 하지만 살인하지 않고 사람의 피를 어떻게 구한단 말인가?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진 상현은 그가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고 기도를 청하는 신봉자들 사이에서 어린 시절 친구 ‘강우’와 그의 아내 ‘태주’를 만나게 된다. 뱀파이어가 된 상현은 태주의 묘한 매력에 억누를 수 없는 욕망을 느낀다. 태주 또한 히스테리컬한 시어머니와 무능력한 남편에게 억눌렸던 욕망을 일깨워준 상현에게 집착하고 위험한 사랑에 빠져든다. 모든 것을 포기할 만큼 태주를 사랑하게 된 상현은 끝내 신부의 옷을 벗고 그녀의 세계로 들어 간다. 인간적 욕망의 기쁨이 이런 것이었던가. 이제 모든 쾌락을 갈구하게 된 상현은 신부라는 굴레를 벗어 던진다.
 점점 더 대담해져만 가는 상현과 태주의 사랑. 상현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태주는 두려움에 거리를 두지만 그것도 잠시, 상현의 가공할 힘을 이용해 남편을 죽이자고 유혹한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더욱 그를 조여오는 태주. 살인만은 피하고자 했던 상현은 결국 태주를 위해 강우를 죽이기 위한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이들의 사랑, 과연 그 끝은 어떻게 될까.

감상
그리 긴장감이 느껴지며 전개되는 작품이 아니었는데도 내내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옥빈양의 아리따운 모습때문이었던건지..
끝나고보면 그저 그런 뱀파이어 영화인데 참 독특하게 기억에 남는군요. 끝까지 인간이고자 했던 상현의 고통이 왜 저에게까지 느껴지는건지.
반면, 어찌보면 뱀파이어가 되면서 자유를 느끼게된 태주는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이 참 캐스팅 잘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외모는 매혹적인데 하는 행동이나 짓는 모습들은 천친난만한.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의 행동은 너무 귀여웠습니다. 모든걸 포기하고 상현과 함께하던 모습까지도.
신하균의 행동은 참..뭐랄까. 잘 어울린다고 할까. 좀 튀긴 하지만 표정연기가 참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뭐니뭐니해도 최고의 표정연기는 라여사님이었습니다. 너무 무서웠어요. 바닥에 쓰러진채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거라든지 눈을 부르르 떠는거라든지.으...

인간의 욕망은 인간이라는 그 자체만으로 끝이 없습니다. 그것을 얼마나 스스로 억제하며 나름대로의 행복을 느끼며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머지않은 미래를 보지 않으려 한다고 해서 그 행복이 영원한것은 아니지요.

영화의 마지막은 참으로 현실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요. 그렇게 끝나야지요.

옥빈양 최고!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